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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10 00:49:16
Name giants
Subject [일반] 경남지역 득표율 이야기
55.5% 개표된 현재 지자체별 문재인-홍준표의 득표율입니다.

문 우세
거제 47-25
김해 45-29
양산 42-31
창원성산 39-31

경합
창원진해 35-37
창원의창 35-38
진주 37-40
창원마산회원 35-39

홍 우세
사천 33-44
하동 31-47
함안 31-48
통영 29-46
창원마산합포 29-47
남해 29-47
밀양 28-50
함양 28-51
고성 28-51
산청 27-52
의령 27-53
거창 24-55
창녕 23-60
합천 21-62

PK지역은 이제 완전히 도시지역과 군지역으로 정치 성향이 갈라졌다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박근혜 임기 동안 산업기반에 큰 타격을 받은 거제가 완전히 민주당 계열 우세로 돌아선게 눈에 띄죠. 원래부터 야권성향이 강했던 김해/창원성산은 말할 것도 없고, 진주와 마산회원, 진해도 경합지역으로 돌아선게 눈에 띕니다.

반면 서부 군 지역에서 자유당에 대한 지지는 거의 TK급으로 굳건한 편입니다. 마산합포는 도시지역이지만 노년층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라 군지역과 다를바 없는 정치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야권이 진주/창원 의창구/창원 마산회원구/창원 진해구에 대해서 조금 더 공략을 할 수 있다면 경남지역도 야권 우세지역으로 만들 수 있을 텐데 차기 지선이 재미가 꽤 있을것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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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인게어때
17/05/10 00:50
수정 아이콘
지방선거에서 판가름 나겠죠. 지방선거마저 압도하는 순간 끝장날겁니다 그들도
compromise
17/05/10 00:51
수정 아이콘
경기도처럼 변해가는 느낌이군요.
솔로12년차
17/05/10 00:52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어쨌든 거제출신이라, 노년층에선 이게 영향이 있죠.
그런거에 영향없는 청년층에선 본래 문재인이 높구요.
최종병기캐리어
17/05/10 00:55
수정 아이콘
영남에서도 노년층의 비중이 높은 비도시화지역일수록 홍준표후보의 득표율이 높더군요.
SoulCompany
17/05/10 00:55
수정 아이콘
제 생각보단 낮게 나와서 아쉽네요 도시지역은 5할은 찍을줄 알았는데 말이죠
어쨋든 여타 다른 지역처럼 도시지역은 민주당이 시골쪽은 자유한국당이 먹는 식으로 계속 가질 않을까 싶네요
내년 도지사선거 볼만 하겠습니다
파란무테
17/05/10 00:55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경기도네요
지르콘
17/05/10 00:56
수정 아이콘
동부와 서부가 완전히 나뉘었죠
배고픈유학생
17/05/10 00:56
수정 아이콘
김해 양산은 생활권이 부산이라고 해도 무방하니
요르문간드
17/05/10 00:56
수정 아이콘
경남도지사 누가 나오냐가 이번에 중요할듯. 하... 김두관 똥은 정말 아직까지도 남아있으니 걱정되네요
polonaise
17/05/10 00:56
수정 아이콘
창원, 김해, 양산, 거제 쪽의 의석만 경남 전체 의석 16석 중 10석입니다. 여기서 반타작만 한다고 해도 자유당은 타격이 상당합니다.
사르트르
17/05/10 00:57
수정 아이콘
수도권 사시는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마산회원, 창원의창에서 민주당 후보가 저정도 나왔다는건 옛날에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예전엔 한나라당 아니면 다 사표가 되는 지역이었는데 점점 변해가네요.
키이나
17/05/10 00:57
수정 아이콘
창원에선 어르신들이 홍준표 욕하면서도 문재인이 싫다고 하면서 2번 뽑으시더라고요.
it's the kick
17/05/10 00:58
수정 아이콘
제생각엔 이건 시간 말곤 대책이 없어요
정치행위로 인해 자신에게 돌아올 이해득실 계산하곤 전혀 상관없는 신념과 인생 가치관의 문제기 때문에
홍준표가 돼지발정제로 강간 미수가 아닌 실제 범죄를 저질렀더라도 지지율은 변함 없었을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 계층에 대한 정치적 설득이나 유세도 전혀 필요 없다고 봅니다. 시간낭비에요
파란무테
17/05/10 01:00
수정 아이콘
항간에는
돼지발정제가 아니라 돼지가 나왔어도 저정도 나온다는 카더라가
Candy Jelly love
17/05/10 01:00
수정 아이콘
도시는 민주당 시골은 자한당 구도는 알겠는데

경남 인구분포는 어떻게 되나요?
시골에 거주하는 분들도 많으신가요
17/05/10 01:07
수정 아이콘
문 우세지역이 거제 25만 김해 52만 양산 32만 창원성산 23만으로 132만

경합지역이 창원진해 18만 창원의창 25만 마산회원 21만 진주 34만으로 대략 100만

홍 우세지역이 대략 100만 정도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러블리즈예인팬
17/05/10 01:09
수정 아이콘
구체적인 통게는 칸이 좁아 못옮기겠고(;;;)
전체 340만 인구 중
동부 - 김해양산+밀양창녕 120만
중부 - 창원 100만
+a - 거제 20만
서부 - 나머지 100만 이쯤 됩니다.

지난 총선과 지난달 보궐선거, 오늘 대선 오면서 동부 낙동강벨트는 탈환했다고 보이고, 거제와 창원 동부지역 까지 민주당이 세를 넓혀가고 있는 양상입니다.

와중에 진주, 창원의창, 창원마산회원 쪽이 그나마 경합중이구요
SoulCompany
17/05/10 01:15
수정 아이콘
인구 절반이 김해,양산,창원,거제에 몰려있습니다 넷 다 민주당세가 강한 편이고요
17/05/10 01:03
수정 아이콘
원래 우리나라 정치구도가 여촌야도 이였죠
점차 정상적으로 되돌아가는것 같습니다
17/05/10 01:0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서부경남과 동부의 차이가 크긴 합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17/05/10 01:34
수정 아이콘
공천 잘 하지 못하면 경남지사는 못 먹을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이네요
17/05/10 01:35
수정 아이콘
부마항쟁 등을 보면 창원마산쪽은 개혁적인 경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많이 다른가봐요? (서울사람)
러블리즈예인팬
17/05/10 01:36
수정 아이콘
91년에 3당 합당이 있었죠....
国木田花丸
17/05/10 01:36
수정 아이콘
진주는 혁신도시에의한 인구 유입도 있어서 앞으로 선거가 재미있을 수도 있겠더군요(인구수도 많고 서부 경남의 중심도시라 할 수 있으니)
러블리즈예인팬
17/05/10 01:36
수정 아이콘
작년 총선때 진주 30개 읍면동 중 유일하게 민주당 후보가 이긴 한 곳이 충무공동입니다.
정어리고래
17/05/10 01:41
수정 아이콘
금정구는 대학생들 주소이전이라도 안했는지 이상하게 홍준표가 높네요
실거주지-등록상 거주지 둘다 홍준표가 높은 아이러니....
17/05/10 06:39
수정 아이콘
낙동강 라인벨트네요
17/05/10 07:08
수정 아이콘
제가 사는 울산도 문재인이 이겼네요. 울산도 나름 새누리텃밭이었는데 울산도 많이 변했나 싶어 뿌듯하네요.

노무현때였나 그 즈음에도 당연히 새누리강세라 여겨졌던 이곳에 야당(?)이 당선되면서 깜짝 이슈가 됐던 기억이 있네요.(그땐 울산이란 땅덩이에 모든 당이 다 당선되서 민주주의 실현? 이런 타이틀로 뉴스에도 나고 했던 기억이...)

울산 전체적으로보면 노동자들이 많아서 문재인후보가 표 많이 받는건 당연한데, 울산내 "울주군"이란 곳마저도 문재인후보의 득표가 높은데 더 큰 의의를 두고 싶어요. 이번 정부가 더욱 노력해서 더이상 "모 지역은 모당!" "나오면 몰표!" 이런 분위기를 아예 지워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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