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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9 21:47
드레드 잘할때는 그냥 불리하든 유리하든 비슷하든 혼자 게임 다 개박살내면서 멱살잡고 아군 질질끌고 승리 떠먹여주죠.
그짓거리를 티원전에 하니까 티원팬들이 달달달 떠는거고요. 고점을 부정할필요는 없다고봅니다.
21/07/09 21:48
그 예전에 톰이 선수보는 관점에서 되게 핵심적인걸 말한적이 있죠. 정글러에 한해서 한 이야기긴 한데... 요지는 피지컬류 챔프로 꿀빠는 선수들이나 솔랭에서 피지컬로만 겜하는 선수들은 프로씬에서 대성하기 어렵다는 식의 이야기였습니다.
결국 롤은 머리 좋아야 정상에 설수 있음
21/07/09 21:48
드레드도 아프리카 프랜차이즈긴한데 제가 단장이면 좀 고민이 되긴 하겠네요
그래도 준수한 정글러로 볼 수 있었던 시즌이 1시즌뿐인 3년차 정글러라 흠...
21/07/09 21:50
선수들 피지컬 좋으면 감독들이 탐내는게 담원도 챌코팀에 롤드컵우승감독 김정수가 오고 그뒤로 제파가 왔죠. 드레드도 탐내는 사람은 많아보이는데 너무 박는 기간이 길어지네요
21/07/09 21:51
위에 롤지능 이야기하시는분 말처럼 그냥 애초에 저는 롤이라는 게임자체가 모든 E스포츠중에 피지컬적인 요소가 가장 개입이 적다고 봅니다.
대부분 로지컬이고 실제로 쵸비같은 선수도 피지컬이 쩌는게 아니라 롤머리가 그냥 좋아서 라인전 개쎈거라고 생각하고요.
21/07/09 21:53
전 프로씬에서 피지컬이 반은 간다고 생각하네요. 뇌지컬을 연장시켜줄만한 라인전을 버티거나 감각적인 플레이나 순간 한타 뒤집는 기가막힌 플레이 같은것들이 피지컬적인 요소가 좀 크고 나머지는 정말 뇌지컬 엄청 좋아야 정상에 선다고 봅니다. 극 예외 더샤이 루키 이정도..
21/07/09 21:53
네 당연히 두개다 중요한데 롤만큼 피지컬 영향 적은 게임이 없긴함
RTS나 FPS쪽은 뭐 암만 머리좋고 뭐해봐야 그냥 반속이나 멀탯이 비교도 안되게 더 중요하게 요구되니까요
21/07/09 21:51
롤에서의 로지컬이라는게 어떻게 보면 피지컬의 연장이죠. 한정된 정보를 가지고 한정된 시간 안에 답을 내는 것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21/07/09 21:52
진짜 전령 앞에서 궁이랑 점멸은 왜 쓴거지?
맵리딩이 안되나?... 그것도 심지어 전령 안쪽으로 갔어요.... 도대체 왜....
21/07/09 21:52
저렇게 쓰로잉하는 정글러들 보면 자기들 유리한 걸 과신하는 느낌이 들어서 제가 계속 여기저기서 주장하지만 [피들스틱]하는 중벌을 내려야합니다. 크크크크
21/07/09 21:53
왜 그런거 있잖아요. LCK가 다른 리그에 비해서 좀 조심성이 많게 보이는 면에는 시야장악에서 코딩된 면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LCK가 포지션 전체적으로 시야면에서 상당히 신경쓰는건 많다고 봐서... 어쨌든 허무하게 한명 짤리면 그 인원손실로 촉발되는 손해가 한두개가 아니니까요. 상황에 따라선 바론까지 나가니까.
그런데 드레드는 그런점에서 LCK 선수가 아닌거 같아요. 이 선수는 LPL가면 어떤식으로 변할지 궁금하긴 해요
21/07/09 21:54
가끔 드는 생각인데 드레드가 전령에서 죽던 저런식의 쓰로잉은...
겜 끝나고 코치진이 대체 왜 그랬냐고 하면 선수 본인도 아마 모를것같아요. 정답은 [그냥]일듯.
21/07/09 21:56
어케 보면 프로신에서 진짜 죽지를 않는 오리아나 레넥톤 리신 이런 애들이 요즘 나오는 화려한 친구들보다 진정한 OP가 아닐까요?
레넥은 진짜 몇년쨰여 크크
21/07/09 21:58
이 경기랑은 상관 없는데 룰러는 통계사이트 기준 전적이 600판 넘는데 이중 비원딜이 5판이네요 뭔가 대단한듯... 원딜의 로망이라고 해야되나 아니면 지금 시기에도 직스 할일은 없다는 의미라 아쉽다고 해야되나
21/07/09 21:59
라이즈 이즈 리신 쓰레쉬 르블랑 레넥톤 럼블... 진짜 예전에는 뭐라뭐라 말이 많아도 전략-전술적인 플레이에서 다변화가 가능하고 스킬셋 자체도 참 잘만들었고... 뭣보다 개성이 있으면서도 손맛도 있어요. 근데 요새 그웬 이런 챔프 보면 그냥 좋다는건 대충 다 갖다 박아놓고 와! 세다! 뭐 이런거밖에 없음
챔프 설계쪽으로는 확실히 퇴보함
21/07/09 22:05
가만보면 진짜 스크림도 진짜 기계적으로 하는팀 많은거같습니다. 무슨일이든 그냥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기계적으로 하게 되는건 맞는데 크크
아니 레넥이 해외에서 핫하다고? 일단 밴 -> 어 연습을 못했는데 대회때 풀리네? -> 승률 8% 달성
21/07/09 22:08
미드정글서포터는 이제 서로 한몸이죠. 단순 라인전 상성만으로 이제 재단을 할 수 없는 세상인데
탑은 그 거대한 순환의 흐름에서 아직도 좀 떨어져 있;;
21/07/09 22:09
라인이 너무 길게 외진데있다보니
그래서 혼자놀기엔 탑이 제일 재밌습니다. 파트너 탓도 끽해야 정글탓정돈데 다른데는 탓해야할곳이많아서
21/07/09 22:08
비에고는 요새 활약하는 경기들도 나오긴 했는데... 뭔가 제 인식은 변하질 않네요.
그냥 받아먹기의 달인일 뿐 밥상 차리기만 기다리는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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