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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9/19 23:17:35
Name 안전제일
Subject 시작이 나쁘지 않은 선수들..
오늘 마이큐브배 8강경기가 부산에서 있었습니다!
(드디어 지방입니다..ㅠ.ㅠ 전국투어의 그날까지!!)

1경기 승자 강민선수.
신개마고원에서 임요환 선수. 기요틴에서 박용욱선수가 남았습니다.
다음 경기가 신개마에서 임요환 선수 상대인데
임요환 선수의 과거 전력상
신개마라는 맵을 그리 선호하지 않은것으로 알려져있고
최근의 기세상 황제라는 네임벨류와 플토전 상승세, 대 플토전만 집중하는 스케줄을 감안하더라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물론 엠겜에서 패자조로 떨어지는 바람에 연습시간에 조금 영향이 있을수도 있었지만
다음주에는 엠겜 경기가 없으므로 이것도 패스.

2경기 승자 박경락선수
노스텔지아에서 박정석선수, 패러독스에서 서지훈 선수가 남았습니다.
다음경기가 같은팀 프로토스인 박정석 선수인데
맵에서라도 박정석선수에게 조금 점수주고 싶지만
불행히도 한빛 선수들의 특징이 '같은 팀 플토에게 매우강한'데다가
원래도 플토에게 강하니....
더군다나 남아있는 경기가 대 서지훈전..
패러독스라는게 조금 변수가 될수 있기는 합니다만
오늘 보여준 무서운! 모습을 보여준다면 무난한 4강진출을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오늘의 승리로 대강 4강진출 5부능선은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잘하면 결승에서 타임머신을 타고있는 전위를 볼수 있을지도..

3경기 승자 임요환 선수.
신개마에서 강민선수와, 기요틴에서 전태규선수와의 경기가 남았습니다.
(맵운하고는...참...으하하하--;;)
신개마에서의 결전도 기요틴에서의 결전도 장담할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본인스스로 밝혔다시피
가장 꺼려지는 같은팀 선수인 박용욱선수와의 일전을 승리로 마무리 했다는 점과
대플토전 상승세, 온게임넷에만 집중할수 있는 스케줄..
등등이 강점으로 보입니다.
다만 한가지..팀의 프로토스 유저인 김성제 선수의 첼린지 1위 결정전이 시작되므로
그의 연습이 그리 수월치만은 않으리라는 변수하나..
(박용욱 선수역시 플토전을 준비해야만 하니..김성제 선수 살빠지겠군요.힘내요!)

4경기 승자 박정석 선수.
노스텔지아 박경락 선수, 패러독스에서 홍진호 선수와의 경기가 남았습니다.
노스텔지아에서의 박경락 선수상태의 일전은
이런저런 이유로 좋게봐야 5:5정도 (상대선수가 너무 잘하니..^^;)
그러나 패러독스에서 홍진호 선수를 만났다는 점이
큰 이점으로 작용.
폭풍저그가 아무리 폭풍이어도 저그는 저그.(물론 프로토스는 프로토스지만.^^;)
섬맵에서의 프로토스!
큰 문제 없이 4강에 오를듯.


이글을 왜썼는지 모르겠군요.으하하하^^;
그냥 첫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선수들이 정말 좋아보여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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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19 23:25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오늘은 한빛의 날이군요. 단독 2승. 동양과 지오는 1승 1패. 외인 구단 KTF와 KOR은 각각 1패. 음...외인 구단들의 선전을 바라며 임요환 파이팅. -_-;'
03/09/19 23:33
수정 아이콘
저도 옐로우만 극복하면 타임머신 탄 전위를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
'왠지 이길 것 같다.' ... -_-;; 그 말의 힘이 컸던 것 같습니다.
오늘 4경기 다 제가 응원하는 선수들이 이겨서 어안이 벙벙하기까지 합니다.
2경기때 전위의 승전보를 듣는 순간... 이거 설마, 설마 했는데 그 설마가 현실이 되어버리더군요. ^_^;
앞으로 남은 경기들도 다 대박나기를 바랍니다.
(갠적으론 전위와 리치의 결승 무대가 보고 싶은... -_-; 돌은 사양할랍니다...)
카나타
03/09/19 23:36
수정 아이콘
토스 대 저그전에서 노스텔지어는 저그가 좋지 않나요?
안전제일
03/09/19 23:36
수정 아이콘
맵에서 그나마 박정석 선수에게 점수를 주고 싶다는 말이었는데..^^;;
휘리릭- 쓴글이라..으하하하 보충수정할께요~
03/09/19 23:38
수정 아이콘
elly님//저도 그 둘의 결승무대를 바라는 사람이라죠.(저도 돌은 사양;;)
한빛 파이팅!
사고뭉치
03/09/19 23:40
수정 아이콘
오늘 승리하신 4 선수 모두 축하합니다.
그리고 패하신 4 선수도 다음경기에선 꼭 승리하세요! ^^V
물빛노을
03/09/19 23:42
수정 아이콘
elly님, pporory님//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안전제일
03/09/19 23:44
수정 아이콘
elly님 pporory님 물빛노을님//그래요,.저도 실은 그런 사람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다른 선수들 역시 화이팅!!!(뭐니뭐니해도 재미있는경기가 장땡!)
이은규
03/09/19 23:56
수정 아이콘
흠.. 제 개인적으로
임요환vs박정석
박정석vs홍진호
임요환vs강민
박경락vs박정석.. 순위를 들고 싶네요.
Lolita Lempicka
03/09/20 00:01
수정 아이콘
박서 vs 토스유저의 결승전을 바랍니다~
물론 우승은 박서가..^-^
카나타
03/09/20 00:18
수정 아이콘
제가 바라는 결승전은
1순위 임요환 vs 홍진호
2순위 홍진호 vs 박정석
3순위 임요환 vs 박경락
4순위 임요환 vs 강민 선수 아니면 박정석선수
03/09/20 00:20
수정 아이콘
오늘 박경락 선수의 대 옐로우전 극복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03/09/20 00:42
수정 아이콘
elly님 pporory님 물빛노을님 안전제일님// 저두요 ^^;
03/09/20 01:07
수정 아이콘
저... 저도 그런 결승전이 +.+
03/09/20 01:16
수정 아이콘
서지훈 대 강민의 결승을 바라는 사람은 저뿐인가요? ^^; 양대리그 통합 타이틀매치가 될텐데. 사실 8명 중 어느 선수가 올라가더라도 최고의 결승전이 될 것 같긴 하군요. ^^
온리시청
03/09/20 01:28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첼린지 1위 결정전에서 신개마와 기요틴에서 모두 테란과 경기가 있습니다...
플토전은 노스텔지어에서 한게임이네요...
임요환 선수 연습조건이 최악은 아닌것 같습니다....
암튼 임요환 선수로서는 강민선수와의 경기가 4강진출의 최대 분수령이 될것 같습니다...
한빛짱
03/09/20 11:56
수정 아이콘
저도 한빛 박형제분들의 결승전을 꿈꿉니다.
이뿌니사과
03/09/21 14:53
수정 아이콘
한빛짱님 말씀에 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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