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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13 09:35:59
Name 빼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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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8월 13일




국내 확진자는 1913명, 해외 유입은 77명입니다
백신 신규접종은 16만 늘어서 2180만이고
백신 접종 완료는 70만이 늘어서 890만입니다.

지난 아스트라제네카 1차의 완료 접종인 2차가 어제부터 본격 시작되어서
매일 70만씩 완료될 듯하니, 접종 완료가 빠르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1차 접종도 4~6주인 화이자 위주이니 9월에는 접종 완료도 빠르게 오를 거라 기대합니다.

모두 힘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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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82
21/08/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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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처음 올릴때부터 이 방역체계로 특정 계층의 희생만 강요하는 형태의 방역은 지속가능성이 불투명하다 라는 취지로 말씀을 계속 드렸는데요. 이제는 감염병 전문가들도 갑론을박이 시작된거 같네요. 사실 봉쇄를 주장하는 천은미, 김우주, 정기석, 김동현 교수 등의 입장만 그동안 언론에 자주 되풀이 되고, 김윤 교수 같은 분들의 이야기는 소수파로 치부되곤 했었는데, 이번주부터 오명돈 위원장이 방역완화론을 적극적으로 밀고 나오기 시작하면서 사회적 합의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는듯 합니다.
처음 한겨례에 올라온 오명돈 위원장 인터뷰를 보니까 이대로 가면 교육공백이 심해질거 같다, 그것만은 막아야 하기에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하는데, 관련 분야 종사자로서 감사한 부분도 있긴 합니다. 중간지대에서 모든 면을 다 고려해주시는 발언을 하시는 정재훈교수(심복님)도 그렇구요.
21/08/13 1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립이나 방역 완화론자의 의견에도 귀 기울여야 하는데, 언론과 정부는 강경론자의 의견만 주목한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제는 위드 코로나를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JP-pride
21/08/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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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분위기상 전 한번더 강하게 조이고나서야 풀꺼같은 느낌입니다.. 브리핑에서도 계속 더 강한 대책을 언급하더라구요.
21/08/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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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 4단계+ / 4단계 Pro / 4단계 Pro Max

이거 현실화되나요?
JP-pride
21/08/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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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광복절에디션, 추석에디션 있을꺼같아요…
조커82
21/08/13 12:14
수정 아이콘
그러고는 싶을텐데, 현실적으로 더 쓸 카드는 많지 않을겁니다. 이제는 진짜 보상이 선행되지 않으면 방역 불복종이 일어나도 막을 명분이 없으니까요.
21/08/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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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에서 최소한 1차접종이 70%이상 달성한 후에 위드코로나를 고려한다고 합니다.
21/08/13 10:15
수정 아이콘
7월에 섣불리 풀었다가 데이고 다시 걸어잠근 이후애는 위드코로나 논의 자체를 안 한거 같았습니다.(그전에도 생각은 했나 싶긴 했지만요.)
1차 70%를 빨리 달성해야 할텐데 모더나 반갈죽이 마음에 걸립니다.
21/08/13 10:12
수정 아이콘
위드 코로나를 고려해도 백신 1차 접종이 최소 70퍼센트는 넘겨야 하지 않을까요? 9월 말까지면 가능해 보입니다.
21/08/13 10:17
수정 아이콘
[추석연휴]라는 전가의 보도를 쓰면서 4주를 또 미루지 않을까요.
21/08/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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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는 이동량이 급증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리스크 감소를 위해서라도 거리두기 4단계 계속 유지하는게 맞아 보입니다.
라이언 덕후
21/08/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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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하신대로라고 해야할지... 계속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긴 하네요.
조커82
21/08/13 12:05
수정 아이콘
원래부터 강력한 거리두기는 딱 5주차부터 내성 생기면서 지지율 하락에 민심이반으로 드러나는데(그래서 매번 강한 거리두기가 6주차에 끝났던거죠)
이번에는 여기에 모더나 반갈죽과 그로 인한 무통보 2차접종 연기까지 겹쳐서.. 아마 앞으로 지지율 하락폭이 더 클꺼에요.
정말 지지율을 생각한다면 방역을 좀 달리 생각해야만 하는 시점이 빨리 오는거죠.
21/08/13 09:4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1/08/13 09:58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126353
아스트라제네카 연령이 40세 이상으로 조정된거 같습니다
21/08/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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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완료했습니다
21/08/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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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어제 운좋게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 1차 접종이라 그런지 팔만 아프네요.

잔여백신 덕에 대국민 백신 수강신청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어 감사하고, 이 지리한 시국이 하루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김혜윤사랑개
21/08/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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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40만회분이 미국에서 지원해줘서 이번 주말에도착한다네요 바이든 형님 충성충성
21/08/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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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황상님 충성충성^^7
21/08/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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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입장에서야 그거라도 감지덕지긴 한데.
미국 입장에선 어차피 얀센 유통기한이 다되가는데 맞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폐기처분하기 직전이라네요.
미국 내에서는 모더나가 변이바이러스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그걸 부스터샷으로 맞는 걸 고려한다고 하네요.
전 솔직히 얀센 맞았지만 후회하고 있습니다. 기다렸다가 화이자 맞을걸.
JP-pride
21/08/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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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도 얀센맞을사람이 별로없을꺼같은데 어떻게 처리하려나 모르겠군요
김혜윤사랑개
21/08/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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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불체자나 2차접종이힘든 항해관련 종사자 외국인 노동자위주로 놓는다는거 같더라고요
21/08/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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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해 종사자, 거리노숙인, 미등록 외국인, 필수활동 출국자들을 대상으로 할거 같아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2574785
21/08/13 10:50
수정 아이콘
이거는 저번에 들어왔던 10만명분 대상입니다.
저는 그냥 30대 이상 대상으로 풀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21/08/13 1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18~49세 화이자, 모더나 예방접종 예약접수 받고 있는 상황에서 누가 얀센을 맞으려고 할까요.
저같은 경우엔 백신접종 인센티브 혜택 보려고 얀센을 맞았는데, 지금은 사실상 그 혜택이 없기때문에 얀센 백신을 굳이 맞으려고 하는 사람은 없을 듯 합니다.
백신효과로 보면 얀센 < 아스트라제네카 < 화이자 = 모더나 순이라고 봅니다.
1차 접종이 2차 접종보다 효과가 좋을 수는 없습니다.
21/08/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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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래서 궁금하긴 합니다.
2달정도 빠른 기간과 낮은 효과의 트레이드 오프 상황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전자를 선택할지요.

(추가) 발표 보니 얀센 추가분을 질병청 일반 예약으로 풀지는 않을거 같네요;;
지자체 자율접종에도 준다고 하는데, 다 소화할 만큼의 집단이 있을지 감안하면
조만간 지자체 접종센터에 풀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AZ도 (30세 이상으로 변경) 다음주부터 희망자는 사실상 바로 맞을 수 있게 되었고요.
그랜드파일날
21/08/13 13:00
수정 아이콘
4주 간격 교차접종까진 해야지, 지금처럼 12주 2차 접종 이러면 아무 의미가 없겠죠...
21/08/13 14:34
수정 아이콘
그래요? 한 번에 끝나서 좋은데.. 뭐 식염수 맞는 것도 아니고 다시 선택하래도 전 얀센
흘레바람
21/08/13 17:23
수정 아이콘
한번에 끝이라는게 엄청 크죠! 나중에 부스터샷 맞는다고 생각하고 저도 얀센
유리한
21/08/14 02:05
수정 아이콘
한방에 끝난다는게 가장 큰 메리트라 꽤 괜찮을걸요.
어짜피 연말에 부스트샷 얘기는 나올거구요.
라이언 덕후
21/08/13 10:17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18&aid=0005009006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3609653
아무래도 지금 수준의 거리두기 장기화를 해도 병상부족은 불가피할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위드코로나 전략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고 싶은데 집단면역이 불가능하다고 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많아지는 걸 봐서는
70%접종률이 아니라 다른 전략적 유연성을 가져갔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은동
21/08/13 10:35
수정 아이콘
집단면역이 아예 불가능하진 않을겁니다.
70% 백신 접종만으로 불가능한거죠.
영국같은 경우는 이제 슬슬 집단면역에 도달했나? 라고 이야기 나오는게
항체 보유자들이 90%를 넘어간다고 추측하고 있어서...

한국도 총 몇백만명 단위의 확진자가 나와야 집단면역에 도달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이언 덕후
21/08/13 10:37
수정 아이콘
영국도 지금 높을때 5만이었다가 자유선언 이후 2만명대로 줄어서 좋다고는 생각하는데 스멀스멀 올라서 곧 3만명대로 재진입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사례는 너무나도 맘에 걸리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2596559
[이스라엘에서 현재 중증 환자 10명 중 6명 이상은 2회차까지 백신을 맞은 돌파감염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동
21/08/13 10:41
수정 아이콘
영국이 집단면역에 근접하긴 한게
델타는 저렇게 스멀스멀 오르는 질병이 아니니깐요.
방역조치가 없다고 할때 재생산지수가 8에 육박하는걸로 추정되는데
스멀스멀 오르는 정도면 집단면역에 근접하긴 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건 이스라엘 사례는 저렇게 보시면 안되는게
중증 환자의 비율은 고령층, 기저질환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고
이 고령층, 기저질환자의 경우 백신 접종률이 90%를 넘습니다.

즉 백신이 효율이 없다면 90% 이상의 환자가 백신 접종자여야 맞는거죠. 60% 이상이 아니라.
즉 단순 저 사례로 보면 안되고 인구대비 효율을 봐야하는데
대부분의 연구결과 (이스라엘 포함) 중증 질환 예방은 아직 잘 해내고 있습니다. 최소 80% 이상은 충분히 효율이 나오는거 같아요.
라이언 덕후
21/08/13 10:45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다 쳐도 몇백만명 단위의 확진자는... 흠...집단면역이 불가능하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1/08/13 10:47
수정 아이콘
집단면역이란게 별게 없고 백신 맞을대로 맞고 돌파든 안맞아서 걸리든 걸릴사람 다 걸리고 나면 대부분 항체가 생겨서 집단면역이 되는 거니까요.
언젠가 집단 면역이 되긴 하죠. 문제는 그동안 얼마나 피해자가 나오는지 피해정도가 어느정도인지 그로인한 의료마비가 발생하는지 등의 부작용이죠.
라이언 덕후
21/08/13 10:50
수정 아이콘
제 처음 예상은 접종률70%라고 집단면역이 되지는 않는다면
정부가 확진자 수 카운팅을 안멈출것이고 계속 이대로 방역을 조일것이고
확진자 수 카운팅을 하는 한 모든 국민이 확진자 수에 매우 민감해질 것이고
그렇게 민감한데 수백만명을 걸리도록 국가가 냅둔다? 말이 안되는 결과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생각한겁니다.
21/08/13 11:02
수정 아이콘
상황과 여론은 바뀌는 거니까요. 백신 맞을 만큼 최선을 다해서 맞고 백신 맞은 사람들과 어린 친구들은 치명률이나 중증화률이 낮다는 정보가 대두되면 여론은 언제든 바뀔 수 있죠. 지금도 고강도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도와 특정 계층의 피해가 극심한 상태죠. 지금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는 명분은 우린 백신을 덜 맞았으니 더 맞을때 까지는 버티자라는 어느정도 사회적 합의가 있어서이죠. 만약 대부분이 백신 대상자가 되어 맞고 거부하는 사람만 남았을 때는 더 이상 조일 명분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풀지는 않을 거 같고 거리두기 1~2단계 선에서 타협이 되겠죠. 물론 확진자나 사망자가 크게 늘어나면 3~4단계로 조일 수도 있지만 지금처럼 무기한 연장은 더이상 여론이 지지해주지 않을거에요.
21/08/13 10:45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 사례로 분석해보면 백신의 유효기간을 대략적으로 알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6개월 정도인것 같은데... 그 다음은 치명률과 중증화률을 봐야겠죠.
단편적인 기사로 조합해 보면 백신의 유효기간이 지나면 감염률을 억제하는 효과가 줄어들어 돌파감염은 늘어나지만 그래도 중증화률에는 효과가 있는것 같은데...
이러면 방법은 두가지죠. 6개월후에 부스터샷을 맞거나 아니면 코로나에 걸려서 부스터샷 효과를 내거나...
김은동
21/08/13 10:58
수정 아이콘
6개월 이후 부스터샷은 거의 확정적인 분위기인거 같습니다.
아마 유럽이나 미국쪽에서 시작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발존중좀
21/08/13 13:59
수정 아이콘
K-방역 수준이라는게 실상 창피한거죠.
다른나라들은 만명대 확진자 나올때 대비안하고 뭐했는지.

WHO에서 팬데믹 선언했을때를 기준으로 쳐도
1년 6개월이 되어가는데 2천명대 확진자 수준에서도 병상부족 얘기나오는게 진짜 쪽팔리네요.
진짜 절대 확진자 안늘어난다고 예상한건지, 거리두기로 무조건 잡을수있다고 생각한건지,
K-방역이라고 자화자찬하는 수준이 딱 이정도인가보네요.
'살려야한다' 수준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제발존중좀
21/08/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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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글쓰시는 방역전문가분도 그렇고 언론에 자주 나오는 방역전문가 라는 분들,
제발 국민들한테 노오력해라. 조심해라 하지마시고,
정부한테 뭘 준비해야되는지나 어필하고 다니셨음 좋겠네요.
21/08/13 15:11
수정 아이콘
아이디가 아깝네요
제발존중좀
21/08/13 16:03
수정 아이콘
가던갈가세요.
Janzisuka
21/08/13 17:12
수정 아이콘
어필도 하시고 특별히 짬내서 고생으로 글 써서 알려주시는건데 무슨 일 안하고 카뮤질 하는 사람으로 표현하나요
21/08/13 14:46
수정 아이콘
제발존중좀님 말씀대로 다른 나라들 만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WHO에서 팬데믹 선언했음에도 1년 6개월이 넘도록 우리나라는 2000명대 확진자에 놀랄 정도로 확진자 관리가 잘 된 것 같습니다. 아직 병상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가동률이 높아지자 추가확보에 들어간 것도 보면 추가조치가 확실히 이루어지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낙타도 없는데 메르스가 왜 걸리냐며 방송용 살려야한다 걸어 놓고 사진찍는 수준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입니다.
제발존중좀
21/08/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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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명밖에 안나온거에 자화자찬하는거랑 별개로,
그이상의 대비도 당연히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정부가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해온 정부의 메세지를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구요.
말씀하신대로 병상관리 추가확보가 원할하게 진행된다면 좋겠습니다.

혹시 '실제로 병상관리가 부족한 상황이 일어나야' 비판해야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아직 일어나지 않았어도 정부가 스스로 직접 우려되는 보도기사를 낸 시점에서 충분히 할수있는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살려야 한다'와 객관적으로 비교하면 좀더 나은 부분은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심리적으로 비슷하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정도 준비도 아직 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확진자 숫자 관리'는 국민들의 협조가 가장 중요한 역할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가지고 현정부의 방역활동을 홍보하는 모습이 '살려야한다'와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21/08/13 16:43
수정 아이콘
정부의 병상부족 우려만 읽고 비판하셔서 이런일이 일어나는 듯 합니다. 현 상황으로 우려되는 부분을 말하고 그 뒤에 대책이 나와 있음에도 정부 뭐했냐고 비판하신다면 근거가 부족한 비판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한 예로 경제 수치가 이러 저러하고 수출이 이러저러 하고 해서 코스피 3000시대를 열 수 있다고 하자, 누군가는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라고 했습니다. 주장은 이런 저런 근거를 두고 했지만 비판은 근거 없이 지지자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서 이미지를 만드는데 주력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 납니다. 근거가 부족해도 특정 표현을 반복 노출함으로써 어떤 이미지를 씌우기 보다는 근거에 기반해서 비판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부가 병상확보를 하겠다고 했음에도 병상관리 안하고 뭐했냐고 비판하려면, 감염 재생산 지수에 의해 예상되는 확진자 수와 운용가능한 병상 수, 정부의 추가 조치로 확보 가능한 병상수에 대한 데이타가 필요할 것 같고 이러한 데이타를 바탕으로 정부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몇 병상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금의 조치는 부족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발존중좀
21/08/13 16: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번 웨이브는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충분히 미리 예측.
-대다수의 예측과 크게 다르지않은 흐름, 혹은 더 나쁜 상황에 대한 예측이 많았음에도 예측보다는 사실 괜찮은 상황
-충분히 예측가능한 범위를 미리 준비하는것은 당연한 정부의 역할
-예측가능한 부분에서 준비하지 못해서 생긴 문제(병상부족) 자체만으로 비판받아야함
-병상부족에 대한 해결책으로 추가조치로 확보하겠다는 것으로 미리 준비하지못한 잘못이 덮어지는것은 아님.

문제가 발생했지만, 추가확보한다고 대책을 내놓았으니 비판하지 않아도 된다? 저는 그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근거없이 감싸주는거 아닌가요? 문제가 발생했는데, [지금부터 잘한다고 하잖아] 하면서 감싸주는꼴밖에 안되는거같은데요.
21/08/13 17:39
수정 아이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병상 부족이 [예상] 되어서 조치를 한다는 내용인데요.
제발존중좀
21/08/13 17: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사 읽으셨나요?
애초에 현재 병상 확보 수준을 확진자 2000명 정도내에서 가능한 정도로만 준비했습니다.
21/08/13 18:06
수정 아이콘
제가 묻고 싶습니다. 첫 댓글부터 지금까지 기사 읽고 쓰시는 건가요? 확진자가 2000명 수준으로 지속될 경우 병상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쓰여있지 현재 병상이 부족하다고 안되어 있습니다. 병상부족이 [예상]되어 조치를 한다는 것인데 이것을 두고 어떻게 병상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해석할 수 있나요?
제발존중좀
21/08/13 18:23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는건 지금 준비되어있는 수준이 2000명이라는점을 지적하는 겁니다.
병상확보라는게 그냥 뚝딱하면 생기는거면 미리 준비할필요도 없죠.
뭐 그렇게 생각하셔서 지금 확보추진하면 충분하다는 생각이신건가요?
21/08/13 18:5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확보된 병상으로는 부족함이 없었기 때문에 그전과 같이 운행한 것이죠. 확진자가 2000명 수준으로 계속해서 나오면 병상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추가 확보 하겠다는 내용의 기사인데요. [문제가 발생했지만, 추가확보한다고 대책을 내놓았으니 비판하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어떤 문제가 발생했다는 건지요?
이달의소녀
21/08/13 15:22
수정 아이콘
집단면역은 불가능해도 백신 접종률이 결국 사망자수를 줄이는게 되는데 이 기준말고 다른 기준을 내세울 수 있나 싶습니다.
지금 4단계 풀어주고, 확진자 수가 급증해서 하루 만명간다면 의료시스템이 과부하 걸리고 2주 후부터 사망자가 하루 50~60명으로 치솟을거 같은데 이걸 국민들도 받아들이지 못할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애초에 백신 늦어진게 원죄여서 지금은 뭘 해도 욕먹을겁니다.
라이언 덕후
21/08/13 15:32
수정 아이콘
저는 4단계를 풀어주냐 마냐가 아니라 더 조여야 하냐 마냐가 문제일 것 같은데 이걸 어떻게 하고 또 보상없이 자영업자 조이기만 했는데 이 지점에서
더 강하게 조일 수 있을까 생각하면 백신접종률 기준/4단계 이런 전략만 내세울거냐 하는거죠.

제가 집단면역 안될 것 같고 전략을 유연하게 가져가라고 하면 계속 그냥 거리두기 풀어라 정도의 입장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전
그런 의도가 아닙니다.

애초에 지금 4단계 2000명도 정점이 아니라고 하는데 백신접종률이 지지부진한 상태에서 4단계로도 의료 마비가 올 정도의 상태에서도
계속 지금 백신은 없고 방법도 없으니 이대로 유지하겠다도 옳바른 방법이 아니지 않습니까?

아예 그냥 백신 미접종자는 우스개소리인 울트라 프로맥스 단계로 조이고 접종자만 4단계로 조여서 방역을 더 살릴지
아니면 접종자만 좀더 풀고 미접종자를 4단계로 해서 자영업자 부담이라도 조금 줄일지

제가 풀어라라는 입장이긴 한데 4단계가 효과를 볼려면 이동을 막아야 하는데 이동을 막을거면 아예 그냥 대중교통 줄인것처럼
KTX/SRT/일반열차/고속버스/국내선비행기 극도로 다 감축시키고 했으면 좋겠어요.

당장 광복절 연휴때 이동 자제하라는 공문 내려왔는데 공문으로 끝날게 아니라 아예 그냥 행정집행으로 진짜 별 수 없이 못움직이게 만들어버렸으면
하네요.
이달의소녀
21/08/13 15:5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들 동의합니다. 결국 집단 면역은 델타변이 때문에 안될거고, 일정 접종률 이후에는 전면적인 위드코로나 시대로 가겠지만 중간단계는 님의 말씀처럼 유연하게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풀자는 여론이 꽤 높긴한데 단순하게 풀어버리면 여론역전되면서 상황만 악화될거 같아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1/08/13 12:22
수정 아이콘
전세계 1일 감염자가 다시 70만명대를 회복했고, 미국도 속도 오르는 기세가 가파르고, 1일 사망자가 만 명을 넘고...
도무지 끝이 안 보이네요
자두삶아
21/08/13 13:50
수정 아이콘
일일 백신 접종 수가 드디어 한창때 수준을 회복해서 1일 87만 명이네요
백신이 넉넉하진 않지만 그래도 뒤쳐졌던 접종률은 아마 몇 주면 다시 세계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기엔 충분할 것 같습니다.
JP-pride
21/08/13 14: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화이자 3천만회분이 22년 1분기부터 공급계약 확정.
플러스 옵션 3천만회분은 필요시 계약가능이라네요.
21/08/13 14:43
수정 아이콘
https://kdca.go.kr/board/board.es?mid=a20501010000&bid=0015&list_no=716506&cg_code=&act=view&nPage=1

AZ 30세 이상으로 내일부터 접종 가능합니다.
특이사항은
2차접종이 기본 8주뒤, 2차 접종백신은 화이자로 (AZ로 변경 가능)
즉 접종완료가 10/8일에도 가능하게 됩니다. 20-40대 일반 접종 중 가장 빠른 편이 되는거죠.

1차만으로는 효과가 화이자나 AZ가 비슷하고,
교차접종 효과는 mRNA 2번 맞는 것과 거의 같다는 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접종+접종완료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 루트로 가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21/08/13 14:47
수정 아이콘
좋은 방법이네요 저는 얀센 맞아서 백신 걱정은 안하고 있지만 아직 안맞으신 분들은 이 루트 좋아보입니다.
21/08/13 14:48
수정 아이콘
나라가 줏대가 없는 느낌이네요

혈전문제때문에 나이제한 올린걸 굳이 또 내리면 이게 좋은소리가 나올리가 없는데

애초에 올리질 않았으면 상관없을텐데

이걸 백신 부족하다는 이유로 내리고

그리고 2차접종 혜택이 거의 없어진판에

몇주참으면 화이자모더나 맞는데 진짜 메리트가 있나 싶습니다
21/08/13 14:51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백신 인센티브가 무효화되었죠. ㅠ.ㅠ
라이언 덕후
21/08/13 14:52
수정 아이콘
좋은소리는 몰라도 자발적으로 맞게 하려고 인센티브 넘치게 주면 메리트 있겠죠. 맞으면 위드코로나정도 아니면 거리두기 1단계급으로만 적용시켜준다는지 할 수 있겠죠
40년모솔탈출
21/08/13 14:55
수정 아이콘
요즘 QR 찍으면 백신 접종차수, 접종시기 등등 다 나오는데
백신접종 완료(2차, 얀센은 1차)자는 거리두기 제한인원에서 제외하는 쪽으로 인센티브 주면 좋겠네요..
라이언 덕후
21/08/13 14:59
수정 아이콘
물론 할수는 있겠고(여러 조사 결과로는 접종자는 돌파감염되도 중증 확률은 무시해도 될만큼 낮다는 결과도 있으니까)
여러 제반 사항상 백신맞은 사람을 자유롭게 풀어도 방역에 큰 무리를 주지는 않겠지만

[니들이 백신 늦게 도입해놓고 맞고 싶은 사람을 다 맞추지도 못하면서 맞는 사람에게 특혜를 줘???? 나쁜말X1000]의 여론을 감당할 자신이
있다면 풀겠고...
제 생각은 그런 여론 굳이 감당하려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또 모르죠.
21/08/13 15:00
수정 아이콘
원래 7월1일부터 제외되는건데 4단계로 전부 무산이에요
있던 인센티브를 날려버렸어요

인센티브+자기접종일이 안보임이 겹쳐서 AZ잔여백신이 인기 있을때가 있었는데 진짜
지금은 인센티브도 없고 전세대 예약실시중이라 메리트가 거의없어요

겨우 몇주 늦더라도 화이자+화이자 맞겟다 하겟죠

이러고 백신 없다고 아우성하더니 백신편식하는 30대 이러고 기사 나겟죠 AZ많이 폐기되면

뭐 강제가 아니고 선택이니 크게 뭐라하긴 싫네요
JP-pride
21/08/13 14:55
수정 아이콘
백신이 부족한건 팩트긴한데 이번 아스트라제네카 접종가능연령을 내린건 오로지 AZ백신이 버려지고있기때문에 조금이라도 막고자 하는 의도인거죠.

님 말씀처럼 메리트가 거의 없긴한데 난 지금당장이라도 맞고싶다! 하는사람이 있긴하니까요
또 생각도 못했던건데 위에 댓글보니까 지금 AZ접종하고 2차로 화이자접종하면 더 빨리 접종완료를 하네요 크크
라이언 덕후
21/08/13 14:56
수정 아이콘
난 지금당장이라도 맞고싶다! 하는사람이 있긴하니까 쓸모가 무쓸모는 아니겠지만...
접종 예약율이 높아도 60퍼가 안되고 낮으면 50퍼 이하인데 이거부터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만...
아니면 접종 예약율 낮으니까 남은 백신은 그냥 2차로 몽땅 돌리고 하는 전략이라든가
그랜드파일날
21/08/13 15:07
수정 아이콘
예약률을 보면 결과론적으론 접종 간격 6주로 늘릴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상황이네요.
벌써 교직원들 4주 접종할 물량 남은거같은데
21/08/13 15:07
수정 아이콘
3분기 돌입할때까지 교차접종의 안전성, 효과성 모두 데이터 부족했고,
AZ 위험성은 계속 강조되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3분기 입고계획을 과신한거죠.

AZ 50세 이상으로 올렸던건 전략전술 실패입니다.
실패는 실패고 욕먹을건 욕먹더라도, 그래도 할건 해야죠...

이 방법이 화이자 모더나 2회보다 효과가 떨어진다면 말씀하신대로 메리트가 없겠지만,
최소한 그에 육박하는 효과가 있다는건 실험 데이터, 실제 데이터로 어느정도 증명 되었습니다.
21/08/13 15:23
수정 아이콘
데이타가 쌓일 수록 우려했던 것들이 별 것 아니게 될 수 있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우려스려운 수준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이걸 두고 데이타가 변덕스럽다고 해야 할까요?
21/08/13 14:49
수정 아이콘
20대는 mRNA 백신 그대로 맞는군요.
그랜드파일날
21/08/13 14:51
수정 아이콘
최근에 란셋에 실린 것 기준으론 교차접종이 효과만 보면 화-화보다 좋다고 하네요.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inf/article/PIIS1473-3099(21)00420-5/fulltext?fbclid=IwAR2oSThlXzaQJknP85Cw6KJyAXU7YP-liKNe6P9E5Cm0KVqOTnvR08WIat0

ChAd-BNT가 교차접종입니다.
겨울삼각형
21/08/13 15:57
수정 아이콘
오늘 부모님 두분모두 AZ2차 접종 마치셨습니다.

전 다음주 백신 접종 시작입니다
맥스훼인
21/08/13 17:22
수정 아이콘
Az 물량은 대부분 소진되었고 남은건 2차 물량이라고 입을 모아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갑자기 1차로 20대까지 맞히나보네요. 참 신기한 일입니다.
21/08/13 17:58
수정 아이콘
20대는 못 맞고, 30대 이상에게 잔여백신 신청을 열어준다고 합니다.
그랜드파일날
21/08/13 18:03
수정 아이콘
https://www.kdca.go.kr/board/board.es?mid=a20501010000&bid=0015&list_no=716478&cg_code=&act=view&nPage=1

각 백신 별로 접종 현황까지 있으니, 신기함은 표를 보시면 풀리실 것 같습니다.
참고로 국내의 아스트라제네카 도입분은 2천만입니다.
빼사스
21/08/13 17:35
수정 아이콘
전 세계 난리긴 하네요. 일본은 오늘 2만 명 확진자가 넘었습니다. 검사량은 우리나라보다 약간 적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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