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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1 20:48
켈린이랑 덕담이랑 묶여서 폼이 내려갔다는 평가를 받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켈린은 폼이 떨어진거같진 않음.
그냥 카르마가 좀 안맞는거같긴함 크크
21/07/11 20:49
걍 요번에도 보다 느낀건데 티원은 걍 우리 약팀이다 생각하고 좀 쉬운픽들 위주로 해야될것같은데.
일단 애초에 진짜 고수들 아니면 존재감 사라질때가 대부분인 라이즈 비에고 이런거는 좀... 걍 내가 약팀이다 생각해야. 직스쓸때 잘먹힌게 그런 맥락 약팀이 써도 좋음
21/07/11 20:49
엘림 막상 나온다? 피넛한테 정신 못차리고 쳐맞다가 게임 집니다. 피넛 지금 폼은 그냥 정글 1황급임. 캐니언보다 더 잘한다고 생각해요. 라이너 수준 고려하면
21/07/11 20:49
리치는 이번겜 참 아쉽네 라인전 잘 풀어놓고
1데스는 커즈-칸나가 잘 노린거라 쳐도, 2번째 데스는 걍 무지성플레이로 주도권 다 내준거라
21/07/11 20:49
스브스는 신같은 밴픽은 몰라도 상식적인 밴픽을 잘함..
폼떨어지면 그거 메꿀 수 있는 픽 주고 폼 올라온 선수한테는 캐리픽 주고 상대 핵심픽은 자르고 이거면 되는거같은데 월클 밴픽이 워낙에 난무를하니 참
21/07/11 20:49
커즈는 한번 말리면 멘탈회복 안될텐데 자기 기본동선도 바로 간파당해서 레드에서 짤려먹은거 보면 다음 경기 정글개입 없을확률이 상당히 높아보이네요. 이렇게 지면 적극적으로 되기보단 더 소극적으로 본인 성장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던데
21/07/11 20:50
사실 티원은 예전부터 픽은 되게 초고수만 가능한 픽들 사랑했는데, 진짜 팀이 잘나갈때는 그걸로 잘했지만 이제 중위딱 된 후로도 그런 픽을 사랑함
21/07/11 20:50
아까 페이커 점멸로 한타 연 판단 어떤 근거였는지 궁금하긴 한데, 폼 자체는 오늘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2세트 기대할 만한 듯해요. 이번 세트 만약에라도 이겼으면 나름 라이즈 캐리 경기 됐을 텐데 조금 아깝.
21/07/11 20:50
게임 끝장난 거야 미드에서 라이즈 앞점멸 쓰로잉으로 그냥 끝났다고 봐서 뭐...그 전에 탑정글 인게임 내에서 실점한 것도 컸지만 미드에서 그 쓰로잉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진짜 아칼리 저 위로 올라가고 있고 브라움 바로 옆에 있는거 보면 그냥 팀콜도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무지성으로 들어간 거임.
21/07/11 20:51
근데 용앞 교전에서 라이즈 궁 기가막히게 쓰기도 했고.. 리치 짜를때에도 좋았던 것 같고.. 페이커가 그리 상태 나빠보이진 않았는데...
21/07/11 20:51
페이커가 던져서 망한 건 맞는데 커즈 던진 거 아니었으면 이미 3용 먹고 칼리로 이지선다 압박 심하게 넣을 수 있었는데 상혁이 임팩트가 크긴 했음 크크
근데 겜 전체적으로 커즈 정말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커즈 끊기는 것만 어케 막았어도 미드 한타 전에 티원이 많이 유리했음
21/07/11 20:51
근데 미드 한타 그건 칸나가 빙도는게 웃기긴 했어도 애초에 아칼리 위치가 호응이 안되는 각이었어요. 너무 묘수충이었음... 아마 한타이밍 늦게 아칼리가 합류해도 루시안 마무리는 된다고 생각한거 같은데, 판단 미스라고 봅니다.
21/07/11 20:52
걍 일단 쉬운거나 할 생각 해야...
애초에 라이즈 이거 불판에서 언젠가부터 계속 까이는 이유가 뭡니까 라인전 이유로 한타 잘하는 사람도 극도로 드물고 궁활용 운용은 원래부터 겁나 어려움. 비에고도 라인전 날먹 이후로 한타 잘한사람 프로 10명중에 1명 될까 말까...
21/07/11 20:52
근데 제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칸나 아칼리 하는거보면 도란이 저런 딜러류 챔피언 하는 수준의 숙련도 같은데 왜 자꾸 자신있게 시키는지 모르겠습니다. 칸나 아칼리로 캐리한 게임 없는거 같은데 단 한게임도.
21/07/11 20:52
다시보니까 레드에서 죽은거 커즈 완전 무지성 플레인데요? 저거 수정초 터뜨리고 다이애나 위치 확인하고 정글 도는게 기본 중 기본 아닌가요?
21/07/11 20:53
이런 경기가 평가 되게 많이 갈리는 경기인데, T1은 이런게 너무 잘 나와요.
존재감 없이 싸고 밀리고 있는 라인 vs. 마지막에 시원하게 쓰로잉 하는 사람
21/07/11 20:53
언젠가부터 라이즈 볼때마다 싸한데 이 느낌이 되게 정확하네요. 전판도 그렇고 이판도 그렇고... 최근에 라이즈가 후반까지 힘나오는 경기 거의 못봄
심지어 [순수실력도르] 제일 좋다 생각하는 쵸비도 라이즈 잡으니까 아무것도 못하더라구요. 그냥 하면 안됨.
21/07/11 20:54
주워먹는챔이라고 자크처럼 주면서 플레이하는 챔프는 아니죠.. 한타때 주워먹으면서 킬캐치하는거지.. 성장이 없이 게임이 되는 챔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1/07/11 20:54
만년서리 라이즈는 딜이 약합니다..
예전엔 3코어면 대장군 소리 나왔는데 요새는 진짜 풀코떠야 대장군이더라구요 근데 풀코어 뜨면 누가 안쎕니까..
21/07/11 20:54
음...소위 페이커만 보는 각이었을까요? 페이커 눈에는 각이 보였는데, 예전에는 페이커가 롤의 절대자니까 터무니 없어 보여도 일단 들어갔다면, 지금은 흔들리다보니 팀 호응이 늦었다?
21/07/11 20:54
페이커 실수하는거 보면서 폼이 계속 널뛰는게 느껴짐 운영 한타 단계에서 변수를 억지로 만들려고 하면 자주 망하던데 미리 상체 콜 맞추고 싸우기라도 해야지 너무 너어어무 서로 말을 안맞춰요..
21/07/11 20:54
다시 보니까 어떤 상황이었는지 이해가 되네요. 농심 전력의 절반 이상이 다이애나인데, 다이애나만 멀리 있는 각에 무조건 싸워야 된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쓰로잉이었고요.
21/07/11 20:54
그때 아칼리가 왜 거기 있느냐
아칼리가 저기에 있는데 왜 거느냐 뭐 둘 다 할 수 있는 말인데.. 다른 팀원들 상태보면 혼자만 본 각 같네요
21/07/11 20:55
아칼리 다이애나 없는 4:4 각을 본 게 아닌가 생각도 했는데 그래도 던진 게 맞는듯. 그 덕에 조금 더 빨리 진 느낌도 있구요.
21/07/11 20:55
매라랑 누구랑 방송할 때
'정글러 위치를 천리안으로 정확히 짚는 능력이 있어서 천리안 들면 이득이다' vs '아니 진짜 그런 능력이 있으면 천리안 안써도 되는거 아니냐' 떡밥 있었는데 애쉬 매도 비슷한거 같기도하고..
21/07/11 20:55
지금 제일 현실적인 칸나사용법은 그냥 라인 상성 좋은거 쥐어준다음 커즈가 쥰내게 봐줘서 사람만드는 그 공식같음
뭔 후픽 아칼리로 라인전 개털리고 한타 캐리를 바란다? 진짜 같은 게임 보는 사람 맞나싶음. 칸나는 딱 실링이 저거같습니다.
21/07/11 20:55
진짜 가지고 놀았죠 피넛이
타잔 한창 잘할때 보는 느낌인데 타잔은 당시 라이너들 라인전 능력이 되게 좋았던 거 생각하면 라인전이 약점인 팀 구성원 데리고 어떻게든 짜내서 캐리하는게 진짜 신기합니다
21/07/11 20:55
어쨌거나 결론적으로 주도권 없는 픽으로 증명해내는건 실패했네요 T1도 칸나도. 제이스 루시안 1세트 내내하고 한번 나르 꺼냈을때 칸한테 머리 깨졌죠.
21/07/11 20:56
아칼리가 저기 있는데 박은건 그냥 쓰로잉이라고 봐요
라이즈가 들어갔는데 아칼리가 왜 저기있냐?가 아니라 아칼리가 저기 있는데 왜 라이즈가 박았냐가 맞음 그보다 칸나 폼이 젠지전이 뽀록이라고 봐야하나 그냥 라인전 약한 리치한테 라인전부터 진게 더 크다고 봄
21/07/11 20:56
개인적으로 라이즈에 대한 편견이 점점 심해지는듯.
예전에 불판에 3킬먹어도 믿음 안간다 했었는데 이제 슬슬 5킬먹어도 믿음 안갈 기세. 쵸비가 개잘크고도 아무것도 못했을때 생긴 믿음인데 아직까지 왔네요
21/07/11 20:57
아니 근데 진심 엘림쓰면 저는 티원 올한해 그냥 버리고 내년 보는 플랜같은데... 구마유시야 뭐 테디 비슷하게라도 하지만 엘림은 아예 팀 체질을 바꿔야 되잖아요
21/07/11 20:57
엘림 같은 선수를 써서 유의미한 성적이 나려면 탑도 바텀처럼 압도적 라인전 장착해야한다고 봅니다.
어차피 조졌으니 오너로 변수나 만들자 쪽이면 논리로는 일견 이해가 가는데..
21/07/11 20:58
사실 정말 껄끄러운 픽은 먼저 밴하고 맞춰가는게 맞는거 같아요. 직스도 밴할거면 빨리 하지, 상대가 풀어주면서 노나갖자 하면 또 어려워져서
21/07/11 20:58
솔직히 이 팀 실링은 이제 어느정도 정해졌다고 봐서, 불탈 것도 없다고 봅니다.
지면 지는거고 이기면 이기는거고 요즘 그렇네요.
21/07/11 20:58
젠지전 보고 확 달라졌나 했는데 역시 우연이었다는 느낌이 확 드는 경기력이네요. 팀 삐걱거리는 문제점 그리고 그 원인들은 여전히..
21/07/11 20:58
저는 후반가도 티원이 꽤 할만한 게임이었다고 보는게 애쉬루시안 딜각이 쉽게 안나와서.. 다이애나는 무섭지만 탈진도 있는 조합이었고 그렇게 조급해할 상황은 아니었죠.
21/07/11 20:58
섬머 플옵부터 선수 바꿔서 쭉 잘나간 팀도 예전에 있었던 것 같은데 선수가 정 문제되면 바꾸는게 맞다고보는편 갠적으로.. 시기는 안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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