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1/11/17 03:01:25 |
Name |
추억 |
Subject |
좋은글..같아서염..올립니당^^ |
오늘은, 아침에 눈을 떠자마자 부시시한 눈으로 컴퓨터를 켜는 제 자신을 발견 했습니다.
새로 들어온 뉴스가 무엇인지 어떤 게임이 물망에 올랐는지, 어디 바이러스는
들어와 있지 않은지 등등 말이죠. 그래서 말썽 부리는 Windows때문에 밤새 고민을 해야
하는지, 다시 포맷이라는 강력한 작업 앞에 아파해야할 제 마음이나..
Dos는 검은 화면 뿐이고 부모님도 맨날 같은 차림이지만...
Windosw는 멋진 배경화면을 쓸수 있고 난 최신 유행을 따릅니다..
Dos는 한번에 한일 밖에 못 하고 부모님도 한번에 일 하나씩만 하라 하시지만...
Windows는 멀티테스킹이 가능하고 난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고 일을 하죠..
Dos용 프로그램은 잘 나오지 않고 부모님도 변화를 잘 모르시지만...
Windows용 프로그램은 항상 Upgrade 되고 난 세상의 모든
변화를 즐기며 살죠...
Dos는 딱딱하고 사용하기 불편하고 부모님도 고집 불통에 구식이지만...
Windows는 마우스 하나로 다 쓸수 있고 난 개성이 있고 시대를 앞서갑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Windows 환경에서 쓸수 있게 나오고 있습니다...
세상은 Windows의 아름다움과 편리함을 찬양합니다...
하지만....
그 좋은 Windows가 다운이 되면 우리는 그 동안 잊고 있었던
Dos를 열고 다시 Windows를 부팅시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부팅이 끝나면 Dos는 다시 Windows의 그늘 아래로 사라집니다.
자신의 모습을 Windows라 부르길 주저않는 분들...이거 하나 기억하세요...
Windows라는 화려한 시대는 Dos라는 기반 위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 뒤엔...
불안정안 Windows를 언제든 도와줄수 있는 Dos가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요..
제 잘난 맛에 살고 있는 이 못난 자식의 그늘에...
항상 어머니의 걱정이 있는 것 처럼 말입니다...
@ 명언 한마디 - 보에티우스
행복은 마음 속에 있거늘 어찌하여 그대는 밖에서 찾는가?
이글 쓰신분은요 베넷아뒤 [Red]Thgirl 이라분이구요 성함은 조가향 님이시네
요..게임아이 관계자분같은데 전 갠적으로는 친분이 없지만요 RED길드 홈페이
지 우연한 기회에갔다가 읽구 다시한번 부모님을 생각할수있는 기회엿다구 생
각되서염 저 또한 매일 말썽만 부리는 철없는 20살이지만 앞으로 각-_-성 해야
겟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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