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5/08 23:36
부끄럽지만 지난 대선에는 지금 감옥에 있는 분에게 투표를 했었습니다..부모님 손에 이끌려 했지만, 저 나름대로도 저에게 이득이 된다는 생각이 있어 투표를 했습니다.
저는 어찌보면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나름 기득권/피기득권으로 나누자면 기득권측이 속하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월호 사건이 터지고 현재 문제되고 있는 수많은 갑질논란..그리고 공정하지 못한 사회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결정적으로 14년도에 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부패한 검찰, 올바르지 못한 언론을 보면서 내 아이가 커서 살아갈 세상에 불평등함과 부조리함을 알려줄 자신이 없었습니다. 문후보님의 공약이 모조리 맘에 드는것은 아닙니다만, 제 아이 우리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조금은 더 합리적으로 바꿔주셨으면 합니다. 그렇게 믿고 있고요.
17/05/09 00:03
절박합니다. 진짜... 그사람 된다고 나한테 십원짜리 한장 떨어지는것도 아닌데, 너무 절박합니다. 사람취급도 하기싫은 존재가 대선후보랍시고 나와서 지지율 20%에서 25%, 30% 가니마니 하고있어서 불안합니다. 왜 지금 대선을 치루는지 모르는, 혹은 잊어버린 사람들이 많아서 화가납니다.
압도적인 득표율로, 욕심으로는 과반으로 당선되어 세상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신 오지 않을 이 기회를 제발 대한민국이 잡아줬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