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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8 17:32
김대엽도 염싸 위주의 메카닉을 상대해 본 적이 별로 없어서 잘 몰랐나 보네요.
지상 병력이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폭풍함은 사이클론의 밥이라는 걸. 사이클론의 최대 천적은 우주모함이지 폭풍함이 아닙니다.
19/04/18 17:36
조성주 초반부터 환상적인 컨트롤을 보여주네요.. 하도 탈인간 수준의 컨트롤을 많이 보여주다 보니 이제 이 정도의 컨트롤은 감흥이 별로 없을 정도..
19/04/18 17:58
아까도 댓글로 썼지만, 염싸 위주의 메카닉에 폭풍함을 쓰려면 적어도 지상 병력이 대등해야 합니다.
엇비슷한 상황에서 앞지르거나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하려면 폭풍함이 아니라 우주모함을 뽑아야 돼요. 저는 이걸 숲노 방송을 보고 알았지만, 천하의 김대엽조차 상대해본 경험이 거의 없다 보니 너프 된 우주모함에는 손이 잘 안 가는 모양입니다.
19/04/18 18:11
토스가 메카닉 테란의 약점인 난전을 잘 유도하며 피해를 많이 줬네요.
하지만 문제는 토스가 여러 개의 멀티를 잃으며 자원력에서 밀린다는 거죠.
19/04/18 18:13
우주모함을 토르로 상대하는 장면을 보면서 밸런스 팀은 얼마나 흐뭇할까요? 모두가 밸런스 팀을 겜알못이라며 비웃었지만(저는 빼고), 그들은 겜알못이 아니었습니다!
19/04/18 18:16
토스가 한타에서 대승한 이후로 경기가 역전되었나 싶을 정도로 향방이 오리무중이었지만, 이후 테란이 한타에서 승리를 거두는 동시에 토스의 멀티를 하나 날리고 다른 멀티 하나마저 화염차로 견제하며 다시 테란이 자원력에서 앞서갑니다.
19/04/18 18:20
두 군데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테란이 불멸자를 많이 잡아냈고 토스의 병력 조합이 무너지는 듯 했으나, 이후 토스가 불멸자를 추가시키며 뚝심으로 정면에서 테란 병력을 밀어냈네요.
19/04/18 18:22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유일한 우주모함이 결국 잡혔고, 이제 자원력은 물론이고 병력 조합, 병력의 양에서도 테란이 압도하며 토스가 너무 불리해졌습니다.
19/04/18 18:25
다시 뽑은 우주모함 하나가 쉽게 잡혔고 토스의 병력 조합이 갈수록 더 약화되어서 이제는 토스가 어려워요.
그래도 그 와중에 토스도 엄청나게 분전하네요.
19/04/18 19:37
고병재가 교과서적인(?) 메카닉 운영과 히드라 위 기갑병 드랍 전술로 번식지를 늦게 누른 큰 실수를 범한 박령우를 잡아내며 세트 스코어 2 대 1 만듭니다.
오늘 박령우가 수비 피지컬은 매우 좋은데, 그 외에는 컨디션이 안 좋아 보이네요.
19/04/18 20:40
두 선수 모두 경기력이 안 좋았지만, 더 안 좋았던 선수가 결국 졌네요.
박령우는 근래 제가 봤던 최악의 컨디션이었습니다. 아무튼 고병재가 진흙탕 싸움 끝에 8강에 진출하면서 일단 IEM 월챔 테란 멸망의 재림은 면했습니다.
19/04/18 20:46
경기 내용으로 보면 4세트와 5세트는 서로 져서는 안 될 수준의 경기를 대역전극으로 주고 받았는데, 문제는 그 대역전이 벌어지는 과정이 너무 졸전이었다는 거...
19/04/18 21:28
토스전의 조성주
테란전의 박령우 토스전의 이병렬이 모두 자기가 강점인 종족전에서 떨어지는군요. 늦게부터 봐선지 이병렬이 제일 무력해보였습니다.
19/04/18 22:06
신희범이 차관 올 인 의도를 다 보고 가시촉수 여럿 지어놓고 좋은 플레이를 펼치다가 몰래 멀티를 암시하는 힌트를 주는 실수로 상황이 역전됩니다.
19/04/18 22:26
사견으로는 요즘 토스가 테란에게는 상당히 우세하고 저그 상대로도 전혀 안 밀리고 있어서 지금이 분광기 너프의 적기가 아닐까 합니다. 그 최대의 적폐 유닛을 드디어 건드릴 때가 됐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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