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8/13 10:35:01
Name 정진한 마린
Subject 홍진호 그 막강함은 어디서....
지난주 홍진호 조정현 선수 경기에 대해서 좀 적어 보네여
조정현선수는 초반 벙커링에 이은 태크트리로 탱크 조

이기를 시도 합니다.일명 BS테란(BBS가 아닌 바락 서플

그다음 부터는 돈을 남겨서 더블가거나 가스 캐는 전략

전자는 한웅렬 선수가 지지난주에 임요환 선수가 KPGA

에서 썼고 후자는 조정현 선수가 지난주에 썼죠).. 이전

략에 대해 부연은 안하겠습니다.모르시는분은 직접 찾아

보세요.어쩄든 이에반해 홍진호 선수는 더블이후 스포

닝 그리고 멀티 해처리 .. 전략만 딱 놓고 봤을 때 조정

현 선수의 빌드는 홍진호 선수의 빌드에 상극 빌듭니다.

만약 경기전에 홍진호 선수가 조정현 선수의 빌드 알았

다면 3해처리 빌드 안썼을 겁니다.스포닝을 먼저가고 해

처리 갔겠죠.근데  홍진호 선수에 엄청난 상황판단력과

순간 대처능력이 발휘해서 벙커링을 무마시켜버립니

다.. 2번쨰 해처리가 숨긴 해처리였기에 더욱더 성공할

수있었지만 말이죠.하지만 아직도 조정현 선수에게 승기

에 타이밍은 있었다고 보여졌습니다.홍진호 선수 저글링

도 꽤 많이뽑고 성큰도 많이 지어서 테크트리도 높은 편

이 아니었고 부자 상태도 아니었기 때문이죠.그 타이밍

에 조정현 선수는 탱크로 조이기를 시도 하죠.만약 첫 타

이밍에 탱크 2기 마메 한부대 넘는 병력이 성큰 밭에 제

대로 도착했다면 승패는달라졌을 거라 생각됩니다.하지

만 홍진호 선수 소수 저글링으로 탱크 한기 잡고 한기는

빈사 상태 만들면서 마메의 진군 타이밍 까지 늦취버리

죠.물론 그 전 타이밍에도 소수 저글링으로 협박 함으로

서 조정현 선수에게 다수의 저글링이 있다는 것같이 느

끼게 해서 아카테크를 강요 한것도 테란에 페이스를 늦

춘거고요. 그 경기를 보고 느낀건 역시 스타는 전략만으

로 이길수 있는 게임이 아니다라는 겁니다.불리한 상황,

빌드 싸움을 전술로 그리고 뛰어난 상황판단,심리전으

로 이겨 버린 홍진호 선수가 너무나 강력해 보이는 한판

이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08/13 13:56
수정 아이콘
넌 빠져 임마~(주현톤)
홍진호 선수..저번에 TPZ 도전 임진수 보니까 테란도 상당히 잘 하더군요. 아무래도 테란의 타이밍이나 특성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대테란전에서 그렇게 강력한 게 아닐까요?
사우론저그
02/08/13 14:42
수정 아이콘
반대로 저그로 테란을 너무 잘잡다 보니 테란으로 저그상대를 잘한다고 볼 수도 있겠죠..-_-;
AIR_Carter[15]
02/08/13 19:05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가 오버로드 위치 예측하고 마린으로 잡는거 볼때는 '저건 사기야'하고 계속 중얼 거렸습니다;;
전 아무리 저그로 해도 테란으로 할때 오버로드 어디로 올지 모르겠던데 말이죠.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69 다음주 승자 예상폴 [13] 박정규1194 02/08/13 1194
4968 플토둘다탈락하는듯.. [9] kim3501651 02/08/13 1651
4967 기욤 패트리 선수 결국 탈락 했군요 ㅠ_ㅠ; [3] 낭천1289 02/08/13 1289
4966 기욤.. 플플전의 명승부마술사.. [10] 신건욱1302 02/08/13 1302
4965 한웅렬 선수...정말 잘하네요.. [4] 사우론저그1435 02/08/13 1435
4963 서지훈 선수 넘 쌔네여 -_-;; 파~1331 02/08/13 1331
4960 [잡담]스타크프로겜머중..가장 공격적인 선수는?? [32] 김영주1509 02/08/13 1509
4959 한웅렬 vs 이재훈 로템1경기 및 무한종족최강전이랑 챌린지리그 [33] 신건욱1699 02/08/13 1699
4958 아 오늘은 또 어느 채널로 가야 할런지^^ [5] 공룡1159 02/08/13 1159
4957 [잡담] 사람과 사람 [7] p.p1299 02/08/13 1299
4955 잡담..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29] Ks_Mark1293 02/08/13 1293
4952 김동수 프로에게.. [5] Gotetz1962 02/08/13 1962
4950 pgr채널 활성화운동 ^^; [17] Ripieno1155 02/08/13 1155
4949 [잡담]월드콘 8강 재방송^^; [5] nodelay1300 02/08/13 1300
4948 스타를 접지 못하는 이유 [4] 1307 02/08/13 1307
4942 홍진호 그 막강함은 어디서.... [4] 정진한 마린2102 02/08/13 2102
4941 전술과 전략의 차이 정진한 마린1537 02/08/13 1537
4938 전태규 선수 테란유저로 전향? [1] 커피우유1777 02/08/13 1777
4936 [잡담] 과거의 game-q 그리고 pgr21... [6] Dark-schneider1701 02/08/13 1701
4933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뭔가요..? [49] 마요네즈2463 02/08/13 2463
4931 [추천]pgr 2차 예선.. 박정석 vs 김완철 [7] 낭천1315 02/08/13 1315
4930 여러분은 어떤 종족으로 플레이하세요? [39] Tea1431 02/08/13 1431
4929 뉴스를 보고 AP통신의 일본해 발언 [8] 대나무1093 02/08/13 109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