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 유불리 차이 많이남
박정석 vs 강도경의 개마고원에서의 전투를 염두하고 pgr리플을 봤는데요, 개인적인 소감일 뿐이니, 참고만 하고 많이 입방아 찌으세요.+_+
-지형상 유불리가 있긴 있다.
앞마당 입구쪽의 입구 넓이가, 대체적으로 서쪽은 넓고 동쪽은 좁더군요. 특히 최악의 지형은 11시로 언덕의 입구가 아래쪽으로 나있어 앞마당과 같이 방어하는것이 불가능합니다.
그에 반해 2시와 5시는 건물 못짓는 자갈 지형도 다소 적고 입구도 좁아 포톤을 이용한 언덕위에서의 동시방어가 가능합니다.
그 예로 I1I4_2리플이 있겠네요.
-럴커조이기가 많이 약하다.
입구가 넓어서 드래군-템으로 그냥 뚫더군요.-_- 럴커 조이기로 커버해야할 범위가 너무 넓어서
-저그는 1해처리 플레이가 나쁘다?
전 9드론이 많을꺼라 예상하고 봤지만, 이게 왠일.-- 9드론을 한 cyacya(;;제 친구인데.;;)는 지구고 대체적으로, 입구 해처리 후 스포닝, 가스를 먹는 빌드가 많더군요.
그리고, 이어서 앞마당을 먹는 플레이도 있었는데, 언덕의 뒷길을 이용한 하드코어를 하여도, 어차피 막는 것은 저글링인지 거의 앞마당 먹는것이 성공하더군요. o_O
그래도, 언덕위 해처리 짓고, 투 해처리에서 땡히드라 입구돌파나, 저글링-럴커 입구돌파에 프로토스들이 상당히 허무하게 무너지더군요.(마치 럴커 조이기 없이 1.07때 프로토스가 당하던것처럼.--)
-언덕을 이용한 럴커 게릴라가 많다. (=프로토스가 앞마당 먹기 정말 힘들다.-_-)
수송업을 하지 않고도 언덕럴커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인지 프로토스의 앞마당을 먹는데 참 애달퍼 하더군요. 그냥 쑤욱을어가서 럴커 버러우 해두면, 프로토스는 옵저버 나오기 전까지 앞마당을 돌리기 까다롭습니다.
프로토스가 앞마당을 먹기 전에, 앞마당 입구에 파일런과 포톤을 소환하고, 그리고 언덕대비하려고 파일런 짓고 있는데,그때 럴커가 쑤욱~ 언덕에 버러우 하고, 프로토스는 사이오닉으로 잡아보려고 하지만, 럴커 둘만 버러우 해도 사이오닉은 네방이나 쏴야 하기 때문에.-_- 그냥 앞마당이 밀리는 경우도 허다하더군요.
앞마당이 워낙 넓어서, 히드라가 사이오닉을 요리조리 피하면서 게릴라 할수 있을 정도여서.-_- 그냥 온리저글링에 앞마당이 쓸리는 경우도 있고요.
차라리, 3게이트 드래군 후 로보틱스 테크를 타서 옵저버를 먼저 확보하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럴커가 얄밉게 날뜁니다.-_-(하지만 드래군 역시, 저그가 저글링 많이 뽑으면 워낙 지형이 넓어 쌈싸먹기 딱 좋기 때문에.-_-)
-나름대로의 결론
제멋대로의 결론으로는 로템류로 했다가는 못이긴다는 겁니다. t vs p나 t vs z는 보지 못했지만, z vs p의 경우 저그가 앞마당을 먹기 까다롭다는 점, 그리고 역시 프로토스도 앞마당을 먹기 까다롭다는점 때문에.
또 제 생각에, 이곳에서의 전력은...
저그-언덕위 해처리, 스포닝, 가스 후 저글링을 이용한 하드코어 방어
후에 앞마당 또는 럴커, 또는 히드라로 돌파 시도.
그리고 럴커조이기는 안될듯.-_-
프로토스-투게이트(1게이트 테크하다가 저글링에 쓸리기 쉬움. 러시거리가 꽤 좁아서)
그 후 일반적인 질템 테크를 탐.
그리고 멀티를... 삼룡이.-_- 안그러면 언덕 럴커를 방어하기 힘듬;;; 또는, 앞마당을 먹더라도 언덕방어 최대한 빠르게(보통 로템에서 하는것보다.)
그러면서, 무리하게 진출하지 말고 상대 멀티 적당히 견제해 주면서 삼룡이의 안정적인 확보.(앞마당을 먹기 위해서는 언덕위의 방어가 필수이기에, 삼룡이는 자연스레 먹을수 있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