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1/11/05 14:18:40 |
Name |
유리 |
Subject |
애리조나의 승리를 보면서,....... |
방금전에 월드(?)시리즈가 끝났군요.애리조나의 대역전승…. *^^*
한국인 김병현이 있어서 더욱 관심가구 흥미진진(사실, 속상한면도.. 쩝~~~)
했던 7경기…..
마지막에 포스트시즌 23세이브의 무패를 달리던 리베라가 마루리로 나왔을때,
‘아~~ 이젠 애리조나가 지고 우리 병현이두 욕 먹겠네’ 하구 생각 했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8회이후 리드에서 져본적이 없다는 거함 양키스를 침몰 시켰네요.
가난한 구단을 위해서 연봉반납에서부터 쉴링과 그레이스의 인간적인 모습들, 20년 넘게 야구하면서 처음 밟아본다는 모건의 월드시리즈 마운드, 낯선 나라에서 온 어린친구(BK)의 경험부족에 따른 실수도 감싸줄주 아는 넉넉함 마음씨들, 승리후엔 마운드에 모여서 감격해 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참, 스포츠란 사람을 흥분시키는 묘한 매력이 있구나 하는걸 다시금 느끼게 되네요.
이번 월드시리즈 – 1,2차전 원투 펀치의 승리. 4,5차전 투아웃이후의 김병현의 동점홈런,
그리고 7차전의 대 역전승
한국시리즈 보면서 야구에 실망(?)했다가 이번에 좋은 경기들 보면서 여전히 변함없는 야구의 매력(개적인 생각으로 인생을 닯았다는…)에 흠뻑 빠졌습니다.
스타리그에서두 이번 월드시리즈 같은 아니 그보다더한 명승부가 펼쳐지리라 믿어봅니다.
(물론, 지나번 코카콜라배 스타리그 결승전에두 이번 경기에선 느꼈던 짜릿함이 있었지요,허허헛)
김병현 파이팅, 애리조나 만세, 스타리그 만만세!!!!! 스타리그 결승전두 7차전 까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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