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0/29 13:46:13
Name 랜덤테란
Subject 차기 온게임넷 스타리그 맵은 이렇게 했으면 합니다.
우선 현재 쓰이고 있는 4가지 맵의 전적을 훑어본 결과

신개마고원의 경우는 1.1버전까지 포함하여 총 4번의 대회에 쓰여

이젠 물러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온게임넷에서도 그렇게 조치할 것으로 보이구요.

노스탤지어(TvsZ 19:20, ZvsP 9:11, PvsT 3:3)도 큰 무리는 없어보입니다만

테란vs프로토스에서 프로토스가 다소 유리해 보이지만

전적이 6전밖에 되지 않아 제대로된 판단을 내리기가 힘듭니다.

테란이 앞마당에 미네랄만 있다는 점을 다수 벌쳐로 극복해내어서

테란이 이러한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개인전리그만을 따졌을 때는 3:1로 토스가 우세하다는 점을 들어

프토토스가 다소 유리해 보입니다만 큰 밸런스조정을 별 필요가 없다고 보입니다.

문제는 패러독스와 기요틴이죠.

우선 2회연속 쓰이는 기요틴은 TvsZ ,ZvsP는 어느 정도 해볼만 합니다만

TvsP같은 경우는 테란이 너무 불리하죠.

앞마당 먹기가 힘들다는 점이 힘싸움맵이라는 맵의 취지를

약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하겠습니다.

앞마당을 비교적 가져가기 좋게 하는 방향으로 수정이 되어야 테란이 플토에게 할 만

하지 않을까요?

2차시즌 개인적 통합전적은 6:1로 프로토스의 압도적인 우세입니다.

그 1승은 조정현선수가 김성제선수를 엽기플레이로 이긴 경기가 유일하죠.

패러독스는 PsZ 8:7로 프로토스의 우세입니다.

어느 정도 괜찮죠.

TvsZ는 전반적으로 테란이 유리하는 평을 비웃기라도 하듯

저그의 선전으로 3:3으로 팽팽한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섬맵의 한계로 저그는 프로토스에게는 1:3으로 눌리고 있습니다.

총 전적수가 4전밖에 되지않아 밸런스를 전적만으로 논의하기엔

미흡하긴 하지만 내용자체가 저그가 토스에게 압도적으로 눌리고 있고

저그의 1승도 저그가 잘했다기보단 토스의 전반적인 미스 콘트롤로 인한 승리이기에

저그가 힘들다는 말이 설득력을 얻고 있죠.

다음 대회에는 프로리그의 신맵인 어나더데이를 신개마고원 대체맵으로 쓰고

노스탤지어를 그냥 두되 나머지 2개맵을 대폭수정하거나

교체했으면 합니다.

다음엔 MBC game 맵도 훑어 볼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heMarineFan
03/10/29 13:58
수정 아이콘
제 예상은 어나더데이, 노스텔지어, 기요틴, 패러독스(수정) 이렇게 쓰일 것 같네요. ^^ 그냥 단순한 예상이에요
LikeAlways
03/10/29 14:08
수정 아이콘
어나더 데이 말고 또 다른맵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03/10/29 15:37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는 PsZ 8:7로 프로토스의 우세입니다.
=> P vs T 아닌가요
정우진
03/10/29 16:21
수정 아이콘
기요틴같은 경우는 최연성vs송병석 경기에서 보셨듯이
비록 지긴했습니다만 후반 물량만 모여서 자리잡아가며
전진하면 대각선이 아닌이상 바로 플토의 본진까지 오기도 하고
비록전적상으론플토가 유리하지만 테란도 해볼만합니다.
As Jonathan
03/10/29 16:22
수정 아이콘
기요틴과 노스텔지어는 같이 태어나 같이 사라질 겁니다!!^^ 기요틴이 형이고, 노스텔지어는 버젼업이 되었으니 동생이죠..
패러독스는 전폭적으로 수정이 되어 옛 섬맵에 가까운 저그의 승률까지 끌어 올린다면 성공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40%의 승률정도.
신개마고원이 빠진 언덕 힘싸움 형의 맵은 어떤 맵이 대체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만, 어나더 데이가 그나마 유력해 보이는 군요.

차기시즌의 이야기는 예전에도 논의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데, 또 올라왔군요.
이제 차기스타리그가 다가오니 다시한번 논의 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Altair~★
03/10/29 16:24
수정 아이콘
10월 26일까지 맵별 밸런스 입니다.
2. Guillotine - 93경기 (28경기)
테란 41전 15승 26패 36.6%
저그 44전 23승 21패 52.3%
플토 37전 23승 14패 62.2%

테란 VS 저그 10(41.7%) VS 14(58.3%)
저그 VS 플토 9(45.0%) VS 11(55.0%)
플토 VS 테란 12(70.6%) VS 5(29.4%)

테란 VS 테란 - 5경기
저그 VS 저그 - 19경기
플토 VS 플토 - 8경기

3. Nostalgia - 86경기 (24경기)
테란 45전 22승 23패 48.9%
저그 59전 29승 30패 49.2%
플토 26전 14승 12패 53.8%

테란 VS 저그 19(48.7%) VS 20(51.3%)
저그 VS 플토 9(45.0%) VS 11(55.0%)
플토 VS 테란 3(50.0%) VS 3(50.0%)

테란 VS 테란 - 7경기
저그 VS 저그 - 7경기
플토 VS 플토 - 7경기

4. Paradoxxx - 30경기
테란 20전 11승 9패 55.0%
저그 10전 3승 7패 30.0%
플토 18전 10승 8패 55.6%

테란 VS 저그 4(66.7%) VS 2(33.3%)
저그 VS 플토 1(25.0%) VS 3(75.0%)
플토 VS 테란 7(50.0%) VS 7(50.0%)

자세한 내용은 Game Report 게시판의 온게임넷 종족별 전적을 참고하세요.
피투니
03/10/29 16:30
수정 아이콘
어나더데이 는 프로리그 만의 맵.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_- 이유는 비밀입니다만-_-; ( 몰래 엿들은 거라서; ) 새로운 맵 하나가 더 등장하지 않을까요.. ( 이것도 살짝 엿들은 것 같은-_- )
이동익
03/10/29 16:42
수정 아이콘
신개마고원은 4시즌이 쓰였기 때문에 이제 빠질 게 확실합니다.
패러독스는 네오버젼으로 쓰인다고 되어있고 기요틴과 노스텔지어는
그대로 가거나 다소수정이 있겠죠.
새로 나오는 맵이 어나더데이일지 다른 맵일지는 잘 모르겠네요.^^
TheMarineFan
03/10/29 16:4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역시 어나더데이 패러독스 처럼 스폰서 이름이 네오피망 하고 딱 붙었으니 다른 리그에서 쓰이기가 좀 그렇겠네요 ^^
삽질테란vV
03/10/29 16:51
수정 아이콘
어나더 데이에서 토스가 약간 불리한 감이 있기에, 아무래도 어나더 데이는 프로리그만의 맵이 되지 않을까하는
물빛노을
03/10/29 17:52
수정 아이콘
노스탤지어와 기요틴은 아무런 수정 없이도 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테란이 프로토스한테 그렇게 불리한지도 잘 모르겠구요;ㅁ; 처음에야 플토맵이라고 난리였지만 지금은 밸런스가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패러독스는 솔직히 폐지되었으면 좋겠지만 네오 버전으로 가는 모양입니다. 신개마는 분명히 빠지구요, 어나더데이는 프로리그에서만 쓰는 듯 합니다.
뒤에 붙은 스폰서 이름이야 기간 끝나고 떼어버리면 그만이죠^^ 언젠가 재경님이 말씀하신(아니면 엄아모에 댓글로 다신)바 있죠. 패러독스(마이큐브)라고 넣은 것은 마이큐브의 스폰이 끝나면 그냥 마이큐브를 떼어버리면 되는 것이라구요. 스폰을 뒤쪽에 붙이기 때문에 떼어버려도 별로 어색하지 않거든요. 지금도 패러독스니 어나더데이니 그렇게 부르기도 하잖습니까^^
초보랜덤
03/10/29 18:00
수정 아이콘
신개마고원은 빠질꺼 같구요
노스텔지어는 네오비프로스트의 대를 있는 온게임넷의 걸작이기 때문에 이 맵도 2시즌은 더 갈꺼 같구요
기요틴은 빠질꺼 같네요 종족 밸런스가 잘안맞는거 같아요
은빛사막
03/10/29 18:42
수정 아이콘
전 기요틴에서 테란이 프로토스한테 불리한지 모르겠다는 물빛노을님 말이 잘 이해가 안되요 ㅠ.ㅠ;;; 굳이 30프로도 안되는 대 프로토스전 테란의 승률을 보지 않더라도 실제로 경기해보면 기요틴에서 테란으로 프로토스 잡는건 정말 힘듭니다 위에 우진님께서 최연성선수 얘기를 하시면서 테란이 해볼만 하다고 하셨지만 제가 보기엔 '해볼만 하지' 결코 해보고 싶지는 않네요 그렇게 잘한 최연성 선수도 결과적으로는 경기를 패했죠 =ㅅ=;;;;;;;;;

저도 그래서 기요틴에서는 테란으로 플레이 안하고 프로토스로만 합니다 워낙 힘이 들어서... 기요틴 역시 꼭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03/10/29 18:59
수정 아이콘
기요틴 할 만 한데.... 초반 드라군 푸쉬가 좀 버겁기는 하지만.... 그것만 넘긴다면 할 만 하다고 생각됍니다.
03/10/29 19:03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신개마고원이 계속 썼으면 하는데..... 너무 장수하나요: ;ㅁ;
03/10/29 19:03
수정 아이콘
저 자신은 상당히 좋은 맵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안전제일
03/10/29 21:10
수정 아이콘
기요틴이든 패러독스든 맵의 형태에 따른 특징으로 특정종족에 대한 유불리는 있어왔습니다.
'해볼만 하다'정도면 큰 수정이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 각 맵별 개성도 매우 중요한것이니까요.
뭐..그런 측면에서 패러독스의 수정판을 보고싶습니다.^_^(전 아직도 저그가 해볼만-하다고 주장하고있기 때문에..으하하하)
리드비나
03/10/29 21:13
수정 아이콘
개마고원은 그야말로 이젠 시간이 허락을 안할듯 싶구요.. 어나더데이는 맵제작자의 설명처럼 팀리그에만 쓰이지 않을까요? 새로운맵과 함께 다가올 다음차기리그 항상 그래왔던것 처럼 기대 이빠이 입니다!
WizardMo
03/10/29 22:42
수정 아이콘
dahlia를 썻으면 합니다 wcg하나로 버리기엔 너무나 아까운맵입니다.
허재옥
03/10/29 23:22
수정 아이콘
지상맵에서 너무 루즈한감이 있습니다 한이유로 섬멀티가 없다는것이죠
섬멀티있는 지상맵을 만들었음하네요 노스텔지어나 기요틴에서는 2경기다 너무 힘싸움 체제로 가기떄문에 힘싸움에서 한번밀리면 역전되는 경기가 다른맵에 비해 극히 드뭅니다 섬멀티가있는 맵하나 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lecviva
03/10/30 00:54
수정 아이콘
섬멀티가 있으면 Z vs P의 밸런스가 염려되네요. 이제까지 온게임넷의 컨셉은 그리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Ace of Base
03/10/30 03:33
수정 아이콘
기요틴에서 테란이 불리한 이유는 개방형이라는 것 때문이죠...
리오그란테
03/10/30 04:15
수정 아이콘
WizardMo님의 말씀처럼 저도 WCG의 달리아 원츄입니다 -_-! 재밌더군요..^^
김연우
03/10/30 12:24
수정 아이콘
노스텔지어는 큰 문제는 없지만, 에서 옆으로 돌아가는 길을 넓혔으면 합니다. 길이 좁아 드래군이나 탱크를 컨트롤 하기가 어렵고, 일꾼을 보낼때도 그 길로가면 좋을껄,괜히 중앙쪽으로 가다가 조이는 상대방 병력에 폭사도 잘당하고.

그리고 기요틴의 TvsP는 수정할수도, 안수정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개방형 맵이라는 점이 초반 드래군 푸쉬에 테란을 힘들게 하긴 해도, 후반가면 테란이 엄청나게 좋습니다. 두번째 멀티가 가스멀티 라는점, 개방형이라 캐리어를 막기 쉽다는점, 길목이 좁아 테란이 전진하기 좋다는점, 대각선이라도 러쉬거리가 비교적 가깝다는 점등이 말이죠,
i_random
03/10/31 23:50
수정 아이콘
제가 테란유저로 한말씀 드리자면.. 노스텔지아 플레이 하는 입장으로는 그다지 프로토스 상대로 좋지 않습니다. 일단 앞마당에 개스가 없으니 많은 벌쳐로 플레이 하는 거 프로토스도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마당에 개스가 없다는 사실이 프로토스에게는 굉장히 크게 힘이 되고요. 그리고 문제는 2번 째 개스 멀티를 확보하기가 로템보다 굉장히 힘듭니다. 그렇다면 적절한 타이밍에 조이기를 해서 프로토스를 끝내야 된다는 얘긴데.... 노스텔지아 본진 미네랄도 한 덩이가 더 많고.... 수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기요틴은 앞마당 멀티만 조금 더 수월하게 만들면 밸런스가 잘 잡힐 겁니다. 얘로 들자면... 본진과 멀티 사이에 언덕에 탱크를 올릴 수 있다던지 하면 수비가 쉬워지겠죠..
물빛노을
03/11/03 01:43
수정 아이콘
노스탤지어, 테란이 토스 상대로는 불리하지요. 그러나 그 만큼 저그 상대로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바카닉같은 허를 찌르는 카드도 있고, 이윤열 선수 같은 경우 믿을 수 없는 원개스탱크를 보여주기도 했죠(프로게이머 중에서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게 관건입니다만^^;). 수정되지 않아도 충분히 쓸만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기요틴 언덕에 탱크 올라가면 테란맵이 되죠-_-;
03/11/08 23:50
수정 아이콘
맵말고 같은 선수단의 게임은 첫경기에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짜피 풀리그고 맵도 정해진 것이니까 그렇게 큰 무리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91 스타의 세상 언제까지 갈것인가.. [19] 박경훈5741 03/12/16 5741
690 패러독스_II 의 밸런스를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22] 하드코어질럿8670 03/12/15 8670
688 스타 크래프트가 과연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가요? [14] 길 가는 법만 9131 03/12/09 9131
687 올해의 선수를 뽑아봅시다~ [71] 미네랄은행11617 03/12/08 11617
686 OSL,16강이 과연 최선의 방책인가? [19] Yang10137 03/12/05 10137
685 국민맵 로스트 템플. 맵 밸런스는 적당한가?(프로게이머 기준) [35] 세상 끝까지13294 03/12/04 13294
684 2004 온게임넷 1st 챌린지리그 조편성 예상해보기 [7] Altair~★5834 03/12/04 5834
681 MSL 차기리그 8장의 시드. 적절한가? 너무 많은가? [29] kmimi0008325 03/11/28 8325
678 각각의 유닛 컨트롤의 최강자를 알아봅시다. [93] BeAmbitious14797 03/11/24 14797
677 차기 스타리그 조편성 [18] 스타리그광팬-_11763 03/11/17 11763
676 2003~2004 온게임넷 스타리그 조편성 예상해보기 [27] Altair~★7458 03/11/17 7458
674 맵에서 가장 중요한점은? [13] Yang5454 03/11/13 5454
672 글쓰기 유예기간을 좀 더 늘리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7] 귀여운호랑이4614 03/11/10 4614
671 스포츠와 게임산업의 관련성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원합니다. [6] 이세용4028 03/11/10 4028
670 종족바꾸기에대해 [18] 드론찌개5678 03/11/10 5678
669 저그도 할만한 섬맵은? [18] m0bandits6741 03/11/05 6741
667 최근 플토vs저그에서 플토가 약해보이지 않는 이유는 뭘까.... [26] 조성민8202 03/11/01 8202
666 만약 저그 Vs 플토 가 1.07로 돌아간다면? [73] 언제나9238 03/10/30 9238
665 차기 온게임넷 스타리그 맵은 이렇게 했으면 합니다. [27] 랜덤테란6647 03/10/29 6647
663 앞마당 2가스 맵,, [8] 『ChRh』6316 03/10/25 6316
659 폭력에 대해서 너무 너그러운 사회 [23] bilstein5967 03/10/23 5967
658 비벤디, 블리자드 WOW 직배 파문에 대해. [10] indiabeggar4857 03/10/22 4857
657 패러독스의 수정에 대해서.... [17] 으...이상해7027 03/10/19 702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