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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0/24 21:27:37
Name 스팀팩질럿
Subject DEVIL OF "ORION" KINGDOM
오늘 정말 야구로 치면 공 89개 셧아웃으로 끝나버렸습니다..

솔직히 두선수다 좋아하는 선수들이라..
용욱선수는 예전 기욤과의 반섬맵(맵이름이 가물가물 합니다..)
50분 혈투를 보고 그 후로 왠지 정이가는..

경락선수는 못다이룬 저그의 꿈때문에..

아쉽네요.. 패러독스에서 테란으로 준비까지 했는데..
별 이렇다할 교전도 없이..

첫경기 기요틴에서 패배가 나머지 두경기까지 밀린것같습니다..
박경락선수 4강전 3연속 패배네요..
조용호 선수한테 두경기 이긴후 7연패..

아직은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다음 4강전에서는 타임머신 티켓을 거머쥘걸로 믿습니다..

박용욱선수 온게임넷 팀리그 우승하고 눈물 흘리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이번 결승 몽상가에게 진정한 악마의 모습을 보여주시길..

For Ad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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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제일
03/10/24 21:33
수정 아이콘
...홀오브 발할라였지요.(그때는 네오버전이 아니었지요.한빛이니까.)
Narnia_narA
03/10/24 21:34
수정 아이콘
오늘 집에 와보니 너무 일찍 끝나서 3:0이라는 것은 예상했습니다만 박용욱 선수의 승리인 걸 알고 정말 놀랐습니다. 박경락 선수 그래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니만큼 앞으로 한 건 크게 할 거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엠비씨 게임에서 For Aiur가 강민 선수의 응원 문구였는데..^^ 개인적으로 아마 몽상가는 꿈속에서 악마와 즐겁게 놀다 어느 한 순가 꿈을 깨보면 우승을 거머쥐고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바램이.. 있네요.
서영호
03/10/24 21:53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진짜 하드코어 질럿러쉬 와 악마의 정의를 확실 보여준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잠실에서 박용욱선수의 경기가 막 기대되고요..아쉽지만 박경락 선수 3.4위전 잘해서 꼭 시드를 받으시길 바래요..
03/10/24 22:12
수정 아이콘
제목 수정요..KINDOM=>KINGDOM
초보랜덤
03/10/24 22:27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박경락선수의 패인은 프로토스의 하드코어에 잠시 무감각해진 거 같습니다.
최근 토스선수들은 저그를 상대로 초반 원프로브원질럿 푸쉬이후에 테크를 타거나 원게이트 플레이 둘중에 하난데요
오늘 박용욱선수는 그야말로 김동수선수가 프리챌배때 저그들을 쓸고 다녔던 그 하드코어질럿러쉬로 2경기를 모두 잡아냈습니다.
이것은 하드코어란 것을 박경락선수가 잠깐 방심한거 같습니다.
03/10/24 22:38
수정 아이콘
헉..여담이지만 위의 제목KINGDOM이 계속 즐로 보여요...ㅠㅠ
스팀팩질럿
03/10/25 01:33
수정 아이콘
헉.. 술약속때문에.. 어설프게 쓰다보니.. 수정했습니다.. KINGDOM.. ^^ㅋ
clonrainbow
03/10/25 01:36
수정 아이콘
베어넘긴자들 자들의 몫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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