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4/15 18:51
사실 김정훈은 예선 통과 자체가 거의 기적에 가까웠던 거라..
폼을 최대한 올리고 와도 힘든데 근래 몸이 안 좋아서 몇 달을 쉬었죠. 패자전으로 내려가면 스칼렛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데, 오늘 누구에게든 한 세트만 따내도 엄청 선방하는 겁니다.
20/04/15 19:02
지금 김정훈의 래더 점수가 해외 선수들 기준으도 중하위권 레벨이라 이런 경기가 나오는 게 당연하긴 한데, 그래도 막상 공식 경기에서 눈으로 확인하니 기존 정상급 선수들이 얼마나 말도 안 되게 잘하는 건지 실감이 나네요..
20/04/15 19:19
소수싸움에서 확실히 히드라가 쎄긴 쎄네요.
하지만 생산력 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이신형과의 줄다리기싸움에서 여왕이 많이 끊긴 스칼렛이 상황 뒤집기가 어려워보입니다.
20/04/15 20:34
장기전 운영 싸움으로 가니 역시 김정훈이 힘드네요.
스칼렛이 테란 본진에 땅굴을 뚫어서 주의를 분산시키고 테란의 정면 병력을 다 잡아냈습니다. 이후 난전을 걸면서 손쉽게 승리를 거둡니다.
20/04/15 20:53
여기까지는 모든 경기가 제 예상대로 흘러왔는데(이병렬이 IEM 월챔 우승 이후 연습을 많이 안 한다는 말이 들려와서 이신형이 이길 확률이 상당히 높지 않을까 예상했고 이게 적중해서리), 마지막 경기는 그래도 모르겠네요.
동족전의 변수도 있고 해서 스칼렛이 이길 확률이 낮게 잡으면 20%, 높게 잡으면 30% 정도는 되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20/04/15 21:13
저글링 일벌레 3 가촉 러시가 제대로 통하면서 스칼렛이 진출하네요.
스칼렛이 이길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왠지 모를 예감이 있었는데, 그게 현실이 될 줄이야.. 크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