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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7 21:36
근데 그것도 브라움앞에 보내고 같이간거라 평소 다들 놀리는 기프트같이 노생각? 같진않아보였어요. 팀원끼리? 최소 바텀둘이선 합의하고 간느낌
20/03/27 21:36
저도 4코어 뜬 케잉으로 딜러 그라가스 오지게 때렸는데도 딜 안박히는거보고 케틀이 왤케 약하지라고 생각했는데 이거 오늘 눈으로 보니 안해야하나 싶을정도로 크크
20/03/27 21:37
용4개 먹으면 영혼이 붙는데, 영혼마다 특수효과가 있습니다. 바다용은 초마다 체력과 마나 회복일 겁니다. 그래서 얻어맞아도 피가 금방 차요
20/03/27 21:37
케틀이 한타때 딜 하기 힘든구도에요 르블랑, 아트록스가 타릭 궁받고 대놓고 포커싱하면서 자기만 노리는데 뭐 어케 딜하나요 평타 치려다가 빈사되는데 아니 후반가면 T1이 대놓고 딜밸런스가 훨씬 좋고 조합적으로 DRX는 노확정 CC라 르블랑 칼리 마크가 안되는 조합이라 중반에 스펙빨로 DRX가 굴렸어야 하는데 뭐 자꾸 T1이 후반가면 안좋다고 해설들이 하는지 오랜만에 해설들이 이해가 안가네요
20/03/27 21:39
저도 이 생각. 케틀이 프리딜해도 의외로 딜이 안박히는 상태에다 르블랑/트런들/아트록스 다 신경 쓰면서 딜해야되는 상태고 칼리스타는 뭘해도 죽을 수가 없는 조합. 브라움/그라가스 픽 보고 대체 이거 무슨 조합인가 싶었네요.
20/03/27 21:37
좀 세게 말하면 픽 문제
르블랑 나오고 나서 케이틀린 그라가스를 뽑았는데 르블랑이 게임 내내 못하면 몰라도 한번만 둘 중 하나 자르면 게임이 휘청하는데 그런 픽을?
20/03/27 21:37
까놓고 말해서 바다영혼 아니었으면 drx가 이겼을거 같은데 지금 와서는 무의미한 얘기죠 어차피 승기 잡은게임 운영에서 발려서 내준 경기라
20/03/27 21:37
아무리 생각해도 t1은 후반가면 본인들이 더 유리한데 왜 drx가 안들어오지?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다른 팀 상대로 경기할 때도 그렇고 t1도 본인들이 급한 조합이면 마음 급해져서 망하는 이니시라도 막 겁니다. 특히 페이커가 그러다 자주 넘어지고 졌죠.
20/03/27 21:37
케틀 치명100 맞출생각이었으면 구성을 좀 바꿨어야 하지 않나요... 치명100이었지만 실질적인 딜템은 인피 피바 두개가 전부였어서... 안그래도 딜 부족한데..
20/03/27 21:37
와디드 해설 듣다가 좀 빡치는게
케이틀린도 초중반 스노우볼 못굴리면 극후반에 힘 빠지는 챔프인데 그냥 주구장창 drx가 좋아요나 하고 있고 칼리스타 조합의 장점인 오브젝트 녹이는 거 언급 하지도 않죠
20/03/27 21:45
사실 DRX는 좋았습니다 다만 바론앞 한타에서 그라가스가 녹아선 안될포인트서 무리한 이니시로 녹는바람에 확 틀어졌는데 거기서 수습도 못한게 크죠
20/03/27 21:47
애초에 t1 컨셉이 잘 큰 칼리스타로 오브젝트 싸움 걸면서 르블랑 짤치는 컨셉이고
컨셉대로 잘 수행한건데 와디드가 그냥 헛다리 짚은 거에요 클템도 나이먹고 게임 보는 눈 많이 죽었지만 칼리스타 조합의 장점은 언급했을겁니다
20/03/27 21:38
다들 케틀 오른 보고 후반가면 drx가 유리해. 심지어 drx 팀 전원이 다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은데 t1은 전혀 다른 각을 본듯.
20/03/27 21:38
뭐 DRX가 리그 3위는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이 실력으로 예를 들면 KT와 같은 팀들을 만나더라도 과연 시원하게 이길 수 있을지조차 장담이 힘듭니다. 확실히 스프링시즌은 씨맥 감독의 말대로 좀 경험의 시즌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20/03/27 21:38
케틀이 극후반에서 모호한건 미묘하게 카사딘 삘나네요. 둘다 3코어 쯔음부터 무서운건, '애매한 딜을' '안전하게 원하는 상대에게 넣기 쉽다' 이 두가지인데 풀템전가면 '애매한 딜' 부분이 문제인듯
20/03/27 21:38
DRX가 T1한테 3번째 용 준 순간 문제생긴 거죠.
그때 DRX가 한타 안 걸고 물러나는 거 보고...얘네 뭐하지? 불판에는 뒤로 갈수록 유리해, 이랬는데...4용에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데 주면 안 됐음
20/03/27 21:41
거기에서 죽으면서 포텐이 다빠졌죠... skt조합이 힘이 붙어버렸고 원래 그때전까지 케이틀린이 툭툭치면 밀려났어야됬는데 바론먹고 바론이용해서 돈벌고 용싸움 다시오니까 그게 이제 안되고 영혼주고 더 답없어지고..
20/03/27 21:39
해설진들도 케틀딜로는 결국 skt 못 뚫는 사실을 모르고 그냥 케이틀린후반가면 사정거리로 캐리됨 이생각만 한 모양?
와디드도 딜러가 아니고 서포터라서 케틀로는 상대 탱커를 못 뚫는 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케틀사정거리사기론에만 집착한듯? 해설진들도 반성해야
20/03/27 21:39
T1은 어떻게 생각한건지 궁금하긴 하네요 정말로 다른 각을 보고 극후반엔 이긴다고 생각하고 존버한건지 밀린다고 생각해서 버티다보니 잘 된건지..
20/03/27 21:39
이게 데프트 캐리하라고 판 까는 조합인 건 맞는데
그 조합대로 플레이했다기엔 중반 이후로 이니시 걸어줘야 할 상체 존재감이 제로였습니다. 탑정글은 아예 안 보이고 그나마 오른이 궁 이니시 거는 것도 타릭 궁으로 흡수되고...
20/03/27 21:39
3용을 만약에 준다고 쳐도 3용 싸움에서 무조건 본인들이 이니시를 걸어서 이득을 봤어야죠
3용을 그렇게 그냥 홀라당 넘겨주는데
20/03/27 21:39
근데 선수 개개인 실력을 떠나서 풀템전가니까 케틀이 하루종일 때려도 아트록스조차 녹질 않아서 도저히 이기기가 힘든것같은데...
이걸 해설진도 지적을 안한게 좀 아쉽긴 하네요.
20/03/27 21:40
조합으로야 당연히 DRX가 유리한거 맞았죠. 후반게임은 T1이 훨씬 더 잘할뿐이지 DRX 유리하다는 해설이 틀린것 같지가 않은... 영혼 내준 이후로는 당연히 말이 바뀔수밖에없고
20/03/27 21:40
저는 DRX가 스프링 우승하든 말든 관심없습니다. 사실 우승 안해도 그만.
근데 팀 색깔은 좀 제대로 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째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그냥 평범하고 색깔없는 중위권팀이 되는거 같습니다. 개같은 픽도 팍팍하면서 막 부딪치다가 지발에 걸려서 굴러떨어져도 보고, 줄타기하다가 미끄러져도 아무도 뭐라고 안합니다. 신인팀이잖아요. 스프링을 팀 만드는 기간으로 생각한다면 머호도 이제 성적욕심 좀 내리고 스타일 좀 확실하게 LPL느낌으로 잡아주면 좋겠네요
20/03/27 21:40
DRX는 그냥 용 나오면 뭉쳐서 먹고 오브젝트 없으면 뭉쳐서 타워 툭툭 치고 이거만 했으면 됐는데 너무 심하게 아무것도 안했어요. T1은 중간까진 성토 많았는데 그건 안한게 아니라 못한거고.
20/03/27 21:40
진짜 농담아니고 3용 그냥 주는 거 본 순간 머리에 열이 뻗쳤어요.
솔직히 DRX LCK 팀 중에 잘 싸우는 팀이라 기대 많았는데 그 때진짜 실망함
20/03/27 21:40
DRX가 드러눕는건 좋았는데 드러눕는 과정에서 무조건 안싸우고 만렙찍고 풀템 뽑으면 이길거라는 계산이 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이게 안 통했으니.. 뭐 다른 플랜 가져와야죠.
20/03/27 21:40
케이틀린은 그리고 뭐 CS 체급이 좀 상대적으로 모자란 감이 있었지만 해설진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약했고 그걸로 케이틀린이 프로 경기에서 자주 안 나오는 이유를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20/03/27 21:40
후반에 티원이 이긴건 순전히 바다용 영혼때문이라고 봐요. 아트가 안그러면 3:1을 할수가 없음.
그니까 DRX는 애초에 4용을 주면 안됐죠
20/03/27 21:40
막말로 르블랑이 어중이 떠중이 르블랑도 아니고 페이커 르블랑인데 노 확정 CC 조합들고 우리 오른, 케틀이라 후반 짱좋아 짱짱 뭐 이런 생각으로 DRX가 게임한건지 모르겠는데 3용 꽁으로 준 시점에서 이기기 힘들었요. 그 3용 타이밍이 DRX가 가장 강한 타이밍이고 그 후부턴 T1이 강한 타이밍인데 멀뚱멀뚱 이니시 안걸고 보다가 파워밸런스 역전되니 게임이 허망하게 끝나죠
20/03/27 21:41
초반 예상은 케틀이 라인에서 망할 줄 알았는데 안 망해서 DRX가 유리했고 중반에는 티원이 할 거 없어서 야금야금 파먹힐 줄 알았는데 DRX도 별 거 안 해서 반반갔고 후반에는 그냥 티원이 누워있다 영혼먹고 벌떡 일어나서..
20/03/27 21:41
와디드야 본인의 경험상 후반픽인 drx가 유리하다 판단했음. 당연히 4용 주도권도 가질거라 생각했는데,,,, 이게 drx가 못한건지 t1이 잘한건지
20/03/27 21:41
번외로 르블랑은 페이커가 언제나 그랬듯이 잘하긴 하는데, 확정 cc기가 없으니까 르블랑이 극후반이 되도 유통기한이라는게 전혀 안오네요. 그냥 선수 손가락 되니까 영원히 무서움...
20/03/27 21:42
솔직히 바다영혼 아니었으면 영혼 내주고 싸워도 drx가 이겼을 게임이긴 합니다 근데 그 영혼 내주는 과정이 너무 구렸던건 참 별로네요
20/03/27 21:43
케이틀린이 라인전 앞서면서 이득봐야되는데 그게 안되었죠. 칼리타릭한테 라인밀리면서.
근데 반대로 티원은 그 강한 라인전으로 초반 밀어붙여서 이득봐야되는 조합이였는데 역으로 손해봄.
20/03/27 21:43
씨맥도르 때문인지 카나비를 XLB보다 윗급으로 치시는 분들 있으셨는데 맞대결에서 죄다 XLB가 탈탈 털어버리는 중 지금 카나비 XLB 상대로 이긴 적이 없어요
이판 지면 5번 만나서 다 깔끔하게 털리는 거
20/03/27 21:43
뭐 그리고 T1이 보여준 모습도 좀 많이 실망스러웠다고 봅니다. 뭐 DRX의 전략을 파악하고 완벽한 맞춤대응을 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우승을 노리는 강팀의 입장에서 보자면 좀 더 과감한 시도도 하면서 힘으로 찍어 누르는 모습도 자주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3/27 21:43
그냥 와디드도 본인이 딜러로 상대 탱커상대 해 본적이 없으니깐
딜러 탱커 누가 현상황에서 우위인지 모으는게 아닌가 싶네요. 서포터라서 딜템으로 탱템 누르냐 못누르냐를 경험해본적도 없을테고
20/03/27 21:43
눕는것도 눕던 사람이 금방 잘 일어난다는걸 보여준 경기죠 뭐. DRX는 안익숙한 눕겜 하다가 일어나야될 타이밍에 몸 찌부둥해 하는 사이에 바론먹히고 영혼 내준 순간 후반 유리함 날라간 거죠. 케이틀린 단독딜러 조합은 상대 탱킹능력이 규격외로 올라가는 순간 확 약해지니까요
20/03/27 21:43
솔직히 T1은 저런 식으로 젠지까지 이겼었는데 본인들 눕기에 자신이 있고 극후반 한타력에 자신이 있으면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당장은요
20/03/27 21:45
평소에 젠지나 t1 drx와 t1 사이에 킬 안나오는 경기는 그런 긴장감 인원분배 싸움이 있었는데 이번 경기는 전혀 아니었어요. 서로 라인만 계속 먹었죠.
20/03/27 21:51
그 재미라는건 치열한 시야싸움을 바탕으로 펼치고 접는 날개운영과 그걸 잘라먹기 위해서 파는 수많은 함정들이 있어야죠.
이번 경기는 그냥 DRX가 공격적으로 가야할 상황에서 공격적이지 못했고 T1는 불리한 상황에서 DRX가 잘못된 판단 (공격적이지 못한 운영)을 바라면서 4용을 자신들이 가져가면 이긴다는 목적만을 달성하기 위해서 드러누웠기 때문입니다. T1이 DRX에게 "이렇게만 해줘!"이런 부탁을 하니까 "알았어!"라는 답변을 들은 경기에요.
20/03/27 21:44
걍 바다용 때문에 상성 뒤집힌거를 억지로 애초부터 와디드가 잘못봤다고 하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DRX가 잘못한건 4용을 티원한테 줄 동안 먼저 과감하게 안 연거지, 조합이 후반 조합이 사실은 아니었다의 맥락이 아니라고 봅니다. 데프트 템선택도 아쉽고요.
20/03/27 21:45
프로가 가는 템트리에 태클거는게 좀 웃기긴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항상 하는 생각이 케틀이 똑같이 치명타100%트리 만들어도 인피2공속과 인피폭갈or인피정수 1공속 딜차이 체감이 진짜심하더라고요
20/03/27 21:45
전 케틀궁리메이크하면, 옛날 c&c제너럴 미국진영 미디 레이저조준같이 궁쓰면 멀리서 타겟팅 연타로 딜박는느낌으로 바꿔줬으면합니다. 오버워치에도 비슷한거있는거같던데
아펠리오스한테 뺏겨버린것같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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