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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3 19:46
브리온 DRX전 T1전 경기력만 유지하면 한농은 다잡고 샌킅광도 고추가루 날릴만한데 막상 졌잘싸 하다가 그팀들이랑 붙을때되면 다시 경기력 안나올라나 ㅠ
22/07/23 19:47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T1 11승 1패 +16 (23 - 7) 2위 GEN.G ESPORTS 10승 1패 +18 (21 - 3) 3위 DWG KIA 8승 4패 +11 (19 - 8) 4위 Liiv SANDBOX 7승 4패 +4 (14 - 10) 5위 DRX 7승 5패 +2 (16 - 14) 6위 kt ROLSTER 6승 5패 +2 (14 - 12) -------------------------------------------------------포스트 시즌 7위 KWANGDONG FREECS 4승 7패 -8 (9 - 17) 8위 NONGSHIM RED FORCE 2승 9패 -14 (5 - 19) 9위 Hanhwa Life Esports 1승 10패 -14 (7 - 21) 10위 Fredit BRION 1승 11패 -17 (5 - 22)
22/07/23 19:49
괜히 눈꽃 지인들이 전부 가지말라고 한게 아니죠.
돈을 뭐 왕창 주는것도 아니고, 자기가 간다고 막 드라마틱하게 상황 바뀔것도 아니니
22/07/23 19:48
마지막에 갈리오가 라칸 걸었던것도
갈리오 입장에서는 그냥 해본거였는데 도발을 맞아주니 만년서리 쓰면서 잡아낸거죠. 사실 맞으면 안되는 도발이긴 했던거 같습니다.
22/07/23 19:48
제우스도 오늘 많이 흔들렸고.. 그나마 구마가 2세트에 포골 캐려다가 어이없이 죽은거 말고는 큰실수 없이 솔리드해서 다행이었고 페이커도 1세트 토스 견적 무리하게 본거 말고는 잘해줘서... 이 둘이 그래도 제일 선을 덜 넘어서 다행이었음
22/07/23 19:53
스프링이랑은 다르죠. 스프링 떄는 처음부터 죽도록 때리다가 집에 안 가고 2절 3절 뇌절까지 한 거고 지금 경기력은 스프링이랑 비교해서 안 좋습니다.
22/07/23 19:51
저는 이게 티원이 폼이 메롱하다 이런게 아니고.. 개인폼은 msi때보다 다 정상화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전체적으로 다 선이 저 앞에 가있어요. 그러니까 유리할때 오히려 더 불안합니다. 유리하다가 상대가 무슨 좀비가 된거마냥 팰 생각만 함... 3, 4절도 정도껏이지.
22/07/23 19:52
유리하다 뒤집히는 경기가 많죠 솔직히 선수 폼도 아직 물음표라 생각합니다 판단도 그렇고..
그나마 티원이 이기는게 한명씩 맛이 가고 던지는데 다른 사람들은 멀쩡해서 버티는 구조인듯 크크
22/07/23 19:53
제우스 7 페이커 5 정도 되지 않을까요.
제우스 첫 킬 먹은것도 먹은건데, 그거 고려해도 엄청 잘해줬어요. 혼자 딜 다 넣었으니...
22/07/23 19:53
티원이 스프링때랑 많이 다른가?
저는 모르겠습니다 케리아만 폼이 좀 내려간 정도? 오히려 이상하게도 스프링에 다른 팀들이 티원이 선 넘어도 응징 못한게 컸다고 봐서
22/07/23 19:56
구마도 많이 내려갔죠 칸 해설 봤는데 현 원딜 삼대장을 룰러 에이밍 프린스 뽑았나.. 암튼 구마 안뽑더군요.
상대방 노림수 많이 당하고 데스도 많고... 걍 봇 자체가 떨어지긴 했어요 스프링 봇때는 구마 케리아가 라인전 대부분 이기고 봇에서 벌은걸 맵 전체에 다 퍼뜨렸죠 케리아가 엄청 로밍도 가고...
22/07/23 20:07
그게 엄청 큰 차이죠. 캐리아가 폼 내려가면서 스프링 퍼스트 원딜러고 오늘날짜로 1위팀 원딜러가 세 손가락에도 못 든다는 평가 받고 있어요.
22/07/23 19:56
바로 전 시즌이지만 서포터가 시즌 MVP를 받은게 정말 엄청난 업적이네요.
타리그에서도 코장이 한번 받긴 했지만.... 아마 LCK에서 두번째 서포터 시즌 MVP는 나올 일이 없지 않을까.... 유일한 기록으로 남을듯 합니다.
22/07/23 19:56
오늘은 진짜 뭔가 뭔가였는데, 그 와중에 또 중심 잘고 잘해 준 선수들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뭐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는 거죠.
22/07/23 19:57
전 갱플 딜그래프 보니까 받을만 했던것 같습니다 페이커랑 한표차이네 물론 잘크기도 했는데 잘컸다고 갱플로 다 저렇게 패도적인 딜 넣을것 같지 않음
22/07/23 19:59
이건 제 개인적인 평가인데... 구마 케리아가 생각보다 성장이 너무 더딥니다. 둘의 포텐셜에 비해서 뭐랄까 군더더기가 아직도 너무 많음. 이런거보면 인도자로서 양질의 코치의 존재가 정말 크다는걸 새삼 느끼게 돼요. 과거 피글렛 푸만두, 뱅 울프에게 김정균이 그 역할을 잘해줬는데 구마 케리아는 그런 역할을 해줄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시행착오의 과정이라고 해야 할지... 아직도 너무 거칠어요. 이게 너무 아쉽습니다. 오히려 제우스가 기인이나 페이커한테 코치 받으면서 구케에게 기대하는 안정감까지 겸비하는 느낌이라... 오너도 작년 생각하면 벵기가 붙어서 그런지 안정감이 떡상했고.
22/07/23 20:06
지금 라인업에 대해서는 저는 솔직히 놓고 보는게 잘 안되네요. 보이는 가능성이 그만큼 크니까 더 답답한거도 있고, 또 최소한 더 나은 보완방향이 보이는데 그걸 놓고 있으니까 답답한거도 있고...
22/07/23 20:11
마음은 저도 이해하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불판에서 한얘기 계속해도 달라지는 것도 없고.
그때그때 플레이 얘기만 하고 지나가는 게 마음 편할 듯
22/07/23 20:28
그때그때 플레이가 근본적으로 같은 부분의 반복이니 갑갑하긴 하네요 크크크 이게 그냥 약을 바르면 나을건데 자연치유만 기다리면서 낫기를 바라는 걸 보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덧나고 또 덧나고 이러는 걸 보는거 같음.
22/07/23 20:32
전 요즘 하이고 또저런다.... 아몰르겟다 나중에 결과릉 하이라이트만 봐야지~ 이러고 있어서
제가 반응이 약해진만큼 헤스티아님 반응이 강해진 느낌이라 왠지 맘이 아파요...
22/07/23 20:02
구마유시는 몰라도 케리아에게 롤을, 그것도 서포터를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오히려 현재 대다수의 코치들조차 케리아에게 롤을 배워야할걸요....
22/07/23 20:05
저는 그런 관점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케리아가 롤잘알이라도 좋은 코치에게 피드백받는건 또 다른거죠. 세상에 메시보다 축잘알이 어딨겠어요? 혹은 어느 분야든 그 종목 최고 선수보다 '잘알'이 어딨겠습니까. 그렇게 따지면 코치의 피드백이라는게 사실 의미가 없는데, 조력자로서 아무리 롤잘알이라도 놓치는 걸 지적해주고 바로잡아줄 수 있는건 단순한 우열관계로 정립할 수 있는 건 아니죠.
22/07/23 20:11
축구랑 비교하기엔 축구의 코치나 감독들은 워낙 인재풀이 방대해서 수십년간 선수든 지도자든 현장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인데, 냉정하게 말해서 이바닥의 인물들에게 그런걸 기대하긴 힘들죠. 당장 현역이 아닌 선수들중 현재 T1 선수들보다 경력이 길었던 사람들도 많지도 않을거고 현재 폴트, 모멘트 다 그렇죠.
22/07/23 20:12
케리아가 정말 겸손하고 예의가 바른 선수라서 피드백을 들어줄 수 있겠죠.
그러나 케리아가 듣기에 자기도 아는 뻔한 이야기를, 아니 차자리 이건 괜찮습니다. 오히려 말도 안되는 이론을 피드백이라고 하고있으면 그게 얼마나 스트레스일까요. 메시에게 코칭을 하는 코치들은 축구코칭관련 학습을 통달한 사람들입니다. 꼭 메시뿐만이 아니라 이제 막 신인선수를 가르치는 것조차 코치수업을 최소 2년은 하고 나서야 투입되죠. 그런 일련의 과정조차 없는 롤판에서 코치의 능력은 크게 의미는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뭣보다 모멘트 감독이 직접 인터뷰로 "현장입장에서 추가 코치영입 필요없다" 라고 못 박은 상황이죠. 사공이 많으면 배는 엉뚱한데로 가는 법입니다.
22/07/23 20:30
저는 이 과정이 스승과 제자마냥 가르친다는 표현에서 오는 오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조력자라는 관점에서 보면, 배트맨이 로빈보다 압도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그 로빈에게 도움을 받을 때는 받죠. 자기 시야에서는 안보이는게 분명 존재한다고 봐요. 롤판 역대 롤지능 1, 2위라고 보는 페이커, 마타도 예외가 아니라고 보구요. 김정균이 과연 티원 선수들보다 롤잘알이서 그렇게 명코치고 선수들이 피드백을 수용한 것일까요? 현실적으로 이런 부분에서 개선의 의지가 없으니 포기하는 것과는 별개로 너무 답답하긴 합니다.
저는 선수들에게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사공의 영입을 원하는게 아니라, 선수들이 놓칠수 있는 부분을 다른 시각으로 조언해줄 수 있는 현명한 조력자가 더 보충되길 희망하는 겁니다. 사실 당장 롤실력으로만 보면 클로저가 폰 코칭 받는게 말이 되겠습니까? 혹은 젠지의 선출 코치들이 왜 좋은 평가를 받을까요? 마찬가지인겁니다.
22/07/23 20:43
코치의 영입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만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는데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사공이 되려하지 않는 사람의 피드백은 와닿지도 않습니다. 자기 의견에 자신이 넘치고, 나는 롤잘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여야만 코치로서의 가치가 있고 선수들도 관심가지고 귀를 기울일 수 있습니다. 선수를 훼방놓지 않는 선에서의 조언은 당장 롤시청자 아무나 데려와도, 트위치 채팅창에 있는 사람도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치라는 직함을 달고 성과를 내는건 아예 다른 문제죠. 그리고 이미 폴트감독이 코치희망자들을 여러명 만나봤지만 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볼만한 인재가 없었다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언급했습니다.
22/07/23 20:50
이미 예전에 다레니안님과는 이 부분에 대해서 여러번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어서 더 길게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프런트가 필요성을 느끼고 안느끼고, 그리고 폴트가 과연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인지에 대한 것까지 이어지는거라서 결국 이건 견해의 차이일수밖에 없는거죠. 저는 올해 성적이 좋다고 해도 내년에는 반드시 감코진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말씀하신 그런 자아가 강한 코치가 꼭 팀에 안좋은 역할로 이어진다고 볼순 없어요. 그 두려움 때문에 현상유지만 생각하기에는 그만큼 아쉬운 점도 간과할수는 없는거거든요.
22/07/23 20:01
담주 티원 누구랑 붙지? 피드백 진짜 많이 해야 할거 같은데... 오늘 게임이 개인적으로 전력 대비 제일 안좋았던 게임 같아서.
22/07/23 20:03
저는 그런 생각이 잘 안되는게...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라인업이라는 건 사실 그리 쉽게 오는게 아니거든요. 좋은 재료가 있을때 그걸 최선을 다해서 조리를 해서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야지 그냥 시간 보내면 그만큼 후회만 남을뿐이죠. 그래서 계속 채워야 하는 부분이 고질적으로 쳇바퀴처럼 도는게 아쉽다고 하는거고.
22/07/23 20:05
아마 추측하자면 정글 몹 치면 그 때부터 기록 게임이라 하는 규정 있어서 그것때문 인것 같은데
그래서 불만인건 좀 설명을 이유를 방송에서 해줬으면
22/07/23 20:06
티원이 하는 건 스프링과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맞아본 쪽이 패는 쪽 보다 적응과 변화가 빠르기 마련이고 그 사이 과정에 있기 때문에 흔들리는 거처럼 보이는 거라 생각합니다. 구마유시 포지션이 대체적으로 문제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전보다 억까가 쉬워졌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만 그런 걸 생각하면서 할 수 있어야 탑클래스 원딜이 될 수 있겠죠.
22/07/23 20:09
전 최근 구마폼은 이미지 떼놓고 보면 준수하다고 봅니다. 실수의 빈도도 계속 줄고 있고. 오히려 지금 선을 계속 넘으면서 흔들리는데는 케리아가 가장 문제예요. 오너는 오늘 문제라면 케리아는 구마가 좀 올라오니까 이젠 본인이 흔들리고 있음...
22/07/23 20:13
결국 구마유시가 뱅이 되줘야 우승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높은 목표지만 그래야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케리아는 우승할 만큼의 포텐셜을 이미 보여준적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구마유시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제 개인적으로는 구마유시가 결국 더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07/23 20:22
이게 울프와 케리아 차이도 있어요. 구마가 안정감이 뱅에 미치지 못하는건 맞는데 그만큼 구마가 해줘야 하는 역할도 난이도가 정말 높습니다. 케리아는 원딜 지키기 플레이보다는 자기가 메이킹, 로밍으로 판을 흔드는걸 선호하고, 한타에서도 이런쪽으로 더 신경을 많이 쓰거든요. 그러다보니 무슨 드레이븐인데도 서폿이 극초반부터 드래곤 둥지 뒤쪽으로 로밍 루트 개척하고 상대 정글이 바텀게임 하는게 뻔한데도 드레이븐이 혼자서 줄타기해야 되고 이런 장면이 꽤 빈번해요. 그래서 이건 구마만 나아져서 되는게 아니고 케리아도 분명 나아져야 되는 부분입니다.
22/07/23 20:27
물론 그런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때랑 메타도 다르고 하다 보니 선수들이 생각할 게 훨씬 많구요. 그 와중에 메이킹 롤을 주로 하는 케리아와 함께 해서 구마유시가 다소 억까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Hestia님께서 우려하시는 케리아의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공감하기도 합니다. 다만, 물론 선수들이 더 잘 알겠지만 제가 그어둔 선보다 구마유시는 항상 한발 더 앞서서 밟고 있다가 저거 물리겠다 싶으면 물려서 터지는 게 계속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한타에서 오히려 역전하는 거 보면 그냥 팀적 허용인가 싶기도 하고 크크... 요새 롤 보면서 이전보다 훨씬 어렵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22/07/23 20:34
오늘 바텀 채굴탐욕 부리다가 죽는건 그냥 순수하게 본인 실수죠. 그런 실수는 그래도 점진적으로 없어지고 있어서 저도 구마 폼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거고... 반대로 케리아는 자기만의 관점이 명확한건 알겠는데 의외로 변용이 약합니다. 그걸 픽으로 자꾸 변수를 두려고 하는데 그보다는 플레이에서 좀 풀었다 조였다 하는걸 조절했으면 좋겠어요. 케리아의 게임 방식은 굳이 따지면 극초반 3렙까지의 라인전 이후로는 서포터보다는 라인개입형 정글러에 더 가깝습니다. 여기서 오는 장점이 분명 존재하고 그게 티원 운영에 있어서 페이커와 함께 시너지를 내는 것도 맞는데 그만큼 바텀 안정감을 희생하는게 있어요. 이걸 밸런스를 좀 잘 맞춰야 하는데, 한쪽으로만 고정되면 상대가 대처하기도 그만큼 쉽죠. 패턴이 결국 고정되니까요. 말씀하신 스프링때의 티원 특유의 방법론에 다른팀들이 생각보다 덜 흔들리는 것도 인게임 내에서 이런 패턴이 너무 뻔해서 생기는 것도 있습니다.
22/07/23 20:42
이게 좀 어려운 게 케리아 개인의 생각을 팀에 투영하는 건지 팀의 생각에 투영 받은 건지 모르겠는데 - 티원은 바텀 라인전에서 무조건 우위를 잡고 (상성에 관계 없이) 그걸 바탕으로 굴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가까운 전술을 계속해서 쓴다고 생각해요. 스프링부터 지금까지 이 기조가 어떠한 경기에서도 변한 적이 없고, 그 때문에 다소 무리수가 되더라도 확률이 약간이라도 있으면 계속해서 무언가를 시도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이 빌미가 되어 강팀들에게 어이없이 박살나는 경우도 있지만... 여튼 이런 라인전에서 부터 시작되는 공격적인 포지셔닝과 실수가 팀적인 전략에 의한 시도라면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건 결과로 증명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이기고 있으니 괜찮다고 보거든요.
하지만 Hestia 님께서 생각하시는 거 처럼 케리아 본인의 의도만이 강하게 작용하는 거라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페이커가 그런 걸 허용하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일단은 아직까지는 괜찮다고 저는 생각하는 편입니다. 계속해서 무리한 교전과 싸움을 통해서 그걸 샌박 마냥 보완해 나간다면 분명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것이 개인의 생각에 의해서 계속되는 거라면 분명히 문제가 될 거구요.
22/07/23 20:47
케리아 본인의 고집이라기보다는 팀적으로 합의가 당연히 된거죠. 그만큼 케리아의 재능을 믿어주고 또 구마도 혼자서 그렇게 할 자신이 있어서 하는건데... 이게 저는 다년간 롤보면서 느끼는게 선수들의 '선'이라는게 일반 유저들이 보는 것보다 훨씬 고차원적입니다. 그래서 리스크에 대한 감각 구조 자체가 달라요. 근데 그게 딱 적정선까지 가면 환상적인 플레이로 이어지는데, 선을 넘으면 지금 티원처럼 선을 계속 넘는거죠.
이걸 결국 잡아주는건 그런 선수들의 욕심이라고 해야 할지, 디테일에 너무 천착하다보니 생기는 큰틀을 도외시하는 오류라고 해야할지... 여튼 그런걸 3자의 시선으로 딱 잡아줄 수 있는 코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게 선수들끼리는 마치 같은 문화권에서 사는 사람들끼리는 자기들 체취를 못맡는거마냥 피드백을 계속 놓치는것도 있다고 보거든요. 케리아가 바로 광동전 직후에 방심하지 않겠다고 했는데도 더 심하게 이러는거 자체가 그 시야의 틀속에서 다른 생각이 못 삐져나오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결국 환기시켜줄 외부자가 필요한데, 코치들 인터뷰를 보면 그냥 선수들 믿는다는 이야기 뿐이니... 실제로는 뭐라도 피드백을 하긴 할텐데, 그게 인게임으로 환원이 안되니 답답하죠. 비슷한 문제가 계속 반복된다는건 다른 팀의 예시를 생각하면 티원에게는 뭐 다르게 적용될건 아닙니다. 그냥 피드백이 잘 안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22/07/23 20:07
경기시작시점에서 재경기 못하는건 이해가가는데, 0:0 첫딜교 하는시점에서 재경기하는게 불공정하다면 왜 5/0/0 게임은 크로노를 돌리게 해주는가 이게 의문입니다. 같은 논리로는 버그 이후 어느정도 벌어지면 못돌리게 하는게 맞겠죠
22/07/23 20:08
2세트 룬버그 속행 관련해서 뭐 정보 나온건 있나요? 원래 이런 일들에 대해서 민감해야 하는게 정상인데, 뭐랄까 올해 스프링, MSI에 서머 얼마전 그거까지 겪고나니까 그냥 관심도 안생기네요. 이게 가스라이팅인가
22/07/23 20:09
어쨋든 서머 막바지+플옾(+선발전) 단계에서 폼 바짝 올리는게 중요하겠죠. 모든 케이스 그런건 아니지만 그 때쯤 폼 바짝 올리는 팀들 중 거의 롤드컵 우승팀이 나왔으니
22/07/23 20:14
POG는 페이커가 받을 만 하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딜 잘 박는 것도 정말 중요한 일이고 제우스는 내내 실수 없이 딜 잘 박았다고 생각해서 줄만하다고 생각해요.
22/07/23 20:17
뭐 개인적으로는 8:5 정도까지도 괜찮았을 거 같아요.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막 칼같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선정하는 거는 아닌 거 같아서 다소 감정적으로 나와도 그러려니 합니다.
22/07/23 20:20
메이킹이 없으면 딜을 할수가 없는 판이었기때문에
이판은 페이커가받는게 맞지않나 싶은데 2세트 미디어 선택도 그렇고 미디어 투표단은 투표권을 가질만큼 롤을 아는사람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구도도 몰라서 캐리아 인터뷰 받아쓰기도 못하는분도 있더라구요
22/07/23 20:23
말씀하신 거처럼 특히 미디어 쪽이 그런데...POG 선정 자체가 막 전문성 있는 사람들만 참여하는 게 아니라서 다소의 오차와 그것으로 인한 결과 변동이 나와도 그냥 어쩔 수 없다~ 라고 가스라이팅이 된 거 같아요 크크
22/07/23 20:27
저는 그래서 해설분들의 2표보다 많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일잘보는 해설분들보다 많은 3표라는게...
사실 이겨서 크게 여의치는 않습니다만 19때 1인군단 데프트 못받은것도 그렇고 조금 아쉬운 지표긴 하네요
22/07/23 20:15
시비르 하니까 예전에 시비르 안 뽑고 줘서 졌다고 난리 났던 경기가 생각나네요. 제가 모짜르트 보러 갔을 때였으니까 16년이네요.
22/07/23 20:18
징동이 현재 리그에서 10승 1패 찍어도 우승은 못할거 같다는 이야기 나오는게 저런거긴 하죠. 카나비가 팀내 최고 믿을맨인데 카나비가 말리면 약팀 상대로도 답답하게 게임하다가 3꽉 가는 패턴이 리그 내내 나오고 있으니...
22/07/23 20:22
스프링 포인트가 플옵 못 가면 말짱 꽝이라서... 크크크
그런데 마지막 한 장을 어떻게 뽑을지 몰라서 좀 더 보기는 해야겠네요.
22/07/23 20:26
네, 서머 플옵에 진출한 팀들만을 대상으로 스프링 포인트까지 감안해 시드를 정합니다. 그런데 현 제도가 3장 기준이어서 나머지 한 장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뭐 결국은 플옵에 간 팀 중에서 뽑을것 같습니다만.
22/07/23 20:31
아... 제 이미지 속 브리온이 15~20분 전후로 급작스럽게 무너지는 팀이어서... 가인전 혹은 뭔가 메이킹이 잘 되었다가 무너졌나 보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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