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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9 20:14
근데 꾸역승이어도 그게 좋은 게 아니려면 티원 선수들이 과정은 생각 않고 단순하게 승리 결과에 취한 상태여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런 상태는 아닌 거 같은데
22/06/19 20:15
티원은 그래뭐 어쨌든 승리는 남았는데 여기서 이기는거만 기대할 팀 아니니 쓴소리 더 듣는거고
킅은 이기지도 못했는데 나아질 기대도 솔직히 크지 않으니 문제
22/06/19 20:16
22/06/19 20:16
확실히 느낀게 선수들 바로잡아주는 역할도 중요해요. 좋은 코치진 정말 필요함... 예전 티원의 전성기는 선수들도 선수들이지만 김정균의 역할도 정말 컸다는걸 새삼 체감하게됨
22/06/19 20:17
진짜 선수들 기량 믿어주고 밀어주면서도 때론 가차없이 꼬난의 허리케인 휘둘러주면서 엇나가는거 잡아주고 해야 되는데 지금 얘네는 너무 리미트가 없어..
22/06/19 20:17
어찌됐든 이기든 지든 티원입장에선 찝찝한 하루였을듯 하네요
msi 이후 티원의 방황이 얼마나 길지 어떤 결론이 날지 그리고 LCK에서 방황하는 티원을 결국 응징하지 못하고 남을 것인지 어떤 의미에선 볼 재미가 있겟네요
22/06/19 20:18
사실 선수들을 적당한 선에서 납득시키고 컨트롤하는게 엄청나게 어렵죠. 선수들은 자기자신이 게임을 제일 잘 안다는 마인드가 깔려있어서 보통
22/06/19 20:18
근데 모멘트가 커리어 없어서 에고 강한 선수들이 말 잘 들을 것 같지도 않아요. 그래서 하이 레벨 선수 코치가 중요한데 벵기도 강한 스타일도 아니고 정글 위주로만 본다고 하니..
22/06/19 20:19
티원이 김정수 양대인 두 감독 체제이후 학을 떼서 현재의 폴트 모멘트 선수 무한신뢰 체제로 들어간 그 과정은 이해합니다만
만약 이 기조가 롤드컵까지 이어진다면 너무 불안하긴 합니다
22/06/19 20:19
애초에 티원 코치진 방향은 이미 정해진거라 바꾸기 힘들거 같습니다. 김-양 두 체제 이후 사실상 김수겸모드인데 여기서 또 다시 돌린다는건 말이 안되죠
22/06/19 20:20
코치진 보강은 이미 폴트 감독이 인터뷰에서 못박았죠
우리 체제에 의문이 없고 부족하지 않다라고 말했으니 뭐 롤드컵이 증명할겁니다 먄악 롤드컵 좌절해 놓고도 내년에도 폴트 모멘트 유임이면 글쎄요
22/06/19 20:20
코치진에게 바로잡아줄거라는 기대가 1도 안되다보니까 선수들 본인들이 좀 깨우치고 자제하길 바라야 하는데... 이미 다 같은 방향성으로 가버리면 반상밖에서 외부자극 되지 않으면 쉽지 않죠.
그래서 오은영 박사 드립이 너무 절묘해요.
22/06/19 20:22
또 김정수 양대인같은거라고 생각하긴 힘들죠. 근데 오히려 프런트가 너무 사리는거 같아요. 팬들보다 팀 내부적으로 더 트라우마가 큰가 싶음
22/06/19 20:22
크보 야구단 팀들도 전력분석팀들이 자료 주는거 거들떠도 안본도가 겨우 본지 몇년 안됐죠.. 그런거랑 똑같은거 분석관이 뭘 내줘도 현장에서 안쓰면 헛고생입니다
22/06/19 20:22
티원 보드진이나 선수들이나 인게임 관여 적은 스타일을 원해서 그런 사람들을 앉혀놓은 거니 뭐...
어떻게 보면 티원은 성적 안 나왔을 때의 책임이 100% 선수들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서 심플하네요
22/06/19 20:23
티원이 롤드컵에서 우승하는 제일 그럴듯한 시나리오는 본인들 체급을 월클을 떠나서 그 이상으로 올리면 가능할것 같긴합니다
아예 이레귤러급으로 성장하면요 근데 그러기엔 쉽지 않을거 같고... 확실한건 지금 이 기조아래에선 다전제에서 LPL 강팀들과의 싸움 특히 풀스코어 2:2까지 가는 상황에선 너무 힘들거라고 봅니다 이길려면 압도적으로 이겨야 할겁니다 티원이 롤드컵 우승할려면...
22/06/19 20:23
그리고 KT입장에서 말하면 일반적인 운영교전 상황은 지금처럼만 하면 되고, 5:5한타때는 제발 샷콜링 일원화좀 했으면... 매번 따로 싸우는게 눈에 보이면 안되죠.
22/06/19 20:23
코치진 보강 백날 외쳐봤자 운영진 선수 전부 만족하는게 지금 구도인데 의미 없는 얘기죠
그냥 선수들이 알아서 더 잘해야되는데 글쎄요;;; 오늘같은 경기도 이기는데 역시 우리는 잘해 이러고 있겠죠 뭐;;;
22/06/19 20:26
갑자기 뜬금없이 15시즌인가요?
페이커가 이거 마스터이 좋다고 마린하고 꼬감 말 안듣고 기어코 마스터이 해서 증명한 그게 생각나네요 크크크크크
22/06/19 20:26
캡스가 미드 베인 한 것도 재밌는 밈으로 사용되지 그걸로 캡스한테 뭐라는 사람 본 적이 없습니다. 감독이 딜런 팔코에 브록사가 대놓고 말렸는데요.
22/06/19 20:26
꼬마정도되는 코치가 롤드컵 4강 락스전 미포 밴하자고 했을때도 뱅울프는 다시 상대하면 이긴다고 밴하지말자고 주장했었죠 선수들 에고가 진짜 강합니다 그것도 월클급 선수면 진짜 많이요
22/06/19 20:28
그건 종목불문이라...
그래서 코치가 에고 0란 말을 믿지 않습니다 필요한 순간에는 선수가 의견 꺾게 할 정도로 코치도 선수들한테 증명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에고와 실력 다 중요하죠
22/06/19 20:28
선수들이 아무리 롤잘알이라고 해도, 그 선수들 인터뷰같은거 보면 너무 세세한 부분에 집착하다가 큰 틀에서 줄기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보고 자기들도 이건 왜그랬지? 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결국 반상 위에서 볼수 있는 수와, 반상 밖에서 볼 수 있는 수 두가지가 조화가 이뤄져야 하고 후자는 결국 코치진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티원은 지금 선수들이 반상 안, 반상 밖 2가지 관점에서 모두 조율하고 깨우치길 바라야 하는데 그게 안되고 있는게 보입니다. 이래서는 코치진은 진짜 꿔다놓은 보릿자루인거고, 무슨 티원만 기물 떼고 하는 핸디캡 장기하는거도 아닌데... 팬들이 생각하는거 이상으로 작년 재작년을 겪으면서 프런트나 팀 내부적으로 어떤 트라우마가 있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언제까지 이런식으로 개선이 안될건지 좀 갑갑하네요. 오히려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요.
22/06/19 20:31
김정균 그 Eyes on SKT가 시사하는 바가 있죠.
2세트에 지고 김정균은 선수를 한번 믿어줬습니다 3세트도 지니까 그게 문제가 아니라면서도 자기 권한으로 꺾어버렸죠 그냥 그게 코치진의 역할이다라는걸 다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티원 내부에서 그런 정도의 컨센서스가 존재하는가 의문이에요. 모멘트 인터뷰를 보면 선수들을 너무 믿는게 보입니다. 사실상 컨트롤 역할은 거의 못하고 보조 느낌이에요. 거기다 인게임 피드백에서도 딱히 뭔가 변화가 있는게 아니고... 티원 선수들 5명의 재능의 합이 뛰어난건 다 알죠. 하지만 그런 선수들도 어쩔수 없이 놓치는 부분들을 보완해주는게 코치진의 역할입니다. 그게 없어도 너무 없어요. 그래서 계속 악화되고 있는게 보이니 팬들로서는 너무 답답하죠.
22/06/19 20:32
당장 그거 해줄 수 있는 감독이 역시나 꼬감 정도인데 담원에서 나온다 하더라도 스파이로 낙인찍힌 마당이니... 해줄 사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22/06/19 20:36
롤 재미없다고 안하는 前선수의 분석 수준이 아니에요. 당장 현직에서도 저만큼 롤잘알 많이 없을거같아요.
정말 세세하고 롤알못도 알아듣기 쉽게 분석 잘함. 매번 볼때마다 데스크 가면 좋겠다.. 생각하는데 부담감땜에 못하는게 아쉬울뿐이고, LCK 울프 걸로 볼때마다 [아...저정도 롤잘알은 해야 마타랑 비비는 그런 레전드가 되는구나...] 싶어요.
22/06/19 20:35
마지막 한타 케티가 어케 해야 했을까요 카이사 발사는 맞는 판단이고 그냥 한끝 차이인가…
근데 바론 끝까지 친 판단은 다시 봐도 별론거 같고
22/06/19 20:39
울프말로는 오공이 한타를 더 봤었으면 결과가 달랐을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노틸이 브라움에 궁쓰기 보단 플궁 같은걸로 코르키 노렸으면 카이사 발사와 호응이 더 좋았을 거라 하는데... 그건 사실 울프+분석하는입장에서 가능한 생각같고, 실제로는 어려웠을거라 봐요. 카이사 발사는 해야할 판단이었고 정글 서폿 호응이 좀 아쉬웠다.
22/06/19 20:36
월클급 롤잘알 선수들 조율하면서 밴픽은 기가막히게 할수 있는 감코가 있을리가요 저는 그냥 지금이 더 성적 잘 나오니 지금체제가 맞다고 봅니다. 무슨 당연히 우승트로피 맞겨놓은 팀도 아니고 케리아 페이커 빼곤 이제 개화한 선수들인데...
22/06/19 20:37
찰떡같진 않아도 조금이라도 더 그런방향으로 도움되는 사람들 영입각을 봤으면 좋겠네요. 막 드라마틱하게 좋아지는건 아니더라도 보강 정도는 할수 있다고 봅니다
22/06/19 20:37
유칼의 행보를 보면 느끼는게, 18년 KT는 제가 생각하는 역사상 신인이 풀타임 데뷔시즌을 치르기 가장 좋은 조건 TOP3 안에 드는 환경이었습니다
22/06/19 20:41
전시즌 롤드컵 우승팀에 담시즌 신인이 데뷔한다... 팀은 T1..... 전 너무 빡세보입니다 일단 기대치나 부담감이... 크크크 경쟁구도면 일단 감점인 것도 있고
22/06/19 20:43
약간 궤가 다른거 같긴 해요. 은근히 22 T1도 신인, 준신인급들이 대다수인 환경이라 지나고보니 그런거지... 제우스 본인이 기대만큼 혹은 그이상으로 빠르게 고속 성장한거도 있고
22/06/19 20:45
저처럼 어느 정도 확신이 있는 극소수의 사람들이나 제우스 데뷔하기 좋다고 한거지 그냥 보편적 관점에서 보면 되게 리스크 크긴 했죠
22/06/19 20:44
그리고 16락스는 저 중에서도 가장 신인의 편의를 많이 봐주면서 시합했다고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하고싶은대로 해 판 깔아줄게 느낌이었죠 밴픽도 밀어주고 탑미드는 무조건 정글합류 우선인 플랜에 바텀은 상대 정글 불러서 갱킹 받아넘기는게 플랜 A였고.... 22제우스는 그런 느낌은 아니네요
22/06/19 20:48
오늘 펨코 인기글에 티원 밴픽 관련 꿀잼 드립 많네요 엌크크킄 오은영드립이 화룡점정이었는데 그거말고도 비유 지리는거 많네... 티원이 악성슼갈들 벌주는 밴픽 이거도 개웃김 크크크크
22/06/19 20:49
그게 페이커 성향도 꼭 그런쪽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페이커는 마사장같은 뭐랄까 빅마우스타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아닙니다..라고 단언해도 맞을걸요.
또 선수 개인기량이 중요하다는 지론을 가진 경향도 있어서 같은 팀 선수들을 잘 믿어주고 밀어주는 편이에요.
22/06/19 20:52
그런점에서 당근과 채찍을 잘 굴렸던 꼬마-페이커 체제죠. 페이커에게 채찍질해서 감독 하나 나가리되고, 지금은 당근무제한 공급체제고..
22/06/19 20:50
위에서 잠깐 캡스 베인 이야기 했는데, 페이커 마이도 그랬고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면서 자신 있다고 말하면 결국은 해 보라고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2/06/19 20:52
https://twitter.com/midnoflash/status/1538488781820801025?s=20&t=CeVWydK7P3ZG9i09oo-NnA
오너: 카이사 마지막 진입은 판단 잘 한 것 같다
22/06/19 20:52
캐드럴피셜
msi와 이번 비시즌에 한국 부트캠프온 서양팀들의 증언에 따르면 제우스는 지금까지 만나본 탑 선수 중 가장 미친 선수
22/06/19 20:54
제우스 : 선을 자기 손에 쥐고 있는 선수
기인 : 선을 기가막히게 잘 조율하는 선수 더샤이 : 선을 앞뒤로 막 넘나드는 선수 너구리 : 선앞에서 날뛰는 선수 제로스 : 선이 없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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