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8/29 03:40:38
Name 불꽃남자
Subject 내가 기억하는 최고의 영화들
잠도 안오고 해서 쓸데없는 얘기 몇글자 적어 봅니다..
내가 기억하는 최고의 영화들
1:서기2019년블레이드러너:1982년 ET때문에 흥행을 망쳐버린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영화
  NO.1
2:세븐:영화를 다섯번이나 봤다는
3:타란티노(풍)영화들:저수지의 개들,펄프픽션,재키 브라운(록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스,
  바운스등등....)
4:좋은 친구들,칼리토,스카페이스(강추),대부시리즈,원스 어폰 타임 인 아메리카,LA컨피
  덴셜류의 부류들
5:기타-천국의 아이들,아메리칸 뷰티,델마와 루이스,데드 맨(조니뎁 열라 멋짐)등등..
6:한국영화들:초록물고기,게임의법칙,8월의 크리스마스

부록:내가 기억하는 최악의 영화들:조폭마누라,약속,고질라,인디펜던스 데이외 매우 많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lueViolet
전 봄날은 간다, 파이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동방불패(ㅇ.ㅇ), 드라마 네멋대로 해라 추가 ^^;
겜큐광팬
미국영화-터미네이터2.. 갠적으로는 속편이 안나왔으면 하는..

유럽영화-사랑한다면 이들처럼..지금이 너무나 행복해서 지금의 행복을 유지하려고 여자가 댐에서 뛰어 내리는 장면에서 소름이..

한국영화-나에게오라..뮤지컬이죠-_-뮤지컬입니다.. 수많은 노래가 등장합니다 "친구"가 너무나 성적인 대화가 많다는데..여기에 비하면 껌입니다.

사족:최민수가 조연이상으로 등장해서 죽지않은 유일한 영화죠(결혼이야기는 제외합시다-_-)
-유령.아찌아빠.남자이야기.피아노맨.심지어 드라마 모래시계.고개숙인 남자. 걸어서 하늘까지.꽃반지외 다수의 작품에서 절명

홍콩영화-영웅본색-_-동방불패 남자라면 한번쯤 보야될 영화.
은하늘이
02/08/29 06:42
수정 아이콘
그랑블루, 프랑켄슈타인, 아마데우스
청개구리
02/08/29 07:52
수정 아이콘
미국영화 - 터미네이터 2 , 대부 시리즈, 스타워즈 시리즈

유럽영화 - 시네마 천국 , 인생은 아름다워

한국영화 - 넘버 3 , 쉬리

홍콩영화 - 영웅 본색 , 동방불패 ( 이영화는 정말좋아해요)
천녀유혼 시리즈, 가을날의 동화
청개구리
02/08/29 07:53
수정 아이콘
근데 시네마 천국하구 인생은 아름다워 유럽 맞나요?? 언어는 영어는 아니라서리 틀렸다면 지송
이도근
02/08/29 08:22
수정 아이콘
순서대로 순위...

흐르는 강물처럼

아마데우스

유주얼 서스펙트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인생은 아름다워

러브레터(日)

메트릭스
02/08/29 08:44
수정 아이콘
무작위로...
브레이브하트 유주얼서스펙트 테러리스트 쉬리 세븐 위험한 아이들 프라이멀 피어 굿윌헌팅 식스센스 -_-a 그외에도 다수의 영화가 있었는데...기억이 잘...(흠...-_-) 한국영화도 재밌게 본 영화 꽤 많았는데...기억이 잘 안나네..ㅡㅡ;
(무순) 인생은 아름다워, 쉰들러 리스트, 러브레터(日), 미술관 옆 동물원, 8월의 크리스마스, 박하사탕.
인생은 아름다워 - 이탈리아 영화 맞죠? 귀도와 조슈아가 수용소 방송실에 숨어들어가 방송하는 장면에서... 우느라고 제대로 보지도 못했음...ㅠ_ㅠ
AIR_Carter[15]
02/08/29 10:04
수정 아이콘
저는 메멘토를 꼽고 싶습니다.
처음에 거꾸로 진행된다는 점때문에 흥미로워서 보게되었는데,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실제로도 입이 떡벌어진 상태에서 봄 -_-;)
구성이나 시나리오등등...
한번쯤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
근데, 좀 어려워서 아직도 이해 안되는 부분들이 있군요;; 오늘 다시 보면서 이해해야.. +_+;;
꺼러지
02/08/29 12:28
수정 아이콘
인생은 아름다워...전쟁상황하에서도 아들을 생각하는 부정을 느낄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전 특히 그 장면이 기억나네요. 독일군한테 아버지가 잡혀서 끌려가다가 궤짝에 숨어있던 아들이 이를 보는데 아들을 위해 큰걸음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기억나네요.. 자신이 죽을수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아들에게 희망을 주던 그 큰걸음...정말 웃기는 장면이어야 했지만 제 눈에선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여러분들께 제가 하나 추천해 드리죠?
죽은시인의 사회 어떨까요?
마지막 장면이 기억나네요....아 감동...
"캡틴 오 마이캡틴"교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권위와 압박의 상징인 책상을 올라서서 외치는 한마디에 또 눈시울이~~~
하나더 추천해 드리면 케빈코스트너의 "꿈의 구장"추천해 드립니다.
사람에게 꿈을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수 있게 해주는 영화죠.
특히 마지막 장면 일렬로 늘어서서 오는 자동차의헤드라이트 불빛 행렬.
몬스0807
02/08/29 12:38
수정 아이콘
식스센스 프라이멀피어 유쥬얼서스펙트 링 메멘토 등;
반전이 있는 것이나 분위기가 으스스한 영화이 대부분 기억이 남네요.
JSA 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도 기억에 참 많이 남고~~
일급살인에서의 케빈 베이컨의 연기가 너무; 리얼해서 정말 기억이 납니다.
권혁진
02/08/29 12:47
수정 아이콘
파니핑크, 미술관옆 동물원...
최근작중엔 오버더 레인보우...
캐리어순회공
02/08/29 13:12
수정 아이콘
A River runs through it
熱血男兒
Usual Suspect
02/08/29 15:02
수정 아이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강력히 추천합니다.
전국에서 꽤 많은 분들이 보셨다길래, 극장앞에 갈 때 까지는 '센과...' 볼 마음이었다가, 막상 티켓 부스 앞에 서서는 '폰'을 볼까? 망서리다가,
결국 스티븐 스틸버그와 톰 크루즈의 막강한 이미지에 '마이너리티 리포터' 를 선택했지만 실망만 했었다는...
우연히 누군가가 컴에 다운 받은 '센과 치히로의...'를 보곤...
그냥 몰입하여 끝날 때까지 참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전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지 비디오로도 잘 안보는 성격인데, (저번 주 주말엔 '파이란' 비디오 빌렸다가 끝까지 못 보고 며칠동안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벌금 물고 그냥 대여점에 돌려줘 버렸죠) '센과 치히로...'는 우연히, 정말 우연히 컴을 들여다 보다가 그냥 몰입해 버렸습니다. ^^
특히 마지막 장면,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지는 신(神)들의 나라에서 돼지가 된 부모를 구출해 돌아가던 소녀 치히로...
바깥 세상으로 이어지는 터널을 지나는 동안 결코 돌아봐서는 안된다는 주문을 듣게 되는데...
동서고금의 허다한 이야기들에는 이런 '돌아보지 말 것'이란 금기가 원형(原形)처럼 반복되지요.
우리의 옛이야기에서도 돌아보지 말라는 금기를 어기고 돌아보다가 망부석이 되어버린 전설이나, 구약성서에 나오는 롯의 아내도 소돔과 고모라에서 불의 심판을 간신히 피해 떠나다가 뒤를 보는 바람에 소금 기둥이 되어 버리죠.
그리스 신화에서 저승까지 찾아가 아내 에우뤼디케를 구해낸 오르페우스도 마지막 순간에 돌아 보는 바람에 실패하게 되구요.
왜 돌아보지 말라는 금기를 요구할까요? 인간이기 때문에 돌아 볼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것이 인간의 약점이기에?
그런데 치히로는 돌아 보지 않습니다. 터널을 지나, 터널을 빠져 나오고 나서... 그제서야 치히로는 돌아봅니다. 무표정한 얼굴로...
지나 간 시간에 후회할 일이 많은... 잃어버린 사랑에 회한이 많은 분들은 꼭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가까운 시일내에 극장가서 제대로 한번 볼 생각입니다. ^^
RainMaker
02/08/29 15:53
수정 아이콘
저도 '일급살인' 강추합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니까 한7,8년된 영환데
정말 케빈 베이컨의 연기 죽입니다. 한번들 보시길... ^^;
이경연
02/08/29 16:15
수정 아이콘
메트릭스 ..
정말 세상이 바이너리로 보인다면 .. ?
럴커따윈 ..
디길왕자
02/08/29 16:45
수정 아이콘
후샤오시엔의 비정성시.....................
도경짱ㅡ_ㅡγ
02/08/29 16:49
수정 아이콘
록키. 헐크

우상 헐크가 나온 ㅡ_ㅡ후후후후

지금은 더롹과 도경형에 광팬이 되엇지만..ㅡ_ㅡ;
오성철
02/08/30 00:08
수정 아이콘
불꽃남자님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 듯.
저는 군대가기 전에 블레이드 러너를 봤는데 사실 그 때는 어려서 제대로
된 감흥을 못느꼈는데, 군대갔다 와서 복학한 후에 리포트 땜에 다시 봤는데 정말 뭐랄까 마지막 장면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룻거 하우어가 해리슨 포드에게 읇조리는 장면, 그리곤 서서히 절명하죠.. ^^(멈추는 것인가 안드로이드니까..) 정말 영화내에서 관객을 압도하는 분위기와 화면 연출은 리들리 스코트를 따라갈 사람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에이리언 1에서도 그 분위기 메이킹 실력이 드러나는 듯..
그리고, 또 시네마 천국은 그전에도 한 열 번은 보았는데 삭제되지 않은
버전을 당나귀에서 다운받아 받는데요. 정말 그 의미가 전혀 다르게 다가오더군요. 첫사랑 여자친구와 재회하는 장면. 아 그리고 토토에게 여자친구의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았더군요. 왜 그랬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마 이런 것이 아니었나 싶더군요. '너 같은 젊은이는 좀 더 큰 세계로 가서 꿈을 펼쳐야 한다.. 사랑에 얽매어서는 그 꿈을 이루지 못한다.. 당시에는 죽고 싶을 정도로 가슴아프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런 것도 추억으로 담을 수 있을 정도로 무뎌지니.. ' 뭐 이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꼭 추천합니다. 잘리지 않은 버전으로 '시네마 천국'을 한 번 보십시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각자의 아련한 추억을 흐뭇하게 떠올리실 수 있을 겁니다.
아 그리고 몇가지 더 들자면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이 작품도 추천하고 싶네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 외에 '지옥의 묵시록', '미술관 옆 동물원', '라이언 일병 구하기', 또 유쾌한 로맨틱 코메디 영화인 '사랑의 블랙홀' 도 꼭 보시길 바랍니다. 주저리 주저리 사설이 길었네요. 모들들 건강하세요.
바른사나이
02/08/30 00:39
수정 아이콘
제가 재밌게봤던 또는 인상깊게 봤던영화들입니다.
비트- 청소년시절 방황하고 고뇌하던 시절에 있을법한 나의 자화상.
방황기때 자신의 주관을 제대로 갖지못하면 한마디로 망한다라는
메시지를 남겨주는거 같기도함.
E.T-어린 시절 나에게 꿈과환상을 심어줬던영화. 아직도 밤하늘의 보름달을 보면 자전거타고 먼가가 날라가는 환상을 가끔씩봄.
영웅본색- 다소과장된 액션이 많긴하지만, 주윤발과 이수연의 처절한 전투가 인상적이고 남자와남자간의 의리와 여자와의 사랑을 곁들어서 카메라에 담을수있는 영상미는 모두담아낸영화. 다소느린 슬로우화면에서 비장미가...
천녀유혼- 왕조현의 매력에 푹빠진영화. 2탄까지는 재밌음. 그때당시 최고의 홍콩로맨스.
스타워즈시리즈- 공상과학영화의 최고봉.. 에피소드2는 다소 스토리면이나 연기면에서 타시리즈보다는 많이떨어진다는 개인적인아쉬움.
옥보단- 그때당시 에로물치고는 코믹하면서도 정말 화끈하게 잘만든 에로수작. 상상력이 넘뛰어난 나머지 기발한 아이템들이 넘쳐흐름.
공동경비구역- 내가 군대갔다와서 본영화중 과거생각을 가장많이하게만든 영화. 이등병의일기노래나올땐 나도모르게 눈시울을..
포레스트검프- 나에게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준영화
서편제- 우리나라사람의 장인의식과 우리소리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일깨우준영화.
파이란- 최민식씨의 연기가 무르익다못해 스크린밖으로 뛰어나올거? 같은 영화. 장백지의 순수한연기도 눈물나게함.
중국처녀가 얼굴도 모르는 뒷골목 보잘것없는건달 최민식에게 가짜?결혼을 하게되는데 아무것도 해준거 없는 최민식에게 너무나 고마운나머지 사랑을느끼게되고 나중에는 죽게될병에 걸리게되자 최민식에게 그동안의 감정이담긴 편지를 쓰게되고 최민식은 중국처녀가 죽고나서 보상금을 받으려 들뜬마음에 병원으로 가는시점에서 중국처녀의 그동안의 감정인석인 편지를보면서 생전흘려보지 못한 진한 눈물을 흘리는데...
순수한 사랑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끔한영화. 정말 눈물많이났음.
----이상 이제까지 본영화중에서 인상에 깊엇던영화들입니다. 제가 기억력이 좋아서 정말 감동적인 영화도 많았던거 같던데 생각이 갑자기 잘안나네여. 좋은영화있으면 추천좀해주세여..
전설처럼사는
02/08/30 12:57
수정 아이콘
패치 아담스.. 그리고 제리 맥과이어..
드라마 네멋대로해라 추가...^___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541 1.10 플토밸런스조정? 바라지도 않는다..단지 맵핵만... [18] coolasice3568 02/08/30 3568
5540 재미있을 수 있는 그러나 민감할 수 있는.. 박원모1234 02/08/30 1234
5538 [펌]게임 방송 주도권 확보 전쟁 내막 [7] stargazer1674 02/08/30 1674
5537 이운재 선수 힘내시길 바랍니다! [2] 공룡1154 02/08/30 1154
5536 플토.....아머와 쉴드를 동급취급한다면.. [8] 박지헌1438 02/08/29 1438
5535 [대회공지]KTF 나지트배 프로게이머 최강전 제2라운드 [8] 임성춘1666 02/08/29 1666
5534 제 생각인데요.. 블레이드 스톰맵.. [E.M.P]SBTerran1243 02/08/29 1243
5532 오늘 겜비씨 좀 ;; [10] 노리1424 02/08/29 1424
5530 아아.. 프로토스의 희망이여.. [5] 신디1351 02/08/29 1351
5528 오늘의 중계창입니다. [198] 박정규4340 02/08/29 4340
5527 잡담.. [1] 블루 위시1064 02/08/29 1064
5526 내추럴 키보드 [4] 프렐루드1238 02/08/29 1238
5525 스타크의 유닛들중에... [7] 용살해자1329 02/08/29 1329
5524 각 종족을 대표할만한 사이트나 까페엔 머가 있을까요? [4] 박카스매니아1108 02/08/29 1108
5523 제1회 MONETA 직장인 스타크래프트 대회 [1] 퇴끼이빨1323 02/08/29 1323
5522 우리 나라..예체능게열을 선택한 자의 무덤(?) 박원모1200 02/08/29 1200
5521 참으로 재밌는 점 [6] 허풍저그1549 02/08/29 1549
5520 [펌]겜비씨 리플레이게시판에 올라온 "파업파일런" [7] drighk1830 02/08/29 1830
5519 지겹게 말나온 플토 약세와 그에 대한 방안제시 [10] J소위1392 02/08/29 1392
5518 PS2를 처음 만져보고... [2] 발업템플러1038 02/08/29 1038
5517 임성춘 선수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17] 신촌졸라맨1911 02/08/29 1911
5516 영화 "폰"을 보고... [7] 꺼러지1379 02/08/29 1379
5515 내가 기억하는 최고의 영화들 [21] 불꽃남자1231 02/08/29 123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