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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05 13:50:22
Name 에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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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문재인의 확장성?




보통 문재인에 대한 편견아닌 편견중 하나가

지지층은 확고한데 확장성이 부족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정 지지층을 가질수는 있으나 더 확장을 할 수 없어 필패한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그런데 지지율 조사에서 확인할수 있는건

1987년 직선제 개헌이후 김대중, 노무현대통령을 포함해서 역대 어떤 야당 대선후보조차

광주,전남 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대전 그리고 부산,울산,경남 까지 모두 1위를 휩쓸은 야당 정치인은 여태까지 아무도 없었다는 점이죠.



텃밭인 호남 뿐만 아니라 영남 PK지역까지 1위를 할수 있는 야권 후보는 문재인이 처음입니다.





12 안철수나 지금 반기문이 더 확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12 안철수나 16 반기문이나 아직 정치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실체가 없어

거품이 끼어있는 상태였죠. 정치에 혐오를 가진 무당층에게 이미지만으로 지지를 받았으나 계속 그 실체를 드러내면 드러낼수록 거품이 꺼지고 지지율이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안철수가 바로 그런 케이스고 반기문도 제대로 정치를 시작하면 거품이 꺼질겁니다.

그 이전 박찬종도 그랬고 문국현도 그랬죠. 한번 정치를 혐오하는 무당층등의 열띈 지지를 받았으나 시간이 지나며 거품이 확 꺼져버렸습니다.





지금 나름 실체가 나온 정치인들 중에서 가장 다양한 지역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건 문재인입니다.


그런 문재인이 확장성이 떨어진다라는건 이상한 편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과연 문재인보다 확장성이 더 좋은 정치인은 누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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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탄
16/04/05 13:58
수정 아이콘
바램이죠.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솔로11년차
16/04/05 13:59
수정 아이콘
전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것에 기본적으로 동의하는 편인데, '확장성'의 의미를 무엇으로 해석하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지하기로 결정한 사람의 지지를 철회하는 경우가 드물고, 지지하지 않던 사람을 지지하는 경우는 진짜 보기 어렵죠. 지지하지 않던 사람을 지지하게 하는 것이 결국 '확장성'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기본적으로 알려진 정치인이라면 이 확장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 정치인에 대한 판단을 해봤을 거란 뜻이라 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문재인은 지난 대선에도 나왔던 '정치인'이기에 확장성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재인보다 확장성이 큰 건 문재인보다 신인인 정치인이지 문재인보다 오래된 정치인은 아니거든요. 대선에 나왔던 것은 아닌만큼 판단을 안한 사람들도 좀 있긴 하겠지만, 딱히 문재인보다 확장성이 크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문에 언급된 대선 후보 중에서 문재인보다 확장성이 큰 것은 반기문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반기문이 확장성이 큰 것은, 지금 확정성이 떨어져서 그렇구요. 확장성이 부족하다는 건 분명 평가의 여지가 있는 말입니다만, 현재 1위에게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말은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다른 의미에서 확장성이란 건, 즉 야당후보로서 여권지지층의 표를 흡수할 수 있느냐, 여당후보로서 야권지지층의 표를 흡수 할 수 있느냐를 말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마 이 의미로 많이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전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흡수되는 표는 극히 미미하다고 보거든요. 문재인이 PK지역에 먹히는 건 그냥 PK지역에 문재인 지지자가 많은거죠. 이걸 확장성으로 표현한다면, 정말 호남대표 대 영남대표의 대결로 보는 시각이라 생각해요.
뻐꾸기둘
16/04/05 14:02
수정 아이콘
보통 친노패권과 운동권 청산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이 저 프레임 들고오죠. 들고오는 의도야 뭐 굳이 더 말 안해도 너무 뻔하고요.
16/04/05 14:02
수정 아이콘
누군가를 깍아 내리면서 누군가를 높히고 싶은데 딱히 증거가 없을 때 사용하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라고 생각합니다.
동네형
16/04/05 14:02
수정 아이콘
요번 총선에서 야당이 비겼다는 판정만 받아도 대선응 오히려 쉽게 가지않나라고 생각합니다
바밥밥바
16/04/05 14:04
수정 아이콘
야권 대선후보중에 확장성이 현재 제일 넓은 후보가 문재인 아닌가요?
박원순시장 안티 많은건 유명하고 이제 안철수의원도 안티가 넘쳐나죠
안희정지사는 아직 충청의 아이돌이고 이재명시장도 인기많은 정청래급 이미지일뿐
심상정, 노회찬씨는 정당때문에 말할것도 없구요.
문재인후보가 친노라서 싫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이제 우리나라에 얼마나 남아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굴레로 깎인 지지율 다른 후보들에게 들이밀면 더 많으면 많지 적지는 않죠
대신 정치 무관심층에게 훈훈한 외모 + 특전사출신 + 동정표까지 이미지로는 먹고갈게 많은 후보기도 하구요
(지난번 대선때 뭐 하나 껀덕지 잡으려고 여권에서 한참을 털었는데 털게 안나와서 이슈시킬게 없었다는 이야기는 나름 유명하죠)

그나마 비벼보는게 안철수의원인데 분당한 이상 이쪽 표 가져갈 생각은 접어야죠. 뭔생각으로 저랬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조용히 정치코스 밟아가며 성장했으면 알아서 대선후보 떠먹여줬을 사람인데 말이죠.
MoveCrowd
16/04/05 17:05
수정 아이콘
지지율 한자리수로 가라앉는 와중에 탈당하고 신당 만들면서 그나마 지금 지지율 만든겁니다.

문재인이 전대 안받아준 이상(받아줄 이유도 없었죠) 총선 패배만이 문재인을 쓰러트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죠. 그런데 딱히 야당이 질 이유는 찾기 힘든 상황이었고 그러면 돌아가는 흐름 상 다음에도 문재인에게 또 야권 후보자리 내줬을겁니다.
바밥밥바
16/04/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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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대선때 이야기한겁니다. 대선때 문재인이랑 경선룰가지고 한참을 싸우다가 삐져서 그만둔 모양새로 나가버리지 말고 버텼으면 어땠나 싶은거죠.
지르콘
16/04/05 14:07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중도 확장성이 있다고 하는데.
지역으로 보면 전혀 없어 보이죠.
새누리 강세역인 대구 경북 강원에서도 밀리고 연고지라고 할만한 부울경에서는 트리플 스코어입니다.
16/04/05 14:14
수정 아이콘
새누리 지지율을 빼먹겠다고 하면서 새누리 강세지역에는 후보조차 없는 경우가 더 많죠.
정치경제학
16/04/05 14:13
수정 아이콘
근데 궁금해서 그런데 동정표가 존재할까요?
도도갓
16/04/05 14:36
수정 아이콘
지금 대통령님?
별빛이내린다
16/04/05 18:16
수정 아이콘
선거에서 동정표는 꽤 큰 영향력을 발휘하죠.
16/04/05 14:13
수정 아이콘
아직 여권후보가 뚜렷하지 않은 상태여서 문재인의 1위가 갖는 의미가 매우 크지않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문재인의 확장성문제는 지역적인 문제가 아니라 50대이상의 고연령층의 지지도가 좋지않다는 점입니다 60대이상 연령층에서는 전국적으로 좋지가 않아서 노인층에게 지지를 더 받을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봅니다
에버그린
16/04/05 14:24
수정 아이콘
50대이상 고연령층의 지지도가 좋지못한건 그건 문재인 탓이 아니라 문재인이 새누리당 후보가 아니라 더민주 후보라는 것 때문이죠.
16/04/05 14:35
수정 아이콘
당연히 더민주라 고연령층에서 밀리는거지만 종편과 조중동이 문재인을 위험한인물로 만들었죠 그래서 지금 호남 고연령층이 반문인 이유도 있습니다 문재인에게는 억울하지만 이 미디어들이 만들어낸 선입견과 싸워야하는 과제가있죠 5060이 투표율도 높고 인구가 많으니까요..
MoveCrowd
16/04/05 14:14
수정 아이콘
이번에 탈당 사태를 잘 정리한 점, 다양한 인사를 불여들였다는 점에서 더이상 친노의 아이콘이 아니라 문재인 그 자체가 부각되었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는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이번 총선만 잘 치른다면 지금의 지지율이 더 큰 확장성을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반면에 새누리당은 이명박근혜 8년을 거칠 동안 제대로된 차기 주자를 발굴해내지 못한게 참..
이제와서야 오세훈을 밀고 있긴한데 너무 기초 작업이 안되있다고 느껴집니다.
코랜드파일날
16/04/05 14:17
수정 아이콘
오세훈 그리고 정세균한테 떨어질거 같아요
16/04/05 14:19
수정 아이콘
사실 말이 되는 결과가 되려면 종로에서는 오세훈이 떨어져야죠.
오세훈의 똥칠에 종로는 지난 모든 선거를 야권에 퍼줬는데 지역유지 박진도 아니고 오세훈 본인이?
MoveCrowd
16/04/05 14:25
수정 아이콘
불과 열흘만에 10%넘게 차이나던 지지율 다 따라 잡고, 적극 지지층에서는 역전까지 일어날 정도이니
정세균이 현재는 기세가 확실히 좋아보이더라구요.
코랜드파일날
16/04/05 14:27
수정 아이콘
오세훈이 정세균씨보다 유권자 밀착형 밑바닥 선거전략이 약하다는 분석이 많아서 지금쯤 역전됐을 거 같아요
16/04/05 14:16
수정 아이콘
다자구도 여론조사로 확장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건 근거가 너무 빈약해요. 본문에 쓰신대로 고정지지층이 가장 탄탄한데 다자구도로 조사하면 당연히 가장 유리하죠.
후보자 윤곽이 대충이라도 정해지고 양자구도로 조사해야...
cadenza79
16/04/05 14:56
수정 아이콘
맞아요. 다자구도로 선거를 치를 수 있는 것도 아닌데요.
Judas Pain
16/04/05 14:17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확장성이 큽니다.

1. 그릇이 진짜 깨끗하고 예쁘거든요. 혐오감이 안듭니다.
2. 민주당 집토끼 대량이탈 없는 선에서 가장 멀리까지 우클릭이 가능합니다.

대선에서 탈탈 털고 마귀가 활개치는 정치판에서 당대표까지 하며 구른 정치인이라 검증된 이미지가 폭망할 일도 없을 겁니다.
16/04/05 14:17
수정 아이콘
이 양반은 지지율은 오지게 넓습니다. 그 지지층이 투표를 안할 뿐.
대우조선
16/04/05 14:19
수정 아이콘
1400만표 역대 야권 후보 최대의 표를 얻은 사람에게 확장성이 없는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요?
난 널 원해
16/04/05 14:20
수정 아이콘
문재인 김무성은 나름 대선도전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 같은데..
오세훈은 김무성 싫어서 친박이 밀어올린느낌
안철수는 문재인 싫어서 출마하는 느낌
반기문은 대선 나오려면 총선끝나고는 어느당이든
들어가야되는거 아닌가요 12안철수처럼 이미지 정치 하려는건가요..
유승민이나 안희정은 아직은.. 이라는 느낌이고
문재인과 김무성이 호불호를 떠나서 17년도 대선을
그나마 준비하는 주자들 느낌이네요
그림자명사수
16/04/05 14:57
수정 아이콘
한가지 동의할수 없는게...
안철수는 문재인이 싫어서 출마하는게 아니라 대통령이 하고 싶어서 문재인을 싫어하는 느낌이에요
난 널 원해
16/04/05 15:4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부분에서는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12년 대선때 사퇴과정에 있어서 조금 잡음이 있었을뿐, 결과가 매우 아쉽지만 문재인 지지자인 제 입장에서는
안철수는 할만큼 해준것 같은데, 그 이후에 행보를 보면, 눈과 귀를 다 막은건지 모르겠는데
분명 새누리에게 반사이익이 갈텐데 수도권 많은 지역구에서 단일화를 못하게 하고, 호남에 가서 의석수만 채우고 있고..
김종필도 그랬고 이회창도 그랬고 3당이라는게 쉬운게 아닌데..
이회창은 현 새누리당 총재하면서 대선후보만 2번 했던 사람인데 결국 3당으로 나가선 성공하지 못했죠..
정말 대통령 하고 싶었으면.. 저라면 민주당에 남아서 조용히 때를 기다렸을것 같습니다..
총선과 대선은 다르지만 어느정도의 지표는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림자명사수
16/04/05 16:22
수정 아이콘
사실 새정연에 있을 당시 안철수의 행보가 이해가 안갔는데 최근 행보를 보고 깨달은게 이겁니다
안철수의 지금까지 행보는 대통령이 되기위한 행보이면 그 유일한 걸림돌이 문재인이라 판단하고 있는거죠
문재인만 없다면 야권 지지 세력의 상당수를 본인이 흡수하고 대통령이 될수 있다는계산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새정연에 있을당시 혁신안이니 혁신전대이니 하면 문재인을 공격했고 결론적으로 원한건 문재인의 사퇴 및 대선 출마 포기였겠죠
아마 안철수 요구대로 문재인 당시 대표가 당대표에서 물러났다면 본인을 추종하는 세력들을 규합해 당을 장악하고 문재인 힘 빼놓기에 집중했을 겁니다

결국 지금도 그렇고 그때도 그렇고 안철수는 총선 승리는 관심없고 문재인의 힘빼기가 가장 큰 지상 과제이며 민주당의 몰락이 국민의당의 목표죠
어차피 새누리를 싫어하는 국민들은 자신들을 뽑아줄 거란 계산하에요

뭐 개인적인 망상이고 제가 관심법을 쓰는것도 아니지만 그 동안의 행보를 보면서 나름대로 내린 결론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조지영
16/04/05 15:06
수정 아이콘
어.. 17대 대선은 MB가 당선되었습니다..
난 널 원해
16/04/05 15:35
수정 아이콘
17년도 대선을 말하고자 쓴건데 오해의 소지가 있겠네요. 수정할게요~
16/04/05 14:23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도...잘생겼습니다. 인상도 좋고요.
16/04/05 14:28
수정 아이콘
확장성은 나름 안철수대표가 더 낫지않을까요..

다음대선때 호남표를 가져갈수있을까 의문입니다.

당장 총선도 버거워보이는데.. 만약 최종 후보1인으로 남는다고 해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문대표님에게 표를 날려준다?

이건 물음표네요..
에버그린
16/04/05 14:32
수정 아이콘
확장성이 안철수가요?
서울 수도권지역에서 2~40대에게 대놓고 버림을 받았고
지금 안철수를 지탱하는건 호남의 5~60대 지지율 정도 입니다.
야권지지자들의 표가 대거 이탈했는데 그렇다고 영남의 표를 뺐어올 수 있는것도 아니고

12안철수는 몰라도 16안철수의 확장성은 한참 떨어지죠.
MoveCrowd
16/04/05 17:28
수정 아이콘
50대 60대는 죽어도 문재인 뽑지않겠다는 분들이 많지만 어린 세대는 유동성이 크니까요.
온라인 커뮤니티 세력들이나 죽어도 안철수 비토하지 현실에서는 그정도로 안철수 관심있는 사람도 적고하니..
wonderswan
16/04/05 14:3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안철수, 문재인은 다 나올겁니다. 경선이든 양보든 단일화는 안될거고요. 두 사람은 서로의 대안은 아니라고 봐야겠죠.
또니 소프라노
16/04/05 14:33
수정 아이콘
예전이면 모를까 지금 안철수 대표는 확장성 이전에 야권 지지층의 표를 모을수있는 인물이 아닙니다. 탈당이후의 행보로 야권지지층의 표를 엄청 깍아먹었거든요
뻐꾸기둘
16/04/05 14:36
수정 아이콘
문-안 호남 지지율 보면 정 반대죠.
16/04/05 14:39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대권후보로서는 끝났다고 봐요.
정치발전을 위해선 다른길을 걸어야죠. 전 본인도 알거라고 생각하네요.
16/04/05 14:52
수정 아이콘
12년도 막 정치데뷔한 싱싱한 안철수가 가지고 있던 확장성 이미지가 여태까지 안 떨어지고 계속 붙어있는거라 봅니다. 고정관념이 되버렸달까. 말만이라도 새정치 타령해대니. 하지만 현실은 정치 나쁜 물이란 물은 다 먹고 협잡질하는 정치꾼. 안철수의 생각 책 살때까지만 해도 이런 사람이 되버릴 줄은...지금도 책장에 꽂혀있는데 어떤 책이든 안 버리고 소장하는 성향이 아니었다면 당장 버렸을 겁니다.
코랜드파일날
16/04/05 14:53
수정 아이콘
저는 안철수 책 진짜 갖다 버렸습니다 크크크크크크크쿠
16/04/05 14:58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대선 카드로는 거의 끝났죠.
트롤링의 가능성을 걱정하는 거지 메인으로서의 경쟁력은 탈당 시점에 이미 사라졌습니다.
하심군
16/04/05 14:28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문재인 전 대표가 가지고 있는 확장성의 가장 큰 문제는 그 바탕이 '대안이 없음'에서 온다는 겁니다. 김대중 대통령이나 박정희 대통령처럼 어떤 방식으로든 군중을 휘어잡는 게 아니라 이 사람 말고는 사람이 없다는 인식이 이 사람을 대권후보로 만들고 있는 거 거든요. 당장에 지난 대선과 이번 총선에서 나타나고 있는 안철수라는 대안이 등장하자 후보와 당이 각각 흔들리는 걸 생각해본다면 결국 이 확장성을 확고한 것으로 만들려면 그 자신이 잘나거나 모시는 사람들이 잘나게 만들어줘야죠. 둘 다 그럴 생각이 있는가가 제일 큰 문제겠네요.
wonderswan
16/04/05 14:36
수정 아이콘
이회창씨가 생각나네요. 당권을 장악했고 지지세도 공고했는데다 당내 다른 대안도 없었는데 나오면 귀신같이 패배해서 민주정부 10년의 최대 도우미가 되었죠.
하심군
16/04/05 14:38
수정 아이콘
이런말 하긴 뭐한데 하필이면 그 때 메타가 바뀌는바람에 거짓말같이 졌죠
난 널 원해
16/04/05 15:43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제2의 이회창이 되느냐, 혹은 대통령이 되느냐, 혹은 이번 총선에서 장렬히 산화하느냐..
셋 중 하나겠네요.
동네형
16/04/05 16:33
수정 아이콘
dj의 길이냐
昌의 길이냐
16/04/05 16:11
수정 아이콘
김무성 의문의 1패...
물탄폭설
16/04/05 14:29
수정 아이콘
그러기에 새누리와 국민의당-종편-검경 등등 모두합쳐
계속 문재인에게 티를 뒤집어쓰우는겁니다
현재로선 문재인에게 대적할 상대가 없고 대등하거나 이상이
될 인물도 없는 이상 방법은 하나 깍아내리는 겁니다.
16/04/05 14:39
수정 아이콘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하는 것이죠.
제가 해석하기엔 별 것 하지도 않고 책임은 김종인이 성과는 문재인이 가져가는 구도에서 지지율이 이렇게나 높게 나오는 것 자체가 강력한 팬덤을 가진 정치인으로 보이고 원래 강한 결집세력은 그 자체로 확장성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가지거든요. 이미 지지세력이 확고하기에 역설적으로 다가가기엔 부담되는 그런 애초부터 문재인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 그냥 여론조사에서도 발휘되었다 그렇게 생각되니까요.

뭐 이걸 깎아내리기의 일환으로 느끼실 수도 있겠습니다 지지자 입장에서는.

글쓴분 생각이 잘못된게 아니라 어떻게 보고 싶느냐에 따라 그 논리의 내용은 달라지는 거에요. 한가지 궁금한건 저번에는 안됐는데 이번에는 될거라는 이유는 무엇인지. 문재인이 갖는 장점은 지난번에도 다 있었거든요. 그때도 정권심판을 외쳤었고.
대우조선
16/04/05 14:53
수정 아이콘

지난 번에는 상대가 너무 강한 상대 였을 뿐이죠. 선거의 여왕이자 보수의 아이콘 이잖아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은 1400만표, 박근혜를 제외하면 역대 최대의 표를 받았습니다
문재인은 지난 번 만큼만 하면 되요.
현 여권에서 박근혜만큼 1500만표를 받을 사람은 없어 보입니다.
16/04/05 14:56
수정 아이콘
최다표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이겼냐 졌냐가 문제지. 완전하게 단일화 했고 선거권자 수가 많으니 득표수가 높았던거고 반대로 얘기하면 가장많은 득표수를 내준 사람이기도 하고요.

상대가 박근혜였다는 점은 좀 다를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만 적어도 제가 느끼기엔 한 번 진사람은 같은 이유로 또 지는 경우가 많긴 하더군요. 김대중 정도가 예외일까요?
대우조선
16/04/05 14:59
수정 아이콘
그 만큼 야권 지지자들을 투표장에 끌어 모을 수 있다는 의미죠.
정동영과 비교해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

박근혜의 선거 능력이 더 뛰어나서 더 많이 모았을 뿐입니다.
물론 현 여권에서 박근혜 만큼 투표장으로 유권자를 부를 수 있는 후보가 나오면 야권에서는 그 누구를 내도 지겠죠
16/04/05 15:03
수정 아이콘
아니 정동영이랑 비교할 의미는 없고요. 정동영 참패가 어느새 친노들이 배제되었기 때문인 것이라고 자꾸 몰고가는데 그게 아니라 노무현 정부가 역대 최악의 지지율로 정권 운영했기 때문이기도 한건데..

그 얘긴 됐고 어찌됐건 문재인의 능력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단일화와 유권자숫자가 최대였기 때문인지는 생각하기 나름인거지 그렇게 단정지을 수 있는 요소는 아니죠. 보고싶은 것만 보는건 서로 어쩔 수 없는건데 적어도 상대편 설득시킬 땐 상대편 시각으로 보더라도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을 말해야지 계속 최다득표만 얘기하면 먹힙니까 그게.
다크폰로니에
16/04/05 15:13
수정 아이콘
님도 꽤나 보고싶은것만 보고 계신듯합니다만
16/04/05 15:15
수정 아이콘
보고 싶은대로 보는게 당연한거고 설득하려면 그 이상의 걸 가지고 오라고 하는거 아닙니까.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걸 부정하시는거에요? 무조건 문재인 덕에 생긴 결과라고 확정하시는건가.. 전 어떤게 정확한 원인인지 알 수 없다고 하고 있는건데요.
동네형
16/04/05 15:39
수정 아이콘
후보가 하나 나오면 단일화인가요. 자진사퇴지.
16/04/05 16:13
수정 아이콘
단일화건 자진사퇴건 알아서 판단하시고 어쨋든 후보 한명이라 표 많이 받은걸 가장 큰 자랑으로 삼으시면..
동네형
16/04/05 16:31
수정 아이콘
알아서 판단할 내용에 대해서 [완전하게 단일화 했고 선거권자 수가 많으니 득표수가 높았던거고 반대로 얘기하면 가장많은 득표수를 내준 사람이기도 하고요] 라고 정의를 하고 계시는데 뭘 알아서 판단하라고 합니까.
16/04/05 16:47
수정 아이콘
아니 저도 알아서 판단할 수 있는거 아니에요? 알아서 판단할 내용에?
자기들은 단정적으로 판단하면서 상대방이 심지어 판단의 여지가 있다는 점을 인정해줬는데도 뭐라고 할 줄이야..
동네형 께서는 제 도움없이 알아서 판단하시라고요.
동네형
16/04/0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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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의도하는 바가 다른거 같은데요.. 안철수나왔으면 당시에 이길수도 있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그건그거고 아닌건 아닌거에요. 단일화한적이 없고 후보사퇴한건데 그걸 단일화로 생각하는거야 자유지만 남들한테 완전한 단일화로 근거삼아 논지전개하면 말이 안되죠. 첨부터 틀렸는데. 단일화한적이 없어요.

[후보가 하나 나오면 단일화인가요. 자진사퇴지.]

제가 여기서 뭐 다른 내용 첨가했나요? 단일화 아니고 후보사퇴다. 이건 뭐 그렇게 판단하고 생각할 내용이 아니라구요.
코랜드파일날
16/04/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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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은 imf + 이인제 + djp라는 3단콤보가 터졌죠 크크킄
16/04/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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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박근혜는 아닐테니까요. 그 박근혜도 간신히 이긴거고. 온갖 더러운 공작해대면서.
코랜드파일날
16/04/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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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 구도 지지율 다 의미 없어요
노무현은 다자구도 3%넘었던 적이 없었는데 대통령 됐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여권후보와의 1:1 구도에서 누가 가장 강력한가죠.
wonderswan
16/04/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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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선거 1년 반 전에 다자구도 1등한 사람이 대통령 됐으면 고건같은 분이 진작에 대통령 한 번 했겠죠. 그분도 지지도 꽤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16/04/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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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서 12년에 야권 대통령후보로 안철수가 나왔다면
안철수가 대통령 됐을거라 봅니다.
코랜드파일날
16/04/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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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철수 됐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6/04/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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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쓴 댓글과는 별개로 저는 문재인이 확장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문재인, 박근혜 같은 정치인은 -설명하긴 좀 여려운데- 상징하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상징하는 가치는 정반대겠지만.. 이런 타입은 같은 편을 결집시키지만 새로운 표를 만들어내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봐요. 이명박, 안철수, 손학규류는 반대구요. 같은 편에 강력하게 어필하진 못하는데 반대 편에서 느끼는 거부감이 적죠. 이명박 찍었다가 문재인 찍는 경우는 상상이 되는데 박근혜 찍은 사람이 문재인 찍는 경우는 상상이 잘 안되요.
다만, 확장성이 좋다=선거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같은 편이 투표하러 더 많이 나가면 되는거니..
Bernardeschi
16/04/0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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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문재인보다 보수층을 끌어안을수 있겠지만 진보계열 지지자들을 거의 흡수하지 못하죠. 그래서 실질적인 폭은 더 좁을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안철수 의원이 보수층을 문재인의 진보 지지층 이상으로 끌어안을수 있어야 안철수의 확장성을 크게 볼 수 있는건데 그게 아니니.
코랜드파일날
16/04/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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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나오면 심상정이 대선 완주할겁니다
제가 치킨 겁니다
Bernardeschi
16/04/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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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안 의원이 저정도로 보수층을 끌어안을 수있으면 사실 새누리-국민의당 통합 단일 대통령 후보가 되는게 더 낫죠.
16/04/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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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줄서면 되나요?
16/04/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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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씨가 확장성이 부족하다는건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새누리당 입당해서 여권 후보로 나온다면 그 어떤 여권후보보다 야권쪽의 확장성이 강한 후보일텐데요.
wonderswan
16/04/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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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논리면 김무성이 민주당 후보로 나오거나 문재인이 새누리 후보로 나와도 확장성 높을 것 같네요~
코랜드파일날
16/04/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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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해 결집도가 약하겠죠...
야권 지지층이 굳이 저인간을 위해 투표해야 하나 회의에 빠질듯
16/04/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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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새누리당 가면 야권쪽으로는 확장성이 0이 되죠.
지금 안철수 개인지지자를 제외하면 남은 표가 어찌됐든 새누리만 이겨라+12번 당은 다 싫다 인데 새누리당 가면 이 사람들이 안철수 찍겠나요.
에버그린
16/04/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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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입당을 가정으로 하면 그럴일은 없겠지만 새누리당 입당한 문재인이 더 확장성이 강할겁니다.
50대 중장년층 이상에게 취약하다는 문재인의 약점이 일거에 해소되니까요.
16/04/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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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진짜 분위기를 잘못 보고 계시다고밖엔 말씀 못드리겠네요. 문재인 지지자들이 더 충실하게 문재인을 찍는다는 얘기릉 확장성이라고 하신건 아니겠죠.
에버그린
16/04/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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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자들이 문재인 새누리당가서 못찍겠다면 안철수 지지자들도 마찬가지죠.

문재인이 새누리당 가면 당연히 문재인 지지자들중 많은 사람들이 이탈할텐데 그건 안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걸 다 감안하더라도 새누리당 문재인 하고 새누리당 안철수 하면 새누리당 문재인이 새누리당 안철수보다 더 확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16/04/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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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확장성 개념을 아마 에버그린님만 그렇게 생각할듯 합니다. 문재인이 새누리가서 확장성 있으려면 문재인 지지자가 아니라 새누리 기존 지지자한테 어디까지 어필할 것인지를 따져야죠. 왜 자기 지지자를 기준으로 확장성을 논하세요? 어쩐지 이 글에서도 그런 느낌이 나긴 하던데
에버그린
16/04/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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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대선은 새누리 지지자들만 가지고 하는게 아니라 다른 쪽 지지자들도 포함해서 치루는거니까요. 확장성이라는 진보 보수 어디까지를 아우를수 있느냐를 말하는거고 보수쪽만 가지고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문재인이나 안철수나 새누리당 후보가 되면 항상 어느정도 새누리측 지지자들의 표를 얻을겁니다.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항상 그래요. 아무리 후보가 마음에 안들어도 새누리당이라는 딱지를 가지고 있으면 항상 어느정도 고정 지지층을 얻게 됩니다. 안철수라고 문재인보다 더 많이 얻을거 같나요? 아니요. 제가 보기엔 그저 비슷비슷해요. 친이와 친박이 그렇게 싸워서 서로 앙금이 어마어마 하더라도 이명박이 대통령되니 새누리 지지자들은 대거 이명박에게 표를 줬습니다. 문재인이나 안철수나 새누리 단독 대선 후보가 되면 다 고정지지층은 보장되요. 종편이나 언론도 문재인 안철수가 새누리 단독 후보가 되면 지금까지 씹은건 다 잊고 엄청나게 쉴드쳐줄겁니다.

그럼 거기서 어디까지 확장해서 다른 표를 얻을 수 있느냐를 봐야하고 그점에서 문재인이 안철수보다 더 나으니 확장성이 더 높다는 겁니다.
16/04/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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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선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지지율은 막상 대선에선 별 의미가 없습니다.

문재인후보이 현재로써 가장 큰 지지율을 보이는것은
현재 야권지형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친노민심의 대변자이기 때문이고,
동시에 바로 그 점이 문재인의 확장성을 저해하는 제일 큰 족쇄일겁니다.

아직은 자신의 존립기반에 기인하는 한계를 뛰어넘을수 있는 정치력을 증명하진 않았다고 생각하고,
이번 총선이 어떤 분기점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시비르
16/04/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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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약점은 50대 이상에서의 확장성이라 생각합니다. 20~40대까지에서는 가장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도깽이
16/04/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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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의 리틀피플이 생각난다고 할까요.
리틀피플의 힘이 강해지면 반리틀피플적인 힘도 강해지는것처럼

문재인 혹은 친노가 뭉치게 되면 반문재인적 반노적인 힘도 강해지고 뭉치게되요
16/04/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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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이야 지지자들은 어차피 다 아는 이야기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생각의 방향이 달라서 저런 자료로는 설득이 안되요.
그리고.. 저도 이런 이야기 흥미로워하고 참여하긴하지만
지지자라면 지금으로선 문재인이 대선을 뛰어야한다는 얘기보단 총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어필하는게 더욱 좋다고 봅니다.
클레멘티아
16/04/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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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우리 나라는 아무것도 안하면 지지율이 올라갑니다. 더군다나 아직 대선이 멀었다는 점에서 더더욱 의미 없죠.
그리고 문재인이 확장성이 높다라는 걸 보여준적도 없고요. 선거에서 이겨본적도 없고, 그나마 내세운 게 대선 때 야권 최대의 표를 받았다는건데..
그건 안티 박근혜와 안철수의 힘도 컸죠.
(안철수로 단일화 되었어도 그 정도의 표는 받았을겁니다.)
16/04/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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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총선을 통해 친안철수성향 중도지자들을 완전히 적으로 돌렸기 때문에 더민주후보로 누가 나오던 내년뿐만 아니라 22년 대선도 가망없음.
16/04/0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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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총선을 통해 친문재인성향 중도지자들을 완전히 적으로 돌렸기 때문에 국민당후보로 누가 나오던 내년뿐만 아니라 22년 대선도 가망없음.
파랑니
16/04/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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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선 후보로 문재인을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지금의 지지율과 대선에서의 승리를 연결짓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어차피 대선에선 서로의 세가 집결하는 싸움이고
이 구도에서 우리 진영의 투표를 받아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의 표를 깍아내거나 내쪽으로 끓어들이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거든요.

문재인의 경우는 우리의 세도 집결시키지만 상대방의 세도 집결시키는 성향이라 봐야하고
그런 의미에서 친노청산이 매우 중요한 선결과제라고 생각합니다.
Polar Ice
16/04/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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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성 넓고 적합 대선 후보 1위 문재인이 꼭 더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오길 바랍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6/04/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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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논리로 생각하면
역사상 가장 확장성높은 정치인은 박근혜대통령이죠.
다들 동의하지 않으시겠죠??
바알키리
16/04/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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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야권의 약점은 문재인만큼 보여줄 사람이 없다는거죠. 노무현처럼 갑툭튀 될만한 인재도 마땅히 보이지 않구요. 안철수는 지난 대선이후 자신을 지지해줄 세력을 확장시키기는 커녕 축소해버렸고 축소된 세력을 다시 회복시키기는 힘들거라고 봅니다.
그나마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 박원순이라고 보는데 여권후보와 일대일 구도에서 힘을 발휘할수있을지가 궁금하긴 하네요
16/04/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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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려다가 다시한번 적습니다.

우선 최종적으로 두분다 아웃일수도있고(손학규,김무성 등등) 아닐수도있지만..

안철수대표 확장성의 가장큰이유는(순전히 제생각) 중도+보수성향+정치적무관심 이 다음대선까지 무조건 갈거라고봅니다.

그렇다면 문대표님의 표가 저 3가지 표 흡수력이 가능하냐??

어렵다고생각합니다. 두분중에 그래도 안철수대표가 미세하지만 기존 호남+수도권 그리고 타지역 표를 가져올수있다고 봅니다.
16/04/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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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 일련의 사태 때문에 문의 지지층 흡수가 전혀 안될겁니다. 당장 이 게시판에서부터 안이 단일후보가 됐을 때 안을 찍느니 기권하거나 정의당 찍는다는 분이 종종 보였고, 저도 그럴거거든요. 안에 혐오를 느끼는 문 지지자들이 많고, 제 생각에는 안이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 봤을 때 제대로 대통령 역할 하지도 못할거고 다시 정권 내줄게 뻔해보이구요.
세종머앟괴꺼솟
16/04/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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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언급하신 저 3가지밖에 없어서 안되는 거에요. 전형적인 안티새누리로 표주는 저같은 사람이 봐도 안철수는 새누리 대신 표를 줘야 할 명백한 이점이 없어서 사표되더라도 정의당 후보 줄거고요. 쉽게 말해서 그냥 야권코어층 표만 간신히 주워먹은 정동영 거꾸로 버전이에요.
바밥밥바
16/04/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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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보수 + 정치적 무관심층은 투표율이 낮습니다. 대선은 결국 전국 1:1구도기 때문에 있는표는 다 긁어와야 이기는 꼴인데 저 지지 믿고 나가떨어진 수많은 제3후보들 보면 저 표를 가져올 수 있을지가 의문이죠. 그리고 이번 총선때 이렇게 야권에 뭐를 먹여놓고 야권표를 받아가길 바란다는건 야권지지자들의 습성을 몰라서 하는 짓이죠. 손학규 받아주는데도 몇년이 걸린 사람들입니다. 한번 돌아서면 쉽게 마음 안줘요 자기편이라 할지라도.
16/04/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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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구도에서의 여론조사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서 벌써부터 대선 얘기하는 것도 부질없어보이네요.
당장 이번 총선결과에 따라 저 중 몇명이 1달 뒤면 아웃될지도 모르는데요.
문, 안은 안될거라고 봐요. 서로 지지자들부터가 감정도 많이 상하고 해서 대선에서 절대 뭉치지 못할겁니다.
16/04/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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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시 제 3세력이 나와야죠.. 저도 그렇게 봅니다.
물과 기름..

손학규님이 짠하고 나왔으면 하는데.. 당내기반이 없고.. 이래저래 어렵네요..
16/04/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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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손학규씨가 잘할 것 같은데 본선에서 당선이 요원해보이는게..
16/04/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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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본선나오면 거의 대통령당선일걸요. 문제는 경선을 못뚫죠.
16/04/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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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긴 하지만 저 후보들 중에서 확장성이 제일 좋은 사람은 유승민 아닌가요??기본 새누리표에 중도표까지 가져올 수 있잖아요..야당 후보가 누구냐에 따라 야당표까지..새누리표중에 유승민 싫다고 안찍을 사람들은 2번은 더더욱 못찍는 사람들이고..물론 그분께 찍힌이상 대선 후보 자체가 못되겠지만요
난 널 원해
16/04/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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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성 측면에서는
문재인 반기문 오세훈 김무성 안철수 박원순 유승민 최경환 등으로 현재 언론에서 집계하는 대권주자들 중에는
확장성면에 있어선 유승민이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반기문은 아직까지 정당도 정해지지 않아서.. 12안철수 느낌이고
유승민이 혹시나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된다면 현재 거론되는 주자들 가운데선 제일 높겠네요.
Bernardeschi
16/04/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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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성이라함은 결국 "자신의 지지층들을 유지한채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 (반대 정파 지지자들이거나 무당층이거나)을 자신의 지지자로 끌어들일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할텐데

안철수 의원은 그런 상황에서 보수층 지지자들을 문재인 의원보다야 더 끌어 안을수 있겠지만 진보계열 지지자들은 문재인의원보다 못 끌어오겠죠.
안철수의 확장성을 얘기하자면 보수계열과 진보계열을 둘다 따져봐야할건데, 안철수가 끌어안을수 있는 새누리당 지지자+무당파 숫자가 그리 많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게 상당한 숫자라면 차라리 안철수 의원이 새누리당과 논의해서 보수진영 단일 대선후보가 되는게 차라리 더 나을겁니다. 오히려 안철수 의원을 보수진영의 대선주자로 생각한다면 안철수 의원의 중도파에 대한 확장성이 훨씬 강력한 의미를 가질거 같습니다.
16/04/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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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 등장으로 새누리당 지지세가 어떻게 변했나 보면 안이 끌어올 수 있다는 그 보수층도 허상이라고 봅니다. 사실상 야권표만 가져갔지 새누리당 쪽에서 유의미한 지지율이 전혀 빠지질 않아요.
Bernardeschi
16/04/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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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실 그게 중요하죠. 결국 새누리를 안철수 의원이 견제하는데 성공했냐면 아니니까요.

다만 안철수 의원의 보수진영으로의 확장성을 강력하게 여기는 쪽 입장으로는 오히려 보수진영 후보가 되는게 더 바람직하지 않나란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보수진영을 향해 어필이 잘되는 후보라면 그냥 보수진영의 대표가 되는게 낫지 않나 해서요. 어차피 진보성향 지지자들은 안철수 의원 지지 안할테니까.
Bernardeschi
16/04/05 15:50
수정 아이콘
반면 문재인 의원은 진보계열을 확실히 잡을 여력이 되지만 보수층을 끌어안는건 김종인 대표를 영입했든 뭘했든 안철수 의원보다 높진 않을 겁니다. 그러면에서 확장성이 안철수에 비해선 높지 않다는 말도 반정도는 맞는 말이겠죠. 보수진영으로의 확장성은 밀린다고 할수 있을테니까.

다만 대선후보로서의 지지도를 따졌을때는 [진보계열 지지도 + 약간의 우클릭으로 인한 중도적 확장을 했지만 어쨋든 보수층의 지지가 부족한 문재인][보수진영과 무당파의 지지를 문재인보다 더 얻었지만 진보계열의 지지도를 상실한 안철수]의 비교일텐데, 여기서 후자가 더 폭이 넓을거같진 않습니다.
데보라
16/04/05 15:46
수정 아이콘
문재인 의원의 경우 비토를 많이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이미 대선후보로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여권입장에서 보았을때 가장 무서운 후보라는 뜻이겠죠.

그들입장에서 가장 무서운 싹을 자르는 것이 최우선이겠죠.

개인적으로 여권에서 가장 경계하고 견제하는 후보가 가장 강한 야당의 후보라는 것이 진리라는 생각입니다.
엘롯기
16/04/05 15:47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때도 저렇지 않았나요?
사실상 야권 단일후보에 야권에서 몰표를 몰아줬는데...어떻게 됐더라...
발라모굴리스
16/04/05 15:55
수정 아이콘
총선인데 자꾸 대선구도 얘기하면 종편에 잡아 먹힐지도 몰라요
더민주엔 경쟁력있는 대선후보들 많구요
문재인도 강력한 후보 중 하나고
이들이 정말 미국처럼 신나는 후보 경쟁을 했으면!
16/04/05 16:00
수정 아이콘
저도요. 이래저래 욕먹는 야당이라도 인적 자원이 얼마나 많은데 경쟁하고 정책이라든지 비전이라든지 뭔갈 보여줘야하지않나요?
문재인 후보가 매력적이고 강한 후보인건 자명한 사실이나 지지자들의 지지율로 근거를 대는 것보다
저런걸 확실히 보여주면서 맘돌리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다른 사람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도 기회는 줘야죠.

그리고 지지자라면 조심해야하는게 이런 대선행보에 관련된 글을 쓰면 안타깝지만 자꾸 노출되면서 공격만당한다는거.
지금은 총선시즌이니 대선얘기는 조심스러운 편이 나아보여요.
16/04/05 16:02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 한국 정치에 바라는 최대의 염원이라면 오직 독재잔당 새누리 세력의 약화입니다.

그리고 2012 대선 때 천재일우의 거의 유일한 기회가 찾아왔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미지건 나발이건 그 이미지로 박근혜를 이길 수 있는 후보가, 그것도 단지 야권세력의 결집이 아니라 친새누리 지지층 이탈을 유의미하게 이끌어내며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등장한거죠.

지금은 정치인 안철수를 혐오하는 쪽에 가깝습니다만, 그래도 그때가 향후 50년을 통털어 한국 정치사에서 거의 유일하게 새누리 세력의 결정적인 약화 내지 전향적인 노선 전환을 이끌어내어 지역감정 북한장사 수꼴 일변도의 한국 보수를 건전화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문재인의 득표수를 두고 자위하는 건 제겐 별 의미가 없네요. 그냥 그 기회를 놓쳐버린 당시의 민주당에 대한 안타까움이 아직도 사무칠 뿐입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6/04/05 16:56
수정 아이콘
그런 식이면 열우당 탄핵역풍이 최고였죠 12대선은 말씀하신 그런 기회와는 거리가 먼데요. 최종보스 막느냐 못막느냐 근근하던 시절이 어떻게 천재일우의 기회가 됐는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열우당 시절이야말로 멍청이짓만 안했으면 한나라당 군소정당 만들 수도 있었을 유일한 기회였을껄요.
16/04/05 17:27
수정 아이콘
사견입니다만,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박근혜가 집권을 하느냐 못하느냐는 꽤 중요한 갈림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2012 대선의 안타까움이 너무나 크네요.
바밥밥바
16/04/05 17:13
수정 아이콘
이것때문에 진것이라 말할수는 없겠지만 그때 이정희후보가 박근혜 폭격 안하고 경찰에서 수사결과 발표 안했으면 결과는 90%는 뒤집혔을거다라는게 중론이더군요. 실제로 여론조사업체들도 발표만 못했을뿐 경찰의 댓글부대 수사결과 발표이후로 지지율이 급격히 꺾였다고 하기도 했구요.
비수꽂는 남자
16/04/05 16:04
수정 아이콘
문재인 팬이신건 알겠습니다만 총선도 끝나지 않았는데 벌써 문재인이 대통령 될것처럼 말씀하시니 재미있네요.
총선이 끝나면 좀 더 윤곽이 보이겠죠.
에버그린
16/04/05 16:10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대통령 될것처럼 말한적 없습니다.
문재인이 확장성이 떨어진다는게 과연 근거가 있냐 라는 글이죠.
김오월
16/04/05 16:10
수정 아이콘
확장성 운운하는게 호남 말고는 지지율 바닥인 안철수 무리들이니 웃기는거죠
배터리
16/04/05 16:21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지금 엄한데 유세 다니며 기분낼게 아니라 박준후보 찾아가서 석고대죄를 하더라도 설득해야 합니다. 심상정 후보가 박준 후보 완주후 아슬아슬하게 낙선하는 경우 문재인의 진보측 확장성도 반푼이 될것입니다.
에버그린
16/04/05 16:22
수정 아이콘
배터리
16/04/05 16:30
수정 아이콘
그걸로 충분하다고 문재인지지자분들은 생각하시나 보군요. 뭐 정의당과 정의당원분들이 판단할 일이겠죠.
김연아
16/04/05 16:49
수정 아이콘
박찬종은 케이스가 다릅니다. 실제 정치에 굉장히 오래 머무른 사람이에요.
세력이 부족한 무소속의 한계를 보여준 케이스가 더 맞다고 봅니다.
국회의원은 무려 5선이나 했지만,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결국 세력 부족이 패배로 연결된 것으로 보는 것이 명확하다고 봐요.
이미지만 가지고 있었던 인물로 보긴 좀 어렵죠.
커피는레쓰비
16/04/05 17:50
수정 아이콘
문재인 팬클럽 보는줄 알았네요 크크크크
16/04/05 18:52
수정 아이콘
문국현 출마때랑 분위기가 같네요.
한국 정치사에 좋은 족적을 남겼으면 좋겠네요.
글라이더
16/04/0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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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언론 상황에서 야권에 확장성이 있는 후보라는게 기본적으로 가능은 한가요?
그 누가 와도 딱 6개월 지나면 확장성의 가능성을 살실하게 되는 판인거 같은데요.
이게 문재인의 문제라고 보는 시각이 되게 웃겨요.

확장성은 야권에서 불가능.
결집성은 문재인이 베스트.

그러니 대안이 문재인 밖에 없는 거지, 대안이 문재인 밖에 없어서의 지지율이 아닌거 같은데요.
뻐꾸기둘
16/04/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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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현 야권 후보중 가장 광범위한 지지층을 가지고 있는건 맞죠. 이게 집권할 정도의 파이가 되느냐는 별론으로 하고.

그럼 문재인보다 더 확장성이 넓은 후보가 있냐는 문제가 남는데, 현재로선 없죠. 어디서 12년도 안철수마냥 거품낀 뉴페이스 하나 찾아오는게 아닌 이상에야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박원순-안희정-손학규의 확장성이 문재인을 넘을지는 미지수인겁니다. 아무것도 없는 거품낀 뉴비는 정치판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순간부터 타임어택 들어가는 것이고.(거품이 빠지는게 먼저냐 선거가 먼저냐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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