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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6 23:21
대구에 유신학원이라는 유명한 단과학원이 있었는데 고3때 그곳에서 전한길의 사회탐구 수업을 들은 것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학원 경험이었습니다.
사회탐구가 다른 과목보다 좀 부족해서 여름방학때 친구따라 한번 가본거였는데, 그 좁디좁은 책상들 틈에 수백명이 끼여서 수업을 듣는 분위기에 한번 놀라고 전한길의 강의가 학교 수업과는 비교도 안되게 재미있고 교재도 공부하기에 효율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는 것에 또 한번 놀랐었습니다. 그때 전한길이 자신이 만든 교재가 곧 정식 출간이 된다고 했었고 그해 가을에 에브라임 사회탐구라는 이름의 책이 실제로 나왔었습니다. 당연히 구입했고 수능때까지 신주단지 모시듯 했었지요. 이후의 행보는 잘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학창시절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던 교육자였는데 어쩌다가 저 지경까지 가게 되었는지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25/04/16 23:24
어찌됐든 윤석렬은 이번 대선에서 조용히 있을것 같아 보이진 않네요.
전광훈 같은 자에게 몰려가던 국민의 힘 중진이란 사람들만 봐도 이들이 윤 어게인 같은 구호를 외치는 극렬지지자 들에게 흔들릴 건 당연해 보이고, 윤석렬은 앉아서 이들을 통해 충분히 간접적으로 당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겠네요.
25/04/17 00:04
생각은 말로 표현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한사람의 말과 행동이 다르다고 느껴진다면 그 사람의 진심은 말과 행동 중 어디에 있다고 봐야할까요
25/04/17 02:45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이재명이냐 윤석열이라 하는 예수냐 하니” 이런건가? 크크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25/04/17 09:31
현 여당 쪽이 깨시민 언급하면서 민주당 비아냥대던 게 엊그제 같은데, 그런 여당 지지자들이 계몽령 운운하니까 어이가 없긴 합니다.
뻑 하면 내로남불이 아주 그냥...... 패시브 아닌가 싶네요.
25/04/17 09:59
저런걸 용납해선 안되는거 아닌가 싶지만 뭐 딱히 변하는건 없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946138?sid=100 [데일리안 - 윤석열 지지 도움될까…국민 63.0% "도움 안된다"] 2025.04.17.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정례조사> Q : 범보수 대선 후보가 윤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는 것처럼 행동하거나 발언하는 것에 대한 생각 A : 도움 안될것 63% / [도움될 것 28.7%] (매우 15.8% / 어느 정도 12.9%) / 잘 모름 8.3% 이번 조사는 지난 14~15일까지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5%였으며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5/04/17 10:14
우리나라 사람들이 손절이 빠르죠. 그 박근혜도 탄핵당하자마자 급속도로 영향력이 줄어들었는데요.
윤석열은 아직도 자기가 대통령인줄 착각하는데, 현실을 깨달을 날이 멀지 않았다고 봅니다.
25/04/17 12:33
윤은 대통령 당선 이후로는 거의 정치 공작 수준의 행동을 하면서도 족족 다 실패해왔는데 아직도 잔존 세력이 이렇게 남아있는 이유가 뭘까요? 정치 연륜이 있는것도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냥 권위에 쩌들은 꼰대 그 자체인데 윤어게인까지 나오는거보면 신기합니다
25/04/17 15:00
유튜브 쇼츠를 통해 강의하는 모습을 봤을 때,
뭔가 수더분한 인상에 곤조있는 듯 한 모습이었는데, 요즘 그의 행보를 보고 있자면 이경규의 명언이 먼저 떠오릅니다.
25/04/17 18:39
기독교 신자라는 사람이 예수 이름을 저렇게 취급하는 걸 보니 하나님에게 독실한 신자가 아니라 목사와 그 교회에 독실한 사람이 맞구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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