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7/06 15:14:22 |
Name |
Real_Rush |
Subject |
16 강 - ! ! ! 이렇게 예상 . . . |
SKY 2002 온게임넷 대회가 이제 펼쳐지고 16 강이 결정되었으니 왠지 모르게 너무나 아쉽게 끝나버린 월드컵 16 강이 생각이 나는군요 ^^;; 학교에서 시험을 다 마치고 곰곰히 자리에 앉아서 이 생각 저 생각 하다보니 불현듯 재미있는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 어디까지나 지금 적는 것은 제 생각이니 이 점 부탁드리고 시작합니다 ^^
한국 ( 조정현 ) - 한국의 닮은꼴은 조정현 선수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 한국 축구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거액을 들이고 히딩크 감독을 데리고 왔듯이 조정현 선수도 자신에게 항상 부족하다고 평가를 받던 바이오닉 운영과 테테전의 운영 등을 프랑스 용병 베르트랑 선수에게서 많이 흡수를 해 명실상부한 완벽한 테란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 ! 다시 한번 KT 배 왕중왕전에서 보여주었던 조정현 선수의 돌풍을 이번 리그에서도 볼 수 있을 지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
브라질 ( 임요환 ) - 축구하면 브라질이 생각나고 스타하면 임요환이 생각나다 . 브라질 하면 3R 이 생각나고 임요환 하면 드롭쉽이 생각난다 . 현란한 개인기와 발놀림으로 상대방 수비수의 눈을 현혹시키고 한순간에 바보처럼 만들어버리는 브라질의 공격진처럼 임요환 선수의 현란하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드롭쉽을 보면 마치 브라질의 드리블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 브라질도 그렇고 임요환 선수도 그렇고 현란한 재주와 개인기가 있기에 성적도 좋은 것일까 ? 임요환 선수가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우승했듯이 이번 리그에서 우승을 할 수 있을까 기대를 해 본다 .
잉글랜드 ( 최인규 ) - 축구계의 꽃미남 베컴 - ! 스타계의 꽃미남 최인규 - ! 한마디로 여성들의 눈을 축구와 스타로 모으게 하는 몇 안 되는 선수 중의 한명이다 . 축구의 종가 잉글랜드처럼 최인규 선수도 스타계에서 오래된 고수로써 인정을 받으며 3 종족 골고루 플레이를 하면서 인정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 . 여성들의 엄청난 응원을 힘입어 일본에서 마치 홈그라운드처럼 누비고 다닌 잉글랜드처럼 최인규 선수도 이번 리그에서 엄청난 여성들의 응원으로 힘입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해 본다 .
독일 ( 김정민 ) - 독일의 베켄바우어는 이렇게 말을 했다 . 이번 독일의 성적은 형편 없을 것이라고 . 더불어 슈퍼스타라고는 골키퍼 칸 밖에 없는 상태로 별로 관심도 없을 것이라고 .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 독일의 탄탄한 조직력으로 인해 준우승까지 이루어낸 독일의 단단함은 마치 김정민 선수의 단단함과 비슷한 것이었다 . 칸의 철벽방어처럼 어떠한 게릴라 작전에도 묵묵하게 대응하는 김정민 선수가 떠오르기 마련이다 . 김정민 선수의 단단함 앞에 많은 선수들은 혀를 내두를 것이다 . 우리들이 칸의 철벽방어에 혀를 내둘렀던 것처럼 .
세네갈 ( 조용호 ) - 세네갈의 돌풍은 예상도 못 했을 것이다 . 프랑스를 무너뜨리고 8 강까지 올라갔던 세네갈을 . 이번 리그에서는 조용호 선수가 이어줄 것이다 . 이번 리그에서 유일하게 처음으로 온게임넷 리그에 올라오는 조용호 선수에게서 세네갈의 패기와 용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조용호 선수의 파란과 돌풍을 기대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
벨기에 ( 변길섭 ) - 축구계의 원조 붉은 악마 벨기에 . 스타계에서는 불꽃테란 변길섭 선수가 버티고 있다 . 벨기에의 붉은 유니폼처럼 변길섭 선수의 붉은색 마린을 보고 있으면 더욱 더 무서운 파괴력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 벨기에의 붉은 악마는 아쉽게 16 강에서 꺾이고 말았지만 변길섭 선수의 불꽃테란은 언제까지나 활활 불타오르고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터키 ( 김동수 ) - 지치지 않는 투르크 전사의 거친 숨결처럼 김동수 선수의 지치지 않는 스타에 대한 열정과 관심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을 것이다 - ! 터키의 저력은 지치지 않는 체력과 강한 조직력 . 김동수 선수의 이미지와 너무나도 흡사한 장점들이 아닐 수 없다 . 마치 김동수 선수가 컨트롤 하는 질럿들은 쉴드가 100 인 것 처럼 저글링과 히드라에게 엄청나게 강하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유닛들을 보면 가히 엄청난 조직력이 아닐 수 없다 . 이번 리그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 가림토스 김동수 선수의 건승을 기대해 봅니다 .
이탈리아 ( 정재호 ) - 이탈리아의 엄청난 체구와 강력한 파워는 정재호 선수의 스타일과 너무나도 흡사하다 . 빗장수비로 인해 강력한 태클이 들어오는 것 처럼 정재호 선수의 타이슨 같은 강력한 펀치들은 상대방 선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 인상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정재호 선수 . 이번 리그에서도 그 인상이 더욱 더 빛을 발하기 바란다 .
스페인 ( 홍진호 ) - 난 이렇게 무너질 수 없는데 . 스페인은 너무나도 불운한 나라 . 엄청난 실력과 인기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성적은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는다 . 이 징크스는 홍진호 선수에게 달라붙어 홍진소 선수의 마음까지 아프게 하고 있다 . 준우승의 귀재 홍진호 선수 . 얼마나 가슴이 아플 것인가 . 이번 월드컵에서 스페인 선수들이 또 한번 눈물을 삼키고 귀국행을 선택했지만 홍진호 선수는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한다 . 당당하게 웃으면서 걸어 내려오기를 기대해 본다 .
일본 ( 강도경 ) -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사랑이 있는 일본 . 스타에 대한 남다른 철학과 방식이 있는 강도경 선수 . 일본의 남다른 애착과 사랑은 16 강의 결실로 나타났고 강도경 선수의 철학과 방식은 곧 실력으로 발휘될 것이다 . 저그대왕으로 군림하면서 언제나 무너지지 않고 아직도 최고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강도경 선수 . 이번 리그에서도 분명히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
미국 ( 박정석 ) - 북중미의 자존심 미국 . 프로토스의 얼마 남지 않은 박정석 선수 . 대륙의 자존심을 위해 열심히 싸운 미국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박정석 선수도 프로토스의 자존심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다할 것이다 . 비록 미국에서 축구에 대한 열기는 작았지만 성적이 좋았듯이 박정석 선수에 대한 열렬한 환호와 관심이 어우러질 때 이번 리그에서는 물량토스와 네온 제너시스 프로토스의 강력함이 제대로 발휘될 것이다 . 프로토스의 자존심 박정석 선수에게 초점을 맞춰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아일랜드 ( 성학승 ) - 힘들게 힘들게 월드컵에서 16 강까지 올라갔던 아일랜드 . 아일랜드의 특성을 이어받아서일까 ? 성학승 선수의 오뚜기같은 특징은 아일랜드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다 . 아일랜드의 월드컵 처녀 진출과 함께 신선항 충격을 가져다 주었던 아일랜드의 모습은 온게임넷 처녀 출전에서 아깝게 눈물을 삼켜야 했던 성학승 선수에게는 다시 한번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 오뚜기 같이 다시 일어서기를 바라며 쓰러져도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
헥헥헥 - . - ;;; 16 강이니 16 명의 선수들을 다 적어야 하는데 도무지 아이디어 부족으로 이어나가지를 못 하겠습니다 - . - ;;; 이왕 시작한 것 끝맺음하면 좋을 텐데 워낙 머리가 약하다 보니 ^^;; 어쨌든 이번에는 진짜 누구를 위한 대회라고 말 자체를 못 하겠군요 ^^ 좋은 아이디어 가지고 계신 분은 적어주세요 ^^;;
남은 선수 : 장진남 . 베르트랑 . 한웅렬 . 임정호
남은 국가 : 덴마크 . 파라과이 . 멕시코 . 스웨덴
p.s : 장진남 베르트랑 한웅렬 임정호 팬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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