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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7 18:47
개인적으로 고스트에 대한 평가는 보고 있으면 재밌어요.
작년에도 지금보다 좀 낫긴했지만 수행하는 롤이나 롤력이 크게 다른 느낌은 아니었는데... 그냥 작년 담원 상대해보신 응원팀 팬들은 알걸요. 시작하자마자 cs격차 내면서 개패는 너구리 1황에 캐니언 그냥 성장도르만해도 결국 언젠가 라이너보다 성장 잘하는 시한폭탄 돌아가고 쵸비정도나 반반가는 완성형 미드 쇼메이커 이 셋만 상대로 어떤 팀도 답지 작성못해서 노릴만한곳 바텀밖에 없는데 그거 몇번 받아치거나 흘리면 흘린다고 세체원 세체원... 작년에 고스트가 지금보다 잘하는것은 맞으나 세체원은 진짜 저는 지금도 이해안됨.
21/07/07 18:50
고스트가 2020 세체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소리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롤드컵에서 재키러브가 자빠진게 컸죠.
그 전에는 거의 세체원 대관식 하는거 아니냐는 분위기였는데 8강부터 아주 버라이어티하게 싸고 재키러브를 쳐바른 쑤닝을 상대로 고스트가 또 잘 했어서..... 개인 기량에 의문점이 있다고 해도 그래서 고스트를 롤드컵에서 완벽하게 제압한 원딜이 있냐? 하면 아무도 없는 것도 사실이라서요.
21/07/07 18:51
그 제압도르라는것도 결국 팀적인 측면에서 봐야되는거라 다른 라인이 압도적으로 지는데 한 라인을 반반만가는것도 굉장히 힘든일이거든요.
물론 잭갈통은 못했고요.
21/07/07 18:56
네 어차피 1등이니 2등이니 하는건 상대적인 평가니까 전 고스트 2020 세체원이라고 해도 크게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경쟁자들이 아무도 롤드컵에서 증명을 못 했고 끝까지 버틴 고스트가 그 자리를 가져갔다고 생각하고요. 대항마였던 재키러브가 '진짜 분투했으나 팀적인 파워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패배'이러면 어느정도 논쟁이 됐을텐데 정작 롤드컵에서는 팀 패배의 주범이다보니 그런 소리가 못 나오는게 크고, 룰러는 본인 폼이 문제가 아니라 8강에서 팀 전체가 너무 심하게 털려서 그 전의 퍼포먼스가 완전히 잊혀졌죠.
21/07/07 18:47
일단 캐니언 다이애나 밴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다이애나 잡으니까 세체정이 다시 돌아옴. 근데 현 메타에선 저런 챔피언 다이애나밖에 없어요.
21/07/07 18:48
그것도 그렇고 그거 밴되면 바로 다른거 대체되면 의미가 좀 퇴색될 수도 있는데
현재 다이애나가 대체품이 있는 챔프라고 생각이 안드네요.
21/07/07 18:48
담기 경기력 한 90%는 온것 같습니다. 고버지만 돌아오면 될듯. 고버지가 원래도 캐리까진 못했어도 라인전 의문사 이런건 드물던거같은데
21/07/07 18:48
자기가 죽더라도 이기는 각을 만드는 서포터라서 베릴이 놀아도, 솔랭을 적게해도 팀 전력에 많은 도움이 된 건데 렐이 그 부분을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네요..
21/07/07 18:48
쵸비의 1년단위 성장도 기가막히지만 쇼메도 어마어마하네요.
20세체미 쇼메보다 21쇼메가 더 강력합니다. 아직도 더 강해질게 남았다는게 신기하네요. 크크
21/07/07 18:48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GEN.G ESPORTS 7승 1패 +7 (14 - 7) 2위 DWG KIA 6승 3패 +6 (14 - 8) 공동 3위 NONGSHIM RED FORCE 5승 3패 +2 (12 - 10) afreeca Freecs 5승 3패 +2 (11 - 10) 5위 Liiv SANDBOX 5승 4패 +1 (12 - 11) 6위 T1 4승 4패 +1 (10 - 9) ------------------------------------------------------포스트 시즌 7위 kt ROLSTER 3승 5패 +1 (11 - 10) 8위 Fredit BRION 3승 5패 -2 (9 - 11) 9위 Hanhwa Life Esports 3승 5패 -5 (7 - 12) 10위 DRX 0승 8패 -13 (3 - 16)
21/07/07 18:49
고버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글 여기저기 보이는데, 예전에도 대단히 캐리한건 아니었지만 지금처럼 의문사가 많지는 않았던거같네요. 라인전 지표도 지금같지는 않았고...
21/07/07 18:50
근데 고버지나 롤도사나 그런걸 떠나서 지금 이번판 담원 경기력의 근원은 그냥 캐니언의 다이애나픽인듯. 저거 잡으니까 그냥 예전하고 똑같아요
21/07/07 18:52
고스트가 제일 잘한는 플레이가 딸피로 아슬아슬 살아서 상대방 끌어들이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작년 g2전 바텀 다이브같이) msi 끝나고부터 그게 잘 안되는 느낌
21/07/07 18:54
고스트 작년엔 잘하고 지금은 못하죠. 이걸 왜 연장선상으로 작년도 못한걸로 치고 까야하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지금 못하는거 한없이 까면됩니다.
21/07/07 18:59
롤판에서 이게 참 재밌어요. 크크
바이퍼와 타잔이 작년 못한건 올 해 잘하니까 싹 없어지고, 고스트가 올 해 못하니까 작년 잘한건 싹 없어지고... 아마 쵸비나 기인도 슬럼프와서 시즌 망치면 그전에 보여준 폼도 싹 다 잊혀질 것 같습니다. 크크... 결국 이 판에서 제대로 된 평가로 남는건 커리어뿐인 것 같아요. 뱅은 은퇴 빨리 안하고 말년까지 뛰니까 평가에 금이 가고 있는데 뱅기는 17년에 빠르게 은퇴하니 평가가 보존되는 것만 봐도 크크...
21/07/07 19:01
솔직히 전 그것도 이해가안가더라고요. 그냥 잘한건 잘한대로 인정하고 까는건 그 시절로 까야지 과거까지 치부하는건 좀;
사실 당장 씨맥만봐도 올해 망해도 전 능력있는 사람이라고는 생각해서
21/07/07 19:00
작년에도 못했다는게 아니라 작년 기준 세체원 아니라는거에 대한 수많은 반박과 증명드립으로 온갖 억까몰이를 당하다보니 나오는 반발심리죠.
작년에도 잘했어요. 세체원인지를 모르겠다는거지.
21/07/07 19:03
뭐 확고한 세체원이냐에 대한 이견은 충분히 이해되는데 세체원이라는게 정말 터무니없는 소리는 아닌것같네요. 솔직히 그냥 세체원 그런거 공석놔도 될것같고요.
21/07/07 19:05
네 저도 딱 그정도 마인드에요 사실.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그 근거도 불합리하지는 않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지금 폼과 전혀 상관없이 그냥 딱 작년 폼만 놓고요) 뭔가 되게 억까 롤알못 만들더군요. 그러면서 뭐 고스트 스프링때 한번씩 캐리할때마다 억까들아 봐라 이게 증명이다 이러고 심지어 빛돌도 분데에서 "뭘더 증명해?"이런 드립치던데. 요새는 무슨 이러니까 증명을 못하네 뭐네 갑자기 여론 바뀐게 재밌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20고스트가 세체원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충분히 그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숟가락메타에서 왕숟가락이면 세체원이다 뭐 그런 논리도 이해되고요. 근데 뭐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너무 반발이 심했죠 작년엔. 5라인 5세체포지션 소리나왔으니.
21/07/07 19:00
요즘 다이애나급으로 내가 커서 하드캐리한다가 되는 정글픽이 또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레이브즈 버프됬으니 되려나... 지금 다이애나는 솔랭으로 치면 전성기 카서스 정글급인듯
21/07/07 19:01
아직도 작년초쯤에 솔랭에서 정글에서 나올생각을 안하던 상대 카서스 정글이 정글에서 거의 한 20분만에 나와서 궁 한번 키니까 다같이 피 40% 날라가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21/07/07 19:01
고스트가 작냔 세체원은 딱히 틀린 말은 아니죠.
그 때는 숟가락질 잘하는게 미덕이었던 시기고 그거 가장 잘하는게 고스트였으니까요 지금은 그 때보단 원딜 캐리력을 요구하면서 (여전히 바루스, 진, 세나, 직스 등등 탑승픽이 가능하지만) 고스트 폼도 내려간 것 뿐입니다.
21/07/07 19:02
근데 지금도 사실상 거의 숟가락 메타 같습니다. 그냥 이즈리얼이 너무 예외적으로 캐리력 세서 가려지는것 뿐이고, 이즈리얼 하나 빼고는 징크스 이런애들 캐리하는장면 거의 안나오고 무엇보다 진이 스물스물 나오는것만 봐도...
21/07/07 19:01
그리고 작년 롤드컵 고스트는 역체원 맞다고 봅니다.
올해 스프링 고스트가 별로였던거지(라인전이) 작년 롤드컵 고스트는 상위 라운드에선 라인전부터 때려박았어요
21/07/07 19:07
재키러브는 한 번 우승했다고 세체원은 물론 실력도르로 역체원이라고 하는데,
작년 고스트가 세체원인게 이해가 안 갈 정도의 일은 아니죠. 실제로도 잘했죠. 롤드컵 때 고스트보다 잘한 원딜이 있긴 했나요?
21/07/07 19:10
그냥 그 시절 담원보다 잘하는 팀이 없는데 그런식의 논의는 무의미합니다.
그 자리에 고스트 말고 다른 선수 누구 넣으면 우승할수 있을까를 고려하는거라면 모를까.
21/07/07 19:13
실제 퍼포먼스에서 고스트보다 나은 원딜이 없었으니까요.
FPX 우승할 때는 원딜폼이 아리송했구요. 마린 페이커 있다고 뱅이 세체원이 아닌게 아니잖아요. 그 팀에서 보여준게 있는데.
21/07/07 19:14
그 퍼포먼스라는게 순수하게 고스트 혼자만의 원딜 롤력으로 만들어진거냐 아니면 팀발이라는 실체를 인정하고 어느정도 이야기가 되는거냐 지금 그 관점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라서요
그리고 저는 뱅이 보여준 롤력이 20고스트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하는데 고스트 이야기할때마다 자꾸 뱅 이야기 끌고오시는분들은 왜 그러는지 좀 진심으로 궁금하더라구요. 아프리카때 싸더라도 저는 뱅이 롤드컵 먹었던 시즌에서 롤력은 세체맞다고 생각하거든요
21/07/07 19:16
팀발인지 아닌지는 모르는거죠.
그건 말그대로 가정. 실제로 FPX 빼고는 우승팀 원딜은 대부분 세체원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고스트가 못한것도 아닌데 왜 고스트만 팀빨이라는 소리를 듣나요? 역대급 상체였던 IG 재키러브도 그런 평가는 안 받았는데... 뱅 롤실력도 해외에서는 우지가 위라고 했는데요 뭐...
21/07/07 19:17
님 말씀대로 FPX의 lwx또한 세체원이라기엔 아리송한 부분이 있잖아요. 근데 왜 고스트한테는 그런 평가를 받는게 부당한지 그게 이해가 안됩니다.
고스트가 저평가 받는 가장 큰 이유가 역대급 원딜 숟가락 메타인것도 당연히 지분이 있는거고요 그리고 저는 뱅을 한번도 저평가한적도 없는데 왜 자꾸 뱅이야기를 꺼내시는지... 마찬가지로 21와서 못한다고 고스트 싸잡아서 옛날에 못했다고 주장하는것도 아닙니다. 그때부터 한결같이 똑같은 이야기를하는데 지금와서 좀 여론이 바뀐게 재밌다고 댓글 단거라서요
21/07/07 19:20
FPX LWX는 조별리그부터 터지고, 결승빼고 폼이 아리송했으니까요.
고스트는 롤드컵대회 기준 상대 원딜보다 못한 적이 없습니다. 숟가락 메타 얘기하시는데, 눕는메타 실수안하는 메타였으면 더샤이 루키는 세체탑미드는 커녕 롤드컵도 못 나올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그 메타에서 잘하는 원딜을 찾아야죠.
21/07/07 19:21
정확히는 조별리그 1경기만 싼거지 별로 안쌌습니다. 그게 너무 임팩트가 강해서 선택적으로 그렇게 보이는거죠.
근데 그 숟가락 메타가 굉장히 이질적인 메타니까요. 보통 원딜을 본래는 AD캐리라고 불렀으니, 저는 그 관점에 따라 평가한것뿐입니당.
21/07/07 19:23
딜 잘넣고 라인전 강한 원딜을 말하시는것 같은데,
너무 옛날 관점이십니다. 잘하는 원딜을 얼마나 비원딜 챔프를 잘 다루냐로 따지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우승팀도 메타와 챔프로 결정되는 시대인데, 당연히 그 메타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가 세체죠. 그렇게 따지면, 도인비도 세체미라고 하기 힘듭니다.
21/07/07 19:26
옛날 관점이아니라 그게 지금 21메타에도 통용되는 그냥 기본소양이죠; 그게 무슨 옛날관점입니까
그냥 20메타가 특이했던거지 비원딜잘하고 이런건 어차피 부수적인 거고요. 지금 LPL 씹어먹는 바이퍼도 결국 딜잘넣고 라인전 강합니다. 무슨 유틸캐를 잘해서 중체원 먹은게 아니라요. 그리고 자꾸 선택적 기억을 끌고오시는데 19롤드컵 도인비도 라인전 엄청 강했습니다. 로밍을 다녀서 cs가 적은거지 라인전 자체 체급이 엄청 높았어요.
21/07/07 19:29
19롤드컵 도인비가 라인전이 강했지만, 최강은 아니었죠.
오히려 페이커보다 라인전 기량은 아래로 평가받았습니다. 본인도 연습때 페이커한테 많이 터졌다고 했구요. 심지어 그보다 더한 루키도 있었는데, 아무도 도인비가 세체미란것에 태클을 안걸죠. 로밍과 쓰는 챔프가 메타에 최적화되서 그렇죠.
21/07/07 19:31
PilgRim 님// 도인비가 라인전 자체는 명백한 1인자는 아니었지만, 분명 강한것도 팩트였고 게임을 진두지휘하면서 위아래 노틸로 다 터트리고 팀 위기에 빠지면 클레드, 라이즈 꺼내서 박살내는 캐리력은 분명히 입증했는데 왜 자꾸 도인비의 예시를 가져 오는지 모르겠네요.
도인비는 19FPX의 명백한 1옵션이고 고스트는 명백한 4~5옵션인데 말입니다.
21/07/07 19:35
아이폰텐 님// 그런 의미가 아니라, 실력도르와 세체란 의미가 꼭 같은 뜻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뱅, 재키러브, 전부다 1옵션 아니었지만 대체적으로 세체원이라고 인정받았고, 도인비가 딜링이나 라인전이 당대 최강은 아니었지만 다들 세체미라고 했죠. 작년 롤드컵 원딜메타는 숟가락 메타 였고, 가장 잘한 원딜은 고스트였죠. 세나도 가장 잘 썼고. 딱히 그동안 붙여왔던 세체원이라는 타이틀에 반하는 경우가 아닙니다.
21/07/07 19:37
PilgRim 님// 네 그러니까 저희는 의견이 딱 그차이같네요.
저는 숟가락메타에서도 전통적인 캐리력 있는 더 뛰어난 선수를 세체로 보는거고, PilgRim님은 그냥 그 메타에서 1등한 고스트를 세체원으로 보는거고요.
21/07/07 19:44
아이폰텐 님// 네 그런 것 같습니다.
더 엄밀히 말하면, 저도 개인적으로는 우지 은퇴이후 룰러가 계속 가장 잘하는 원딜이라고 생각합니다. 18년 19년은 루키가 가장 잘하는 미드라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그게 꼭 롤드컵우승에 도움만 되는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최근에 들었습니다.
21/07/07 19:11
원딜 메타 이야기 나와서 말이지만 원딜 캐리메타 이런건 이제 안올것같아요. 협곡을 뜯어고쳐서 억지로 협곡의 중심을 바텀으로 옮기는건 가능한데, 지금같은 챔피언 밸런스에서 맵밸런스만 바텀 중심으로 바꿔봐야 원딜캐리메타가 아니라 비원딜메타가 와서 바텀에 캐리형 상체픽들이 갈듯...
그냥 3코어부터 힘쓰는 전통의 무대 유무 고연포 라위 이런거 좋아하는 챔피언들이 날뛰는 느릿느릿한 롤은 앞으로 안올것 같다 생각함.
21/07/07 19:18
원딜 캐리 메타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징크스 아펠 같은거 뽑아서 극후반 가면 결국 원딜 게임이죠. 최근에 티원 앞전에서도 나왔고...
21/07/07 19:19
그건 맞는 이야기인데(메타라는게 결국 챔피언 중심이니까) 걔네가 대회에서 대세인 메타를 라이엇이 별로 안좋아할것같다 뭐 그런겁니다.
21/07/07 19:13
저도 작년에는 고스트 세체원 밀었었는데
올해 우산을 직접적으로 받는게 너무 보이는데 문제는 작년에는 탑에 칸도 아니고 너구리가 있었다보니까 재평가를 하게 되드라고요;; 작년 우산은 더 크긴 했을테니까.
21/07/07 19:18
고스트는 그나마 안보이는 팀빨이 뒤에 있었던 아니건 롤드컵 퍼포먼스가 본인에 대한 기대이상을 넘어서 탑클래스가 맞았으니까 그나마 얘기가 덜 나오는거죠. 우승팀 5명 세체같은 얘기는 저도 웃긴 얘기라고 보긴 합니다만은...작년은 그만큼 담원이 다 잘하긴 했어요.
21/07/07 19:19
작년 고스트 세체론에 대한 제 의식의 흐름입니다
1. 세체원 논란을 불러 일으킬만큼 작년 고스트는 잘했다 2. 근데 작년에 고스트 위에 놓을 확실한 원딜이 있는가? 3. 개인퍼포, 팀성적 모두를 고려해봐도 딱히 고스트 위에 놓을 확실한 원딜이 없다 4. 결국 비슷한 수준의 여러 원딜들이 있었다면 5. 결국 최고 무대에서 승리한 자가 세체원 아닌가???
21/07/07 19:22
개인적으로 크라운-페이커 논쟁은
MSI 크라인(퍼포먼스는 크라운이 더 나았다고 보지만)-쇼메쪽이 가까운거 같고 고스트는 딱히 당시 롤드컵에서 누굴 상대로도 퍼포먼스에서 밀릴게 없었다고 봅니다. 오히려 상위 라운드 갈수록 다 때려잡기만 했지
21/07/07 19:24
고스트가 팀에 좋은 원딜은 될 수 있어도, 자기가 승리를 만들 수 있는 원딜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서요. 저는 룰러가 이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고스트에서 룰러 바꾼다고 담원 우승 못할 거 같진 않잖아요.
21/07/07 19:26
전 20 세체미는 쇼메 이지만 롤드컵만 짤라 봐선 확고한 세체미 아니었다 생각합니다.
똑같이 고스트도 20년 리그와 롤드컵 전체로 보면 세체원은 전혀 아니지만 롤드컵만 보면 세체원이라 할만 하다 생각합니다.
21/07/07 19:28
저는 이 기준이 웃기더군요
누구는 롤드컵 퍼포먼스만보고 세체를정하고 누구는 한시즌 내내의 폼을 봅니다. 저는 한 시즌 통으로 보는편인데 단순하게 롤드컵만 딱 놓고보면 세체 순위 바뀔사람도 많죠
21/07/07 20:04
그 기준이면 17크라운이 평가저하 받을 이유가 없죠..
17스프링에선 한체미라고 해도 틀린 말이 없고 플옵에서도 바텀이 역대급으로 박살나는 바람에 할게 없었죠 한 시즌 통으로 보면 페이커가 17세체미 맞나요? 17 스프링 정규에선 확실히 크라운에 밀렸고 결승에선 유틸 미드로 뱅밀어주기로 우승했고 17 서머에선 팀이 무너질때 딱히 뭔가를 더 보여준것도 아니었죠 결국 17페이커 세체론도 롤드컵에 많은 가중치를 줘야 가능하죠..
21/07/07 19:32
롤드컵이 한 해의 결산이니 세체미 타이틀 줘도 괜찮잖아요? 세체미 후보들 본인이 아니야 내가 더 잘해 하는건 뭐 어쩔수 없다싶지만 그렇게 치열했나하면 그건 또 아니었던 20시즌이었던거 같아서요. 무엇보다 한 해 퍼포먼스 쇼메이커 되게 좋았어요.
21/07/07 19:30
LPL 올라프가 무자비하게 다 찍어누른다고 해서 LCK에서 그게 되는건 아니다에 한표... lCK 올라프의 전통은 징검다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쓸것같은데.
라이너 라인전이 다 약해서 정글 개털릴것같을때 어떻게든 내 정글은 잘 먹으려고 나오는게 LCK 올라프 국룰
21/07/07 19:30
요즘에 LEC LPL에서 올라프 흥한 경기들보면 초반에 뭐 강하다 앞서나간다 이런 느낌보다는, 한타 열려서 치열하게 비벼가며 싸우다보면 올라프가 죽을 듯 말 듯 피회복하면서 킬먹고 어? 괴물됐네? 이런 경우가 많아서 크크
21/07/07 19:31
LCK는 약간 올라프를 와 우리 밴픽 x됬다 (라인전 개망하겠다) 싶을때 그거 수습책으로 쓰는 느낌아라 올라프 캐리 이런거는 보기 힘들지 싶네요. 사용법 자체가 다른느낌
21/07/07 19:38
EDG : 8-1 (+13)
LNG : 7-1 (+8) RA : 6-2 (+6) FPX : 5-2 (+5) JDG : 5-3 (+4) OMG : 5-3 (+1) TES : 4-2 (+4) LGD : 5-4 (+2) WE : 4-3 (+2) SN : 3-4 (0) BLG : 3-4 (0) IG : 3-5 (-3) RNG : 2-5 (-2) RW : 2-6 (-8) UP : 2-6 (-8) TT : 1-6 (-9) V5 : 0-8 (-15)
21/07/07 20:00
사실 오늘 경기 승패에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될 선수는 늘 그렇듯 리헨즈입니다. 잘하는 리헨즈 뜨느냐 못하는 리헨즈 뜨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됨
21/07/07 20:04
어차피 원딜의 딜따위가 별로 안중요한 요즘 메타 보면 직스는 최고의 원딜이 아닌가... 포탑 잘깸 라인클리어 우주 최강 좋음 글로벌 라클 가능 혼자버티는것도 라인지워서 잘함 등등
21/07/07 20:04
근데 결국 돌고돌아서 담젠티한이 갈거같은건 저뿐인가요
티원이랑 한화가 물음표 돋긴한데 결국 뭐 돌고돌아서 갈거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쵸비도 폼을 찾았고 갈갈하면 4위는 할거 같고 티원도 지표가 좋아요. 페이커 지표보고 놀랐습니다
21/07/07 20:08
스프링 아프리카도 이 시점쯤 그랬죠..
물론 미드, 원딜이 약점이었던 아프리카에 비해선 그쪽이 오히려 강점인 티원이 상대적으로 낫다고 볼수 있는데 결국 뭔가 안 맞는 느낌을 주는건 마찬가지라..
21/07/07 20:04
킹론상 그웬으로 직스에게서 포킹받는걸 꽤나 카운터 칠 수 있어서 기인이 한타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좀 구도가 크게 좌우될 것 같아요
21/07/07 20:09
이러면 올라프는 기분이 많이 나쁘고.. 탑에선 제이스 그웬 구도가 무너지고 시작하는게 정상인데, 리치 대 기인이라서 딱히 그럴거같지가 않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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