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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8 20:50
펨코에서 본얘긴데
비디디가 포킹못맞춘이유는 여기서 한걸음 더들어가면 아지르토스각일거같아서 너무 멀리서 쏴서 그랬다고.. ㅠ 피식했네요
22/06/18 20:51
오브젝트는 수단이고 돌아서서 다같이 스킬 쏟아부으면서 들어가는 조합인데 오브젝트 치다가 안될거같아서 그때 마지못해 싸우는거 너무 답답하네요 크크크
22/06/18 20:51
한화 경기를 봐서 그런지 전 브리온 희망적이네요
물론 실력적으로 부족함이 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네요 든든한 국밥 조합으로 한 번..
22/06/18 20:53
스프링 막바지에 그냥 개인기량을 더 끌어올려서 찍어버린... 크크.
근데 서머땐 보완 됐을 줄 알았는데 너무 그대로라(?) 좀 실망스럽네요.
22/06/18 20:52
DRX 잘하네요. 빨리 젠담티랑 붙는 거 보고 싶습니다. 크크.
그리고 BRO은 좀 아쉽네요. 2용 그렇게 급할 필요 없었는데... 초반 잘 풀고 있었는데 말이죠.
22/06/18 20:52
근데 lck 진짜 너무 트라이를 안해요. 이버판 DRX는 눕는조합이니 뭐 그런갑다 하겠는데 브리온은 저 조합들고 계속 간만보다가 끝나네 하...
22/06/18 20:52
사실 티원은 트라이 많이 하죠. 너무 많이해서 탈일 때도 있음 얘넨 사실 트라이 문제가 아니라 밴픽이 문제임
근데 지금 티원 말고 좀 많은 팀들이 트라이에 소극적인건 있어요. 좀 정제된 그림을 선호하긴 함
22/06/18 20:52
비디디가 자기만 보인 각이 있어도 다른 아지르였다면 어차피 못한다고 단언하고 맘놓고 딜했을지도... 근데 페이커 아지르는 가능하다 보니까 크크크크
22/06/18 20:52
어제 JDG가 갱플 오공 레오나로 오브젝트때만 되면 무조건 레오나 들이밀고 보면서 닥돌 닥돌 이걸로 조이 이즈 포킹조합 다 두들겼는데 오브젝트 먹을생각에 계속 치면서 맞을거 다맞고 걸면 어케이김
22/06/18 20:54
예를들어 DRX 농심전에서 그 오른 노룩 샷할때도 보면 베릴이 말도 안되게 몸 들이밀고 거는장면 나오는데 뭐 그렇게 망할거 같은 리스크 있는 시도라도 하는팀이 발전을 하는거지...
자기 입맛에 맞는 패스 스트라이커한테 1게임에 1번도 안온다고 안정환이 일갈했는데 lck팀들은 그 패스각만 보고있는 느낌.
22/06/18 20:55
지금 대놓고 코르키 선픽으로 뽑아도, 계속 풀템 만렙 전 가는 상황이 나오고 있는데... 내구도 패치 때문인진 몰라도 이 케이스면 다시 코르키 1티어 픽이죠.
근데 국제 대회에서 이거 먹힐 거 같지 않아서 빨리 좀 파훼 당했으면 좋겠습니다.
22/06/18 20:56
네 코르키 1티어 픽 유지되면 분명히 너프 될 거 같아요.
그리고 너프 안되더라도 선픽 코르키 뽑고 눕자는 경기 하는 건 국제 대회 성적 노리는 팀한테 안 맞다고 봐서..
22/06/18 20:55
lck식 눕롤에서 젤 문제가 방금같은 게임이죠... 강팀이 누웠는데 약팀이 굴려야함 근데 약팀이 초반부터 망함... 강팀이 일어날때까지 별일없이 걍 봐야함
22/06/18 20:57
사실 라인에서 좀 터져도 계속 한타 열면서 킬주워먹으면 그만 이런 마인드도 필요한데 라인에서 터질거같아서 절대 안뽑고 이런게 아쉽
22/06/18 20:56
LCK가 트라이를 안한다.. 이게 모든 팀들의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결국 트라이 안하는 팀은 TOP 3까지는 커녕 플옵도 애매하거든요. 그래서 최근 담원은 좀 물음표가 뜨긴 했어도 일시적인거라고 본다면 티젠담에 지금 DRX나 스프링때 무지성으로 돌격하다가 말아먹었지만 최근엔 좀 균형잡나 싶은 샌박같은 팀들은 트라이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가 생각하는 진짜 문제는 초반 설계 패턴이 좀 고정적이에요. 특히 정글에서 비롯되는 동선꼬기요. 이게 제일 차이가 큽니다. LCK가 상위권, 중상위권 매치보면 10분 길게보면 15분 이후에는 이런저런 설계도 많이 나오고 하는데 초반 설계가 너무 다 비슷하거나, 시도 자체가 드뭅니다. 이게 진짜 문제죠.
22/06/18 20:57
풀캠까진 아닌데 그냥 유효갱갔다 도르 캠핑하다가 효율적으로 갱갔다 도르 이런게 많아요. 리스크 감수하고 확 비튼다거나 이런게 좀 드물죠
22/06/18 20:58
저는 서폿은 그래도 그렇게 후달린다고 생각은 안해요. 케리아도 그런쪽으로는 일가견이 있고 베릴도 있고... 근데 정글은 좀 차이가 있습니다 확실히. 최근 국제전에서 LCK가 간발의 차이든 뭐든 지는거 보면 초반에 정글 머리싸움에서 지고들어가는게 너무 커요. 그걸로 너무 쉽게 날리는 게임이 많습니다 거의 상수 수준임
22/06/18 20:56
근데 팀 내부사정이 어떤지 궁금하긴하네요
한두팀도 아니고 여러 팀이 여러해동안 동시에 비슷한 이슈(신사협정) 문제가 나오는거 보면 그냥 어떤 코치나 선수 한둘의 문제가 아니라는건데..
22/06/18 20:57
최근 경기중에 제일 가는 졸전이었네요.
전령? 줘 => 용하나 먹자 타워? 줘 => 용하나 먹자 이제 용두개 먹었으니까 4용 나오는데 오래걸리지? 4용? 줘 => 장로 있잖아 바론? 줘 => 걍 라인 지우자 장로 => 한번싸우니까 못이기겠네.
22/06/18 20:57
전 그래서 시원하게 박는 팀이 걍 좋아보입니다 크크크 브리온 저번경기엔 잘 박고 잘 던지고 잘 졌는데... 그 피드백 결과가 오늘인가 설마
22/06/18 20:58
위에 댓글보고 생각해보니깐 정글동선이란게 뭔가 항상 고효율만을 추구하는 느낌이..크크 아니 생각해보니 MMORPG도 그렇고 여타게임도 그렇고 한국인 종특이자나?..
22/06/18 20:58
그렇지두 않아요 중국에서 닝 리신으로 정글 더럽게 비효율적으로 돈다고 화제되서 세계적으로 리신 정글돌기 챌린지도 유행했으니...
22/06/18 20:58
LCK는 픽 경직성이 더 지루함에 한몫하죠. 뭐 안 싸워도 특이한 픽 나오면 그래도 볼만한데. 맨날 보던 픽들이 맨날 보던 방식으로 이기고 지고 하니
22/06/18 20:58
lpl은 설계와 소규모 교전을 통해서 킬먹는 사람의 성장을 더 빨리 하는 방식으로 성장을 도모하는데 lck는 오브젝트 전투도 줄건줘 하고 다른라인 가서 파밍하니까 계속 게임이 길어지죠. 오늘 피넛이 계속 카정 들어간 것만 해도 신선한 플레이에요 .
22/06/18 20:58
걍 안치고박게 냅둬요 국제전가면 그떄 다시 정글 서폿 초반 설계전에서 벌어지면서 게임 힘들어지고 팬들한테 욕먹고 하다보면 언젠간 어어어언젠가는 개선되겠지 뭐 크크
22/06/18 21:00
코르키로 누우면 아무튼 욕먹을일도 없고 후반에 무조건 할만하다 -> 이런 개념이 자리잡지 않으면 좋겠는데.. 쩝
엥 여기달릴 덧글이 아니었는데 영 관계없는 덧글도 아닌거같고 걍 냅둘게요 크크
22/06/18 20:59
음..티원도 밴픽구도 잡는것도 스프링이랑 비슷하고...굴리는 조합 잘하는거나 말리고 시작했을때 꾸역승하는 양상이라던가
젠지 체급낮은팀 만나면 가패하듯이 패는거 담원기아 의도적으로 한타 피하고 시야잡으며 미드수성 부르는 운영하는거 다 스프링때 보던 느낌인데.. DRX 탑정글 경기력 올라온거랑 샌드박스 메이지 못하는 미드가 아리로 잘하고 바텀 꼴찌였는데 원딜이 이겨주는거 나온건 좀 다른느낌이긴 했는데 광동 서포터를 위시한 약점과 답답한 운영, 브리온의 광기에 가까운 용운영 집착, 한화생명 온플릭 망하면 게임 자체가 망하는(두두 혼자 고군분투하다 미끄러지고), 초중반 꽤하다 운영 고구마먹고 역전당하고 미드 시에스는 말리는 농심, 변한게 없는 KT, 그리고 전체적으로 안싸우고 수성하는 구도까지 걍 스프링때 보던거 연장선..같아요
22/06/18 21:01
저도 T1이 변한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시도하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하던대로 하고 픽만 바뀌었어요. 적어도 제우스가 탑 사이드 푸시 챔을 쥐어도보고 그랬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맨날 제우스가 상대 턴 뽑아주고 바텀은 투닥투닥 하다가 서폿 미드로 올라가서 전령싸움 보고. 패턴이 반복됨
22/06/18 21:00
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LCK의 마지막 과제는 '정글 머리싸움'입니다. 다른건 부차적이라고 생각해요. 밴픽도 밴픽인데 인게임만 보면 이게 제일 결정적임. 최근 3연속 풀세트 패배한거 보면 이걸로 거저 날린 세트가 4개인가 5개가 됨
22/06/18 21:01
아 근데 윗분 말대로 진짜 좀 줘터져도 어떻게 열어서 킬 주워먹고 조오오온나 쎄져서 개패는 식의 플랜도 좀 필요한데.
뭐라해야되나. 진짜 얘네들 겜하는거보면 갱을 성공시키는 상상조차 안하는거 같음. 해서 되면 좋은거고. '서로 실수 안하면 절대 갱 안당하는거 알지?' 뭐 이런 마인드.
22/06/18 21:02
근데 패치이후로 점멸들고있는 상대에게 갱성공시키기가 많이 어려워지긴했습니다. 진짜 상당히 체감이 됩니다 그렇다고 렉사이 이런챔프 쓰는것도 아니고요 lck팀들이. 리신도 죽었고 초반갱은 그냥 없다고 생각해도 되는 메타에요
22/06/18 21:04
사실상 메타가 돌고 돈다라는 개념으로 보는게 맞는거 같은데 저런 본능적인 개난타전이 몸에 박혀있어야 최상위권 싸움에서도 주도권을 가져올수 있다고 봐서 개싸움도 진짜 많이 해봐야합니다. lpl이 쳐싸우는거 좀 많이봤는데 중후반은 몰라도 초반은 설계도 설곈대 개싸움 이런것도 즐겨할수 있어야 나중에 진짜 말도 안되는 변수 당하고도 머리채 붙잡고 캐리할수 있을거 같아요.
22/06/18 21:03
지금 보는 경기가 재밌는 경기들이 많이 나오면 그런얘기들도 인게임 얘기하느라 잘 안나오는데 지금 보는 경기들이 대부분 노잼인게 문제죠 광동 한화 2세트였나 킬 엄청 쏟아질때는 LCK LPL 비교글도 별로 안나왔죠
22/06/18 21:03
국내대회
서로서로잘알아서 이거 선인거알지? 응 알아 끄덕끄덕 신사협정 국제대회 이거 선인거 알지? 아니 모르는데? 급당황하면서 멘탈까지 터짐
22/06/18 21:04
좀 웃긴 이야기긴 한데, 그래서 내구도패치가 LCK에 좀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해요. 이게 일정 부분 정글 초반 리스크 감수하고 꼬는 플레이의 카운터 느낌이 나거든요 크크크...
22/06/18 21:05
선수들이 1등팀만 따라하려는게 당연한게....
프로선수들의 모든 목표는 퍼스트선수고 롤드컵 우승팀입니다. 적당히 그냥저냥한 선수가 목표인 선수는 아무도 없어요. 누구나 롤모델은 쇼쵸비페고 데프트룰러고, 팀이 원하는 방향은 티원,젠지,담원입니다. 우린 그정도 클라스가 되는 팀과 선수가 아니니까 약팀만의 방향을 찾자, 이거에 동의를 하는 프로선수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크크... 이걸 바로잡는게 코치의 역할이라고 하기엔.... 오히려 팀케미 박살날지도...? 오히려 LEC나 LPL에서 하위팀이 고춧가루 뿌리기 위해 특이한 픽, 특이한 조합 하는게 굉장히 신기합니다. 선수들을 어떻게 설득한건지...
22/06/18 21:07
목표가 1등팀이니까 1등팀 따라하려할 수 밖에 없지요.
본인들이 1등에 미치는 조건이 아니라고 아무도 생각안할 겁니다. 우리도 충분히 포시갈 수 있고 우승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22/06/18 21:05
리핸즈는 난 공격적으로 하는데 내구도 패치되서 내가 덜죽으니까 나한테 좋다- 하거든요.
이게 패치 방향과 별개로 그걸 해석하는건 결국 각자의 몫이라. 내구도 패치 때문에 꼭 못들어간다 이런건 모르겠습니다 아 지금은 타워가 너무너무 세서 타워다이브는 힘든건 맞음
22/06/18 21:07
저는 lck의 장점이자 단점이 그 선마저 가지고 놀정도의 파괴력이 생기게되면 담원처럼 아가리해 하고 쳐맞자마자 헛웃음 짓게 하는 정파적인 위력이 나오는데 근데 요즘엔 니들이 개싸움을 그렇게 잘해? 말만하고 옥상으로 따라가면 아.. 내가 미안해! 라는 아쉬운 모습이 자주나오는거 같아서 롤드컵 가도 결승전 갈수 있을지 기대감이 많이 옅어졌습니다. 팬들도 자존심이 있는데 결승전 3:2는 하고 져야 아 그럴수있찌 하죠 ㅜㅜ
22/06/18 21:07
그냥 다년간 봐온 리그 성향을 리턴/리스크 방향으로 1줄로 요약하면
LCK = 효율에 미친 리그 LPL = 리턴값에 더 집중하는 리그 그런데 이 과정에서 LPL이 계속 우위를 점하는 이유가, 첫째로 초반에 이득봤을때 돌아오는 리턴값이 예전보다 훨씬 큼 + 둘째로 그 리스크를 관리하는 정교한 밴픽과 정글 동선 연구 이게 큰거 같습니다. 사실 담원이 우승했던거도 정글 성장메타의 극단이었다는걸 생각하면 시사하는 바가 있죠...
22/06/18 21:08
LPL 그런걸 떠나서 그냥 상관없이 LCK 응원하는 팬으로서 계속 포킹이나 주도권 중심 조합 쥐고 싸우다가 죽창 쳐맞고 지는 장면만 몇번을 봐서 그런것도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불판이나 겜게에서도 항상 LCK가 안밀린다 더 잘한다...라고 주장하는 쪽이었는데 저번 결승 이번 결승 똑같은 패턴으로 지는거 보니까 아니 국제대회나가서 죽창 맞으면 맨날 정신못차리고 지던데 리그에서라도 죽창 단련 좀..하게 되는거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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