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선방송에서 에이리언2를 봤더랬습니다^^
중간부터 봤는데 오랜만에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한가지 아쉬운 것은 어릴적에 그렇게 가슴졸이며 봤던 영화가 지금은 그리 무섭지도 않고 무덤덤 하더라는 --; 어쨌든 그렇게 보다보니 그때는 생각지도 않았던 모습들도 보이고 그러더군요. 하지만 워낙 스타광인지라 스타와의 연관성이 자꾸 생각났더랬습니다.^^

첫번째로 거기 나오는 일하는 로봇은 scv랑 많이 닮았더군요. 기억나시죠? 마지막 부분에 시고니위버가 타고 에이리언 대빵과 싸우던^^ 사람이 들어가고, 두 개의 큰 팔이 참 닮았다는 생각을^^

두번째로 에이리언의 생김새는 참 히드라를 닮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긴 꼬리도 그렇고 머리부분도 참 비슷하죠. 물론 입모양은 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상당히 비슷한듯 합니다. 체액이 강한 산이라는 것도 같고^^ 특히나 여왕은 정말 많이 닮은듯 하다는 생각. 그리고 알에서 막 나온 녀석들은 팔짝팔짝 뛰는 것이 저글링이랑 닮았더군요^^(나만 그런가?)

세번째로 거기 나오는 병사들은 마린들이죠. 쓰는 총도 비슷합니다. 그리고 시고니위버가 소녀 구하러 갈때 총에 같이 붙인 화염방사기는 파이어벳을 생각나게 하고^^

네번째로 수송선인데, 이건 예전에 다른 스타사이트에서도 다뤄졌었죠. 드랍쉽에서 나오는 대사와 똑같은 대사가 나오는걸.  그리고 전체적으로 모양새도 상당히 닮았습니다.

혹시 블리자드에서 스타 만들 당시 에이리언 매니아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흠, 혹시 다른 분들은 다 아는 사실인데 저 혼자 뒷북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군요. ^^; 어쩌면 그냥 저 혼자 느낌일수도 있고, 우연히 비슷하게 닮은 것일수도 있구요^^

ps : 예전에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라는 fps 게임이 있었는데 정말 스타의 fps판이라는 생각이 들었더랬습니다. 마린이 나오고 에이리언(저그), 프레데터(프로토스) 세 캐릭을 고를 수 있죠. 거기서 프레데터는 클락킹이 되는 질럿정도 되려나? ^^

ps : 새(끼)라는 단어를 넣으면 안되는 것이었군요. 지금까지 쓴거 다 지워져서 다시 썼다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