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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22 18:54:12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뉴스타파에 몰려간 어버이연합 + 이병우 학과장의 해명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8859










어버이 연합에서 나경원 의원 딸에 대한 부정입학과 성적변경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 앞으로가 항의집회를 했습니다.


뉴스타파는 안타깝게도 폐간할수 없습니다.


폐간        [廢刊] 
신문이나 잡지 따위의 간행을 폐지함.


간행        [刊行] 
서적 따위를 인쇄하여 펴냄.



종이 발행을 안하니 ....








안녕하십니까 기타리스트 이병우 입니다
 
지난 17일 뉴스 타파를 통해 보도된 성신여대 장애인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심사 관련하여 사실과 왜곡된 악의적 보도에 대해 그간 저의 음악을 사랑해 주셨던 분들과 그 외에 많은 분들이 가지고 계신 오해와 의혹을 밝히기 위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그 당시 뉴스타파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던 이유는 인터뷰 내용이 그들의 의도된 시나리오대로 편집 된 질문이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학교 측에서도 정황을 명확히 파악하기 전까지는 개인적 인터뷰를 자제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1.MR에 관하여
2012년 장애인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면접 점수 40% 학생부 성적 60% 만으로 진행되는 전형입니다.
실기는 점수에 포함되지 않는 전형 임에도 불구하고 음악학과 지원 학생들이 연주를 할 수 있도록 배려 했던 이유는 음악교육을 맡은 책임자로서 각자의 장애를 가지고 어떻게 악기를 다루어 왔는지 참고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몇몇 학생은 피아노를 연주 하였고 김양은 드럼을 연주 하였습니다.
드럼을 연주할 당시 김 양은 준비해 온 반주 CD를 틀어주길 원하였고 저는 CD플레이어를 혹시 준비 해 줄 수 있냐고 입시 진행요원에게 물어봤습니다. 이것은 언어장애 학생들을 위해 구비되었던 큰 스크린에 연결된 컴퓨터나 수화통역사 등과 마찬가지로 음악학과 지원 학생들에게도 동등한 배려를 해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일반전형학생들과는 다르게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은 장애에 따른 여러 종류의 배려와 이해가 바탕이 되는 기구와 장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2. ‘지적 장애자임을 이해해 주자’ 했던 부분에 관하여
 다운증후군 김양은 면접실이 떠나갈 듯 너무나 큰 소리로 웅변조의 자기 소개를 하였기 때문에 당혹스럽고 놀란 심사위원들에게 이러한 지적 장애인의 돌발행동을 이해해 주자고 제안 했던 것이 마치 김양의 부모 소개 부분을 이해해 주자고 이야기한 것처럼 완전히 왜곡되어 보도 되었습니다 .
 일반전형은 시험 시 심사위원간에 대화를 금지하나,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은 장애학생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학교 생활 가능성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서로 간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수교육대상자 심사를 일반전형 심사의 잣대로 바라보는 시각은 모집요강에 어긋나는, 장애인에 대한 무지와 인식의 부족에서 나온 것입니다.
 
3. 김양의 입학 후 장애학생이 현대실용음악학과에게 입학하지 않은 부분에 관하여
 본교의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사회복지과, 생활 문화소비자학과, 현대실용음악학과를 묶어서 모집 정원 내에서 성적순으로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전형성적에 따라 타과에는 합격자들이 있고 현대 실용음악학과에는 성적순에 의해 뽑힌 학생이 없을 뿐이지 현재 다른 과에서 장애 학생들이 같은 전형으로 입학해서 학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성신여대 문은 열려 있습니다.
 
 
4. 인터뷰를 피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취재 당일, 저는 카메라와 마이크를 기습적으로 들이대는 것에 너무 당혹스러웠습니다. 더욱이 부정입학이라니 말도 안되는 이슈이기도 했고, 그 당시 학교측에서도 공식적인 대응을 안하기로 했던 사항입니다. 이유는 그들의 의도된 시나리오 대로 편집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공정하게 치러진 시험이었고, 입학처에서도 아무 문제 없다는 결론이 났었던 사항이라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의혹과 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제가 직접 해명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 스페셜 올림픽에 관하여
 스페셜 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 장애인들을 위한 눈물겨운 올림픽입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힘든 자리이기도 합니다. 2013년 평창에서 개최된 스페셜 올림픽의 개폐막식 음악감독 겸 예술 감독을 위촉 받았을 땐, 제가 뭔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장애인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영화 음악 작곡 등 바쁜 일정을 모두 미뤄놓고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전세계 지적 장애인과 그들을 돌보는 가족들을 위해 음악을 만들고 행사를 준비했던 그 시간이 제 인생에 가장 큰 의미가 된 것은 사실입니다. 본 스페셜 올림픽으로 제게 책정 되었던 모든 개런티는 행사가 끝난 직후 장애인을 위해 모두 기부 했습니다. (기부금 영수증 참조)
 
 제가 나경원의원으로부터 한가지라도 이권을 받은 것이 있다면, 그 어떠한 벌도 달게 받겠습니다.
 
6. 성적에 관한 악의성 보도에 관하여
 제가 김양의 성적을 관리했다는 터무니없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뉴스타파에서 보셨다시피, 장애학생들은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강사 분들께서 그런 제도를 잘 모르시고 점수를 주신 것에 대해 성적 정정 기간에 “장애인특별전형 학생들 성적평가”에 대해 말씀 드린 것 입니다.
 김양은 누구보다 학교 생활에 성실하게 임했습니다. 시험지에 아무것도 못쓰고 나왔다 하더라도 누구보다 맨 앞에서 열심히 수업을 듣던 학생입니다. 장애학생들을 뽑아 놓고 일반 학생들과 지적장애 학생들을 똑같은 잣대로 성적을 채점한다면 과연 누가 졸업을 할 수 있을까요? 더구나 이런 예우는 김양뿐만 아니라 모든 특별전형으로 들어온 학생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다운증후군 김양은 누구의 딸도 아닌, 누구의 딸이라도 상관 없는 제 학생들 중에 한 명입니다.
 저는16살에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어른이 된 후 기타 치는 일과 음악 외에는 오로지 장애인을 위해 일하는 곳에 함께 해왔습니다.
 
 저는 기타를 치는 사람입니다. 기타 치는 사람은 자유롭습니다.
 저는 권력 따위는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이병우 드림





이병우 학과장의 해명이 모두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풀리지 않는 의문


1. 이해와 포용이 나경원 딸을 포함한 4명의 합격자를 제와한 30여명의 응시자에겐 적용되었을까?
2. 뉴스타파에 제보된 교통사정으로 인한 실격의 경우에는 배려해주지 않았나?
3. 나경원 보좌관 출신 이사가 총장을 두둔해 배임 횡령을 두둔한점
4. 일반전형은 상대평가, 장애전형은 절대평가로 성적을 부여하는데 과연 백지제출이 F학점이 아니라 C학점의 기준이 될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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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크랭크
16/03/22 18:5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폐간할수없다에 빵터지네요 크크크크크
아수라장
16/03/22 18:55
수정 아이콘
이 양반들은 저런거 참 잘도 만들어오네요.
나가사끼 짬뽕
16/03/22 18:56
수정 아이콘
세상에 하등 도움안되는 인간들
도깽이
16/03/22 18:58
수정 아이콘
어용 시민단체에 관심줄 필요 있나요?
물통이없어졌어요
16/03/22 18:59
수정 아이콘
장갑좀 드리지...주최자 너무 하네요...
캬옹쉬바나
16/03/22 18:59
수정 아이콘
저 양반들이 시위하니 뉴스타파가 옳은 일 했다는 확신이 드는군요 크크
마스터충달
16/03/22 19:02
수정 아이콘
헬조선의 판별기
일베가 욕하는가? 어버이연합이 반대하는가? 메갈이 흉보는가?
Madjulia
16/03/22 19:16
수정 아이콘
종편(북조선 TV)이 까는가?
피아니시모
16/03/22 23:05
수정 아이콘
혹은 종편이 시무룩하는가?
피아니시모
16/03/22 23:05
수정 아이콘
아 이건 잘될때군요
손예진
16/03/22 18:59
수정 아이콘
밥은 먹고 다니는지 모르겠네요 사회의 암적인 인간들 쯧쯧
캬옹쉬바나
16/03/22 19:00
수정 아이콘
저거 시위하고 2만원과 라면 5개까지 한 봉지 받는 다는 것을 본 기억이 ....
그러지말자
16/03/22 19:01
수정 아이콘
박원순이 여자인줄 알고 박원순 네 이년 나와!라고 했다던 그 늙은 용역 깡패들이군요. 나이쳐먹고 뭐하는 짓인지 원..
16/03/22 19:06
수정 아이콘
이러면 모른척 넘어갈려고 해도 주목 받을수도 있겠네요
도깽이
16/03/22 19:09
수정 아이콘
우국기사단
김익호
16/03/22 19:15
수정 아이콘
꼴 보기 싫은 늙은이들

저런 인간들이 대한민국의 암입니다
게롤트
16/03/22 19:20
수정 아이콘
뉴스타파 요즘 일 잘 하고 있는 모양이군요.
tannenbaum
16/03/22 19:22
수정 아이콘
사실 저분들 보면 좀 측은하기도 합니다.
옳고 그름보다 저분들이 왜 저기서 저리하고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더더욱 그렇더라구요.
약간의 금액이라 하더라도 노인분들에게는 큰 금액이고 별거 아닌 라면이더라도 누군가에게는 더한 가치가 있는 것일 수도 있지요.
무엇보다 저분들은 본인들의 행동이 진정으로 한국을 위한 것이라 믿고 있으시죠. 저 나이대 분들이 경제활동이나 사회활동을 하지 않는 무료한 일상속에서 스스로 애국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이지요.
우리가 경계하고 지탄해야 할 대상은 나이들어 판단력이 흐릿해진 저분들에게 왜곡되고 편향된 사상을 주입하고 고작 돈 몇푼과 라면으로 휘두르며 차량을 대절해 동원하는 무리들입니다.
저분들을 허수아비처럼 이용하는 그들은 저 노인들 뒤에 숨어서 악마같은 미소를 짓고 있다는 게 더 무섭고 통탄할 일입니다.
루크레티아
16/03/23 01:23
수정 아이콘
애국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자기만족에 자기최면입니다.
저치들의 뒤에 있는 흑막도 흑막이지만, 그러한 것에 휘둘리면서도 자기만족에 빠져서 저런 짓거리를 일삼는 저들도 똑같이 동정의 여지 따윈 두어서는 안되는 작자들입니다.
我無嶋
16/03/22 19:24
수정 아이콘
저분들 덕분에 더욱 한국의 사라 페일린의 사고이력이 유명해지니 감사드립니다
16/03/22 19:31
수정 아이콘
저분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누군인지 궁금하네요. 갑갑합니다.
물통이없어졌어요
16/03/22 20:03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감정에 호소하는 문장.
장애학우와 장애학우 간의 형평성을 문제 삼는데 일반인과 장애학우와 비교하고 있네요...
영원한초보
16/03/22 20:12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의원이 되어서 어버이 연합은 어떻게 이용하는지 알아보고 싶네요.
쿠폰으로 주는 건지
아저게안죽네
16/03/22 20:16
수정 아이콘
결국 자기소개에서 부모에 대해 말한 건 사실이고 부정행위인데 거기에 대한 해명은 없네요.
능숙한문제해결사
16/03/22 21:02
수정 아이콘
절대평가라면 백지 시험지 = F 혹은 D 인데 B0라니 말이나 되나..
16/03/22 21:10
수정 아이콘
왜 자기소개를 기타리스트라고 하죠? 지금 학과장 신분으로 해명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기타를 치는 사람입니다. 기타 치는 사람은 자유롭습니다. 저는 권력 따위는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와의 수미상관을 노리신거 같은데 해명글은 시가 아닙니다.
16/03/22 21:25
수정 아이콘
이병우씨는
"2012년 장애인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면접 점수 40% 학생부 성적 60% 만으로 진행되는 전형입니다. 실기는 점수에 포함되지 않는 전형 임에도 불구하고"
라고 말하는데 현재까지의 자료로는 거짓말입니다.
성신여대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 41페이지를 살펴보면
---
[수시 1차]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구 분 전형요소별 반영비율(배점) 합 계
학생부 면접고사
40%(40점) 60%(60점) 100%(100점)
---
로 기술되어 있는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
■ 면접고사 -> p.56
----
면접고사 안내는 56페이지를 볼것을 안내하고 있고, 56페이지로 가면
-------
현대실용음악학과
보컬 또는 모든 악기로 연주 가능함
1. 지정곡 : 2옥타브 스케일(Octave scale) 상행·하행 연주
C, D, A, E, F, Bb, Eb조 장음계(Major Scale)
Am, Bm, F#m, C#m, Dm, Gm조 화성단음계(Harmonic Minor Scale),
가락단음계(Melodic Minor Scale)
* 단음계 스케일 하행 시 자연 단음계로 내려올 필요 없음
* 보컬은 스케일 시험 시 첫 음정을 들려줌
* 타악기, 드럼은 스케일을 피아노, 기타 등 음정이 있는 악기로 연주하여야 함
2. 자유곡 : 자신의 개성과 장점을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1곡(3분 내외)
* 피아노, 키보드 이외 악기는 반주자 동행 또는 반주MR 사용가능
* 피아노, 키보드는 반주 사용 불가 / 악기 연주자는 노래 불가 / 악보는 제출하지 않음
※ 반주MR 사용자는 MP3 파일을 원서접수 후 9.17(토) 10:00 ~ 9.19(월) 17:00까지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업로드하고 고사 당일 USB에 파일을 담아 지참하기 바랍니다.
(USB는 예비용으로 미리 제출하지 않습니다.)
---
이렇게 실기시험을 보는것을 명시하고 있으며 반주 MR을 MP3로 제출하라고까지 명시되어 있습니다.

출처는 성신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있는 2012년 입시요강입니다.
땅콩만두
16/03/23 10:34
수정 아이콘
이병우의 해명에 대한 뉴스타파 측의 글이 올라왔네요.

https://www.facebook.com/NEWSTAPA


<이병우 교수님,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이병우 교수가 한겨레에 보낸 글을 뉴스타파 제작진들도 우연히 보게 됐습니다.

배려와 악의... 우선 이병우 교수와 성신여대, 나경원 의원, 그리고 어제 뉴스타파 앞에온 어버이연합이 사용하는 용어가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이병우 교수는 뉴스타파 기자와 만난 날 학사지원팀에 나경원 의원 딸의 성적표를 요청했습니다.

이병우 교수는 뉴스타파 기자와 만나기 전날 A강사에게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순서를 정리하면,
1) 뉴스타파 기자, 이병우 교수 인터뷰 요청(전화/방문)
2) 이병우 교수, A 강사에게 전화
3) 뉴스타파 기자, A 강사 인터뷰
4) 이병우 교수, 학사지원팀에 나의원 딸 성적표 요청
5) 뉴스타파 기자, 이병우 교수 인터뷰

그러면서 뉴스타파 기자와 만나서는 "학교에서 답변하지 마라고 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뉴스타파 기자가 인터뷰를 할 때는 순서가 있습니다. 먼저 전화 연락을 합니다. 전화를 안받으면 이메일을 보냅니다. 필요하면 팩스도 보냅니다. 그래도 답이 없으면 직접 찾아갑니다. 뉴스타파 영상에 나오는 장면은 가장 핵심적인 질문을 하는 장면만 포함됩니다. 뉴스타파 기자의 질문이 공격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뉴스타파 기자가 제시한 증거에 당황해 황급히 피하는 상황에서 다급하게 물어보기 때문입니다.

'악의'라는 것은 나쁜 의도라는 뜻입니다. 이미 인터뷰 하기 전부터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이라는 것을 알면 '악의'적으로 취재한다고 느낄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뉴스타파 기자는 '반론권'을 드리려고 했습니다. 이병우 교수 역시 학교에서 시킨대로 '반론권'을 사실상 포기했습니다. 나쁜 의도를 갖고 있다면 반론을 들으려고 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뉴스타파 취재진이 가진 의도는 '진실'을 확인하려는 의도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한겨레에 해명한 내용을 보면, 이병우 교수는 뉴스타파 기자 질문의 핵심을 피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성신여대와 이병우 교수는 보도전과 마찬가지로 보도후에도 뉴스타파 기자의 전화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병우 교수에게 불리한 증거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뉴스타파 기자와는 만남을 피하면서 '시나리오 대로 편집될 것이 뻔'해서 인터뷰 피했다고 언론에 흘리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언론플레이입니다.

뉴스타파 기자가 이병우 교수에게 드린 질문의 핵심은 '특혜' 여부였습니다. '특혜'의 핵심은 면접에서 "이 학생이 가장 잘하지 않았나요? (누구 말인가요?) 나경원..." 라는 발언입니다. 채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명백한 '부정행위'에 대해 이병우 교수는 나경원 의원과 마찬가지로 '배려'라는 표현을 사용해 핵심을 피해갔습니다. 이병우 교수나 성신여대 주장대로 규정에 없으면 '특혜'를 줘도 된다는 것일까요?

뉴스타파에 양심선언을 한 이재원 교수 역시 장애인입니다. 이재원 교수가 나경원 의원 딸 면접 과정에서 느낀 것은 '배려'가 아니라 같이 시험본 다른 장애인과의 차별 즉 '특혜'였습니다. 이재원 교수는 타과 교수인 이병우 교수의 의도를 느끼고 최고점을 줬다고 뉴스타파 보도에서도 증언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교수는 당시에는 타과 교수가 뽑고 싶은 학생을 뽑는데 협조한다고 생각했다가 나중에 '이건 아니다' 싶어 후회를 하고 뉴스타파 인터뷰에 응한 것입니다.

뉴스타파는 또 다른 중요한 사실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병우 교수나 성신여대, 나경원 의원은 뉴스타파 기자 전화를 제발 받아주세요. 그리고 인터뷰 요청에 응답해주세요. 그리고 뉴스타파 보도에 문제가 있다면 법률에 따른 공식적인 정정보도나 반론보도 요청을 해주세요.

이미 입을 열었으니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피하지 말아주세요. 뉴스타파 취재진은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 많고 듣고 싶은 답변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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