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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2 22:37
제 생각에 이번 경기에서 샌박이 얻은건 그리핀을 상대로 밴픽쌈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한번 보여줬다는거고 잃은 건 결국 루시안 내주는 밴픽이 더는 안통한다는거 같아요
19/02/02 22:38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GRiFFIN 6승 0패 +11 (12 - 1) 2위 SANDBOX GAMING 5승 1패 +7 (11 -4) 공동 3위 SK telecom T1 3승 2패 +2 (7 - 5) KINGZONE Dragon X 3승 2패 +2 (6 - 4) 5위 Hanhwa Life Esports 3승 2패 +1 (6 - 5) ---------------------------------------------------------------------포스트 시즌 6위 GEN.G ESPORTS 2승 3패 -3 (5 - 8) 7위 DAMWON 2승 4패 -2 (6 - 8) 8위 kt ROLSTER 2승 4패 -2 (6 - 8) ---------------------------------------------------------------------승강전 9위 afreeca Freecs 2승 4패 -5 (4 - 9) 10위 JInAIr Green WIngs E-SPORTS CLUB 0승 6패 -11 (1 - 12)
19/02/02 22:38
2경기 게임이 그렇게 된건 결국 '챔프폭' 하고 '밴픽'이 정말 중요했다는거죠. 특히 카시 루시안을 서로 못하는 팀 풀고 겜하다보니까 순간 얼마나 엿같은 챔인지 그리핀이 잊은게 컸다고 보입니다.
19/02/02 22:38
샌박이 이정도 해서 그리핀이 어느 정도 체급인지 좀 보이는거 같아요. 그리고 밴픽에 대해서도 더 많은것을 알게 된거 같고 확실히 제일 잘하는 두팀이 맞붙으니까 낙수효과처럼 다른 팀들이 보고 배우고 분석할게 많이 생긴거 같습니다.
19/02/02 22:39
저는 빅토르의 픽 자체와는 별개로 그래도 고스트는 ad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샌박이 이길때도 보면 ad를 했어야 고스트가 해냈다는 내용이 많았죠.
19/02/02 22:39
이렇게되니 브라움 밴이 조금 아쉽네요 루시안 밴에 쓰는게 낫지 않았나 싶군요
아니면 차라리 데프트처럼 애쉬 바루스로 상대하겠다고 생각해보던가..
19/02/02 22:39
어차피 길게 보면 앞으로 라이엇 패치 적응 더 잘하는 팀이 롤드컵을 드는거에요. 두 팀 다 앞으로 기대되네요. 라이벌리가 생긴거 같아요
19/02/02 22:40
하 진짜 이제는 궁뿐만 아니라 스킬하나 어떻게 쓰느냐 위치가 어떻게 잡히느냐 너무 중요하네요
진짜 그 용앞에서 아트록스 스킬빠지자마자 들어가는게 어휴..
19/02/02 22:40
느낀점
1. 그리핀의 주력 패턴이 드디어 윤곽이 나왔다. 2. 쵸비가 지금 LCK 최고수 3. 샌박 개잘함 4. 밴픽의 중요성 - 카시 거품, 빅토르 똥픽, 루시안 존엄
19/02/02 22:42
근데 루시안으로 대응이 가능한건가 아닌가가 문제인것같아요.
카시 대응할만한 픽이 루시안뿐인것같은데 이게 된는 선수가 바이퍼랑 고스트정도만되는것같아서
19/02/02 22:41
솔랭에서 원딜 부포로 루시안 갈 때마다 느끼는 건데, 지금 루시안은 진짜 말도 안 되는 사기챔입니다. 솔직히 지금 루시안은 초중후반 그냥 다 세요. 거기에 이동기까지 갖추고 있어서 피지컬 좋은 원딜이 잡으면 잘 죽지도 않음 크크 그리고 전 카시는 확실히 고정벤 하나 소모하면서까지 막을 카드는 아니라고 봅니다. 의외로 카시 잘하는 선수들이 그닥 많지가 않아요. 전에 쑤닝vsfpx 경기랑 슼대 그리핀전 보고 확실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생각보다 카시가 가진 캐리 포텐셜을 뽑아내는 게 어려운 거 같기도 합니다.
19/02/02 22:42
카시가 지금 왜 벤률이 높냐면 탑 미드 원딜 어디로가도 쎄서입니다
물론 원딜 카시마저 카운터쳐버리는 루시안이 씹사기라고 결론이 나와야겠지만
19/02/02 22:40
그리고 저는 다시 생각해도 그리핀이 정말 국제대회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려면 탑 탱커 + 제이스 원패턴으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경기 소드가 아칼리 서밋만큼 할 수 있었으면 밴픽 구도 그렇게 안됐을거에요
현재의 LCK에서 소드가 서밋과 함께 기인 다음으로 좋은 탑솔러라고 생각하지만 세계 무대에서 작년에 LCK탑들은 정말 아무런 경쟁력이 없었습니다
19/02/02 22:41
근데 만약 2경기 소드가 아칼리 할 수 있었으면 밴픽구도가 어떻게 달라졌다고 보시는지요? 블루 1픽 샌박이 먹었는데 밴하는거말고 또 있나요
19/02/02 22:44
저는 다리밴 자체는 아칼리 못해서 다리밴한게 아니라 1세트 보고 사이온 우르곳 대처를 얘네가 다리로 할거같다(레드진영이니) 생각해서 밴했다고 봤네요
19/02/02 22:44
소드가 2세트 아칼리 안되는게 왜 중요하냐면 상대가 제이스 밴하고 배째니까 다리우스 밴을 한데서 나오는거죠 그거 다리우스 대신 아칼리 카시 루시안 뭐 아무거나 하나만 밴했어도 밴픽 구도가 저랬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19/02/02 22:45
저는 그건 그냥 씨맥이 1세트 쉽게 이기고 변수차단용으로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리밴 외에도 전반적인 밴픽이 평소보다 풀어진 느낌이었어서
19/02/02 22:46
저는 제이스 밴 안했으면 다리우스 밴도 안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이스 말고 블라디 케넨 등등 지금 제이스 롤로 나오는 챔프 하나만 할 수 있었어도 다르지 않았을까요
19/02/02 22:43
작년 롤드컵에서 한국탑솔들이 했던게 갱플 빅토르 (못하는)우르곳 이였던거 생각하면... 또르르
다른 리그탑솔들은 아칼리 아트록스 우르곳 들고오는데...
19/02/02 22:46
전 작년 그리핀이 롤드컵 나갔다면 작년엔 아직 신인티있어서 성적 좋았을거라고 생각은 안들지만, 적어도 소드가 다른 탑솔들보다 퍼포먼스가 제일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당시 유행하던 사이온 우르곳 lck에서 제일 잘하던게 소드였어서...
19/02/02 22:44
작년 Lck 탑이면 스멥-큐베-기인인데
기인은 그 정도면 클래스 보여줬고 스멥도 대책없이 밀린 판이 더 많았지만 게임을 터트린 판도 가끔 있어서 아무런 경쟁력이 없진 않았다고 봅니다.
19/02/02 22:45
MSI 리라도 있었는데요.
저는 기인 말고는 솔직히 EU 탑솔러들하고도 별 차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카보차드랑 스맵이랑 저는 비슷한 레벨로 보였음 원더보단 못했고
19/02/02 22:42
확실한건 그리핀과 샌박이 현재 lck의 원투펀치란거네요. 타팀들이 지금 저 팀들의 수준에 오르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해보이고 냉정하게 보자면 시간을 무한정준다고 가능할까싶기도합니다.
19/02/02 22:42
전 그래도 탑은 가자미만 해도 우승할 수 있는 유일한 라인이라고 믿어서 소드가 지금처럼 해주면 그리핀이 무적의 경지에 오르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LCK 명예를 되찾아 올 수 있을 거 같긴 해요.
19/02/02 22:44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결국 ig가 비교 대상인데 ig미드 정글 상대로 그리핀 미드정글이 무조껀 이긴다는 전제가 깔리면 괜찬은데 그게 안되면 오늘 2set입니다.
더샤이가 절대로 LCK탑티어 탑솔 상대로도 캐리가 안되는 선수가 아니라서
19/02/02 22:45
작년에 탑 캐리가 가능하던 팀에 더샤이 말고는 모조리 다 박살이 낫는데
아직도 소드가 불안하네라는 사람이 있나보네.. 더샤이가 유니크한거지 소드가 못하는게 아닌디
19/02/02 22:54
거의 대부분이 탑 캐리가 되거나 최소한 되었던 팀입니다. 14 15 17 18은 잘만 되고 16도 최소 스프링까지는 탑 캐리 잘만 됐죠.
19/02/02 22:43
13 슼, 15슽도 결국 다음 시즌 따라잡는 팀 나왔죠
김대호 감독이 LCK에 받은 만큼 돌려주겠다는 말처럼 리그 전체적으로 상승세 이어가야죠
19/02/02 22:44
사실 소드에 대한 걱정은 앞으로 신챔이랑 패치 어떻게 하냐에 따라 약점 안될 수도 있습니다. 9.3되면 적페 라인업 또 너프되는 터라.... 지금 아칼리 아트록스 같은 챔피언이 앞으로 더 나오냐가 중요할거 같네요.
근데 재그 서튼리티 솔크러시 애내들이 안만들리 없을거 같음... ㅡㅡ
19/02/02 22:44
그리핀 이기려면 기본조건이 결국 두라인 밀어넣어야된다는거에요.
기본조건달성하고 단한번도 실수없이 오브젝트 다 먹고 계속 밀어붙여야된다라니..크크
19/02/02 22:44
저 둘은 이제 제쳐두는게 좋아보이고 저 둘빼고 다 이긴 킹 슼 한과 동부리그에서 반등할 한팀 정도가 포시자리 놓고 박터지게 싸워야 할 듯..
19/02/02 22:44
우선 LCK 다른 팀들은 오늘 경기를 보고 진짜 많은걸 배웠을 것 같고, 영감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아니, 꼭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게 진짜 LCK죠.
19/02/02 22:45
그렇습니다. 팬이야 이거 보고 배울 게 있을까 너무 어나더레벨인데 이런 말 할 수 있겠지만 프로팀이 그런 말 하고 있으면 그냥 프로 접어야죠.
19/02/02 22:44
소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전 사실 소드가 뭐 캐리픽 잘하는데 팀을 위한 희생하려고 안고른다 이런 소리는 안믿습니다. 그냥 못해서 못고르는거죠.
근데, 소드가 캐리픽 못하는거랑 롤드컵 우승하냐마냐는 다른 문제입니다. 롤드컵은 그 시대에 5명 합계가 제일 높은 팀이 따가는거지 꼭 전라인 캐리할줄 알아야 롤드컵 우승하는건 아니에요. 역대 우승팀도 딱히 항상 전라인이 비슷하게 절대자였던건 아니죠.
19/02/02 22:46
아무래도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다보니 자기가 살지 안살지 너무도 잘아니까 그럴수밖에 없었을거같긴해요..크크 이전에야 유리하기도 했고 잘커서 안죽을 자신이 있어 들어갔겠지만..크크
19/02/02 22:46
게다가 캐리픽 탑이 할줄아냐 모르냐 이게 중요한 메타는 의외로 롤판에 그렇게 자주오지 않았어요. 이건 모르는겁니다.
작년이후로 라이엇은 전포지션 캐리메타 만들거다? 저도 작년엔 그런줄 알았는데 9.3 패치보면 전혀 그 느낌 아니죠. 롤드컵에 또 전통적 원딜캐리메타 와도 별 이상할게 없다 생각합니다.
19/02/02 22:47
그냥 라이엇은 어떠한 방향성으로 게임을 만들기보다 메타를 계속 순환시키려는 거에 가깝다고 보여지네요. 아니면 그냥 진짜로 아무 생각이 없던가 크크
19/02/02 22:46
잘하는 탑솔이 아칼리 아트록스 같은거 들고오면 소드는 약점이 된다 = 써밋은 지금 엄청 잘하는 탑솔인데 아트록스 들고온 잘하는 탑솔 상대로 무난히 이겼는데 2세트같은 경기를 몇차례 보여서 그리핀이 중요한 상황마다 무릎을 꿇었다면 모를까 지금까지는 사서 걱정이라고 봅니다
19/02/02 22:46
뭐 소드가 아칼리 초비처럼 잘 다루면 좋긴한데
그건 사실.. 좀 힘들거고 뭐 까놓고 다른 팀 미드 선수조차 초비처럼 아칼리 다루지 못하거나 픽 안하는 경우도 많은데 소드한테 그걸 바라는건 너무;; 가혹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기인조차 아칼리를 그렇게 완벽하게 다룬다는 느낌을 못 주는마당에
19/02/02 22:49
소드가 그렇다고 아예 캐리력이 없는 탑은 아니니..
좀 우직한 느낌을 주긴하는데 이 선수도 제이스, 나르 이런거 상당히 잘 다루는 선수니깐
19/02/02 22:47
그리핀 진짜 무서운 팀이구요 그 무서운팀을 처음으로 위기의식 느끼게 한 샌드박스에게는 더 큰 박수를 보냅니다 솔직히 오늘 경기보고 누가 못했네 따위 하고 싶지 않아요 좋은 경기였습니다
19/02/02 22:47
루시안은 사기챔 맞죠. 그냥 초중후반 다 셉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루시안도 궁만 제외하면 스킬셋이 원딜로써 갖출 스킬셋을 다 갖췄어요. e라는 상급의 이동기까지 갖추고 있는 평타원딜이니. 궁도 사용하기에 따라 강력한 포킹딜을 뽑아낼 수 있고.
19/02/02 22:47
소드에 대한 말나오는건 부당하다고 생각하실수 있는대 그리핀이 lck 최강팀이고 강탈당한? 롤드컵을 찾아와주길 바라니 lpl 최강의 더샤이와 비교를 하게되는거죠. 누구든 좋으니까 다시 찾아오자 롤드컵 흑흑
19/02/02 22:48
미드 정글이 최소 동등한 수준이 돼야 약점도 드러나는 거지 미드정글 외피가 거의 티타늄 수준인데 끝까지 지금 방식으로 이겨나가면 되는거죠.
19/02/02 22:48
사실 작년까지는 롤판에 희생드립으로 그냥 다 할줄 아는데, 다 할수있는데 안하는거다 쪽으로 좀 떼쓰는 의견이 많아서, 올해는 그 반동으로 전라인 캐리가 반드시 되야한다는 주장이 너무 강하게 오는것 같네요.
근데 사실 탑이 꼭 캐리해야되는 메타인가 아닌가는 그때그때 다른거라...
19/02/02 22:48
소드 아칼리 이야기를 해보자면 탑 메타가 이렐/아칼리/아트록스 메타가 또 오지 않는 이상 아칼리 하나 못하는게 별 문제가 될거 같진 않아요. 물론 이것마저 소드가 소화하면 더 강해지겠지만 지금으로도 충분히 강해보입니다. 아칼리는 쵸비 한명만 봐도 그냥 칼밴이에요. 작년 롤드컵에서 IG가 아칼리 밴먹었던거도 사실 탑 미드 스왑이전에 루키가 아칼리 잡으면 안된다는 공통적인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죠.
19/02/02 22:49
뭐 저도 소드가 못한다곤 생각 안 하고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칼리 말고 딜러는 제이스만 사용가능이 좀 걸리는거죠.
작년 롤드컵에서 기인 말고 다 탑에서 털렸던게 제일 큰듯.
19/02/02 22:49
저는 그리핀이 결국은 탑에 캐리픽이 나와야 하는 시점은 이거라고 봅니다.
다른쪽에서 캐리가 안나오면 탑도 보여줘야하는 시점이 분명히 옵니다. 근데 그 시점에 실패함면은 안되요. 물론 지금 호시절이라는데는 반대하지않아요. 그떄가 왔을때 증명하느냐 아니냐라고생각해요.
19/02/02 22:49
작년에 더 샤이 빼고 캐리되는 탑솔러 팀 다 박살났다는분들은 저랑은 관점이 좀 다른거 같아요
롤드컵에서 원더 뷔포는 더샤이한테만 졌습니다 그리고 렛미는 저 원더한테 깨졌구요. 소드는 제이스 제외하면 극단적으로 테크니컬 챔을 안하는데 뷔포는 유럽 탑솔임에도 불구하고 빅토르 꺼내서 거의 완벽하게 썼어요. 제가 그리핀에서 탑이 세계무대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건 아칼리 때문이 아니에요 아예 칼챔을 제이스말고 전혀 안쓴다고 생각해서입니다.
19/02/02 22:50
그게 문제겠죠 탑에 캐리 픽이 필요한 시점이 왔을때 칼을 뽑을수 있느냐 아니냐겠죠. 그게 안되면은 꺽이는게 이상하지않고요.
뭐 그떄가서 다시 소드가 그냥 서열정리 할지도 모르고요. 결국 작년에 기대서 이야기 할수밖에없고 LCK는 작년에 박살이 났으니 평가가 낮을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19/02/02 22:49
희생론 VS 캐리론 이 둘이 롤판에서 은근히 돌고 도는 느낌. 작년까지는 희생론이 지분이 훨씬 컸는데 올해는 어째 캐리론이 너무 과해진 감도 있습니다.
19/02/02 22:49
그리고 메타가 바뀌면 가자미형 탑솔러는 죽냐? 꼭 그렇게 일반화할 수도 없어요. 메타는 종잡을 수가 없어서 가자미 전성시대가 오면 가자미 못다루는 팀들이 바로 폭망해버릴수도 있습니다. 뭐 두루두루 다 잘하는게 좋긴 하겠죠.
19/02/02 22:51
솔직히 슼이 이 돈xx을 해서 선수들을 사 모은게 2위나 3위 할려고 그런 게 아니라 무조건 우승을 노리는 게 명백한 만큼, 진짜 남은 경기는 다 이겨야죠.
19/02/02 22:50
소드가 좋은선수인가- 당연, 이거부터 부정하면 그냥 소드까죠
소드가 원맨캐리쇼 한적이 있는가- 이건 없죠 롤드컵 우승하려면 무조건 탑 원맨캐리가 되야하는가- 듀크:? 근데 작년 우승팀 탑은 누구? 더샤이 결국 돌고 돌거에요 결국 메타빨 게임임
19/02/02 22:50
그러고보면 롤판에서 항상 도는 담론들이 있네요.
밴픽 결과론설 VS 밴픽 중요설 희생론 VS 캐리론 정글론 VS 라이너론 등등등
19/02/02 23:29
앰비션은 방송 잘 안봐서 모르겠고, 클템은 그런 성향이 좀 과하다고 보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근데 요즘엔 좀 덜해졌어요. 요즘엔 게임의 디테일한 이야기를 줄이면서 이런 류의 이야기 자체를 잘 안하고 드립위주가 되서 그런감도 있고...
19/02/02 22:51
저는 소드는 '가자미형' 탑솔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탱챔을 잘하는' 탑솔러라는거죠. 사이온으로 캐리했어도 탱챔으로 캐리한거지 딜챔쓴게 아니에요. 마찬가지로 아칼리 이렐리아 썼어도 캐리 못했으면 딜챔 쓴거지 캐리한건 아니구요. 소드는 캐리는 많이 합니다. 제가 의문부호를 가지고 있는 딜챔이에요 캐리가 아님. 렛미도 작년에 캐리 많이했습니다. 근데 딜챔은 아칼리 말고는 아예 못 썼어요 그 결과가 원더 삼대떡이고
19/02/02 22:51
선수 개인에 포커스가 안갈수는 없지만 저는 영고라인이라거나 가자미형이라거나 이런거 다 헛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팀으로써 완성도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시대인데요.
19/02/02 22:51
어차리 롤은 결국 5인의 총합이 중요하고 한라인에서 큰 구멍 안나는게 크다고 보는 입장인데
더샤이랑 닝이 잘할 수 있었던것도 루키의 공이 전적으로 크다고 보는지라.. 그리고 작년에 렛미가 탱커픽해도 RNG는 IG를 다전제에서 모두 잡았었죠
19/02/02 22:51
그리핀 2경기는 지고 있을 때 소극적인 모습이 보여서 조금 실망스럽네요. 너무 정돈된 상황만 보려고 하는 것 같아요. 이제 kda 신경쓸 것도 없으니 소위 말하는 야생성이 다음 샌드박스전에서는 살아나길 바랍니다.
19/02/02 22:51
그리고 제일 제가 납득하기 힘든건 그 말이 나오는 타이밍이에요. 진짜 18연승 하던 팀이 한판 지자마자 불판에 댓글이 연속으로 엄청 나오는데 갠적으론 뭐지 싶었네요
19/02/02 22:52
가자미가 너무 나쁘게 인식된거 같은데 사실 롤은 무조건 가자미 역할을 하는 포지션이 있어야 되고 그게 지금은 소드인거죠. 가자미 한명도 없으면 그게 팀입니까 솔랭이지. 작년 RNG의 경우는 패턴이 너무 굳어버려서 다른 배리에이션이 없을 정도로 각이 나왔던거고 만약 한해동안 그렇게 해오다가 롤드컵이 아니었으면 그거 파훼 안되었을지도 몰라요. 또 탑미드 차이에도 불구하고 KT에게 고전한 IG를 보면 RNG 만났다고 이겼을까? 이거도 모르는거구요.
19/02/02 22:53
위에도 썻는데 칼이 필요한시점에 칼을 뽑아서 이기면 됩니다.
사람들이 의문을 표하는건 작년의 LCK는 증명에 실패했고 ig는 증명했기때문이에요. LCK가 올해 증명을 하지 못하는이상에는 이 이야기는 계속 나올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19/02/02 22:54
저도 그게 틀렸다는건 아닙니다. 무조건 공수 올라운더가 좋죠. 다만 공격스탯이 의문이라고 해서 그게 바로 불안요소로 이어지진 않는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어쨌든 롤은 팀게임이니까.
19/02/02 22:56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팬들이 우려하는것도 틀린이유가 아니죠.
결국은 결과로서 증명될수밖에 없습니다. 그리핀이lck에서는 미드정글이 거의 최상급이라는걸 우리가 부정하지는않습니다. 오늘게임만 보더라도 3set전반적으로 미드정글싸움은 그리핀쪽이 유리는했어요.2set는 좀 타이밍마다 다르지만 이런 시점이 됬을때 소드가 보여줘야 하는 그림이 필요하다는건데 확실히 인식을 심어줬느냐는 아닌것같거든요. 결국엔 팀의 합이 가장중요하다라는전제가 중요하게 되는문제기도 한데 다른카드로 보여줄수 있느냐 없느냐는 결국 우승을 하느냐 꺽이느냐의 싸움이 될거라서..
19/02/02 22:52
희생론 - 캐리론 개인적으로 이 논란은 솔직히 롤드컵 먹은팀 스타일에 따라 결과론으로 승패가 정해지는 느낌인데 올해는 누가 이길지 궁금하네요.
향로메타때 희생론이 이겼다가 작년엔 캐리론이 이긴 느낌.
19/02/02 22:52
근데 지금 탑이 케리 메타가 아니라서 소드선수가 보여줄 기회가 없을수도있습니다
솔직히 전 소드선수가 케리 능력이 없다고는 생각하기가 힘드네요 굳이 그런 룰 안해도 초비 타잔 미드 정글 듀오가있는데 왜 그런 리스크를 지어야될지도 모르겠고; 나중에 탑 케리 메타가왔을때 평가해도 늦지 않다고봅니다 제이스 잘 다루는 탑솔러가 캐리력이 없다는게 말이 안됨.. 제이스 쉬운 탑 아니거든요
19/02/02 22:54
그건 또 모르죠 렛미는 렛미고 소드는 소드에요
렛미가 소드처럼 제이스를 자주 꺼냈는지도 전 모르기 떄문에 평가하기가 힘드네요 제이스 잘 다루는 선수가 캐리력 없던 역사를 못 봤거든요 고전으로 넘어가면 샤이부터 현재 칸까지
19/02/02 22:55
저는 소드가 제이스를 잘 다룬다고는 얘기에는 동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렛미도 캐리형픽 곧잘 합니다. 하지만 렛미는 더샤이가 아니죠.
19/02/02 22:56
소드가 제이스 다뤄서 캐리한 경기가 제 기억에만 2경기 이상인데
이런 선수가 제이스를 못 다루면 LCK에서 제이스 잘 다루는 선수는 칸 말고 없다고 밖에 말이 안됩니다
19/02/02 22:53
작년 LCK가 가자미라도 똑바로 했으면 그런 상황에 처하진 않았을텐데 사실 가자미가 아니라 그냥 이것도 저것도 아닌 소극적인 플레이였을 뿐이죠. 팀 서포팅이 아니라 아무도 나서질 않음.
19/02/02 22:56
사실 저는 요즘 보면 아칼리는 쵸비가 미친듯이 잘 쓸 뿐이고, 아칼리 자체는 분명 대처되는 챔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잘 컸을 때 포텐은 확실하지만 의외로 초반 라인전이 센 편이 아니고, 그 포텐이 숙련도에 따라 널뛰기를 하는 챔프라서요. 오히려 전 리산드라가 아칼리보다 더 위험한 op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루시안은 그냥 지금 최고존엄이 맞다고 보구요. 예는 그냥 초중후반 다 셉니다 크크
19/02/02 23:08
그래서 제가 리산드라를 더 위험한 op로 꼽는 이유가 얘는 기본적으로 아칼리 대처가 되는 녀석이라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냥 평균적으로 세기까지 하죠.
19/02/02 22:54
항상 2세트처럼 된다는 법도 없죠. 공격적인 탑솔러가 들이대다가 찢어지고 터지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이번 스플릿 들어서 딱 한 세트였던 거 같은데 좀 더 길게 봐도 된다고 생각해요.
19/02/02 22:55
그리핀이 2세트 진게 소드가 칼잡고 춤추지 못해서 졌냐 하면 저는 아니라는데 한표 하겠습니다. 바텀이 터져서 게임플랜이 말린 후 진거라고 한표 던지겠네요
19/02/02 22:54
그냥 지금도 꽤잘하는것같고 까는건 국제무대에서 죽쒔을때 까면될것같은데 벌써부터 프레임씌우면서 부족하니, 딸리는 뉘앙스가 지배적인게 의아하긴하네요. 너무 설레발쳐서 전승우승 드립치는것도 추한데, 지나친 과소평가도 좀...
19/02/02 22:54
아직 긴 일정이 남았는데 벌써부터 롤드컵에 올라올지 알 수도 없는 외국 팀들 끌고 와서 쉐도우 복싱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 아쉽더군요.
19/02/02 22:58
그리핀이 언제까지 잘 할 수 없다 이거는 다른팀 한테도 적용 가능한 논리인데...
다음달 롤드컵이 열리는것도 아니고 가끔 좀 오버같은 느낌이 들어요
19/02/02 22:55
불과 몇경기전에는 바이퍼선수보고 원딜검증이 어쩌고 하셨던분들이 지금 소드선수 언급하고 계신거겠죠
바이퍼선수가 카이사로 캐리하니까 카이사는 잘했다 다른원딜은? 이랬고.. 그냥 그리핀 인정하기 싫으신거에요
19/02/02 22:56
"탑캐리 메타 + 칼춤 무조건 춰야 되는 메타에서 소드가 못할 수도 있다"는 맞다고 생각해는데 "2세트에서 칼춤 안춰서 이렇게 됐으니 소드는 칼춤을 못추는 선수다"는 아직 시기상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19/02/02 22:56
애초에 작년에 IG는 롤드컵에서 더샤이한테 사이온 주고 낭낭하게 잘 써먹은 팀입니다. 더샤이가 탱챔 못했으면 사이온 필요할때 또 피오라 이딴거 했다가 졌을거고 그러면 탈락이죠.
조커 얘기할떄도 그랬는데 소드가 계속 칼챔 못한다고 생각 안합니다 이 선수 데뷔하기전에는 칸이랑 다루는 챔프 차이 거의 없었어요 갱플 카밀 제이스 잘했고 언제든지 이렐 꺼내서 잘 할수도 있죠. 근데 자꾸 '안보여줬는데' '보여준것처럼' 말하는게 틀렸다는거에요. 롤에서 탑의 경우 탱챔 딜챔은 요구하는 능력 자체가 다르고 하나 잘한다고 나머지 하나를 꼭 잘한다고 볼수가 없습니다.
19/02/02 22:56
소드의 캐리력 부분은 결국 패치에 따라 바뀌는 메타 적응도 문제라서 전 약점이 될 수 있다는 말 정도는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 논의 막는거 자체가 웃기는거죠. 1세트 끝나고 그리핀 경기력 감탄하고 세계에 통할만 하다고 설레발 떠는거도 할 수 있는거고 2세트 패배하고 약점에 대해 충분히 논의 할 수 있는거죠. 이걸 왜 이상하다고 생각합니까 추가로 적으면 검증론은 롤드컵 들기 전까지 끊임없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작년 RNG IG는 안그랬습니까 SKT도 그랬고 모든 최상위팀들은 그래왔어요. 그걸 스스로 증명하는게 프로인거구요
19/02/02 22:57
제가 이해 안되는것은 약점이라면서 말하는게 작년롤드컵 얘기,올해 국제대회 어쩔꺼냐 얘기인데 벌써부터 몇달 후 안먹힐것처럼 가정하면서 약점이라 언급하는것과, 애초에 '소드가 지금처럼만해도 국제대회 나가서 다 패고다닐거다' 라고 얘기한 건 제가 알기로는 피지알내에서 본적이 없는데 왜 그걸 가져오는걸까 이거거든요. 팀 그리핀이 우승할 수도 있지 않을까 정도면 모를까...
19/02/02 22:59
당연히 말할 때 작년 선례들고 올해 국제대회 말 나올 수 밖에 없죠. 작년 LCK가 국제대회 성적이 처참했으니까요. 당장 불판에서도 어느 팀이 되었든 간에 국제대회에서 LCK 위상 회복시켜줬으면 좋겠다는 분들 천지인데 그 관련으로 말이 안나오는게 더 이상하죠.
19/02/02 23:03
사실 보는 팬 입장에서는 선수가 더 완벽해지고 향상되길 바라니까 나오는 말이기도 한다고 봅니다. 제가 불판 읽을 때는 적어도 그리핀 안티 수준으로 까내리면서 댓글 다시는 분들은 없다고 봐요.
저만 해도 작년 스프링 때 킹존 경기력 보고 감탄해서 띄우다가 MSI에서 자빠진거보고 롤판은 한치 앞도 모르는거구나 생각들어서 조심스러운데 이런 생각 가지신 분들도 있다고 보구요.
19/02/02 22:56
사람들이 공수 올라운더를 가장 높게치고, 또 그럴수밖에 없으니까 이런 여론이 생기는거 같긴 해요. 칸은 심지어 탱커 못한다고 검증론 활발했던 때도 있잖아요 크크크
19/02/02 22:57
그리핀이 그렇게 엄청난 푸쉬를 받고 역대급 팀이라는 설레발이 나온 이상 1세드 패배라도 이정도 얘기가 나오는건 어느정도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싶고, 그중 가장 얘기가 많이 나온 소드 바이퍼 등에 대해서 얘기가 나오는건 당연한거라고 보는데요.
19/02/02 22:57
사실 pgr은 어느 논란으로 시작해도 뒤로가면 항상 그 앞의 이야기랑 무관하게 [존중론]으로 가는게 약간 사이트 특징이자 매력이긴 한데, 사실 여기로 오면 뭔 의견교환은 더이상 할게 없긴 합니다.
캐리론 VS 희생론일때는 뭔가 의견교환은 있는데 존중론으로 오면 다들 별로 할말이 없어짐.
19/02/02 22:57
근데 굳이 그리핀의 2세트의 패배 요인을 찾자면
그냥 바텀 터져서 아닌가요 ? 난 왜 소드 공격형이 되니 안되니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19/02/02 22:57
맞음 적어도 오늘 2세트 패인을 소드의 공격력 부족으로 보면 안되는거죠. 애초에 밴픽에서 설정을 그렇게 한건데... 그리고 소드가 아칼리 이렐은 안되더라도 제이스는 분명 잘하는거 맞고 사이온은 그냥 장인이고. 우르곳도 잘하고... 뭐 메타 변하면 어찌될지 모른다. 메타변화에 가장 리스크가 있는 포지션이다...고 지적하는게 일리가 없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바로 이런 말 나오는건 작년에 너무 쎄게 데인감에서 오는 PTSD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19/02/02 22:58
아니 저는 이해가 안가는게 아칼리 카시 루시안 갈리오 다 줘서 터진 게임에서 레드 3밴으로 '다리우스' 가 나왔는데 탑솔래 챔프폭 얘기를 안 할수가 있는지...
갈리오야 그렇다 쳐도 저 중에 하나라도 다리우스 자리에 밴카드 썼으면 겜이 그렇게 됐을까요?
19/02/02 22:59
이게 또 pgr 매력이라... 원래 항상 어느 주제로 시작해도 뒤로가면 [존중론]이 나오거든요. 근데 결국 이 존중론 덕에 pgr이 나름 선을 지키는 감은 있죠.
19/02/02 23:00
애초에 소드 선수가 선수생활하면서 다룬 챔프폭만 봐도 챔프폭이 좁지는 않죠..
그냥 밴픽의 문제로 봐야할지 선수 챔프폭의 문제로 봐야될지는 캐리 메타가 왔을때 평가해야겠죠
19/02/02 22:59
뭐 사실 롤드컵에서 보여주는게 가장 좋죠
예전에야 LCK에서 잘한다 -> 응 세계 최강 이런 말이라도 됫지.. 일단 당장 첫 국제대회인 MSI에서 그리핀이 이 기세로 우승해도 메타가 언제 바뀔지 모르니 말이 계속 나오긴할겁니다 당장 큐베만하더라도 16 롤드컵에서 케넨으로 캐리하니까 이야기 쏙 들어갔죠
19/02/02 22:59
작년 MSI때만 해도 가자미 탑솔이 우위였어요 RNG가 모든걸 증명했죠
제 기억이 틀렸나해서 롤드컵 16강전까지 불판 돌려보는데 오른 사이온 우르곳 이니시거는 3돼지챔 왜 한국 탑솔들은 못하냐고 비판하는 댓글이랑 평 뿐이에요 그때 한국팀들 탑으로 픽한게 아칼리 아트록스는 아니지만 소위 캐리되는 탑챔프들이었구요 조금 결과론적인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메타 패치 어떻게 될지 모르구요 예를 들어 향로메타 부활한다? 그럼 IG 같은 팀은 망하는거죠 실제로도 17년에 그랬구요
19/02/02 23:00
IG가 무슨 1년내내 모든대회 우승한것도아니고, 오히려 1년 씹어먹었던건 롤드컵전엔 RNG였고, 8강에서 일격당하기전엔 RNG가 15슼 뛰어넘냐, 우지가 최고다 이런게 지배적이지않았나 싶은데..
19/02/02 23:01
오른 사이온이랑 빅토르 이렐 아트류 둘다 되는 탑솔이 우위였던거죠... 당장 원더 뷔포 정도만 해도 사이온 오른 빅토르 아트록스 전부 다 잘썼습니다. 더샤이도 사이온 잘했고
19/02/02 23:01
사실 이기는팀이 메타죠 크크
왜냐면 지금에야 18시즌 최강은 IG고 세체탑은 더샤이다 이랫지 롤드컵 개막전으로 돌아가면 당대 최강은 RNG였거든요
19/02/02 23:02
그렇긴 한데 솔직히 메타도 메타지만
IG 이놈들이 롤드컵에선 안 던져서 이긴 것이 아닐까;;; 서머 결승도 재키러브가 던져갖고 졌던데;;
19/02/02 22:59
2경기 끝나고 챔프폭 얘기가 미친듯이 나온 이유는 4오피를 줬는데 밴카드에 쓰레쉬 다리우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조커 갈리오 얘기 왜 그렇게 많이 나왔나요? 쓰레쉬로 밴카드 하나 먹어서 그런거죠
19/02/02 23:00
근데 새삼 작년 롤드컵은 답이 안나오긴 했네요... 그때 아칼리 이렐 아트록스는 둘째치고 오른 우르곳 사이온도 제대로 다루는 선수가 없었음....ㅡㅡ; 이게 실화냐...
19/02/02 23:01
아니 그때 탑미드에서 나오던 챔중에 6개 이상을 제대로 쓸줄 아는 선수가 3팀 통틀어 거의 없었다는 이게 대체 뭔소리요. 말이 안됨 진짜... 르블랑까지 하면 7개네요 허 참 크크크
19/02/02 23:02
그냥 작년은 LCK팬들에게 최악의해죠
국제무대에서 그렇게 자존심 밟혀가도 롤드컵은 다를껄 ? 응 제일 중요한건 롤드컵이야~ 이랬는데.. 현실은 가장 최악의 성적
19/02/02 23:01
2세트는 서로 그냥 OP챔프 많이 먹은 경기였고 팀대팀으로 같이 OP챔프가져갔는데 바텀에서 털리면서 기울었죠. 그리핀이 선수들 챔프폭때문에 OP챔프를 일방적으로 못 가져갔다면 모를까
19/02/02 23:01
여러가지 걱정이 나오는 군요. 이런 걱정을 이겨내려면 결국 해외경기에서 증명하는수 밖에 없죠.
작년에 LCK가 4부리그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19/02/02 23:02
불판 보다보면 약간 희생론에 속한 분들과 캐리론에 속한 분들이 확연히 나눠지는게 보이는데 올해는 누가 최종승자가 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전 솔직히 이젠 잘 모르겠다 싶음.
19/02/02 23:04
전 이기는팀이 장땡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소드가 가자미픽만되는 탑솔이라도 올해 롤드컵을 그리핀이 먹으면 상관없거든요 작년에 실제로 더샤이가 우승전에 세체탑 소리를 들었던적도 없었으니..
19/02/02 23:13
저는 이것보다는 증명의문제라고 봅니다. 그 누구도 희생론이나 캐리론에 부정하지는 않아요.
문제는 그 픽이 필요한 시점에 역할을 해줄수 있느냐 아니냐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메타의 이동에 따라서 그리고 밴픽에따라서 사려야하는픽 공격적이어야 하는픽은 나뉠수밖에없고 작년의 ig는 그걸 월챔에서 다 보여주면서 우승을했고 LCK는 처절하게 실패했죠. msi나 다른 월드급 무대에서 어떻게 메타에따라서 읽어내느냐 아니냐가 결국 모든걸 증명하겠죠.
19/02/02 23:18
저도 사실 그냥 저 두 론은 [결과론]에 가까울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메타를 라이엇이 만드는 이상 원시적 한계가 있다 봐요.
19/02/02 23:02
16강 시작전 우승팀 이벤트에서 IG 맞춘건 저 한명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대회는 결과 나오기전까지 아무도 모릅니다. -_-a;;; 왜 벌써부터 가상의 매치업을 만들고 그걸 통해 구멍을 만들려 하는지 모르겟네요.
19/02/02 23:03
결국 탑 캐리력 얘기는 작년 IG의 더샤이-루키 두명이 어떻게 시리즈를 씹어 먹었고, 그 뒤 후기로 스크림에서 C9이나 온갖 팀들이 두명의 스왑챔에 썰렸다는데부터 시작하는거겠죠. 같은 방식이든 지금의 그리핀 방식이든 이겨서 증명하는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오늘 경기도 재밌었습니다.
19/02/02 23:03
롤드컵때 탑솔이 탱메타 딜메타 이건 진짜 저는 100% 확실하게 기억하는데
초반에는 이렐 되는 선수 뺴면 탱메타가 우위였습니다. 근데 기인이 빅토르 쓰면서 빅토르가 다 패고 다녔죠 근데 빅토르 상대로 아트록스 되는 팀이 아트록스 써서 아트록스로 대가리 다 깼습니다. 근데 IG 제이스 꺼내서 아트록스 머리통 부수면서 정리됐습니다. 탑솔러는 딜챔이 중요하다 탱챔이 중요하다 이게 아니라 둘다 되어야 한다는거죠.
19/02/02 23:05
뭐든 다되야 우승한다는 어느라인도 다성립하는거죠.;;;;;;;;;;;
봇은 비원딜,스킬형,평타카이팅형 다되고 미드는 암살자, 가자미, 왕귀형 정글은 육식,초식 서폿은 그랩형,CC형,서포팅형 다잘하면 우승하겠죠;;;
19/02/02 23:03
"쿠로 끼고서는 대회 우승못함"
"18스프링 킹존은 그냥 칸빨" -> 이러다 나중에 18킹존은 MSI전승우승 가장 대표적인 "암사자 발언" 역사가 증명한것처럼 과거와같이 많은 설레발들이 어떻게 또 이불킥각이 될지 노스트라다무스가 될지 궁금하네요
19/02/02 23:03
그런데 이런 분위기 괜찮지 않나요? 그리핀 샌드박스가 다른 LCK팀들이 영감을 받을 정도로, 그리고 보고 배우길 바랄 정도로 예전 그 진짜 LCK 느낌이 나는 좋은 경기를 했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더 하고 싶은 말이 많아지는 걸수도 있어요. 더 완벽하기를 바라는 심리란 항상 존재하는거죠.
19/02/02 23:04
좋습니다 두팀이 라이벌리로 이렇게 멋진경기 보여주니까 다른팀도 배우고 따라올거라 생각해요
통신사, 락스 슼, 삼성 형제팀이 그러했듯이요
19/02/02 23:04
원래 이렇게 논쟁이 벌어지고 이러는게 선을 넘지만 않으면 참 좋다고 봐요. 말씀하신대로 저런 팀들이 하나의 가이드라인을 보여주면 다른 팀들의 수준도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작년 서머는 그런 가이드라인이 불투명해진게 너무 컸다고 생각함...
19/02/02 23:05
저도 괜찮아요
이만하면 잘하는거지 뭘 트집잡냐고 할 수도 있지만, 잘하는데 이 점이 아쉽다 불안하다가 라이벌리가 되니까 나오는 거죠.
19/02/02 23:07
전 그때 클템이였나 말할때 와닿더군요
아 이제 앞으로 저런 애들이 나오는데 내가 우승할수있을까 ?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은퇴했다고 저도 프로가 자신감없게 저런 생각들꺼면 그냥 돈이나 벌러 다른 리그로 가는게 맞다고보고 LCK에서는 그런 선수가 없었으면하는 바람입니다
19/02/02 23:05
전 이게 아직도 18시즌의 충격에서 롤팬들이 못 벗어났다고 생각하는 이유에요.
작년에 그런게 어딨었나요 우리팀 이기는게 장떙이지 근데 지금은 솔직히 아무나 MSI나 롤드컵에서 우승해줘 부탁해! 이런 분위기라..
19/02/02 23:05
축구 같은 경우, 바르샤나 레알의 리그 경기를 보고, 매 판마다 이 실력으로 챔스 우승을 하겠거니 하나요. 만족스런 경기력으로 이기면 장땡인거죠.
심지어 축구는 롤처럼 패치도 없어요. 그냥 쭉 이어질뿐이죠. 다른 스포츠도 리그 경기 한판 한판마다 그걸 챔스 우승 하니 못하니 하지는 않을껍니다. 근데, 유독 롤씬만 그래요. 당장에 롤드컵은 9월이고, 어떤 패치가 이뤄질지 모르는데, 소드가 칼을 갈야아 한다니, 가자미는 안된다거니.... 그냥 그 순간을 즐기면 안되나요? 그것도 역할에 잘 부여받아서 이긴판마저도 저렇게 팬들이 요구하면.. 정말 힘든 직업일거 같습니다. 이건 붙어봐야지 아니, 답도 안나와요.....
19/02/02 23:06
특정 팀이나 개인을 떠나서 [큰 담론]의 관점에서 보면 예전에 소위 희생론이 진짜 온갖 선수를 컵만 들면 다 세체라인, 나머지 슈퍼선수 받쳐준 최고의 희생자들 이런식으로 밀어준 반동이 강하게 오는면은 있다고 봅니다.
예전만 해도 이정도까지 전라인에게 캐리할줄 알아야된다 알아야된다 외치진 않았거든요.
19/02/02 23:07
18년도의 반동이 크긴 컸습니다 정말. 그동안은 "그래도 하나는 받쳐줘야 된다"였는데 갑자기 3라인이 다 상대를 찢어발긴 팀이 우승해버렸으니
19/02/02 23:10
진짜 작년엔 롤판에서 긴세월 먹혔던 희생 패러다임이 롤드컵에서 탈탈 털렸죠. 희생 대명사급으로 여겨지던 선수들이 ig에게 다터짐...
19/02/02 23:08
사실... 올해나 되니까 너 캐리할줄아냐 따지는 사람이 이렇게 넘치는거지, 그 이전 롤판 대세는 우승팀 전포지션 세체라인설이었죠. 전 이 반동이라고 봅니다.
19/02/02 23:06
개인적으로는 소드가 캐리가 되든 안되든 내팀도 아니고 상관없는데(전 제 응원팀 아니면 롤드컵 우승 한국이 하든말든 상관없습니다) 주장 근거의 깊은 내면에 그리핀이 어디 감히? 라는 이상한 감정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9/02/02 23:08
막줄이면 진짜... 오히려 그리핀 샌박이 저렇게 강하니까 저팀을 이길 수 있다면 자기가 응원하는 팀도 더 믿고 볼수 있는걸텐데 발전적으로 생각을 못하는거겠죠.
19/02/02 23:13
바로 그저깨인가에 사이온으로 우르곳을 으깨놓았던 게 소드기도 하고요... 국제전이면 모를까 LCK에서는 소드가 약점이라고 하면 웃음후보 될 걸요.
19/02/02 23:06
순전히 사적인 감상을 풀어보면 1세트까지 슬금슬금 보이던 [흥행 망치는 노잼강자설]이 사라진 거 하나는 좋네요. 이런 말이 나오는 것보다야 경기력 가지고 갑론을박이 훨씬 낫죠.
19/02/02 23:10
솔직히 흥행 망치는 노잼강자설 이야기가 나올려면 17시즌 스프링의 SKT처럼
다년간 해먹어야 말이 나오지 (제가 당장 아 SKT 그만 우승해 다른 선수들 커리어 다 죽는다!!라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슼이 싫다거나 그런건 당연히 아니고) 그리핀이 뭐 얼마나 해먹었다고..;;
19/02/02 23:10
전 시즌 내내 그리핀 경기력 리스펙트 해왔는데 리스펙트 하는건 하는거고 평가하는 개별 선수 경기력은 별개입니다.
아니 그리고 굳이 그리핀만 그런것도 아니에요 작년에 닝이 잘했고 IG가 KT 이기고 올라갔지만 그 경기 한정으로는 닝보다 스코어가 더 잘했고 작년 세체폿은 바오란이 우승했어도 밍입니다. 전 그렇게 생각해요 마찬가지로 소드도 딜챔 검증하기전엔 제 생각엔 기인보단 밑입니다. 서밋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절대적이란건 아니고 걍 제 생각임
19/02/02 23:11
음... 기인보다 밑인지는 모르겠는데, 확실히 독보적이냐? 그건 아닌거 같아요. 물론 기량과 폼에서는 S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이런 논쟁은 예전 임팩트를 떠올리게 하긴 하네요. 사실 공수밸런스가 갖춰진 선수가 아니면 항상 이런식의 논쟁은 흔하긴 했죠.
19/02/02 23:11
저도 스코어가 닝보다 잘했다고 생각하고 밍이 바오란보다 좋은 서포터라고 생각하고 기인이 소드보다 위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오늘 2세트 아칼리 상대로 사이온으로 지고 3세트 아트록스 상대로 사이온으로 이긴 소드에게 딜챔해서 증명하기 전까지 넌 약점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2세트 너가 딜챔 안해서 졌다 이것도 모르겠습니다. 뭐 사람마다 생긱아 다른 거겠지요...
19/02/02 23:13
저는 여태까지 그리핀이 이기건 지건 소드가 캐리하건 말건 소드의 챔폭에 대해서는 올라운더가 되어야 지금보다 더 경쟁력이 있을거라고 꾸준히 얘기해왔고
2경기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제이스밴 - 다리우스밴 구도가 아칼리 선픽을 허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그러니까 단순한 밴픽 실수면 앞으로 드러나겠죠 현 시점에선 누가 맞는지는 모르는거고
19/02/02 23:16
저는 2경기에서 아까 위에 단 댓글처럼 생각하지만 와님처럼 밴픽구도를 이해하는 것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결국 그 경기를 아칼리 사이온 차이로 졌냐고 하면 모르겠습니다. 소드가 아칼리 못해서 진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세트에 임하던 그리핀은 정글아트 미드르블랑 원딜이즈가 있으니 어차피 이니쉬 + 탱담당 사이온을 활용하려던 생각이었고 바텀에서 후벼파이면서 아칼리가 클 기회가 더 쉽게 만들어졌고 미드 한타에서 패하면서는 급격하게 기울어져서 진 경기라고 보고 있어서요
19/02/02 23:18
아칼리 카시 루시안 셋중에 하나라도 안줬으면 저는 이겼을거 같아요.
아칼리는 사이온의 탬스펙을 쓰레기로 만들었고 카시는 르블랑의 줄타기를 억제했고 루시안은 바이퍼의 캐리타임을 후반으로 30분은 늦췄죠. 이 셋중에 하나라도 안됐으면 이즈 르블랑 캐리로 게임 이겼을겁니다 제 생각은 그래요
19/02/02 23:20
저도 카시 안줬으면 이겼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씨맥이 도브가 카시 그렇게 다룰줄 알았으면 소드 딜챔 상관없이 다 허용 안했을거라고 봐요. 애초에 저조차도 루시안을 골라놓고 3픽에서 거기에 카시까지 동시에 가져갈 거라고 생각 못했습니다. 그 카시를 미드로 보내서 그 정도로 플레이 할줄도 몰랐구요. 그래서 2세트 결과와 밴픽의 상관관계를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아까전에 위에 단 댓글도 그런 맥락이었습니다.
19/02/02 23:16
그리핀이 lck 최강 맞고 소드도 진짜 잘하는 탑솔러죠. 근데 비슷한 급끼리 싸우면 그래서 어딜 파야하나 하면 탑얘기는 나올거라 봅니다. 챔프폭 얘기는 항상 스타일 가진 선수에게 나오는거죠 다 잘해서 나쁠거 없으니까요 한해 씹어먹던 칸도 탱커 못하는거 아니냐는 말이 나왔었는데요 크크
19/02/02 23:12
뭐 저도 그리핀과 아프리카 팀의 차이를 떠나
지금도 LCK 최고탑은 기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뭐 다들 동의하시지 않을까 그전으로 돌아가면 칸이 최고였고 그전은 큐베나 스맵이였고.. 둘중 하나만 잘해서는 최고 소리 듣긴 힘들죠
19/02/02 23:13
저도 와님과 비슷한 생각인게
그리핀이 정말 잘하긴하고 소드도 진짜 잘한다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그리핀에서 누굴 후벼파야하냐?라고 한다면 결국 소드를 말할거 같고 그게 어떤식으로 약점이 되어올지 혹은 어떤식으로 완전체가 되어올지는 아무도 모르기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게 나쁘다고만 생각하진 않아요. 소드가 제이스 외의 칼춤 추는 챔프를 또 장착해온다면 더샤이까진 아니더라도 그 밑에서 부럽지 않을 거고 그걸 못하고 결국 무너진다면 안타깝고 뭐 그런거뿐이지
19/02/02 23:16
저도 이 생각에 동의하는게 소드가 제이스를 잘하는건 검증된 사실입니다.
근데 다른 캐리픽은 ? 너 ap케넨으로 캐리할수있어 ? 탑 아트록스 아칼리 이렐리아같은걸로 캐리룰 맡겼을떄 가능해 ? 이렇게 질문했을때 소드가 과연? 이라는 생각이 드는건 사실이죠 (물론 전 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이긴합니다만) 뭐 가렌같은걸로 픽해서 인피라도 올려서 캐리하면 이야기가 쏙 들어갈지도 크크크크크
19/02/02 23:19
저는 그리핀에서 누굴 후벼파야하냐면 소드가 아니라 타잔이나 리헨즈라고 답할 거 같네요. 아까 2세트도 소드가 후벼파여서 진거라기보단 바텀에서 균열이 생겨서 진거라고 보구요.
19/02/02 23:13
뭐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네요
퍼펙트해 보였던 킹존이 msi가서 털리고 세팀 8강두천해서 우리 모두 ptsd가 좀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고 털리는 거 아니야? 하는게 문득문득 드니 경기력이 퍼펙트 다이아몬드 완전무결 이런게 아니면 말은 나올 거에요.
19/02/02 23:14
어떤 론을 떠나서 pgr 자체가 예전보다 더 과정을 따지는 사람이 많아진 느낌도 드네요. 사실 pgr도 예전엔 우승팀 전포지션 세체라인 미는분들 진지하게 많았는데. 요즘은 이겼든 졌든 내용을 엄청 따지는 느낌.
이게 어떤분들은 부정적인 면(이긴팀의 선수가 까인다)만 보일텐데, 전 한걸음 떨어져서 보면 [진 팀에서 빛난 선수]를 예전보다 훨씬 높게 평가해주는 분위기가 됬다고 긍정적인 면도 봅니다.
19/02/02 23:18
전 원래 우승팀 전 포지션은 세계최강이다! 이런 이야기에 동의했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친구가 그래서 블랭크가 세체정이야 ? 이런 말이 나올때 어.... 고민을 하게되서 생각이 바뀌게된 케이스입니다
19/02/02 23:19
그나마 비슷하다면 제 개인적지만 구락스정도가 우승했으면 그런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해요
특히 16시즌은 벵기 아니였으면 전 락스가 우승했을꺼라고 봐서
19/02/02 23:20
좀 냉정한 말이지만 16에서도 쿠로는 세체미 컨텐더는 아니었다고 봐서... 뭐 가정일 뿐이죠. 쿠로가 페이커 극복하고 16 롤드컵 먹었으면 전라인 세체 가능했을듯.
19/02/02 23:23
16 정규시즌에 쿠로가 페이커 이긴 경기들 보면 충분히 세체후보 가능했죠. 16서머는 실제로 쿠로가 더 잘한시즌이라고 보구요. 큰무대에서 페이커가 다시 괴물같은 모습을 보였고 피넛 쿠로가 말려서 결과가 그렇게 나왔지만 당시 쿠로가 세체미 컨텐더였냐? 하면 다들 무조건 그렇다고 했을겁니다
19/02/02 23:32
그런데 결국 기준을 어디로 잡냐의 차이죠. 쿠로가 페이커보다 확실히 더 낫다고 볼만한건 스프링 정규시즌 맞대결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스프링 결승, 서머 정규리그에서는 맞대결에서 너무 차이가 났고 롤드컵에서 그냥 도장을 찍어버렸으니.. 애초에 쿠로부터가 그 검증의 대상이 되었겠죠 페이커를 넘지 못하고 우승했다면. 물론 IG를 보면 우승만 하면 세체 소린 들었겠지만 그 해 탑솔인 스멥-듀크-큐베의 예처럼 논란의 대상이 되긴 했을겁니다.
19/02/02 23:21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구락 4강 삼성 결승이라지만 경기내용은 구락전이 더 치열했어요. 다만, 결국 기본기는 16스크 쪽이 우위였다 봅니다.
19/02/02 23:21
저는 전라인 세체는 SKT에서도 15 롤드컵 딱 한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지금 쵸비가 그리핀을 너무 편하게 만든다는것과 정확히 같은 논리로 13 16 17 SKT는 미드빨을 너무 많이 받아서 다른 선수들 기량은 고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하면요
지금 별볼일 없이 잊혀진 선수중에도 선수 생활 페이커랑 같이 시작했으면 이름 날리다가 은퇴했을 선수 20명은 넘는다고 봅니다
19/02/02 23:22
특히 제가 13슼은 정말 고평가하긴 하지만 13슼 미드가 페이커가 아니라 미드킹이었으면 13슼의 롤판에서의 위치는 나진 쉴드나 KT B 정도였을거 같아요
19/02/02 23:24
괜히 RNG가 롤드컵 8강 탈락하고 롤 커뮤가 단체로 터진게 아니죠
뭐라고할까 우리가 올해 롤드컵은 망했지만 세체팀만큼은 그 마지막 자존심만은 못 내준다 이걸 다른팀 팬들에게도 느꼈거든요
19/02/02 23:30
15는 정글이 버러지 같이 버려놨는데도 라인전 이겨주고
16은 바텀캐리 안 됐으면 팀이 망할 뻔한 게 한두번이 아니라;;;; 심지어 경쟁자 구락 삼성 상대로요.
19/02/02 23:38
전적으로 제 뇌피셜이고 반박당해도 할 말은 없는데, 뱅은 팀의 퍼스트 옵션이었던 때가 16밖에 없는데 이 16때는 정작 프릴라한테 라인전에서 불리하게 간 적이 더 많아요. 17상반기가 세체원에 가장 가까웠던 시즌이라고 생각합니다. 13, 15에는 페이커/마린 (벵기도 페이커빨 선수라고 생각해 왔어서) 빨이고, 16에는 프릴라에 밀렸고, 17하반기부터는 그말싫...
19/02/02 23:43
말씀대로 가장 완전무결하게 간 시즌은 17 스프링-MSI죠. 이때는 라인전도 상성 무시하면서 다이겼고. 굳이 따지면 16도 라인전 그렇게 터지지 않았습니다. 반반인데 질때 솔킬 나는게 커서 그렇지 이길때나 질때 보면 거의 반반이었어요. 15는 오히려 뱅울프가 이겼구요. 그 솔킬 스코어는 사실 선동에 가깝다고 보는데, 바텀 솔킬스코어=바텀 매판마다 라인전 승패가 아니에요.
19/02/02 23:26
와님의 관점에서 보면 15도 벵기가 세체정인가 하는데에는 의문이 생깁니다.
정글은 팀에 가장 영향력을 크게 받는 포지션인지라 뱅기도 팀빨 엄청나게 받은거죠. 막줄의 잊혀질 선수인데 페이커덕에 이름 날린 선수의 예시가 벵기가 되버립니다. 페이커와 떨어진 17년의 뱅기는 완전히 추락했으니까요.
19/02/02 23:48
탑을 완전히 잡으며 벵기의 동선을 고정시켜주던 마린이 사라진 후 16년 스프링에 팀을 지옥으로 몰고갔던게 벵기입니다.
당시 블랭크가 어그로 끌어서 그렇지, 벵기의 지표도 블랭크와 하등 다를게 없었어요. 블랭크가 스프링에 갑자기 눈을 뜨며 니엘킨 캐리모드 들어가지 않았으면 SKT는 스프링시즌에 몰락했습니다. 그리고 이지훈이 나왔을 때 승률 또한 좋지 못한 걸로 기억합니다. 마린과 이지훈의 승률이 페이커에 비해 좋지 못했으니까요. 이지훈은 톰과 함께 했을 때 승률이 좋았을겁니다.
19/02/02 23:58
톰과 함께 했을 때 승률이 좋은 이유는 그 둘의 폼 좋은 시기가 겹치기 때문이죠. 둘 다 스프링에 폼 좋고 서머 부진이라.
결국 롤드컵은 부활해서 우승했기 때문에 팀빨 얘기 안 나오는 거고 부활 안 했으면 우승 못 했거든요. 허나 스프링 서머는 지독히 못 했던 게 맞아서 이거 세체정은 그냥 공석 아니냔 소리도 나왔죠
19/02/02 23:34
벵기는 그런점에서 톰톰벵벵벵이 하나의 반례가 되어주는거죠 크크 사실 지금 타잔도 라이너빨 많이 받고 있다고 봐요. 앰비션 동선 설명 보고 나니까 이거 진짜 라이너가 장난아니네 싶었던지라. 그리고 해당 팀에서의 퍼포먼스가 아니라 다른 팀에서의 퍼포먼스까지 일직선상에서 비교하면 15 마린이나 14 댄디도 다 팀빨로 폄하될수 있다고 봐서 별로 동의하진 않습니다. 결국 본인의 피크였던 시기에 얼마나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줬느냐가 더 핵심이라고 봐요. 팀빨이야기 나오면 사실 답없어지죠.
19/02/02 23:51
중요한 순간에 팀을 구했다는 점에서 임팩트가 있다지만 당대 다른 정글러를 압도할 기량이었느냐? 에는 의문표가 붙지요.
페이커와 함께 해서 팀빨이 있다 라는 가정을 붙이면 15SKT, 그 중 마린과 벵기 또한 팀빨론에서 빠질 수가 없어집니다. 마찬가지로 타잔과 쵸비 또한 서로 팀빨이다 라는 말도 나올 수 있구요. 팀의 강세에 따라 선수의 기량이 달라질 수 있다는건 동의하나 팀빨이라는 이름으로 깎아내려선 안된다고 봅니다. 지금 고스트를 샌드박스빨 이라고 할 수 없듯이요.
19/02/02 23:52
팀의 강세에 따라 선수의 기량이 달라질 수 있다는건 동의하나 팀빨이라는 이름으로 깎아내려선 안된다고 봅니다.
이말에 그대로 동의해요. 마찬가지로 그런 문제에서는 어떤 정글도 자유로울수 없어요. 앰비션 말대로 정글은 기본적으로 라이너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포지션이니까요. 그래서 그런쪽으로 가면 정글에서 상대를 압도할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는 답이 없어집니다.
19/02/03 01:31
스포츠적 관점에서도 우승팀=전포지션 세체는 단적으로 말해 헛소리죠. 롤인벤같은데서는 아직도 저런 헛소리를 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조던의 불스왕조에서 우승을 함께한 론 하퍼, 룩 롱리가 우승반지가 없는 칼 말론이나 게리 페이튼보다 더 뛰어난 선수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전자가 후자와 달리 우승을 한건 본인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팀원중 조던이 있고없고의 차이일 뿐입니다 skt 롤드컵 우승멤버들의 경우 페이커의 덕을 많이 본거구요. 이젠 세월이 흐르고 페이커도 전성기가 지나 팀원에게 별 도움이 안되는 상황까지 왔지만 그시절 페이커는 정말 눈부셨습니다
19/02/02 23:14
근데 원래 롤은 캐리가 어찌됬든 되는 팀원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모든 선수가 캐리력이 있는게 좋은거죠 물론 그걸 한경기에서 너도 캐리픽 나도 캐리픽해야된다는 소리는 아니고... 한해 롤드컵보면 우승팀은 모든 라인이 캐리의 기회가 적었을뿐 하나하나 뜯어보면 캐리력있는 선수들이 대다수였죠 가장 대표적으론 SK가 그랬고 삼성도 그랬죠
19/02/02 23:15
"받쳐주는 우승팀 탑솔"의 대명사였던 듀크도 구도 만들어지면 에코 잡고 칼춤추고 했으니까요. 그 해 페뱅이 미쳐날뛰어서 그렇지 페뱅 캐리력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었으면 듀크도 칼춤픽 꽤 잡았지 싶습니다.
19/02/02 23:21
듀크 선수가 폼이 떨어진것도 맞지만 그렇다고 캐리력이 아예없는건 아니였고
폼 떨어진선수한테 캐리룰 맡기는 부담주는것보다 세체미 세체원 페이커 뱅 밀어주는게 더 리스크가 적으니까 듀크가 폼도 떨어졌는데 미드 원딜 캐리력이 역대급이라 그냥 보여줄 기회가 적었다라고 생각합니다
19/02/02 23:14
쵸비가 슬럼프에 빠져서 미드에서 주도권 못 잡고 한타에서 어버버해야 소드가 변신을 시도할 것 같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그리핀이 상체쪽에 무게를 더 줄 이유가 전혀 없어요. 쵸비와 바이퍼 위주로만 가면 필승인걸요. 특히 쵸비는 더욱 그렇구요.
19/02/02 23:16
방금 경기에서 참 그리운(?) 향기를 느꼈던게 우리가 아는 진짜 LCK의 강함은 '압박'입니다. 운영이 강하다는것도 결국 간단하게 풀어서 이야기하면,
1. 라인전이 강함 2. 라인전의 이득을 영리한 시야장악+팀콜로 정글 서폿을 활용해서 굴림 3. 그 이득을 바탕으로 오브젝트 주도권을 쥐고 타워를 먼저 견제함 4. 강력한 한타력이 있고 유연한 변수대응능력이 있기 때문에 상대의 설계에도 카운터를 쳐버림 5. 답답해 복장터져서 무리수 던지고 자멸하는 상대팀 큰 틀에서 봐서 이거였어요. 13 슼이 라인전의 강함을 리그에 퍼뜨렸고 거기에 삼화가 시야장악 운영을 더했고 거기에 슼이 텔활용+포지션 연동(합류) 최적화(소위 우실줄...)로 한겹 더 쌓아올렸죠. 그런데 이 거대한 LCK의 탑에서 작년에는 발전이 없었습니다. 킹존이든 그리핀이든 KT든 그걸 해줬어야 하는데 그게 없었어요. 그리핀이나 샌박이 새롭게 보여준게 무엇인가?라고 한다면 사실 롤1/롤2의 구분만큼이나 명확한 실체가 없고 추상적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지금 그리핀의 강함이나 샌드박스의 유연함은 예전 LCK 강팀들이 가졌던 덕목을 그대로 보여주는거나 다름없어서. 그런데 이팀들이 보여주는 이런 유연함이 일정 부분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소위 베테랑들의 시야를 좀 트게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그럼 LCK도 다시 재도약을 이뤄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9/02/02 23:18
샌드박스가 정말 유연하죠. "아니 드븐장인 있는 팀도 드븐을 아직 안했는데 드븐을 한다고? 원딜빅토르를 한다고?"
19스프링 뉴메타의 화신 같은 느낌입니다 . 그리고 그리핀을 다 합쳐도 사신의 뉴메타력을 이기지 못한다는 점에서... 사신님... 그립습니다...
19/02/02 23:21
이제 뭔가 열기는 식은 느낌이라 적습니다만... 소위 ~~종류의 논리는 ~~팀에 대한 존중부족 류의 [존중론]이야말로 pgr에서 다른 모든 의견을 이기는 최고의 무기이긴 한데, 이 무기 너무 좋아하는 분들은 롤판의 모든 논리가 빛과 어둠이 다 있다는걸 간과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과 중심으로 보는 분들은 항상 승리팀에게 유리하게 해석하고, 패배팀에서 잘한 선수는 직/간접적으로 까내리게되죠. 반대로 과정 중심으로 보는 선수는 패배팀에서 잘한 선수도 찾아내지만, 승리팀에서도 기어이 약점을 찾아내곤 하고.
19/02/02 23:25
그외에 냄비들은 당장 못하면 극딜넣지만, 대신 당장만 잘해도 칭찬하고 소위 신중파는 당장 못한다고 욕을 안하지만, 당장 잘해도 칭찬을 아끼기도 하고... 이런면이 다 있더군요.
19/02/02 23:23
근데 진짜 생각해보니 전성기 페이커 벵기랑 같은 팀이면
지금 기량이 진짜 안 좋다고 평가되는 선수들도 커리어가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라는 뻘 생각이드네요 갑자기
19/02/02 23:24
저는 이런 결론을 내고 싶습니다.
결국 증명의 문제다. 소드가 뭐 탱챔을 잘할수도있고 현재까지의 메타에따라 비교적 탱챔만 잡아서 캐리 했고 이런건 별로 의미가 없는것같아요. 분명히 메타에 흐름이라는것이 있고 그에 따라 어떤 라인이든지 간에 필요한 역할이라는것이 있습니다. 그 역할을 수행을 해 내느냐 아니냐의 문제겠죠. 다른분들도 다 말씀하지시만 어느 시즌이든 어느결승이었던 상대보다 하나라도 더 많은 수를 가진팀이 우승을 했다는것은 부정할수 없습니다. 그 시점이 되어서 상대보다 하나의 수 그게 어떤방향이든 혹은 상대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가진팀이 증명할거에요.
19/02/02 23:31
소드 선수 화이팅입니다.
이 경기들을 보고 다른 팀들이 분발하거나 단점 보완하는 내용들 피드백은 건설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소드선수 딜챔 어쩌구 하는 얘기들은 그냥 가십거리일 뿐 그다지 쓸모있는 토론은 아닌거 같네요.
19/02/03 02:46
솔직히 저렇게 계속 구구절절말하시는분 그렇게 정확한 평가도아니셧던걸로 아는데..예전에 18킹존 스프링 초반에 평했던거 들어보면뭐.....
19/02/03 10:36
주욱 읽어봤더니 LCK 안전한 거 맞네요.
전문가들이 이렇게나 많으니. 소드 선수 약점 이야기야 뭐 오늘 경기한 선수니 나올 수 있다지만 가만히 있던 뱅기나 뱅까지 소환되서 당시 경기력 폄하되는 건 좀 웃기긴 합니다.
19/02/03 10:58
와 대단하네요! 말도 안되는 타율을 자랑하는.. 최근 20경기 중 한 경기 삐끗했을 뿐인 괴물팀에게 이때다 싶은지 쏟아지는 폄하와 질타라니.... 크크
19/02/03 11:15
솔직히 제 눈에는 더 잘해줬음 좋겠네 우쭈쭈~ 보다는 거봐 내가 뭐랬음? 얘들 무너진다니까? 꼬시다~ 더 많아 보여서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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