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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1 21:07
슈퍼밴드1 보면서 느낀 점은 아재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그런 프로는 아니라는 거였는데 슈퍼밴드2도 그럴 느낌... 하긴 요즘 그런 장르가 돈이 안되니
21/06/22 02:01
씬의 추종자로.. 그냥 그렇게라도해서 씬이 좀 부상했으면 합니다 지금 락씬은 관짝에 못질은 커녕 이미 흙덮고 잊혀지는 무드라..
21/06/21 21:10
CL은 ILYSB 당시 디폴의 유리잔 연주가 인상적이었다고. 유희열과 이상순은 Still Fighting It이 좋았다고 합니다.
21/06/21 21:17
프로듀서들의 자격을 인증 또는 변명해주는 시간으로 보입니다.
CL : 저도 어찌보면 밴드 했잖아요. 걸그룹이니까... (사전적으로는 맞는 이야기긴 하죠?) 근데 너무 자화자찬 길어지면 좋지 않은데 말이죠.
21/06/21 21:22
네 사실 슈퍼밴드의 취지 자체가 광의의 밴드를 지향하는 거라 생각해서 저는 별 불만 없습니다 흐흐. 오히려 다양하게 할 것처럼 한 거 치고는 시즌1에서 남긴 사람이 협의의 밴드인들 뿐인 거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요.
21/06/21 21:19
방금 장면 보고 생각난 건데 저렇게 기타 털어간 덕분에 마지막 조 편성이 안습으로 뜨고 무대 성적도 안 좋았었죠? 이번 시즌에는 그거 좀 보완하려나? 기타 셋 가져간 조에서 레전드 무대를 만들긴 했지만
21/06/21 21:21
저는 그런 돌발상황도 재밌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떄 다 털리고 마지막에 남은 사람이 자이로, 끝에서 둘째가 멜로우키친이었는데, 자이로 팀 무대 좋았죠.
21/06/21 21:25
이상순 : 밴드 개개인이 뛰어날 필요는 전혀 없고 케미가 가장 중요하다. 서로 파악 잘하고 양보하고 남의 소리 듣고. 양보. 밴드에서는 양보의 미덕이 되게 중요해요.
21/06/21 21:28
유희열 : 나는 독창성이 중요하다고 생각. 한국 로컬의 느낌이 있어야 한다. 잘하는 사람보다 못하더라도 어디서 볼 수 없는 사람을 좋아한다.
21/06/21 21:35
뜬금없이 프로듀서 재롱잔치각... 좋게 보려면 그냥 좋게 볼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만큼 제작진이 프로듀서 인선의 명분과 정통성(?)에 자신이 없나보다 싶네요. 그러게 좀 더 오오 싶은 사람 모셔오지 그랬수...
21/06/21 21:53
아오 너무 거하게 낚였더니 어지럽네요... 토요일 연속극 재방송이나 하고 앉았고... 괜히 저 때문에 덩달아 낚인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21/06/21 22:14
어..이런프로도 잇었네요
슈퍼밴드??.. 예전 kbs에서 하던 탑밴드 같은건가요? 그때 보고 알게된 밴드때문에 락페도 몇번 가고 그랬는데..
21/06/21 22:26
방향성이 약간 다릅니다. 제 기억에 탑밴드는 밴드끼리의 경연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이쪽은 개개인이 여러 참가자들과 조합해보며 뛰어난 밴드를 만들어나가는 경연입니다. 어제 관련글 올린 거 링크 드립니다. https://pgr21.net/spoent/61060
21/06/21 22:19
21/06/22 09:56
저도 낚인 것에 빡치고 주변에 챙겨보라고 추천한 게 민망해서 잠이 안 오더라고요. 본방사수하려고 각 잡던 애청자들을 이렇게 태연하게 농락해도 되나 싶었습니다. 지난 금요일쯤에야 '6/21은 비긴즈(0화)다'라는 기사만 쬐그맣게 내놓은 모양인데, 0화라고 미리 제대로 알려줬으면 충분히 재밌게 봤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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