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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6 18:20
클템이 찍어찍어에서였나
관계자들은 저점보기 전에 무조건 '고점' 본다고 브리온은 롤킹 고점이면 모를까... 이팀에서 고점 내줄 사람이 없는게 참
23/02/16 18:21
엄티가 강팀에 가면 잘할거 같다... 이거 사실 동의는 안되는듯. 농심에서 피넛이나 통합 이후 스코어 초창기 시절만큼의 기량이라도 보이는거도 아니고
23/02/16 18:23
그... 엄티를 평가할 때는 조금 다른 기준을 봐야합니다
엄티가 강팀에 가면 잘할 거 같다(×) 과연 윌러 커즈 클리드가 브리온에 오면 엄티 이상을 할 수 있을까?(o)
23/02/16 18:38
엄티가 보여준거에 비해 신기하게 평가가 좋은 편이죠. 객원해설같은걸로 좋은 모습 노출된게 많아서 그런지.
냉정하게 보면 예전 롱주 정글 누구였더라.. 그 선수랑 거의 비슷하게 초반 이외에 딱히 보여준적 없고 커리어도 없는..
23/02/16 18:22
경기보면서 느끼는게 디플은 그냥 정글이 잘하는 한화에요. 승리공식이 비슷함. 한화도 탱커로 탑 잠그고 미드 바텀 똥파워로 이기기 디플도 탑 레넥으로 잠그고 미드가 라인전은 좀 약해도 한타 메이킹 잘하고 바텀 똥파워로 이기기 대신 클리드보다 캐니언이 훨 잘함... 결국 강팀 상대로는 다 읽히고 이기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둘다 승리공식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는거 같긴한데 경기력보면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아요.
23/02/16 18:23
잘한다의 의미 차이죠. 흔히 말해 엄티가 강팀에 가면 A급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이냐 아니냐 이건데... 동료 버프를 감안해도 그게 컨텐더급에 어울리는 경기력이나 그냥 블랭크 같은 케이스가 되느냐 그거라서.
전 굳이 치자면 후자처럼 보이긴 하네요. 엄티의 오더력이라는거도 사실 강팀에 가면 딱히 메리트는 아니라고 봐서.
23/02/16 18:25
그럼 반대로 캐니언이 브리온으로 가면 어느 정도 능력이 될까요?
그래도 플옵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물론 농심의 피넛이라는 예외가 있긴 합니다만)
23/02/16 18:26
디플이 지금처럼 경기력 좋을때 공통점이 탑 나르, 레넥톤 주고 라인전 압박하고 사이드도 적당히 막으면서 정글이 잘 찔러주고 바텀 똥파워로 이기는건데 도란, 제우스, 기인 상대로 레넥톤 한번 뽑아봤으면 좋겠어요 일단 나르는 멸망하고 버려진거같은데 저 세선수 상대로 레넥 뽑으면 초반 압박하나도 못하고 반반가고 중반 사이드구도에서 개작살나고 질질 끌려다니다가 질거같은데
23/02/16 18:26
롤이라는 게임이 선수간 합, 성향 이런거도 중요하긴 해서 뭐 까봐야 아는 문제들이긴 합니다. 당장 DRX만 해도 팀워크가 만신창이니
23/02/16 18:28
전 지금 디플이 헤메는 가장 큰 이유는 그냥 쇼메 라인전 이슈라고 봐요
원래 쇼메가 라인전이 약한 선수가 절대 아니고 자기 라인 희생해서 뿌리는것도 잘하는 선수인데 지금 지표보면 8-9위 지표입니다 미드 폼이 이러면 사실 승리 공식이고 나발이고 뭐 없어요 그냥 그 폼 미드 데리고 지금 5승 박은게 저는 오히려 더 놀라움
23/02/16 18:29
저는 그 운영이슈도 쇼메 폼에서 기인한다고 보는게 이팀 메인오더가 쇼메인데 본인이 폼이 무너지니까 디플스러운 맛이 하나도 안삼
23/02/16 18:29
브리온은 근데 KT전 그 진영 이슈 이후로 많이 무너진거 같습니다. 그때 2대떡으로 지면서 모멘텀을 많이 잃은듯 경기력도 많이 안좋았고
23/02/16 18:31
여기서 노페가
[그래도! 그래도 잘 큰 악어 홀라당 잡아먹은 라이즈가 희망입니다!! 대장군님 하고 기도하는거 밖에 없어요!!] 이렇게 억텐을 해줘야 하는데
23/02/16 18:33
엄티는 흰수염 사후 흰수염해적단의 마르코 같은 캐릭터죠
사황들이나 해군대장들이랑도 비빔 근데 맨날 짐 그래도 얘가 우리 에이스임 얘라도 있어서 굴러감
23/02/16 18:35
근데 저는 엄티를 가는게 아니라 유망주를 써야된다고 봐서요
오히려 엄티만 고정시키고 미드 탑 바텀 서폿 로또 돌려가지고 키워보는게 낫지 않나... 어차피 2군들도 라인전은 다들 잘 치니
23/02/16 18:39
담원은 천운이 함께한 팀이라고 보고, 샌박이 이번 시즌 선전중이긴 한데 평가하기는 이르고 뭣보다 작년 올해 연달아 잘한다기에는 작년의 코어로 평가 받던 크로코와 프린스 둘 다 놓쳤죠.
23/02/16 18:36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T1 7승 1패 +10 (15 - 5) 2위 GEN.G ESPORTS 6승 2패 +7 (13 - 6) 3위 Liiv SANDBOX 6승 2패 +4 (13 - 9) 4위 Dplus KIA 6승 3패 +7 (14 - 7) 5위 kt ROLSTER 6승 3패 +5 (14 - 9) 6위 Hanwha Life Esports 5승 4패 +1 (12 - 11) -----------------------------------------------------포스트 시즌 7위 Fredit BRION 3승 6패 -6 (8 - 14) 8위 KWANGDONG FREECS 2승 6패 -5 (7 - 12) 9위 DRX 1승 8패 -10 (6 - 16) 10위 NONGSHIM RED FORCE 1승 8패 -13 (4 - 17)
23/02/16 18:40
개인적으로 브리온은 선수 퀼리티에 맞는 성적을 받고 있다고 봐서
브리온이 대체 연봉을 얼마나 주고 있는 지 모르겠어요. 어디는 애네들 최저연봉 기껏해야 조금 오버일꺼다. 애네 선수 퀼리티 봐라. 비쌀 이유가 하나라도 있냐 어디는 애네들 그래도 lck 짬밥이 얼마인데 그래도 억대 연봉일꺼다. 엄티는 특히 가격이 비싸게 줬을 거다.
23/02/16 18:41
엄티는 브리온도 급했지만 선수본인도 북미의 지각변동으로 튕겨버린거라 아무도 모르죠.. 그런데 가장 중요한선수인건 분명해보여요
23/02/16 18:48
이게 막말로 다른 스포츠면, 애네들 계산기 두드려서 플러스 나오게 장사하네.
중계권료만 적당히 받아서 운영하고 있나보다 이러고 말텐데 LCK는 아무리 짱구를 굴려서 최저연봉 5명을 박아도 플러스가 안 나올꺼 같은 곳이라서
23/02/16 18:41
사실 에포트 저렇게 할 거면 굳이 사서 쓸 이유가 없어보이죠
그냥 피지컬 괜찮은 무뇌 신인 앉혀놔도 되지 않나..? 에포트가 최저연봉 받고 있는 거 아닌 이상에야...
23/02/16 18:41
에포트 유틸폿 못하는 건 아까 1세트 바론둥지 장면도 그렇고 나 또는 아군한테 거는 스킬에 약점이 있는 게 아닌가 싶은... 탱폿 잘하는 건 반대니까 그런 거고요
23/02/16 18:43
엄티는 미국가면 돈 많이 벌거라서 그거보단 못히니도 어느정도는 맞춰 줬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클템이 개인방송에서 4약팀 중에 돈 안썼다고 음해당해서 엄청 억울해하는 팀이 있다고 했는데 그게 브리온이 아닌가 추측 중이에요
23/02/16 18:43
브리온은 유망주를 키우는 것도 아니고 드래프트도 없는데 탱킹팀마냥 적당한 노장들만 데려다가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팬들이 좋아할 움직임은 아니지 않아요?
참고로 브리온 2군은 1군보다 더 처참합니다. 1라운드 전패에 꼴랑 2세트 땄음
23/02/16 18:46
그니까요 크크크
그냥 엄티 빼고 (혹은 헤나까지 빼고) 다 갈아버린 뒤 잘하는 애 나오면 DRX 표식 마냥 3년 계약 박고 쏠쏠하게 쓰다가 못하면 잔여연봉주고 해지한 다음에 또 다른 유망주 3년계약박고 그런 식으로 쓰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모건 카리스 에포트를 어째서 사서 쓰는 것...
23/02/16 18:49
뭐랄까 리그 초반에 최우범감독의 장점(빠르게 팀워크를 다지고 일정수준의 기본기 장착) + 엄티의 중견(?)급 오더력이 더해져서 전력대비 호성적을 보이면서 호평받다가 점차 체급 약점+동부 정상권 수준의 운영에 맞춰서 DTD 되는거 매번 반복인 양상이죠.
제가 구단 운영을 맡았다면 저는 이런 패턴 2번 반복되면 바로 리세마라 질렀을듯. 차라리 아예 농심처럼 유망주 스카우트에 공들여서 싹 물갈이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봐요.
23/02/16 18:53
저는 지도의 측면에서는 된다고 봅니다. 다만 지도받는다고 모든 선수가 다 같은 수준으로 만개하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잠재된 재능도 다 개인차가 있을거라... 말그대로 지도죠. 없는걸 만들어준다기보다는 길을 알려주는 것이 코치고, 그걸 알아먹고 확 떠오르는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가 있고... 주입은 저도 회의적이긴 합니다. 정말 그건 딱 일정 수준까지만 보장하는거라.
23/02/16 18:55
지도의 결과를 선수가 못보여주는게 결국 지도로 안된다는거라서..
초반은 강팀조차도 불리할때가 많은데 결국 강팀은 누워서 이기고 약팀은 초반이 유리할때가 아예없는것도아닌데 결국엔 지는게 지도의 문제인지 선수자질의 문제인지는 저는 잘 모르겠고요..
23/02/16 18:56
코치진의 양질의 지도를 통해서 선수 클래스가 업그레이드 되어 결과를 보여준 예시들이 존재하긴 하니까요. 당장 제 응원팀인 티원에서 그런 예시가 여럿 존재합니다.
그외에 대표적으로 씨맥-쵸비의 관계도 지도의 예시라고 볼 수 있겠죠.
23/02/16 18:57
원래 어느 분야든 선생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배우고 익히는 학생이 노답이면 아웃풋이 나올수가 없죠. 숨겨져있는 것을 꺼내는 것은 선생의 역량문제지만 없는걸 만들어내긴 어렵다고 봐서...
23/02/16 18:54
전 기왕 리세하려면 스타감독 모셔놓고 리세마라 반복하는게 효과적일거라고 보는데(딱 지금 광동) 이렇게 2~3년 하면 옥석 골라내면서 플옵권 팀 안착 가능할듯.
물론 스타감독은 약팀 안가려고 할거 같아서(씨맥은 참 특이한 케이스)
23/02/16 19:00
클로저만 봐도 작년 서머에 프린스 합류하고 팀이 강해지니까 쑥쑥 큰거지 스프링엔 팀이랑 같이 침몰했었죠.
카리스도 계속 지면 성장 절대 못 합니다. 롤은 무조건 승리가 최고에요. 제우스나 케리아같은 선수도 약팀에서 데뷔했으면 절대 지금처럼 성장 못했습니다. 만일 둘 다 동시에 하위권팀 데뷔했다? 오히려 잘못된 방향으로 성장해서 거품이라고 욕 엄청 먹었을거에요. 롤판은 팀보다도 선수가 리세마라 잘해야 합니다. 첫 데뷔팀 진짜 중요함.... 물론 카리스처럼... 젠지에서 시작해도.. 안 풀리는 경우도 있다는게 함정...
23/02/16 19:02
버돌도 강팀에서 망해봤기에 (....?) 계속 코인이 주어졌던거죠.
만일 하위권팀에서 망했으면 1코인에 끝났을 겁니다. 오히려 이번에 샌박이 잘 나가면서 설령 이번에도 흐지부지하게 끝나도 또 1코인 주어질거에요. 크크
23/02/16 19:02
이거도 사실 케바케긴 한데 일반적으로 환경이 좋을수록 유망주 성장에 탄력이 붙는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클로저는 약간 다른 케이스 같습니다. 여긴 오히려 강팀에서 제대로 된 지도를 받은지 의문이 들고 샌박 가서 폰의 튜터링을 받은게 결정적이었던 듯
아 그리고 제우스나 케리아 같은 선수들은 애초에 상위권 팀에서 놓칠만한 재능들이 아니라서... 설령 잠깐 놓쳤더라도 1시즌만에 귀신같이 채갔을 겁니다 크크 보통 이런 선수들은 약팀에서 구르다가 재능이 마모되는 케이스가 잘 없더라구요. 당장 구마유시 같은 선수만 해도 거의 3년을 팀에서 예비선수로 썩다시피 했는데 당시 노답 프런트조차도 구마유시 내보낼 생각을 거의 안했던 걸 보면 확실한 미래가 보장됐다고 평가받는 재능들은 언제나 좋은 환경이 보장되는 편이더군요.
23/02/16 19:04
공감하는게 좋은 소질을 가진 선수들끼리 모여있어야 시너지를 받고 더 성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약팀은 유망주가 성장하기 그렇게 좋은 환경은 아닌 셈이라고 생각하는데.. 잘하는놈은 잘한다 알아서 큰다 이거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점에서 승리를 계속 맛볼수있는 좋은팀 => 좋은 선수가 주변에 많음 => 계속 발전함
이렇게 이어지는게 아닌가 싶어요
23/02/16 19:07
전 강팀은 그닥이라고 봅니다. 강팀에서 개화할 수 있는건 상위권 재능이라고 보고, 평범하게 재능있는 선수들은 강팀에서 데뷔하는게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고 봐요
23/02/16 19:09
저는 오히려 평범한 재능들 혹은 천재나 수재급은 아니더라도 준재는 되는 선수들은 강팀에 가서 경험치 먹는게 엄청난 기회라고 보는데... 이런 선수들은 딱 전력만큼 따라간다는 느낌도 있어서. 에포트 보면 늘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23/02/16 19:15
사실 19 서머, 20 스프링때는 그래도 그 단점은 최소화 돼서 잘했어요. 나머지 시즌은 그 단점으로 인한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했죠. 이런거 보면 메타에도 굉장히 크게 영향을 받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23/02/16 19:10
약팀에서 개화한 케이스보다 강팀에서 개화한 케이스가 훨씬 많을텐데 무슨 근거로 이런 말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이건 정말 이해가 안됨
23/02/16 19:12
모건이나 버돌같은 경우를 두고 하시는 말씀이 아닐까 싶긴 해요. 근데 따지고 보면 그 역할을 해내지 못한 것에 가깝지 선수 개인으로서는 성장경험치 엄청 먹고 나온거긴 하죠.
23/02/16 19:13
모건이나 버돌은 강팀이라서 못큰게 아니라 강팀을 거쳐서 그만큼 기회를 받은 거죠
다른 팀에서 데뷔했다? 진작 해외 마이너 지역 갔죠
23/02/16 19:21
음. 설명이 좀 부족했는데. 우승해야 본전 소리 듣는 강팀이 별로라고 봅니다.
결승권 팀이고 국내 우승 하나는 건져야 본전이라는 소리를 듣는 팀에서 데뷔하는 것보다 23젠지, 샌박처럼 우승 못해도 아쉬웠다 소리 듣는 팀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아예 약팀보다야 나을 수도 있겠지만.
23/02/16 19:30
완전 하위권에서 이겨본적이 가물가물할 정도라면 그렇겠지만, 가끔 이기면서 플옵 막차 싸움할 정도면 연패하더라도 어쩔 수 없지 마인드라 그렇게 큰 타격은 없을거 같습니다.
좀 대충 썼는데 1~2위권 하 / 3~5워귄 상 / 6~9위권 중 / 10위권 전패팀 최악 정도?
23/02/16 19:12
클로저처럼 인연 만나는거 아니면
걍 강팀가는게 최고에요 배울 것도 많고, 코인도 많고 부담이 없습니다. 형님들이 실수해도 케어해주고 이기니까 멘탈 케어도 저절로 되고 이기는 법도 배우고
23/02/16 19:27
광동이 상대하기 제일 까다로운 유형이 젠지같아요 하필 미드 라인전 역량 격차도 크고 운영 잘 대응하면서 경험치 먹길 바랍니다.
23/02/16 19:32
선수가 하위권 약팀에서 마음 편하게 해야 더 발전할수있다는건 그냥 만화적인 생각이라고봅니다
팬들이 범인으로 지목한다 이건...솔직히 넷에서 범인지목당한다고 프로생활에 영향갈 멘탈이면 애초에 프로게이머 하면 안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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