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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3 09:09
지지율이 말해주는데 자영업자들 여론만 보고 풀어줄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9월까지 죽음의 조이기 예상합니다. 공식적으로 중증환자 사망률 기준은 현재로는 못가져간다는 이야기도 했으니. 거기에 청해부대도 지옥같은 환경이었다 하니 젊은 사람은 괜찮다. 감기수준이다 이야기는 이제 씨알도 안먹힐거고 아무리 사망율 중증확률 외쳐봐야 그래서 확진자 수에 [비례]냐 [반비례]냐 이거 한방에 끝나죠
21/07/23 09:25
거리두기 기간 연장에 비례해서 자영업자는 죽고 학생들의 학업 수준 역시 떨어집니다.
거기서 저울질이 필요한거죠. 코로나로 인한 피해만 강조하니깐 그것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죠.
21/07/23 09:28
정치인에게 여론을 버리란 말은 죽으라는 말과 같아서 여론이 안바뀌는데 정부도 뭐 어떻게 하나 싶습니다. 일단 백신 접종률도 낮고...
아무리 학업수준 저하 자영업자 위기 코로나 우울증 어쩌고 해도 그래서 풀어서 해외처럼 사망자 많이 내고 싶냐? 여론 한방에 모든 여론이 압도당하는 상태인데요... 아무리 뭐라뭐라뭐라뭐라공존어쩌고 떠들어도 [그래서 생명은?] [지금껏 이렇게 잘막았는데 그걸 포기하자고?]여론이 압도적이면 정치인들이 뭐 방법이 있나 싶네요. 전 정부가 여론을 몰아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풀고싶은데 여론에 밀려서 묶는 걸로 보이네요.
21/07/23 09:40
맞습니다. 여론은 중요하니깐요. 대중들의 질병 인식을 바꾸는 교육과 메시지가 필요한 시점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청해부대 사건을 보면, 의료인프라가 얼마나 중요한지 더욱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배에 갇혀서 격리하지 못하고 장병들끼리 서로 바이러스를 주고 받았더니 피가래까지 나오는 장병이 생겨났습니다. 반면에 생활치료센터 혹은 자가격리하면서 외부와 차단되고 그리고 증상에 대한 보존적인 치료를 받는 국내의 젊은 환자들은 대부분 무사히 넘어가고 있죠. 젊은 환자에게 감기 수준이다? 이것은 선진국이나 우리 나라처럼 의료시스템에 충분히 접근 가능하고 외부와 격리가 가능한 경우에 한해서겠죠.
21/07/23 12:50
이미 정부가 2년내내 우리 방역 잘하고 있음 이게 맞는 방향임으로 주구장창 메시지를 줬는데 지금와서 바꿀수가 없죠
그냥 자업자득인셈..
21/07/23 09:24
수도권에서 늘어났던 확진자가 전국으로 퍼져나가는것처럼 보이네요
전국적으로 4단계 2주정도 하면 천명아래 줄어들거같긴한데 어떻게 할려나 모르겠네요
21/07/23 09:47
이게 끝나지않는다는걸 전국민이 알때가 되지 않았나요. 병이없어지지않는한 이러한 중재를 그만두는것은 합의의 차원이지 뭔짓을해도 이병은 계속 있을거고 환자는 수만건 검사하면 계속 나올겁니다. 누가걸리면 가족도 걸리는건 당연할거구요. 백신접종율에 따라 치사율이 1프로면 안되고 0.5프로면 되고 무슨 특별한 기준이있겠습니까?
백신의 방어력은 영원히 지속되지도않고 올해 접종률도 아직 미진합니다. 다 접종하고나면 또 다시맞혀야하는 무한루프겠죠. 올해는 전국민을 맞히려고하고 내년부터는 고위험군만 맞히려고할까요? 이런식이면 영원히 이렇게해야할겁니다.
21/07/23 09:53
외부 유입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에서 국내 환자를 0에 가깝게 맞춰놨다 하더라도 무증상 해외 유입자 한 명만 트롤링하고 다녀도 바로 확진자 1000명대 복귀죠.
북한 베트남처럼 해외 입출국 전면금지 하지않는이상 백신 없이 "끝난다"라는 개념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정국가 이스라엘 1일 확진자가 천 명이 넘었고 영국 일일 사망자는 한 달새 열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21/07/23 09:41
그냥 각자도생하게 해주세요.
2주연장 연장.. 정규직 전환 희망고문도 아니고요. 나중에 책임져 줄 것도 아닐꺼면서 참으라고만 하면 뭐합니까.. 접종 완료자는 좀 풀어주든가요 대책 보상 없이 참으라고만 하면 뭐하자는건지..
21/07/23 09:53
전 4단계 연장 / 완화에 대해서는 댓글에서도 썻는데 여론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거 아니냐는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백신 접종률이 낮은데 무작정 확진자만 늘릴 수 없는 노릇이라는 여론 그 여론에 밀리는 정부 입장 이해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거리두기를 향후 어떻게 하겠다라는 로드맵 발표가 없다는 건 큰 불만입니다. 개편된 체계에서도 어쨋든 가장 중요한 팩터가 확진자 수인데 향후 로드맵상 확진자 수를 절대적 지표로 삼고 거리두기를 하겠다는 건 영원히 거리두기 안풀겠다라는 말과 동급으로 봅니다. 짧고 굵게 가겠다지만 접종률은 낮은데 결국 확진자 수가 잡히질 않으니까 어쩔 수 없이 계속 연장을 하는 추세로 가게 되는 것 같은데 저는 적어도 백신 접종률이 얼마 이상일 때 + 중증,사망 확률이 얼마 이하이면 푸는 식으로 가겠다. 이런 로드맵 정도는 새로 발표를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백신확보가 [세부 일정은 알 수가 없지만]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대로 [달 단위로 보면 수량 확보는 정확하다]이면 백신 확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강력하게 이런 로드맵 발표를 대략적이나마 할 수 있는것으로 보이는데 연장할때마다 [백신 접종률에 대한건 일언반구도 없이] 그냥 [확진자 수가 안잡혀서] 이러는 건 계속 불만만 사는 정책이라고 생각됩니다.
21/07/23 10:01
전국민 백신 맞기 전까지 거리두기 안 풀겠다는거죠. 현실적으로 이거 말고 대안이 없습니다.
일일 사망자 수 지표를 통해 거리두기 지표를 다시 정하는거는 너무 늦어요. 확진자 수 펌핑이 실제 사망자 수 증가로 나타나기까지는 최소 1주 평균적으로 2~3주정도 기간이 소요되는데, 이렇게 되면 거리두기를 통한 선제적 대응이 의미가 없습니다. 사망률이 크게 줄었다는 영국도 100일만에 일일 사망자수가 50명을 넘었습니다. 어제는 73명이죠, 추세상으로 일일 사망자 100명 다시 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매일 100명씩 죽어난다? 락다운 안 하고 못 배깁니다.
21/07/23 10:03
그러니까 그 백신 접종률을 얼마만큼 맞추면 풀겠다라는 메시지를 줬으면 좋겠다는거죠.
제가 말하는건 그 접종률+접종률 달성후 중증,사망 비율을 기준치 이하로 달성하면 풀겠다는 더 엄격한 로드맵이라도 말하라는 거구요.
21/07/23 10:08
기준을 달성하면 "풀겠다" 라는 메세지를 주는 거 자체가 방역에 악영향을 줘서 얘기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7월에 4인제한 풀겠다고 얘기만 했는데도 확진자 폭증한 것 보고 더욱 더 "어느 목표를 달성하면 풀겠다"는 기준을 얘기하지 못하겠다는 확신을 받았을 겁니다.
21/07/23 10:10
또 다른 이유는 코로나 변이 등장, 외부 요인의 변화 등에 따라 전염률/백신 저항률/치명률이 시간에 따라 계속 달라져 strict한 기준을 세우고 그 틀 안에서 움직이기 힘들다, 그래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세웠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21/07/23 10:15
애초에 그 로드맵이 없고 여론에 휘말리면서 다른 나라들 하는것을 눈치만 보고 있는것 아니었나 싶습니다.
사실상 출구전략이라는 것이 존재했던 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https://www.mrepubli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8597 아직도 짧고 굵게 이런 메세지를 보내고 있는데 짧고 굵게 해서 확진자수가 당장 100명이 되면 뭐가 끝납니까? 1년 넘게 정말 너무 답답합니다. 현재까지도 19세 미만 아이들은 2만명 감염에 단 1명도 사망이 없습니다. 사망자는 대부분 고령층입니다. 고령층은 죽어도 된다는 의미가 절대 아니고, 통계에서도 숫자 하나가 내포하는 의미가 다르다는 겁니다. 우리나라가 매일 1000명가까이 원래 죽는나라인데 원래 죽거나 곧 수개월내에 죽을가능성이 높은 노인이 죽는것과, 새로 태어난 아이가 이 코로나라는 호흡기 바이러스로 목숨을 잃는것은 너무나 다른 것이라는거죠. 처음에는 전혀 모르고 있었지만 우리는 그 숫자에 대해서 이제 많이 알게 되었고 아래에 있는것이 현재 확진자수와 치사율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 있는 링크가 2019년 우리나라의 전체 성/연령별 사망률입니다. http://ncov.mohw.go.kr/bdBoardList_Real.do?brdId=1&brdGubun=11&ncvContSeq=&contSeq=&board_id=&gubun=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1B80A13&conn_path=I2 아래 TABLE 연령별 사망률을 다들 보시면 좋겠습니다. 고령층은 '원래' 아무것도 안하더라도 사망률이 훨씬 더 높습니다. 고령층으로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은 코로나 만의 특징이 아니고 거의 모든 질병의 특징이고 RHINOVIRUS라는 감기 제1원인인 질병도 ELDERLY에서는 IN HOSPITAL MORTALITY가 10%가 넘는다는 보고들은 많이 찾아볼수 있습니다. 한해에 30만명. 매일 거의 천명이 죽어가는 나라에서 다른것으로는 다 죽어도 되는데 이 코로나로 죽으면 안되는 세상이 되었다는 것이 너무 아이러니 합니다.
21/07/23 10:29
전 사람들이 본질을 호도하려고 한다거나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복잡한 문제를 알려고 하기 보다는 겉에 보이는 문제에 더 시선이 많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21/07/23 10:32
정치적으로 숫자는 표와 연결되기 때문에 어쩔수없다는 데는 저도 동의합니다. 정치에대해서 잘 모르지만 하는것들을 보면 결국엔 다 인기투표구나 다수결도 단점이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21/07/23 11:08
대충 언급하긴 했어요.
9월말 전국민의 70퍼센트이상 1차접종 완료목표가 예전 2분기까지 천만명 1300만명 1차접종목표처럼 좀 상징적인 목표치인데요. 지금까지는 이 시기에맞춰 일상으로 돌아갈준비를 한다는 말들을 하긴했는데 언급만 몇번한정도고 그때 상황을 더 지켜보긴 해야할텐데요. 제가볼때 방역당국입장에서는 이 시기전엔 절대 거리두기를 확 완화는 안할꺼같고 10월1일부터 거리두기 해제 예상해보겠습니다. 물론 이또한 그즈음엔 4차유행도 끝나고, 새로운 엄청난 변이라던지 이런 변수들 제외하구요..
21/07/23 11:13
일상으로 돌아갈것이다라는 말은 그냥 슬로건처럼 보이긴 하는데 아무튼 한건 한거니...
거리두기 발표때 이런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고 말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백신도 적어도 달 기준으로는 확실하게 확보하고 있다니 못할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세부적인 일자를 정하라 하면 못하겠지만
21/07/23 17:00
그때까지 4단계 유지는 못할거에요.
지금 일상복귀의 상징으로 내세운 전면등교 실패를 의미하는거라서.. 어떤식으로는 3단계 이하로 떨어뜨려서 방학을 마치는게 목표여야할겁니다. 방역이 잘되서 일상으로 돌아온다는 하나의 지표가 되는게 또 전면등교가 갖는 의미라서.. 학부모의 표는 은근 이 정부가 벌벌떠는거라서요. 돌봄공백 개학 직후에 발생하는거 절대 원치 않을겁니다.
21/07/23 10:22
정책 만드는 공무원 놈들은 월급 꼬박꼬박 나오니까 무조건 거리두기만 하려고 하죠. 그것 말고는 다른 정책 만드는 능력도 없는 놈들입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자영업자가 희생해야 됩니까.
21/07/23 10:47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992514
이런 뉴스분석도 나왔는데 거리두기 안 조이는게 오히려 더 이상합니다. 정부 입장에서는요
21/07/23 10:48
다른 선진국들 보면 거리두기외에 다른 대안이란건....
훨씬더 강력한 거리두기나 락다운...외에 없다는게 나와있지 않나요.. 아님 영국이나 미국처럼... 매일 몇만명 확진자 나오고, 몇백명씩 죽는거 감안하고.., 그냥 풀어버리거나 말이죠... -_-;;
21/07/23 10:50
대신 다른 선진국들처럼 [자영업자에게 보상]이라는 게 있어야겠죠. 그게 없으니 자영업자에게는 코로나로 죽는 사람만 보이고 자영업 망해서 죽는 사람은 안보이냐 이런 말 나오는건데 사람 심리라는게 둘다 살 방법은 없다 다른 사람을 위해 너가 죽어라 하면 성인이 아닌이상 왜? 같이 죽자! 라는 소리밖에 안나오니까요
21/07/23 11:07
맞습니다. 거리두기는 어쩔수 없는거겠지만
저도 나라빚이 아무리 늘고 힘들어진다 하더라도, 다른 선진국들과 비슷한 수준의 보상은 꼭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비슷한 의미로 자영업자분들이 목소리를 낼때.. 거리두기를 완화해라. 5임제한 풀어라... 보다는.. 거리두기로 인한 피해액을.. 50프로라도 보상해달라... 이런쪽으로 초점을 맞춰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21/07/23 11:50
전국민 재난지원금도 기재부랑 정부랑 입장이 다른 판에 국가가 거리두기 피해액의 50프로는 커녕 10프로라도 맞춰줄지 모르겠습니다.
21/07/23 10:49
젊은 사람은 걸려봐야 감기 수준이니까
대충 고령자만 백신 맞추고 거리두기 풀어버리자는 의견이 많았는데 청해부대에서는 피가래를 토했다는 말도 있고;; 젊은 사람들은 걸려도 별탈없이 넘어가는건지 아님 걸리면 꽤 증상이 심각한건지가 아리송하네요
21/07/23 10:52
거의 별탈없이넘어갑니다. 보도가 그렇게 난것이고 배에갇혀있는 상황에서 주관적으로 아프다는것과 실제 의사가 판단하게되는 중증도는 다를수밖에없죠. 상황이 안타깝긴하지만 전원이 저위험군이고 문제되는 환자는 1명도없을겁니다.
21/07/23 12:40
심각한게 중증 환자 본인에게 해당되면 거의가 별탈없이 넘어가든 어떻든 아무 소용없는거죠.
그리고 청해부대 장병분들께서 부디 치료가 잘 되길 바랄뿐이고 중증환자가 없기만을 바랍니다.
21/07/23 11:27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2545099&isYeonhapFlash=Y&rc=N
["2주뒤 목표달성 안되면 '위험시설 집합금지' 등 강력조치 검토"] 이건또 무슨........ 5단계가 있었던가...
21/07/23 11:52
이럴거면 차라리 바로
전국 4단계 저번 신년때 했던것처럼 관광지 가능한건 전부 봉쇄 모든 고속버스터미널 및 철도 70% 감차 백화점/놀이공원에 다중이용시설 인원수 총량제 매우 빡세게 도입 버스/대중교통 극감축으로 웬만한 사업체는 다 재택근무로 돌리게끔 유도 이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21/07/23 12:19
저도 이거 보며 의아했는데 이미 유흥시설 관련된 업종들은 집합금지 된지 오래됬고
조금 덜 위험시설이 따로있나?;; 아니면 술집 식당들을 막겠다는건가... 말장난인거 같기도 하고 무슨말인지 모르겠더라구요
21/07/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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