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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9 21:02
대니구 팀, 대니구(바이올린), 성혁(보컬), 정민혁(기타). 대니구는 인상적인 교민한국어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선택한 장르는 포크 앤 컨트리, 선택한 곡은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21/07/19 21:07
돌이켜보니 이게 슈퍼밴드에서 첫 김광석 노래군요. 현진영 노래는 올라온 적 있어도 김광석 노래는 올라온 적 없는 밴드오디션 슈퍼밴드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21/07/19 21:09
대니구가 밥 딜런의 원곡을 매시업해서 부르는 거 같군요. 그의 바이올린은 시즌1 루시의 신예찬 씨와 대조되는 느낌이 있네요. 솔리스트로는 좋을지 모르겠는데 밴드 사운드에는 안 묻고 있는 거 같은 인상입니다. 곡 전체가 산만한 느낌.
21/07/19 21:10
윤종신 : 리듬 구성까지는 납득했는데, 너무 여러가지 보여주려고, 바이올린과 투 기타가 너무 많은 걸 보여주려고 했는데 사실 이 곡은 편안한 곡이다, 그래서 리듬감이 깨졌다, 차라리 MTR이라도 쓰는 게 낫지 않았나.
21/07/19 21:13
이어서 황린 팀. 오늘 선공개 영상이었죠. 빌리 쪼-엘의 Piano Man.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라 잘해주면 좋겠는데요.
황린 씨가 일렉기타가 아닌 어쿠스틱 기타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황린(기타), 김준서(건반), 임윤성(보컬)
21/07/19 21:18
김준서 씨가 화음을 적극적으로 변화시켜보려는 거 같습니다. 이거 기대되네요.
황린 : 해보기전엔 안된다고 하지 말자, 그게 밴드라고 생각해요. <- 이거 좋네요.
21/07/19 21:24
저는 이 곡도 취향에 맞진않네요. 완성도나 느낌은 좋아서 앞무대보다는 이쪽에 표를 던지고 싶지만, 피아노맨이 무엇을 그리는 곡인지에 대해 이들의 해석에 동의되지 않네요. 저는 Falling Slowly의 멋진 해석을 보여준 김준서 씨에게 기대가 상당히 커서, 다음 무대를 기다려봅니다.
21/07/19 21:28
이상순 : 잘할 줄 알았다. 황린 씨는 사운드에 대한 이해가 높은 게 강점. 임윤성 씨 보컬이 매력적이라 느낀다. (블라블라)
전현무 : 이상순 씨, 이효리 씨가 뭐라고 하셨죠? 이상순 :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알겠습니다.
21/07/19 21:29
유희열 : 도입에서 기타로 1도 1도 1도 1도 같은 음으로 가다가 7도 툭 떨어질 때 공간감이 확 펼쳐졌다, 음악에 대한 이해가 높은 것이다.
21/07/19 21:35
다음 대결, 양장세민 팀(베이스 양장세민, 보컬 선재, 기타 정석훈, 드럼 유빈) vs. 녹두 팀(보컬 녹두, 보컬 린지, 비브라폰 윤현상, 기타 김성현)
양장세민 씨는 저도 기대합니다. ‘미인’을 보여준 김성현 씨의 기타도 인상적이었죠. 린지 씨 별명인 효자손 보컬은 그럴싸하네요. 소리가 마른 옥수수로 만든 효자손을 연상시키는 면이 있죠.
21/07/19 21:38
선곡과정에서 19금 가사가 많아서 고생한 듯.
Sunday Candy(Chance the Rapper)로 가는 모양입니다. 맥 밀러의 Good news를 매시업한다는군요. 거기에 양념으로 로우파이를 얹는다? 호오.
21/07/19 21:46
으-흠. 음악적으로는 꽤 마음에 드는데 저는 랩이 쬐끔 아쉬운 느낌입니다.
유희열 : 너무 깔끔한 연주를 하는 분들이라서 로우파이보다는 로우파이 흉내가 되어버리고 있다.
21/07/19 21:48
윤종신 : 유빈 씨의 코러스가 좋았다. (완전 동의합니다.)
유희열 : 저는 반대의견을 피력합니다. 지금 이 컨셉트와 작업물은 트랙 4번이나 6번 정도로 적당. 대결을 보일 때는 최고의 무대와 능력을 꺼내야하는데 지금은 기분을 꺼내놓은 거 같다.
21/07/19 21:50
이어서 녹두 팀, 장비가 아주 많네요. 비브라포니스트도 얼핏 보기에 다섯 개 이상의 악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보컬이 잘 맞을지가 의아한데, 일단 기대해봅니다.
21/07/19 21:58
비브라포니스트가 자신의 존재가치를 열정적으로 어필하는 것처럼 느껴지는군요. 저는 (거기에 관해서는)설득되고 있습니다. 반면 녹두 씨는 팀원 선택의 기회를 몇 번째로 부여받은 것인지 살짝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21/07/19 22:08
이어지는 다음 대결, 다비 팀(다비-보컬, 장하은-클래식기타, 유병욱-월드타악, 문성혁-베이스) vs. 오오오오 박다울 팀(박다울-거문고, 정나영-기타, 김진산-기타)
21/07/19 22:13
다비 팀(다비-보컬, 장하은-클래식기타, 유병욱-월드타악, 문성혁-베이스), 너무 많은 아이디어가 나와서 곤란한 다비, 결국 혼자 작업하고 팀원들에게 들려줍니다. 사실 조별과제에서 압도적인 결과물 퀄리티가 나오는 방식 중 하나죠 크크크... 아 PTSD...
21/07/19 22:15
택한 장르는 알앤비, 택한 곡은 The Weekend의 Can’t Feel My Face, 재즈팝 느낌으로 편곡했다는군요. 무대세팅에 술렁술렁. 아리랑 판타지 때와 비슷한 큰북이?
21/07/19 22:24
저는 사실 대고는 크게 신경이 안 쓰였어요. 좋아서가 아니라 시즌1 아리랑판타지에서의 큰 북에 비하면 존재감이 보잘 것 없었기 때문에... 크크 지적받는 건 당연한 수순이네요.
21/07/19 22:31
우쨰 한예종에는 저런 매력 터지는 너드가 많은지... 크크 미술학원 한 번 안 다니고 실기시험 당일 대충 그려서 수석입학했던 성 형, 잘 살고 계십니까 허허
21/07/19 22:40
단점이 없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거문고와 어울리려다보니 기타톤들이 한정되는 거, 그리고 마무리가 좀 더 그 뭐랄까 좀 더 극적으로 끝낼 여지가 더 있던 거 같은... 근데 단점이 있는 것과 훌륭한 건 별개죠. 저는 그런 단점을 포함해 이 무대가 아주 마음에 드네요.
21/07/19 22:42
이상순 : 박다울 씨가 더 대중적으로 하고 싶다고 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좀 어려웠어요. 나영 양의 일렉기타가 멜로디를 이끌어나갔으면, 사실 멜로디가 없으니 다가가기 힘든 면이 있었고, 하지만 좋은 무대인 건 분명해요.
21/07/19 22:48
다음 대결, 김예지 팀(보컬 김예지, 드럼 초프라까야, 클래식작곡가 오은철, DJ프로듀서 루디) vs. 빈센트 팀(밴드 크랙샷 멤버 그대로)
김예지 팀 막강해보이네요. 저는 김예지 씨가 음악적인 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웬만한 프로듀서급...
21/07/19 22:50
택한 장르는 ‘전자음악’, 실질적으로 어떤 장르든 전자음악으로 밀어붙일 수 있다고 생각한 듯 싶습니다. 선택한 곡은 Closer, Crazy를 매시업? 저는 낯선 곡이네요.
21/07/19 22:52
무대 시작합니다. 김예지 씨를 전에 본 적 없으신 분은 유튜브에서 ‘김예지 골목길’ 한 번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보이스코리아?인가 하는 프로그램 무대였던 걸로 아는데 저는 좋았어요.
21/07/19 22:54
와 음악감독이 있으니 일단 스케일이 좋네요. 공각기동대 SAC 시리즈의 새 극장판 나와서 메인주제곡으로 쓰면 좋을 거 같은 느낌.
21/07/19 23:02
윤상 씨가 농담으로 마지막 전조로 키가 너무 높아진 거 아니냐고 했더니 유희열 씨 흥분, 목에 핏대 세우며 '그래서 더 멋졌던 거예요'
윤상 : 좀 오졌어요.
21/07/19 23:07
“원초적인 락앤롤 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선택한 장르는 가요. 선택한 곡은 진주의 ‘난 괜찮아’. 이거 자체가 번안곡인가 그러지 않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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