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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9/27 09:55:40
Name 바다로
Subject 2002년 11월 Monthly Gamer를 기억하십니까?
루키4인방
이윤열,서지훈,박경락,김현진

이들이 온겜넷을 차례로 차지하고 있습니다.

16강 첫경기에서 주진철선수와의 첫경기를 이기는 것을 보고 "혹시?"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8강에서 홍진호선수와 박정석 선수를 차례로 이기는것을 보니,
"그럼 이번에는 박경락선수 차례인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4강 진출가능성이 있는 선수들 중에서 "이번시즌의 박경락 선수"를 쉽게 잡을 수 있는
선수를 꼽는것이 힘든 것도 이런 생각이 드는 이유중 하나 겠네요.
(제 개인적인 예상이겠지만요 ^^)

종족 상성상 프로토스 선수보다는 테란이나 저그선수 중에서 꼽을 수 있겠는데,

홍진호 선수는 지난 8강전 첫 경기의 충격이 아직 남아있어서,
임요환 선수는 지금 계속되는 프로토스전이 4강 이후의 저그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예전에 임선수가 '저그전의 감을 잃었다'는 얘기를 할때가 가장 성적이 안좋았던 시기가 하니었나 하네요)

쉽게 두선수의 대 박경락전의 우세를 점칠수가 없네요.


두서 없는글이 길어지네요 --;

그냥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중 하나라고 생각하시고 편히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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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03/09/27 09:56
수정 아이콘
계속 '부커진' 이라는 단어가 떠올라서 힘들었네요 ^^.
정말 있는건 아니겠죠? --;
랜덤테란
03/09/27 10:05
수정 아이콘
근데 부커진의 말뜻이 무엇인가요?
항상 궁금했었는데...
어리버리
03/09/27 10:54
수정 아이콘
부커진이 무엇인지 궁금하시다면 추천게시판으로 가셔서 현재 3번째 페이지에 있는 Starry night님의 '온게임넷 음모론'이라는 글을 보시길...
미국 프로레스링 WWE에 보면 시나리오 작가들이 게임의 승패와 사람사이의 관계를 설정하는 시나리오를 짜고 그에 따라서 모든 행동이 결정된다는 것은 아시죠? 거기서 시나리오를 결정하는 사람을 부커진이라고 하고 온게임넷 스타리그 같은 경우는 그렇게 사전에 짜여진 스토리에 따라서 게임을 진행시키지 않고서야 이렇게 극적이며 재미있는 진행이 나오겠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우스개소리로 부커진의 존재를 논하고 있죠.
혹시 압니까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뒤에서 진짜 부커진이 있는지...^^
Truth is over there 입니다.
Altair~★
03/09/27 11:35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니 김현진 선수의 부진이 더욱 안타깝습니다.
김현진 선수 화이팅^^
껀후이
03/09/27 11:50
수정 아이콘
부커진의 존재를 만든 사람들의 속뜻은 그만큼 온겜넷이 재밌고 좋다는거겠죠..쩝.진짜 김현진 선수의 부진이 안타깝네요..쩝...
귀차니즘
03/09/27 12: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달의 게이머에서 변길섭선수를 보고싶군요, 우승까지 한 선수인데 왜이렇게 대접을 못받는데 아쉬울 뿐입니다.-_-
대학생은백수
03/09/27 14:03
수정 아이콘
저도 변길섭선수를 기대합니다^^
박정석테란김
03/09/27 14:27
수정 아이콘
변길섭선수가 듀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만.... 저도 길섭선수가 대접을 못 받는 것이 아쉽습니다. 우승하고도 그의 존재는 극강테란 6인방에 불과했었죠. 아무튼 변길섭선수가 듀얼에서 좋은 성적 거두고 엠겜 마이너리그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어서 OSL,MSL 모두 본선에 진출하였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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