오늘은 기분좋은일과 기분나쁜일이 있네요..

아침에 학교를 가려구 버스를 탔는데..제가 시러하는데 내색은 못하는...그런사람이 한명

타더니 제 옆으로 옵니다~ 그러더니..냉큼 않더군요..(허업..-_-;;)

하늘의 뜻이라 생각하구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며 같이 얘기를 하면서 갔습니다..

(여기서부터 왠지..일이 꼬일듯한 조짐..) 학교에 도착해서 수업을 들어가는데

이런걸 배웠습니다...공업수학이였는데 대충..체온과 주위온도와의 관계를 삼차방정식으

로 추정하시오...<--이런 문제가 있더군요,..갑자기 머리아 아파오는데..과 컴퓨터실로

휘청휘청 거리며 수업을 들으러 갔지요...거기서 이러넷(^^;)을 하는데 제가 야구를 좋아

해서 mlb.com 에 들어가서 야구중계를 봤습니다...박찬호선수가 6과2/3이닝동안

2실점 해서 승리투수가 돼었더군요!! 그리구..LA와 애리조나의 경기를 보는데...

여기서 정말 배꼽잡구 웃었습니다...마크 그래이스라는 1루수가 있었는데 애리조나가

19:0으로 뒤져있던 9회에 나와 투수를 하는것이였습니다...음음..야구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모르겠네요..(여기까지 반전이였죠..기분 좋았습니다..) 집에가기전에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에어컨이 빵빵해서..)시간때우다가 버스타기전에 예비여자친구(^^;;)

에게 전화가 왔는데 스타를 갈켜달라는 것이였습니다..구래서 그 친구네 집에서가서

스타를 가르쳐주려 하는데..그친구는 스타를 전혀못하더군요...그래서 여자는 처음에

거의 프로토스로 한다구 하며..가르쳐주는데...주는데....주는데....는데....데...

화를내고야 말았습니다...화를!!! 이놈의 성질을 못참구!!

구래서 미안한 마음이 많지만...미안하단 말두 못하구..집에 돌아왔습니다....

ㅇ ㅏ ...정말 우울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