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미있군요^^

첫경기 김정민 vs 강민   두번째 최인규 vs 김시훈
세번째 강민 vs 이창훈   네번째 최인규 vs 강민

이제 네번째 마지막 경기 남았군요.
지금이라도 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재미있네요^^

is팀 리플레이 때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네요. is팀에서는 정말 신기의 컨트롤과 치열함이 느껴졌다면 go팀에서는 그런 것은 없지만 편안함과 안정감이 느껴지네요.^^

첫경기에서는 김정민 선수의 저력을 보여주더군요. 그와 동시에 scv의 무한한 힘을 볼 수 있었다는 -_-; 셔틀 게릴라를 통해 탱크 하나도 안남은 상황에서 scv 만으로 드라군들을 소몰이(-.-) 하듯 몰아서 잡아내는 모습은 정말 엽기적이더라는^^; 거기에 다크템프러 드랍마저도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막아내더군요. 프로간 경기에서 그렇게 간단히 막는 장면 보기도 힘들텐데요. 저런 테란 만나면 정말 초반 다템 드랍 소용이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_-;; 어쨌든 거의 결정타라고 생각할만한 러시를 가볍게(?) 막아내는 모습으로 편안하게 경기를 운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두번째 경기에서는 김시훈 선수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최인규 선수의 색다른 면을 볼 수 있었는데요. 7기의 scv가 줄줄이 러시를 가는 모습을... -_-; 그리고 계속되는 끝없는 드랍과 게릴라를 차분하게 막아내며 힘싸움을 피하면서 꾸준히 병력을 모으는 김시훈 선수의 신예답지 않은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치 종족이 바뀐듯한 느낌까지 들더군요^^

세번째 경기는 정말 강추라고 하고 싶군요.
아마 그때부터 티비를 켜신 분들은 황당무적 보시는줄 알았을듯한^^
강민 선수는 정말 여러가지 면에서 독특한 플레이를 많이 하는 듯 합니다^^

is팀 편에서는 감탄사를 연발하던 해설진이 이번에는 웃음과 함께 다른 의미에서 감탄사를 자주 하시는군요. 즐거운 경기들이네요. 꼭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