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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3 00:22
본진 가스량 감소는 저그에게 별로 불리할 것이 없을 듯 합니다. 오히려 저그 대 테란전에서 테란에게 조금씩 기울어가는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테란에게 멀티의 부담을 지운 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
02/07/03 00:25
맞습니다 저그에게 필요한건 응축 가스량 이져..^^;;
근데 뒷마당 미네랄 증가는 테란에게 좀더 유리할 듯 합니다.. 본진이 아닌 뒷마당 미네랄 증가가 토스에게 큰 이익을 주는건 아니라 생각이 드네요. 저그에겐 보너스 멀티이니 초반엔 저그에게 더 좋을 것이고.. 중반에 필요한건 개스 라는 생각이 드네요..
02/07/03 00:29
아 물론 뒷마당 미네랄 증가는 대 테란전엔 프로토스에게
+@로 작용하겠죠.. 아무튼 지형적인 부분은 큰 영향이 없어서 잼있는 게임 게릴라 위주의 게임 다시금 볼 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비프로트스 테란 vs 저그전은 정말 잼있더라구요
02/07/0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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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당 미네랄 증가가 토스vs저그에서도 토스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토스도 어차피 2가스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2번째 멀티를 먹기가 쉽지않다는 가정하에선 (멀티 1개만 먹은 경우에) 뒷마당의 다수 미네랄이 저그보단 토스에게 힘을 실어주죠 그리고, 초반에 저그에게 더 좋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_- 미네랄 1000이나 1500이나 초반엔 상관없고요 저그는 드론수도 적고 어차피 뒷마당 미네랄 소진전에 2가스 가야 하니까요 본진가스감소는 brecht1005님 의견이 맞는것 같네요 ^^ 일반적인 상황하에서는 가스 5000이 떨어지기 전에 2,3번째 멀티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02/07/03 06:41
비프로스트에서 토스의 암울함은 자원 보다는 지형상의 문제가 크게 작용합니다.
뚫린 3군데의 길목 때문에 방어하기가 힘듭니다. 기동력 좋은 저그에게 많은 공격 루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그 만큼 공략 당하기가 쉽습니다. 다른 맵같은 경우 방어를 위한 마지노선이 있는데 비프로스트는 그런 전략적인 요충지가 없습니다. 입구쪽 다리와 게스멀티쪽,뒷마당 샛길,폭탄드랍,언덕 럴커등 다른 맵에 비해 방어하는데 더 많은 자원과 병력을 배치해야 됩니다. 토스가 하드코어로 초반에 피해를 주거나 기습적인 전략을 성공시키지 않는 한 토스가 이기기 정말 힘든 맵입니다. 이부분은 저그 유저분들도 공감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그리고 뒷마당 미네랄이 늘어났다고 대 저그전에서 좋을 것도 없습니다. 어짜피 더블넥을 하지 않는 이상 늘어난 미네랄은 저그에게 더 유리하게 적용되죠. 늘어난 미네랄은 초반에 더많은 드론,저글링,성큰,해처리 확보가 용이합니다. 네오 사일런트 볼텍스에서 저그가 이전 버전보다 성적이 좋은 이유는 입구 미네랄 4덩이의 효과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오히려 게스멀티를 확보하기 힘든 상황에서 본진 게스가 줄어든 것은 프로토스에게 더욱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템플러와 옵저버 테크를 모두 타야 되는 상황에서 게스를 줄인 것은 좀 이해가 안가네요. 예상되는 프로토스 전략은 디팬시브 더블넥이 가장 유력할 것 같습니다. 박정석 선수가 사용한(비록 실패했지만) 형태의 더블넥도 좋아 보이네요. 아무튼 박정석 선수와 김동수 선수는 8강 진출을 위해 비프로스트에서 저그와의 만남은 피해야 될 것 같네요...ㅡㅡ;;
02/07/03 11:32
아.. 미네랄 덩이수의 증가가 아닌 양의 증가군요..
그렇담 저그에게 초반엔 유리 하진 않겠군요.. 그렇다고 토스에게 큰 유리함이 있는건 아닙니다. 위에도 본진이 아닌 뒷마당 미네랄 증가가 토스에게 큰 이익을 주는건 아니라 생각이 드네요 큰 이익이 아니라고 쓴거 같은데요..^^;; 토쓰도 어짜피 뒷마당 멀티까지 밖에 못하고 있으면 토스는 진 게임입니다. 후반에 저그를 역전할만한 힘이 토스에겐 없는게 사실이죠 테란이야 대저그전에 치고나오는 한타가 무섭지만요
02/07/03 15:19
음.. 저 같은 경우는 어제 제가 아는 게이머들이 그 2맵에서 게임하는 걸 좀 봤는데요..
일단 비프로스트 같은 경우는 뒷마당 자원의 확대가 프토에게 주는 이점은 매우 크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대 저그전에 2게이트 더블이든 1게이트 더블이든 아니면 정석 플레이(로템식)으로 가든 프토는 뒷마당만 먹으면 가히 어마어마한 물량을 가지고 나왔구요;; (강민 선수 같은 경우는 9.5,11게이트 이후 더블넥을 해서 뒷마당을 먹고 플레이를 했더니 게임중에 미네랄이 어느새 2000이 넘더라는..) 그런 엄청난 물량으로 인해서 저그가 3해처리 가면서 저글링+러커 조이기 같은거 했다가 그냥 뚫리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습니다;;; (어제 제가 본 게임에서는 성큰 조이기 빼고는 다 뚫렸습니다 -_-; 질럿만 공방1업 3부대;; 선봉에선 드래군 8기 정도 부터;;) 대 테란전도 프토가 뒷마당을 빨리 가져갈 경우에 이득이 커져서 전엔 이 맵에서 안 쓰던 1게이트 사업 멀티 같은 빌드도 효용성이 커졌구요.. 테란대저그 같은 경우는 본진 가스가 줄어든게 이 맵에서 장기전을 가면 저그가 불리하던 측면을 해소 했다는 측면과 동시에 테란이 많은 미네랄을 통해 그에 대한 보완이 되기 때문에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현재로선 비프로스트는 비교적 괜찮게 고쳐진거 같더군요 ^^
02/07/03 15:31
포비든 존 같은 경우는 일단 테란대저그에 있어서는 양상이 의외로 비슷합니다;;
일단 겉보기에 더블커맨드가 안될거 같이 보이지만, 대 저그전엔 더블이 아직 되기 때문이죠.. 왜냐하면 어차피 지상에 2배럭을 날려서 마린 뽑으면서 지상 구축하고 본진엔 1배럭+팩을 가지면 수비가 되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그러나 역시 전에 제가 고쳐졌으면 했던 부분이었던 멀티 지역에 직접적인 심시티가 안된다는 측면이 마이너스가 있구요..(멀티랑 지상에 건물을 지을수 있는 지역이 떨어져 있음) 그렇기 때문에 수비 지역이 많이 늘어났다는 측면에서 테란이 방어에 전보다 훨씬 집중해야 한다는 측면에서는 현재로서는 많이 좋아 진거 같다고 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뮤타로 간 저그는 꽤 승률이 있었던거 같고, 러커 패스트는 무리하면 무너지는;;) 이 맵에서 가장 문제시 되던 프토대테란은 일단 테란은 대 저그전과는 달리 더블커맨드가 매우 힘듭니다.. 고쳐진 측면들이 테란의 대 프토전 더블커맨드에 모두 마이너스로 작용한 점이 큰거 같구요.. 이런 점에서 프토가 테란 보다 지상 멀티를 빨리 가지고 시작할 가능성과 또 프토의 초반 공세도 예상 해볼 수 있다는 점이 나아진 점입니다.. 물론 섬맵 정석 빌드(2팩 1스타)의 플레이라는 카드가 또 있다는 점에서 테란이 가지는 우세도 있지만요..;; (현재 섬맵에서는 테란>프토 라는 의견이 거의 지배적이라..) 그리고 이 맵의 원래 기준이던 프토대저그는 제가 봤을땐 서로 좋은 측면이 생긴 상황이 되었다고 봅니다.. 일단 멀티로 오는 입구가 더 넓어져 버려서 멀티에 패스트 히드라 러쉬를 하는 경우에 프토가 더 수비하기는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뭐 하지만 이 부분은 프토 유저들이 2캐논+배터리+리버라는 방법을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터라 하기 나름이라고 보구요.. 그리고 또 하나의 측면이 프토가 이 맵에서 온리 지상군 체제로 갈 경우에 저그가 멀티 지역 근처에 성큰 콜로니를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적다는 겁니다.. 테란한테 불리함을 주기 위한 조치가 좀 이런 점을 낳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부분도 플레이 하기 나름이니;;) 역시 이런 점은 세 종족의 모든 밸런스를 고려하고 만들어야 하는 점 때문에 어쩔 수 없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 - -a 어쨌든 대충 이 정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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