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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4 19:53
슼이 못했냐? 딱히 못하진 않았어요.
칸나, 케리아가 좀 아쉽긴 해도 이정돈 OK는 되었는데 정말 유칼이 완벽했어요 그 와중에 하이브리드랑 도란 슈퍼플레이가 거들고요
21/01/24 19:53
전 유칼이 잘했다고 생각해서..
큐베도 초중반에 도란 나르 아쉽다고 얘기했었어요 이게 칸나 존재감이랑 대비가 많이 되어서 부각된게 또 있긴 한데
21/01/24 19:54
구마유시도 전에 펜타-쿼드라-쿼드라 하고 질때 제가 언급했던 거지만, 확실히 잘하는 선수고 리소스 부은 만큼 리턴을 보여주는 게 맞는데...
하이 리턴을 위한 하이 리스크 플레이를 많이 하는 편인데, 그렇다고 실수가 또 없는 건 아니라서 화려한 모습만 보고 무턱대고 고평가만 하긴 어렵습니다. 구마유시야 이제 막 프로 데뷔했으니 공격성이야 앞으로 조절이 가능하다고 봐서 큰 걱정은 안하지만요.
21/01/24 19:54
마지막 한타는 탑 유저는 들어가고 싶어지는 곳이지만 미드 원딜은 들어가기 꺼려지는 곳이죠. 아니 저기로 들어가라고? 탑: 왜 안들어오냐 내가 다 어그로 끌어줬는데 우리팀 호응 개 안하네
21/01/24 19:54
일단 칸나는 제우스 오고 볼일 없다 치고
근데 클로저가 예전부터 느끼는건데 포텐이 애매하네요 페이커 밀어내고 키워줄 가치가 있는지가 의문이라 구마유시야 오늘 불판에서 욕먹지만 당연히 리소스 밀어주고 키워줘야되는게 맞는데 클로저가 애매합니다.. 그냥 못하는건 아닌데 특출나게 잘하는거 같지도 않고
21/01/24 19:55
T1은 지금 페이커가 나오든 클로저가 나오든 미드에 리소스를 제일 안 써주는 편이라서,
혼자 무쌍 찍고 게임하긴 어려워요. 안정적으로 우위를 점하기만 해도 충분히 칭찬해줄 만 합니다.
21/01/24 20:01
kt 약우세가 지속(선3용)됐고, 경기 내 전황이 하이브리드go(사미라-베인 구도에서 격차가 뚜렷)였는데 첫 한타에서 하이브리드 바로 컷되면서 한타폭망, 백중세로 가다가 다음 한타에서는 하이브리드가 잘 살아남으면서 킬 쓸어담고 이겼는데, 그 바탕에는 유칼의 플레이메이킹 도란의 탱킹이 있었습니다.
21/01/24 20:09
정신 사납지는 않았는데 좀 불안했습니다.
작년엔 저렇게 초반에 앞서다가 점수 깎아먹으면 그대로 스노우볼 굴러져서 졌잖아요? 한타 질 때 딱 작년시즌이 오버랩됐어서 불안했습니다. 그래도 적어도 올 시즌 지금까지는 플레이메이킹이 되는 구석이 있으니 불안한 와중에도 기대하며 볼 수 있더라구요.
21/01/24 19:55
여태까지 티원경기 보면
항상 1세트는 상대팀들이 탑쪽에 어슬렁거리다가 바텀 힘에 무릎 꿇는데 2,3세트 가면 그걸 피드백해오더라고요 이 부분이 어느정도 해결되긴해야해요 티원도
21/01/24 19:55
티원은 제우스 기다리는 것도 곤욕이에요 사실상 이미 제외된 칸나 쓰는건데 약간 해축 이적 확정된 선수 쓰는 느낌이죠 미드 봇에서 확실하게 못하면 다음경기도 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21/01/24 19:55
패배 더 쌓여서 신인들 경기력이랑 패기 무너지기 전에 그냥 빨리 주전맞추어야 한다고 봅니다만
베테랑이라고 경험치 안먹습니까 테디 쓸거면 테디 쓰고 페이커 쓸거면 페이커 주전 박고 합 빨리 맞추어서 제우스 합류하고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요
21/01/24 19:56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몇경기 각잡고 쭉 보는데 칸나 상태가 좀 안좋아도 너무안좋고 팀 내에서 어떤식으로 소통이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자원도 너무많이 빨아먹습니다 근데 자원만 빨아먹고 성과가 없어요 레넥톤으로 연기해서 플W로 극복하고 이런 장면조차도 하나도 안될정도로 폼이 안좋고.... 전솔직히 이렇게까지 못할수가있나싶을정도로 못한다고생각해요 그냥 못하는게 아니고 팀 전체가 수렁으로 빠져들게 못합니다.... 라인전이 냅두면 너무 답이없을정도로 힘들어해서 어쩔수없이 정글이 탑동선 잡는데 레넥톤을 잡고 자기한테 온 정글을 써서 구도 극복이 안될수준으로 못하니 좀 너무 지나치게 블랙홀이죠 한타도 그냥...솔직히 머리속에 레넥톤 분노플W 이거밖에 없는거같고 저거말고 할줄아는게 없어요 좀 못하는 선수가 브루저할때 특징인데 한타각을 못잡아서 어중간한 위치에서 어중간하게 얻어맞다가 피 빠진상태로 아무것도 못하는 한타가 거의 대부분...
21/01/24 19:57
정보) 17세 생일이 지나야 출전할 수 있으니, 제우스 생일인 1월 31일에 치러지는 아프리카 전에는 칸나가 나와야 합니다. (5시 경기라 0시를 향하여 가능성도 없어요.)
21/01/24 20:00
스크림이야 10명이니깐 5명 나눠서 내부 스크림용일거고
나머지 스크림도 결국 미드만 서로 교체하면서 스크림하니깐 5~6명이서 스크림하는거 아닌가요?
21/01/24 20:02
뭐 각자 생각하기 나름인데 어쨌든 전 평소클템의 로스터지론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로스터는 6~7명 합은 왠만하면 5명이서만 계속 맞추는게 좋다. 나머지는 크게 필요없다.
21/01/24 19:59
나는 주사위 1~6,
내 챔프도 주사위 1~6. 머릿 속에 뜬 내 주사위 눈금은 6x6 36! 너희들의 수준. 내 주사위 값은 이미 이 승부를 끝냈다.
21/01/24 19:58
오늘 칸나 하아라이트는 엘림이 갱각 봐주겠다고 잠깐 올라왔는데 제자리에서 강신 박아 버리는거 였습니다 그거 보고 진짜 게임을 할 마음이 있는건가 싶었습니다 진짜 어지간히 해야죠
21/01/24 19:58
엘림이 적 핑와에 걸린상황인데 궁쓰는거 보고 갑갑했네요.
연애 안하면 더큰일난거라고 봅니다 반드시 연애하는거여야 그나마 반등의 희망이 있음
21/01/24 19:58
아니 근데 로스터 10명 돌린다 뭐라하는데
연습을 위한 로스터 10명이랑 실전에서 교체가되는건 전혀 다른 얘기 아닌가요? 지금 티원 미드만 계속 교체하고 있지 나머지 라인은 다 고정인데 왜 자꾸 10인 로스터 10인 로스터 이러는지 모르겠는데
21/01/24 19:59
전 진짜 신기한게, 정규시즌에서 KT가 SKT잡고 분위기 쇄신을 했던 적이 있나요...?
서로 기세 좋을 땐 SKT의 발판, 서로 안 좋을땐 SKT의 점프대만 하던게 KT로 기억하는데 오늘은 정말 크네요. 유칼 부활을 확신하게 됐고 하이브리드도 부활했죠.
21/01/24 19:59
솔직히 말이 2월부터 제우스 제우스하는데
문제는 제우스 생일 끝나고 콜업된다 쳐도 정작 프로경기에서 잘해줄거라고 확정된 게 없으니까 그게 제일 크죠. 관계자들 평가야 이미 스토브리그 때부터 하늘을 찌르긴 했다만 정작 그렇게 데뷔한 신인들 중에서 데뷔하자마자 리그 기준으로 최상급 퍼포먼스 보여줬던 선수는 그나마 제일 고점 보여줬던게 작년 케리아뿐이었습니다. 그나마 그 케리아도 서폿 포지션이었던 거 고려해야만 해요. 저 도란도 씨맥 픽인데 19년도 서머, 20년도 스프링 경험치 먹고 20서머부터 슬금슬금 포텐 터지기 시작했던 거 생각하면 오히려 제우스 등판하면 달라질거야-라는 불판의 기대가 솔직히 좀 두렵기도 합니다.
21/01/24 20:00
칸나가 적당히 해주면, 칸나도 좋지만 "든든한 신인 선수 있다" 정도일 텐데...
그만큼 탑이 심각하니까 행복 회로 좀 더 열심히 돌릴 수 밖에 없는 거죠.
21/01/24 20:01
스프링은 어차피 기대 안할거에요
경험치 몰아주고 엔트리 확정해야되는데 칸나는 나갈 사람 붙잡고 있는 수준이라 죽이되든 밥이되든 제우스 써야죠
21/01/24 20:01
사실 저도 결국 핵심은 미드 쪽에서 얼마나 경기력이 올라오냐라고 봅니다. 좀 정확히는 클로저의 실제 포텐이 어느정도냐에 따라 올해 성적이 결정될 거라고 보구요.
21/01/24 20:00
그리고 개인적으로 순수 폼 면에서 페이커 클로저 차이나 팀적인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러면 더 어린 쪽 위주로 쓰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저는 근본적으로 페이커의 장기적 기량에 대해서 상당히 회의적인 입장이라.
21/01/24 20:00
진짜로 지금 칸나 라인전이면 클산슬이나 페산슬 기용해서 탑 미드 쓰는 게 훨씬 가능성 높습니다.
칸나쪽에 상대가 아무런 투자를 안 하고 바텀쪽으로만 투자를 해버리니까 밸런스가 완전 망가집니다. 탑은 안 봐줘도 칸나는 지는 게 상수나 다름없어서
21/01/24 20:03
저는 지금 페이커가 젠담전 나왔으니 주전임!! 이런 말하는게 아니라
왜 페이커는 질경기 내보내냐고 일부 페이커팬들이 불만가지는게 어이가 없어서 그런겁니다
21/01/24 20:06
당연히 이런 기용에 불만 가질 수 있죠. 불만조차 이해를 못하는 건 좀 이상한데요. 강팀이랑 해서 질 확률 높은 게임에만 내다가 패배에 익숙해지면 선수도 망가질 수 있습니다.
21/01/24 20:13
뭐 팬입장에서는 화낼만하죠.
승리하는 기분을 가져가는것도 중요한 부분이라 굳이 강팀에만 배분하지말고 강팀반 약팀반 배분해야되는거 아니냐라는것도 틀린 이야기는 아니라서..
21/01/24 20:01
젠지는 근데 또 다전제의 젠지 생각해야해서...
작년 스프링때도 정규시즌은 패왕모드였고 섬머시즌도 경기력 나쁘지 않았죠 msc나 롤드컵에서도 어찌되었든 예선에선 승 잘 챙겼었고 크크..
21/01/24 20:01
티원은 팀에 자원이 넘쳐서 그런지...
매 경기마다 이기든 지든 스쿼드 논하면서 일희일비 엄청 심하네요 칸나는 위에 다른분이 말씀하신대로 이적 확정되거나 은퇴확정된 선수인데 계약때문에 억지로 뛰는 선수.. 페이커는 질 경기에 나가는 선수... 뼈아픈 패배지만 자원이 많으면 많은대로 잘 활용하겠거니 하고 극복하길 응원해야죠
21/01/24 20:01
아니 근데 진짜 10인로스터 이야기는 보면 볼수록 얼척없는게
일단 내부스크림을 예로 들면 결국 5:5로 나눠서 스크림하는거니깐 의미없고 외부스크림이라고 해도 어차피 미드만 서로 교체해가기때문에 5~6명이서 스크림하는건데 이게 10인로스터의 문제인가요?왜 이걸 걸고 넘어지면서 10인로스터 운운하는지 모르겠음
21/01/24 20:01
클로저 확실히 애매해요. 못하는건 아닌데 틀출난게 안보여요.
신인은 구마유시처럼 좀 던져도 임팩트를 보여줘야 하는데 클로저는 이렐빼면 아직은 아쉽네요.
21/01/24 20:01
오늘 kt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이유는
1. 티원의 오더는 의도적으로 정글-바텀이 도맡아서 하고 있다. 2. 그런데 이 둘은 어쨌든 경기경험이 매우 적은 신인이다. 3. 탑은 리소스를 증발시키는 최악의 폼이고 미드는 개인기량은 준수하나 게임내에서 하나의 장기말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4.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정글이 초반 운영을 담당하고 바텀과 함께 캐리도 하고 시야작업도 하고 한타도 봐야 하는데 이들은 '신인'이다. 3명이 신인급이다. 팀합이 안 불안할 수가 없습니다. 칸나가 작년폼이었다면 아마 성적이 많이 달랐을거에요. 그런데 칸나가 무너진 상황에서 신인유망주 4명써서 지금 이정도 한다고 보면 오히려 나쁘지 않은 케이스죠. 하지만 왜 굳이 이러고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은 증폭될 수밖에 없습니다.
21/01/24 20:03
그래서 제가 계속 엘페구케 고정박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는거죠... 사실 이조합이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왜 시간낭비하는지 모르겠어요. 리그 하나를 스쿼드 실험대로 쓴다는건 달리 말하면 시간을 그대로 내다버리는거죠.
21/01/24 20:03
뭐 저는 로스터 지금 나온 상황에서 작년과 마찬가지로 스프링은 어느정도 놓고 보고있는데 다른 t1팬들은 아닌가봐요.
사실 작년에도 별기대 없이 보다가 너무 빨리 스프링에 맞춰진거 아닌가 싶었는데 결국 섬머에 사달이 났거든요. 차라리 스프링때 터질꺼 다 터져보고 고생하는게 맞지않겠나 싶어요. 지속적으로 의견을 피력하지만 6강 플옵 나갈정도만 되면은 스프링 성적에 큰욕심 없습니다.
21/01/24 20:04
저는 좀 생각이 다른게, 작년이나 재작년 티원은 업그레이드를 도모할 시점에 시행착오에 대한 해답을 잘못 내린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스프링 망친다고 서머 잘한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죠.
21/01/24 20:08
다 맞는 말씀인데 뭐 스프링에 좋다고 그렇다고 100프로로 섬머에 성적이 나오는건 아니거든요. 보통 66%정도로 맞는말인데 어쨋든 신인이 많고 로스터 분위기상 페이커가 안나오면 전부 1-2 년차라는거 감안하면은 저는 지금 큰문제는 없다라고 봅니다.
물론 연패를 길게 끌고가는거는 문제기는 할텐데 제가 바라는 성적의 마지노선은 6강 플옵선이고 아마 이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그때는 뭐 쇳소리 포함한 채찍질을 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되었든 현재 팀의 상황상 시간이 필요하다는건 부정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로스터를 결정하는 일이든 무엇이든간에말이죠.
21/01/24 20:03
기인은 주목도가 높아서 그런데 의외로 라인전 많이 이겼어요 이번 대회 들어서도
중간중간 어이없이 짤린다던가, 시간 길어질수록 한타페이즈에서 예전에 보여주던 그런 포스 하나도 못보여주고 말리는 모습이 나와서 그렇지 근데 칸나는 걍 뭘 잡든 말리고 밀리는 모습이라 리치랑 비교해야한다 봐요 근데 그 리치가 그래도 한타에선 뭔가 번뜩이는건 항상 있고 어제도 좀 보여주긴 해서
21/01/24 20:03
음량좀 조절해주지 크크 그대로 내보내네
너무 실시간 편집에 목매는듯... 경기직후에는 그냥 기존 영상으로 틀어줘도 만족할텐데 유칼 좋아하는 모습자체는 보기좋긴하네요 크크
21/01/24 20:03
어차피 제우스 엘림 구마유시 케리아는 확정이고
페이커냐 클로저냐 이걸 스프링때 결말 내야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클로저 포텐 높게 안봐서 페이커 가는게 맞다고 보지만 정답은 없는거 같읍
21/01/24 20:03
칸나가 이정도까지 정신이 나갈줄 알았으면 미드 누가 나오든 좋은 경기력으로 이기면 그만이다 라고 안했을텐데 너무 심각해요
이정도면 클로저 그만쓰고 페이커 고정해야된다고 봅니다;;
21/01/24 20:03
미드는 정글 카정할 때 시야봐주는 와드 용도로 쓰고 정글 서폿 자원을 양 사이드가 고혈로 알차게 빨아먹는데 탑은 리턴값이 없고 바텀은 갱킹 한 번 당하면 존재감 증발하고
21/01/24 20:03
제우스 선수에 대해서 정보가 크게 없어서 그런데... 어느 정도 포텐을 가지고 있나요? 레클리스, 잭갈, 케리아, 구마유시 같은 느낌으로 데뷔만 해 봐라 막 주목받는 그러고 있는 중인가요?
21/01/24 20:04
전 솔직히 페이커의 로지컬은몰라도 피지컬쪽은 크게 고평가를 안하는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T1은 그냥 성적내려면 칸나(제우스) 엘림/커즈 페이커 테디 케리아가 나아보입니다.
클로저한테서 쇼메 쵸비 데뷔초반포스, 폰 데뷔포스, 루키 데뷔포스, 페이커 데뷔포스 이런게 전혀 안느껴지고, 챔프폭이나 운영쪽 기대치도낮은데 딱히 피지컬이 대단한지도 모르겠고, 구마유시도 데뷔부터 센세이셔널했던 S급SS급 원딜러 느낌이 별로 안들어요. 오히려 겉멋,매드무비병이 벌써 든 느낌이구요. 차라리 라인전 반반치고 후반 캐리력 치트키인 테디가낫고 페이커후반운영+ 테디후반캐리력 노리는게 나아보여요. 뭐 게임좀 눕고 늦게하면어때요 .이기는게 장땡이지. 속도감만빠르고 지면 더 빡치는게 게임입니다.
21/01/24 20:06
테디가 라인전 겁나 약하다는 프레임이 있는데 솔직히 케리아랑 붙여놓고 경기나오면 저렇게 불안전한 구마유시보다 낫다고봅니다. 중후반 안정감이나 포지셔닝에서나오는 캐리력을 두말할것두없구요.
21/01/24 20:09
라인전 차이가 테디-구마유시는 랭겜에서도 좀 차이가 납니다. 정확히 말하면 성향이 너무 두드러지가나서... 구마유시가 몇번 더 망하지 않는 이상은 테디 나오기 힘들다고 봐요.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하구요. 한타 원툴을 보기엔 테디가 강한시점은 너무 지나치게 후반이고, 운영경직에 가장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커즈-테디입니다. 그래서 지금 스크림 비중에서도 제일 많이 배제되는 두 선수기도 하고...
21/01/24 20:05
스크림 보는 관계자들은 페이커 피지컬이 여전하다고 말하고 있으니 아마 이부분이 롤판 여론과 내부평가의 차이일듯요.
저는 그냥 지금 페이커가 폼이 정상화됐고 좋다고 생각해요. 합을 맞춰가면서 다들 같이 성장해나가고 폼을 계속해서 올려가는게 정석이고 맞다고 봅니다.
21/01/24 20:06
아 참고로 타 라인이야 경험쌓이면서 노련미가 생긴다로 커버 가능한데 미드원딜은 그냥 데뷔부터 날 것에서 느껴지는 "아 이녀석 S급냄새가 난다. 아니다."가 바로 보입니다.
클로저는 S급 냄새가 전혀 나지않아요. 룰러도 데뷔시절'벙' 이즈리얼부터S급냄새가 솔솔났고, 뱅은 조금 다른 케이스이긴한데 임프데프트우지 등 좀 한다는 원딜들은 다 데뷔부터 S급 냄새가 솔솔 풍겼죠. 테디도 진에어에서 S급 냄새 풍기고 다녔구요.
21/01/24 20:09
전성기 기준이랑 비교해서.. 지금 페이커가 피지컬때문에 완전 퇴물이다! 라는 뜻은아니고, 한창 전성기를맞이하는 10대후반~20대초반 손가락이 팔딱팔딱 날뛰는 선수들과 비교해서는 피지컬쪽부분이 아쉽다. 라고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21/01/24 20:15
전 그런 것도 잘 모르겠어요. 단순히 나이가 들었으니 떨어졌을 거라고 생각하면 그게 맞기는 한데, 페이커 경기를 거의 다 본 입장에서 팬심 거둬도 피지컬이 유의미하게 떨어진 것은 거의 못 느끼겠습니다.
21/01/24 20:04
5신인으로 롤드컵 우승할거면 고전파가 하나 있어야하는데 다들 괜찮게는 해도 고전파급은 안보이는게 현실이라.
제우스가 고전파급이면 제엘클구케도 뭐 불가능한 조합은 아니라고 봅니다.
21/01/24 20:04
티원 팀 만들어나가려는 전략 자체가 망해가는 느낌.. 미드 교체 출전하면서 느낌보려고한것 같은데 이게 딴 라인때문에 뭐 볼수도 알수도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
21/01/24 20:05
티원은 페이커 안쓰고 팬들 납득시킬려면
클로저 쓰고 성적을 내거나 클로저가 뭔가 보여줘서 이유를 보여줘야 하는데 참 힘들긴 하겠네요 탑도 폼이 확 죽어버려서.. 거기다 구마유시는 캐리하는 경기와 망한경기의 갭이 너무 크고
21/01/24 20:05
구마유시 편을 좀 들어주자면,
이번 경기에서는 죽더라도 계속 밀면서 죽은거라, 거의 항상 CS는 앞서 있었고, 3데스한 2경기 조차도 골드는 거의 항상 앞서 있었죠.
21/01/24 20:07
패기부리면서 망하는 경기에서도 보면 복구력이 있죠. 이런게 소위 말하는 자질의 편린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런점에서라도 구마유시 케리아는 무조건 못박고 성장시켜야 돼요. 엘림도 마찬가지고... 탑 미드를 빨리 고정시키는게 중요
21/01/24 20:05
솔직히 말하면 저는 클로저한테서 딱히 탑급 재능이란게 별로 안느껴집니다;; 이렐리아 판은 대단하긴 했는데 챔프 하나 특별히 잘하는 사람은 널리고 널린게 롤판이고요;;
그냥 정글의 블랭크 서폿의 에포트 겪고도 정신 못차리고 또 삽질하는구나 싶어요;;
21/01/24 20:06
저번 경기때도 비슷한 댓글을 달았는데
T1은 승리플랜이 바텀캐리 원툴입니다. 현재 탑은 봐줘도 지고, 안 봐줘도 집니다. 상성상 유리한 매치를 가져가도 압박을 못하고, 버티는 픽은 심각하게 무너집니다. 상대하는 팀은 1경기 평소 운영으로 한번 붙어보고, 2경기부터 바텀 견제 들어갑니다. 구마유시의 공격성으로 인해 갱킹이 수월하죠. 당하고나면 25분간 원딜이 없는 수준입니다. 승패패만 3번인데.. 이것 때문이라고 봐요. 상대하는 팀 입장에서는 탑을 버리고 바텀만 견제해도 게임 이깁니다. 쉬운 운영법이 생기고, 효과도 매우 좋아요. 여태 왜 그라가스 하나.. 싶었는데,, 오늘 경기 보고 나니까.. 어떻게든 버티려는 가자미 픽이었네요.
21/01/24 20:06
클로저는 불판에서도 고평가하는 사람이 별로 없긴하죠... 연생시절에도 쿼드 카리스급 평가도 아니었고 티원 그것도 페이커 대체선수로 나왔으니까 주목도가 높았던것도 팩트구요.
그래도 오늘 하는거보면 확실히 어리고 피지컬이 되니 충분히 밥값 이상해줄 미드라는건 확실해 보여요 S급이냐 아니냐는 모르지만서도
21/01/24 20:06
미드를 돌릴 게 아니라 칸나를 교체해야하는데 지금 제우스는 출전이 불가능하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 하죠
그럼 전 제우스가 라인업에 들어가기 전까지 나머지 4명 라인업은 확실하게 굳혀야 한다고 봅니다 전 다른 걸 떠나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 중 하나가 페이커 출전 전날은 스크림 반반, 클로저 출전 전날은 클로저 스크림 몰빵인 부분이거든요 그냥 클로저 몰빵을 하거나 그게 아니면 페이커 몰빵을 해야죠
21/01/24 20:08
기인은 라인전 이후가 문제지 라인전이나 메카닉은 멀쩡하죠.
신인 시기를 이제와서 겪는 느낌인데 연봉 대비 대존못이라 그렇지 지금 칸나랑 비교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전 지금 칸나가 보이는 것보다 더 안좋다고 봐요
21/01/24 20:08
전 걍 다 필요없고
1월31일 이후 제우스가 나온 뒤를 봐야한다고 생각하는게 어차피 칸나 상태가 극도로 안좋다면 페이커가 나오든 클로저가 나오든 어차피 결론은 같을 가능성이 높아요. 결국 이 게임은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분배를 해줘야하는 게임인데 탑이 그걸 안받으면 작살나고 받아도 반반이상 못가는 치명적인 구멍이 된 이상 뭘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해서요 페이커냐 클로저냐 전 구마유시에 더 긍정적인 입장이고 솔직히 지금 테디 얘기 꺼내긴 좀 그렇긴하지만 구마유시냐 테디냐 이런 선택의 갈림길에서 누굴 선택하는건 일단 2월 이후 제우스를 기용한 뒤에 생각해야할 문제라고 봐요 지금이 섬머면 난리난건데 어쩃든 스프링이니깐요
21/01/24 20:08
그냥 클로저는 티원과 재계약을 한게 본인도, 티원도 큰 실수네요. 21년까지만 하고 끊었어야함...
이제 23년까지 초장기계약인데 스프링 출전 2경기만에 이런 난리날 정도면 앞으로 어떻게 될런지....
21/01/24 20:09
진짜 블랭크가 한창 안좋을때 온갖 창의적인 방법으로 팀을 망쳐대던 그 모습을 보는거 같네요 하지만 지금 그 블랭크는 팀의 두뇌가 되었지
21/01/24 20:12
사실 블랭크가 창의적으로 팀 말아먹던 것도 16 서머뿐이고, 그때 빼면 사실 혼자 팀 말아먹던 시즌은 거의 없었습니다. 18 스프링은 애초에 폼 떨어진 페이커나 운타라-트할이었던 탑. 그리고 서머는 이미지에 가려져서 그렇지 서머 시즌 팀 에이스였고...선발전에서 너무 싸버리는 바람에 서머의 활약이 한방에 뇌리에서 날아가긴 했지만.
21/01/24 20:10
전 그냥 안나오는 선수는 논외로 놓는게 맞다고 봅니다 커즈든 테디든 초반에 지지고 볶으면서 주전 정했을텐데, 지금까지 롤판 경험 상 못나오는건 무조건 그 이유가 있다고 느끼는 편이라 그냥 실제로 대회 나오면 그 때부터 언급하려구요
21/01/24 20:10
저는 타팀팬이지만 클로저의 존재가 티원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있는데, 지금 티원의 문제점이 클로저가 아닌데도 이렇게 말 나오는거 보면 그냥 클로저가 타팀 가버리고 페이커만 나오는게 잡음 안나오고 좋을것 같기도 하네요. 슬슬 피로도도 쌓이고.. 페이커 나오면 타팀팬 입장에서도 나쁠거야 없고... 그냥 타팀 보내든지 벤치에만 두다가 페이커 은퇴하고서야 꺼내든지 해야.
21/01/24 20:16
솔직히 저는 무슨 이제 딱히 몇 경기 나온 것도 아닌 선수한테 갑자기 재능이 있니 없니 논하는 것도 좀 우습다고 봅니다. 그런 식이면 쇼메도 처음 메이저 데뷔할 때 꽤 해맸죠. 프로 감코들도 자주 실패하는게 포텐 재는건데 막말로 불판에 보면 프로 감코진 분들이 한 열명은 계시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전 기본적으로 페이커의 장기 기량에 대해 별로 기대하지 않고, 무조건 같은 기본값이면 어린 쪽이 낫다는 주의라 클로저는 계속 기회를 줘야 한다고 봐요. 애초에 티원이 페이커가 없으면 무너질 팀이 되는 건 전 바라지 않아서.
21/01/24 20:11
또 S급이 될 미드원딜 유망주들은 솔랭파괴범, 솔랭치트키란 이미지가 있어야되는데 클로저는 쇼메쵸비급으로 솔랭대리기사 포스도 전혀 안느껴져요.
21/01/24 20:11
T1 팬들이 지금 어떻게든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이해를 못 하는 게 스크림때문입니다
페이커를 쓰려고 생각하면 페이커를 몰빵하고 클로저를 쓰려고 생각하면 클로저를 몰빵해야하는데 이게 스크림은 반반도 아닌데 기용된 건 반반이거든요 실제 스크림은 클로저에 몰빵은 아니지만 클로저의 빈도가 매우 높은 건 사실인데 페이커가 2경기나 출전을 했거든요
21/01/24 20:12
페이커, 그리고 페이커 팬이나 구단 입장에서 페이커를 안 쓰려면 납득이 되는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클로저를 쓴다면 최소한 기대하는 방향성이라도 납득이 되게끔 해야죠. 하다못해 저번 섬머 때는 상대적 약팀이라고 해도 어쨌든 계속 이겼으니 별말 안 나왔던 것이고요. 이번 경기의 승패와 관계없이 현 선수 기용이 페이커의 '시간'을 대체할 만큼 가치가 있는 것인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21/01/24 20:12
미드가문제가아닌듯..그리고 티원은 승리 공신이 엘림의 미칠듯한 폼이었다고 봅니다. 그걸 이제 구마유시 쪽으로 이어서 캐리하던 거였고요.
21/01/24 20:15
저는 오히려 테디 써도 되는 상황이라고 보는데....
작년처럼 유틸 원딜 대세에 초반 라인전이랑 1:2구도 꽉 잡고 유지해야하는 상황이 아니고 서로 라인전 후진 캐릭 고르면서 잘 버티고 중후반 딜 뿜뿜 캐리하는게 요즘 추세라 오히려 어울리죠 테디가 라인전을 박살내지 못한다는게 약점인데 또 그만큼 누구랑 붙어도 반반 적당히 가는게 장점이기도 해요 이건 진에어때부터 19, 작년 시즌에도 통용되는 부분이라고 보구요 구마유시가 나이 어리고 라인전 캐리력 다 있는 유망주라 밀어주는 선택이야 충분히 합리적이긴 하지만 그냥 지금 추세나 메타 자체는 테디랑 잘 어울려요
21/01/24 20:20
테디가 폼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지금 상황에서 티원 바텀이 라인전도 못이기고 그냥 반반가면 게임이 스무스하게 말라죽을거같은데요.
탑에서 설사가 내려와서 협곡이 잠식될거같은데..탑똥을 바텀이 미친듯이 푸쉬하면서 메꾸고있던건데 바텀도 안전하게 사리면서 반반파밍하면 그냥 칸나한테 질식사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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