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실분들은 아실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좋다고 생각되 한번 전략 게시판에 올려봅니다.
이 빌드는 이제동 선수와 박성균 선수의 4강 매치 중 4경기, 조디악에서의 박성균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보완한 빌드입니다.
그럼 빌드오더를 봅시다.
9서플
11배럭(예약생산 해둔다.)
15커맨드(바로 내려가서 짓도록 합시다. 1마린은 커맨드를 지은후 찍습니다.)
16서플(scv를 조금쉬어야 할 겁니다.)
19리파이너리
26~28아카데미
30배럭
처음 짓던 두번째 배럭이 1/3정도 지어지면 배럭하나 추가, 세번째 배럭이 1/3쯤 지어지면 배럭 하나 더 추가. 그리고 두번째배럭 짓던 scv가 배럭을 다 지으면, 그 scv로 배럭추가.
엔지니어는 아카데미를 짓고 스팀팩을 누른후 짓도록 합시다. (다만 상대 저그가 투햇빠른 뮤탈일경우 배럭하나를 포기하고 엔지니어를 빨리 짓습니다.)
그냥 빌드오더만 봤을 때에는 너무 배짱이 아니냐? 그냥 초반에 뚫릴 위험이 클 것 같다. 라고 말씀하실 분들이 많을지 모르겟습니다. 하지만, 꼼꼼한 정찰을 통해 상대가 3햇 플레이를 안한다면, 조금 변형 된 플레이를 할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정찰은 10번째 scv가 나왔을때 해줍니다. 또한 그냥 가는 것이아니라, 파이썬의 경우, 옆쪽 지역에서 날아오는 오버로드가 없는지 휙 쓸어주고 없다면 다른 지역으로 정찰가줍니다.
처음 정찰시 빠르게 저그가 9드론 스포닝인지 12드론 앞마당인지 확인해 줘야합니다.
9드론일시. 거의 빠르게 정찰을 해주셨다면, 커맨드를 짓기전에 체크하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커맨드를 짓지말고 투 배럭을 올린뒤 아카페로 전환합니다. ( 투배럭 아카데미 후 한부대 마린(파벳한기) 두기의 메딕으로 압박하며 앞마당.)
12드론일시 그대로 갑니다.
그 뒤 12드론후 빠른 가스인지 3햇인지 체크해줍니다. 3햇이라면 위에 써놓은 대로 가고 투햇이라면, 엔지니어를 빨리올리도록 하세요.
!!!! 또한 중요한 점은, scv를 죽지않게 꾸준히 정찰해서 타이밍을 재야합니다. 만약 scv가 죽는다면 스캔을 좀더 빨리 써야하므로, scv를 덜뽑아 폭발적인 자원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스포닝 완성후 6~8저글링이 뛰어온다면, 바로 커맨드와 입구 사이에 벙커를 지어줍니다. 보자마자 짓지 않으면 털릴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1. 운영법
매우 빠르게 앞마당을 먹었기에, 빠른 시간내에 폭발적인 자원을 얻습니다. 그 자원을 통한 5배럭은 9뮤탈이 뜰 타이밍에 마린 두부대와 메딕 4기를 갖추게합니다. 뿐만아니라 터렛 4개까지 지을 여유까지 있지요. 앞마당 본진에 터렛을 충분히 지으시면서, 모인 마메로 압박을 갑니다.
아니면, 그 이전에 마린 한부대에서 한부대반이 모였을때 압박을 갑니다. 저그는 그것을 보고 뮤탈을 방어적으로 대개 돌립니다. 설사 안돌린다하더라도, 성큰을 뚫을 수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방어적으로 뮤탈을 쓴다면, 빠르게 바로 테크를 탐과 동시에 멀티체크를 해줍니다 (scv 이용 권장, 스캔을 남발하면 러커 타이밍에 난처할 수 있다.)
상대가 성큰 3개와 뮤탈로 뻐긴다면 들어가세요, 못뚫어도 쌓인 후속타로 치명적인 데미지를 줄 수 있을 겁니다. 4개라면 후속병력과 합치거나, 뮤탈이 공격적으로 되길 기다리세요. 그 이상이라면 입구에서 농성만 합니다. 단지 농성만해도, 멀티하러 가는 드론을 잡을 수 있고, 저그에게 큰 압박감을 줍니다.
멀티 체크할 때 이미 해처리가 지어지고 있다면, 본진에서 생산된 마린으로도 충분히 끊어주로 갈 수 있습니다. 터렛은 아낌없이 지어도 될겁니다. 불필요한 자원 타격을 입지않았다면.
이 빌드의 장점은 테란이 공격권을 가지고, 경기를 주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의 3배럭 테크 위주의 플레이는 쉽게 저그의 뮤탈리스크에 휘둘리기 마련인데, 5배럭 빌드는 많은 물량으로 상대방에게 휘둘리지 않고 휘두르며 게임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단점은, 확실히 초반이 많이 부실하다는 것인데요.
상대가 저글링 올인을 하는지 안하는지 지속적으로 scv로 봐주시면서, 또한 벙커앞에 서플 두개정도를 건설해주시면, 더욱 단단하게 게임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