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1/12 23:28:17
Name 미생
Link #1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749046632196736&mediaCodeNo=257&OutLnkChk=Y
Subject [일반] 송영길 “이재명, 文정부에서 탄압”…윤영찬 “사실 아냐” 발끈
<기사출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749046632196736&mediaCodeNo=257&OutLnkChk=Y

송영길 의원이 MBC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받던 사람”,  “민주당 대표는 송영길로 바뀌었고,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을 받던 사람”이라며 “거의 기소돼서 죽을 뻔했다. 장관을 했느냐, 국회의원을 했느냐”고 말했다고 하는군요.  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정부에서 어떤 탄압을 받았는 지는 뭐 이재명 후보 본인만 알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이런 말을 하는 의도가 어떤 것인지도 사실 잘 의문이기도 하고 일각에서는 이제 본격적으로 이빨 드러내고 친문 긴장해라는 메시지라고 해석하기도 하더군요.

당연히 친文측에서는 불쾌한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대표적인 친문인 윤영찬 의원은 그 발언은 사실이 아니라며 발끈하는 반응을 보였고 또다른 친문 의원인 김종민 의원은 SNS에 이런 왜곡이 어디있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재명이 사실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를 계속 시도하는 건 하루이틀 일이 아니기는 하죠. TK 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강하게 비판을 하기도 했고 문정부가 사실상 마지막남은 치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방역대책에 대해서도  "우리 위대한 국민들, 전 세계에서 방역을 잘한다고 칭찬받는데 사실 그거 누가했냐,  나라가 마스크 하나 사줬습니까, 소독약을 한개 줬습니다. 무슨 체온계를 하나 줬느냐"고 말했었죠. 문정부의 방역대책까지 들이받는거 보면서 친문들이나 청와대가 굉장히 불쾌했을 거 같기는 하지만 뭐 지는 별이니 어쩔 수가 없으니 참았겠지만

탄압이라는 단어까지 나오니까 불만이 많이 나오는듯 합니다. 잠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이낙연 전 의원도 송영길의 발언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으로 반응을 했더군요, 친문-비문 역학관계도 선거를 지켜보는 하나의 재밌는 관점이 될 듯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개미먹이
22/01/12 23:33
수정 아이콘
이거야 서로 짜고 치는 고스톱이죠. 높은 문재인 지지율과 더불어 높은 정권 교체 여론 밸런스 찾기 중인거죠. 청와대는 적절히 까이면서 리액션만 해주면 됩니다.
뜨거운눈물
22/01/12 23:56
수정 아이콘
2222 이게 맞져
StayAway
22/01/12 23:35
수정 아이콘
문제는 송영길의 연기력인데..
22/01/13 09:46
수정 아이콘
??? : 연기 아닌데?
22/01/12 23:36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 시즌2 그림인데요.
사고라스
22/01/12 23:45
수정 아이콘
음..근데 지지율이 오히려 이재명보다 높을텐데....
판을흔들어라
22/01/13 00:14
수정 아이콘
이러면 이재명 싫어하는 민주당 지지층은 열받는 거 넘어 빡치지 않을까요.... 그렇게 효과적인 방법은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줄리엣
22/01/13 00:30
수정 아이콘
롤에서도 정글차이, 미드차이가 나듯이 결국 당대표차이가 날수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정권교체 여론이 많은 국면에서, 약간은 기울어진 운동장일수밖에 없는점도 있구요

이준석대표를 필두로 한, 쇄신한 국힘쪽을 지지하는 입장으으로서, 민주당쪽 당대표와 대선후보측이 의견일치를 못하는건 약간 안타깝네요
22/01/13 09:57
수정 아이콘
뭐, 당대표차이 얘기는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이준석이 듣고있던 이야기긴 했죠;;;
송영길을 본받으라는 소리가 당내에서도 많이 나왔던걸로... 크크크...
이게 돌고돌아 이렇게 되는걸보면, 정치는 정말 모르는거 같습니다.
빼사스
22/01/13 01:06
수정 아이콘
임기말 지지율 40~47을 와리가리하는 대통령을 버릴 방법이 없으니 저런 액션이라도 취해야죠. 아마 제 생각엔 다음 취임 대통령은 누가 되더라도 임기 2년차엔 지지율 40 넘기 힘들어 보이는데 말이죠
22/01/13 02:48
수정 아이콘
지지층/비토층 외에 회색지대가 좀 있어야 이재명 같은 비주류에게 운신의 폭이 생길텐데 회색지대는 박막수준이고 지지/비토 강도는 양극단으로 강해서 돌파구가 없죠. 지금까지 지지율추이를 지켜보니 딱히 더 표 얻어가는 전략은 별 효과가 없는 것 같고 어떻게 하면 윤석열을 조질것인가. 안철수랑 갈라먹기하고 망하게 할 것인가를 연구/실행하든 물 떠놓고 기도를 하든 해야할 것 같습니다.
22/01/13 04:16
수정 아이콘
혜경궁만 안 나대면 그럭 저럭 참아 줄 수 는 있을 것 같네요. 혜경궁 아주머니 입 털면 최소한 저는 투표 안 할 듯.
Boy Pablo
22/01/13 10:21
수정 아이콘
트위터로 날렸던 노무현 문재인 세월호 관련 언사나 녹취록 웃음소리만 들어도
얼마나 상스러운 사람인지는 견적 다 나왔는데요
앞으로 입을 터느냐 마느냐의 문제인가요
22/01/13 10:47
수정 아이콘
문재인 후임 뽑는 선거만 아니였어도 포기했을 것 같은데 이재명이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어버려서 방법이 없네요
바람생산공장
22/01/13 08:24
수정 아이콘
탄압이라...혜경궁 김씨가 선빵(?)친거 아니던가요. ​크크
문정부하고 차별화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포인트를 요상하게 잡네요.
안희정
22/01/13 08:31
수정 아이콘
혜경궁은 진짜 이재명부인이에요?
검찰에서 아니라고했던거아니에요?
바람생산공장
22/01/13 08:55
수정 아이콘
저 계정이 김혜경씨 혼자 사용한게 아니라 여러 사람이 돌려쓴듯한 흔적이 많이 보여서
이 계정 사용자를 김혜경씨라고 특정하기엔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죠.
김혜경씨가 아니라는게 아니라, 김혜경씨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는 뭐 그렇고 그런... 흐흐.
Cazellnu
22/01/13 09:24
수정 아이콘
국민의힘쪽에서 선거레이스 초반에 놔둬도 이기는판을 온갖 삽질과 오판을 거듭하면서 민심나락으로 떨어진걸 받아먹고
대충 어중간한 공약 내뱉으면서 합리적이게 보이는 말만 몇마디해도 지지율이 오르던 시기가 끝났습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균형을 유지하는 상태인데 여기서 윤후보측이 가질수 있는 장점은
갈등과 봉합이라는 스토리를 끝내놓고 이제 시작해보자 라는 느낌인데
이슈와 포커싱을 다 빨아먹어서 이제 이재명후보가 무슨이야기 하는지 들리지도 않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대충 맞는말하고 적당히 합리적인거 같은 공약 내뱉으면 이젠 윤석열후보의 지지가 올라가는 상황입니다.
(어~ 맞는말도하네? 이런 느낌이죠)
물론 리스크도 있죠. 사실상 워낙 후보자질자체가 의심되다보니 비교적 쉬운 역할이지만 그 역할수행조차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 정도라고 봅니다.

여기서 민주당쪽이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밀고 들어올것인지 궁금합니다.
이건 선대위나 당대표의 역량과도 맞아떨어진다고보는데 본문정도의 이야기로는 택도 없다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22/01/13 09:34
수정 아이콘
윤석열 이준석 울산 합의도 그렇고....
그냥 좋게 봐주려니까 큰그림이니 짜고 치는 거니 하고 해석해주는거지 사실은 그냥 갈등이고 잡음이죠.
22/01/13 11:12
수정 아이콘
구체적으로 뭔 탄압을 우찌 받았는지 궁금해지는군요.
혹 기소당한 껀이라면, 자업자득 아닌가...?
당선될 시, 친문 오지게 척살하겠다는 예감이...
그럴수도있어
22/01/13 12:20
수정 아이콘
정권교체 여론에 기대 볼려는것 같은데, 구차하네요. 이재명이 현정권 지지율도 제대로 못받아 먹는데 어쩌라는 건지..
-안군-
22/01/13 17:31
수정 아이콘
자기들끼리 티키타카 쇼 하는거죠. 안그래도 가뜩이나 윤석열한테만 이목이 쏠려있는데, 이런거라도 해야...
22/01/14 09:52
수정 아이콘
티키타카도 일리가있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380 [일반] 다시 돌이켜보니까 세상 일 참 모르는거 아닙니까 [54] 오곡물티슈13398 22/01/14 13398
5379 [일반] 윤석열의 쇼츠(shorts : 짧은영상)는 공약이 아닙니다? [41] 전원일기OST샀다9798 22/01/14 9798
5373 [일반] 리서치뷰 다자대결 尹 42% 李 36% 安 12%… [204] 원펀치17482 22/01/14 17482
5372 [일반] 이 기사는 도대체 어느 쪽으로 가야 할 것인가... [37] 時雨10673 22/01/14 10673
5371 [일반] 김건희 7시간 통화, 국민의 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121] 삭제됨15052 22/01/13 15052
5370 [일반] 2014년 3월 25일 이전 여론조사 등록 관련하여 [2] manymaster4842 22/01/13 4842
5369 [일반] MBC 여론조사: 이재명 32.8% 윤석열 38.8% 안철수 12.1% [92] mylea13921 22/01/13 13921
5368 [일반] 헬조선에서 함께 행복할 수 있을까? [12] 쿠루쿠루4691 22/01/13 4691
5367 [일반] 이재명-윤석열의 설 연휴 이전 양자 TV토론이 확정됐습니다 [49] Davi4ever8306 22/01/13 8306
5365 [일반] NBS: 이재명 37%, 윤석열 28%, 안철수 14% [143] 삭제됨15444 22/01/13 15444
5364 [일반] "이재명 제보자, 누운 채 심장마비로 사망"…부검 결과 발표 [131] 크레토스17621 22/01/13 17621
5363 [일반] 윤석열, ‘사극 의무제작’ ‘국제뉴스 30% 이상’ KBS공약 밝혀 [187] 빼사스11901 22/01/13 11901
5362 [일반] 송영길 “이재명, 文정부에서 탄압”…윤영찬 “사실 아냐” 발끈 [23] 미생7663 22/01/12 7663
5360 [일반] 심상정, 일정 전면 중단 “현 상황 심각하게 받아들여” [111] Davi4ever14971 22/01/12 14971
5359 [일반] 윤석열 e스포츠 지역연고제 도입 공약 [88] 아지매9715 22/01/12 9715
5358 [일반] 스트레이트뉴스: 윤석열 38.9%, 이재명 35.7%, 안철수 12.9% [42] 삭제됨11929 22/01/12 11929
5357 [일반] 이재명 10대 그룹 CEO와 토론회 라이브 '넥타이 풀고 얘기합시다' [14] 빼사스6784 22/01/12 6784
5356 [일반] 윤석열 "게임은 질병 아냐"…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공개 공약 [82] 원펀치10675 22/01/12 10675
5355 [일반] 오미크론 증상 국내 임상 결과와 방역 정책 변화 필요성 [23] LunaseA4908 22/01/12 4908
5354 [일반] 이준석이 당대표로 했던 내부총질 목록 [106] 원펀치13459 22/01/12 13459
5353 [일반] '이재명 변호사비 의혹' 녹취록 최초 제보자 숨진 채 발견 [254] 이호철21505 22/01/12 21505
5350 [일반] 민주당 안철수에 러브콜. [47] 時雨10339 22/01/11 10339
5349 [일반]  윤석열, 페이커 만난다…LCK 개막전 참석하기로 [69] 달은다시차오른다7598 22/01/11 759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