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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4 19:36
진짜 저도 솔직히 그리핀 담원은 몰라도 샌드박스는 별 강팀 아니다 착각했고, 아직도 그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저처럼 있는것 같은데 다들 정신 차리고 눈을 바로떠야되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지금 대항해시대인데 선수도 감코도 심지어 팬들조차 아직 중화 따봉 하고있으면 순식간에 퇴물됩니다.
19/01/24 19:36
skt 다음경기 담원 그다음게임 그리핀...
이게임들 아카리 안되면 필팹니다. 밴픽에서 이길수가 없어요. 적어도 다음게임에서 증명하지못하면 그리핀전도 패배 확정적입니다.
19/01/24 19:36
이게 아칼리의 문제가 레드에서 밴할게 너무 많아서 결국 우선순위에서 밀려서 아칼리는 열리게됨.
근데 아칼리를 못해서 픽을 못하니 줄수밖에없음. 2중으로 문제..그냥 못하니까 밴하자 이게 안되는게 지금 밴할게 너무 많아요.
19/01/24 19:37
SKT의 호흡 문제를 이야기 하기엔 샌드박스도 선수 엔트리 제법 바뀌지 않았나요? 챌코 시절은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고스트는 최근 합류했고... 대단합니다. 피씨방 유스로의 세대 교체가 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느낌~
19/01/24 20:14
아칼리 픽한 팀 vs 갱플 픽한 팀의 이야기를 하려던 건 아니었는데 어쨌든 답글 달아주셨으니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오히려 갱플 쪽 보다도 아칼리 픽한 팀의 합이 제법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 무엇보다도 승패를 가르는 난장판 한타 구도에서요. 그 동안 아칼리 등장한 게임들만 봐도 그렇고요. 물론 아칼리 플레이어의 개인기 돋보이는 장면들이 많이 돋보이긴 하지만 한타에서의 아칼리 장점을 극한까지 활용하느냐 마느냐도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19/01/24 19:37
근데 SKT처럼 개인기량에는 문제없는 팀 같은 경우에는 그냥 카시나 루시안을 푸는게 나아보여요
걔네는 스펙이 엄청나지만 움직여서 피하고 맞추고 하는게 되는데 아칼리는 그냥 아칼리만 잘하면 답없어서.
19/01/24 19:37
롤판에 진짜 무슨 대항해시대나 산업혁명 일어나는 느낌. 시대가 바뀌나봐요. 이제 더이상 대륙의 명나라가 무쌍찍던 시기가 아니네요. 옆에서 넘어온 코쟁이들이 다 학살함.
19/01/24 19:38
슼팬이지만 그래도 샌박 경기력 감탄하면서 봤어요 크크
세대교체의 순간이 맞나? 맞다!라는 확신이 이제 강하게 들구요. 과연 이 바람에서 기존팀들이 어떤 방향성으로 움직일지 보는것도 꿀잼일듯 합니다.
19/01/24 19:39
우르곳을 더 중시했다니, 인게임에서 고였다니 그냥 그건 다 이론적인 변명입니다.
현실은 2경기 연속으로 아칼리한테 털렸고, 그 아칼리를 밴 안하고도 다른 라인에서조차 밴픽으로 털렸어요. 다른 건 몰라도 아칼리라는 카드를 밴카드로든 자기들 카드로든 아예 활용 못한 시점에서 오늘 슼은 비판받을 거리가 넘쳐납니다. 지금 메타에서 아칼리라는 카드를 활용 못하면, 단언컨데 절대 정상으로는 못 올라가요.
19/01/24 19:39
아니 샌드박스는 저평가하는게 당연한거였죠.
이렇게 잘할줄 그누가 예상을 합니까.. 관계자들도 시즌전 별 말 없던거보면 샌박은 관심밖이라 스크림관전도 많이 안했던거 같은데요. 그나마 얼마전 유일하게 담원선수 입에서 샌박강하다고 나온게 전부라..
19/01/24 19:39
슼은 바텀에서 못이기면 게임이 이상해지는게 작년 케이티가 오버랩되네요. 칸-스멥도 오늘 뭔가 춘봉박-동수칸이 오버랩되면서 비슷하고 크크 슈퍼팀의 숙명인가
19/01/24 19:39
지난주 경기를 보면서 느낀 것인데 그리핀/담원(1,2위권)-한화/샌드박스(3,4위권) 정도가 상위권이고 SKT가 나머지에서 제일 위인 정도에서 치고박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오늘 경기에서 메타 해석하는 것을 보고 이것이 확신으로 바뀔려고 하네요. 물론 언제든지 뒤집어질 수 있습니다만..
19/01/24 19:39
SK 입장에서 세트 승 하나 챙기기도 했고... 아주 암울해보이진 않습니다.
샌박은 진짜 강하네요. 그리핀 담원이랑 붙으면 어떨지 궁금함
19/01/24 19:39
그리고 도브선수 패기있는 인터뷰 정말 맘에드는데 오늘 경기 인터뷰에서도 꼭 해줬으면 좋겠어요.
리그 활성화나 보는 재미에 크게 기여한다고 봐서요 크크. 미친 고딩의 위력을 꼭 보여줬음 합니다
19/01/24 19:39
도발의 도브, 훈남에 목소리좋은 서밋, 말잘하는 온플릭, 억울함의 아이콘 조커 누가 나와도 인터뷰 꿀잼 (고스트는 인터뷰 최상위권은 아니고)
19/01/24 19:40
그리고 아칼리는 그렇다 쳐요. 그런데 카밀을 밴도 안 하고 픽도 안 해서 온플릭 준 건 최악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센 챔에 장인챔인데 왜 주냐고요. 그러고 뽑은 게 그라가스는 또 뭐고요.
19/01/24 19:40
뭐 페이커는 그렇다고 치는데 저는 칸 상태가 예상보다도 더 심각해 보입니다. 이 선수 메타에 맞는 픽 우르곳 말고 뭐 꺼낼 수 있나요? 아트록스도 안하는거 같던데?
19/01/24 19:46
칸 페이커 둘 다 솔랭에서 아트록스 잘만 합니다...;;
솔랭에서 깡패 챔프들 잘해요. 대회만 나오면 벤픽이 이상해집니다; 차라리 한판쯤 던져봐도 좋으니 깡패챔프 일단 먹고 하는 경기좀 봤으면 좋겠어요.
19/01/24 19:40
팀원이 죄다 재계약한 그리핀이랑 게임하는것도 아니고 샌드박스도 신생팀이나 마찬가진데 거기다 대고 합을 맞추느니 뭐니 하는건
변명으로 쓰기엔 좀 추해지는거 아닌가요 ..
19/01/24 19:40
아직 3경기밖에 못해서 SKT가 자기들이 못해서 저러는건지 아니면 SKT특으로 연습에서 다이겼으니까 우리는 이렇게 이긴다라는
마인드가 있었던건지는 알수없죠 전자면 심각한거고 후자면 피드백하고 뭔가 변화가 있을거고 근데 전 SKT결성될때부터 생각했는데 사실 페이커 칸이 메타 못쫓아가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클래스가 대단해서 그렇지 걍 데뷔 년도랑 나이 보면 속된말로 롤2에 적응못할수도있는 나이대임 충분히.
19/01/24 19:40
그리핀은 공격적으로 픽을 뽑아도 탑에 사이온을 뽑아서 탱딜 밸런스를 가져가는 경향이 있는데 샌드박스 이 팀은 머 뒤가 없이 죄다 공격적인 픽을 가져가는게 매력적이네요
19/01/24 19:40
2, 3세트때 슼이 너무 다풀어주긴 했어요. 그만큼 다 풀어주고도 우린 카운터 칠 수 있어 뭐 이런건데, 이런 증상은 좀 맞아봐야 피드백이 되긴 함...
19/01/24 19:40
선수 챔프폭에서 밴픽을 하는거다보니 이이상 잘하기가 힘들었을겁니다
SKT는 이전경기에서도 바텀라인전우위 위주로 풀어가는 전형적인 롤1팀이었구요 다만 모아놓은 네임밸류가 워낙 무시무시해서...
19/01/24 19:41
SKT는 멤버 바뀐 해에는 매~년 스프링에는 똑같은 픽만 하긴 했어요 밴픽 손해를 보거나 말거나간에 한해 농사 보고서 원패턴으로 합맞추는데 신경썼죠.
그냥 그때 기량차-챔프성능차보다 지금 기량차-챔프성능차가 더 큰거정도가 달라진점인듯
19/01/24 19:41
아트록스, 카밀, 아칼리는 완벽하게 준비해야하는 메타인듯. 어차피 밴잘 안풀리니까 나오면 받아치는쪽으로 연습하자 이런건 크게 잘못 생각하는거 같네요.
19/01/24 19:41
약간 특정 팀보다 리그 팬 성향이 큰 입장에서 보면 국제대회 벌써 너무 기대됩니다. 새로운 팀들이 국제대회에서 리그의 기상을 올려주길
19/01/24 19:41
현재 메타에서 탑이 아트록스 아칼리 못하면 어쩔수가 없어요
저 두 챔프가 탑 1티어인데 특히 아트는 갓티어고 문제는 미드에서도 1티어인 챔프들이라는거..
19/01/24 19:42
SKT는 생각보다 빨리 깨졌네요. 그리핀 만나긴전엔 세트는 몰라도 매치는 안질줄 알았는데. 담원전까지 지면 꽤나 고생할수도 있어요. 무적 이미지가 훼손되는게 꽤 크거든요.
19/01/24 19:45
그렇게 생각해도 오늘은 좀 실망스럽긴 한데, 뭐 하룻밤 지나면 잊어버리고 또 응원할 겁니다. 겜게나 슼마갤은 시끄럽겠지만요. 크크
19/01/24 19:43
그리고 제파코치는 예전부터 찬양받는게 많이 의아했는데 원래도 저런 단단하고 고지식한 픽 해왔어요 오히려 엉뚱한 픽은 코멧이 주로했죠 코멧이 롤드컵 탑아칼리 기인한테 쥐어줬을때 pgr도 난리났었는데..우르곳 거르고 아칼리주냐고..
19/01/24 19:43
이번 경기는 우리 아칼리,아트록스,이렐리아 못해요 광고한 수준이라. 롤2 못하는 걸 보여준 경기네요.
앞으로도 슼은 롤2 잘하는 팀한테 좀 전망이 어둡습니다. 이번 경기는 합이 안 맞아져서 졌다기 보다는 그냥 라인전 단계를 못해서 진거라
19/01/24 19:44
근데 사실, 못써서 안나오는거라 보는 입장에선, 개못하면서 꺼내는건 더 별로라고 봅니다. 그냥 롤 1하다가 좀 답답하게라도 승률 쌓는게 낫지 개못하면서 억지로 아칼리 꺼내서... 솔까말 스멥처럼 아칼리 쓰다가 진다? 그게 가장 최악입니다.
19/01/24 19:45
저도 못해서 실망인거랑 별개로 못하는데 억지로 하길 바라는 일부 견해는 완전 틀렸다고 봐요. 꺼내서 스멥처럼 털릴바엔 안꺼내는게 답.
19/01/24 19:44
다른 것보다 아칼리를 열어주고 카운터치려 드는 것만큼 요즘 메타에서 위험천만한게 없어보입니다.
일단 잘 다루는 선수가 아칼리 잡으면 아무리 망하더라도 한타에서 최소 1인분은 하는 것 같아요.
19/01/24 19:46
그게 아칼리를 밴하고싶어도 우선순위에서 아칼리가 뒤에있어서..자기들은 못해서 밴하고싶은데 레드면 아칼리 밴하기엔 무서운애들이 더많고 2중으로 문제죠.
19/01/24 19:46
LCK스프링중에서 아칼리가 그냥 못했거나 한쪽 팀이 개잘해서 의미없어졌거나 하는거 거르고 아칼리 열고 픽이랑 구도로
카운터 제일잘친게 어제 1세트 한화일듯
19/01/24 19:46
오늘 경기까지 보고 나서 한 생각이
그냥 상대방이 아칼리를 할줄안다 (숙련도가 높다) 이러면 밴카드 아칼리에 쓰는게 차라리 속편할거 같습니다 숙련도 차이에 따라 너무 극단적으로 갈려서 좀 헷갈릴 수 있는데 적어도 샌박 그리핀 상대론 그냥 밴하는게 속편할듯...
19/01/24 19:46
그리고 이전 불판을 보니 페이커 선수가 이길때는 그 챔만 계속 픽한다고 하던데.....
이게 맞다면 지금 메타에서는 딱히 좋은 선택은 아닌거 같아요. 무조건 다양한거 하라는게 아니라 2,3개씩 돌려쓰거나 그런게 필요해보이기는 합니다. 아무리 챔프폭이 좁아도 최소 3개는 주력픽이 있을거니까요
19/01/24 19:46
어려운게 맞아보지 않으면 아칼리 할줄 아는지 모르니까... 다만 한판 아칼리한테 졌으면 다음판 대처가 중요했는데 그게 전혀 안되었으니 이런 분위기가 되네요
19/01/24 19:46
뭐 벌써 헛돈 썻니 skt는 롤2 못따라가니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만, 칸은 좀 걱정됩니다. 스크림 정보가 없는 상태니 자료는 대회와 솔랭뿐이지만 페이커 클리드 마타 테디야 솔랭 최상위권 유지하고 픽도 소위 말하는 롤2챔프를 대회 솔랭에서 다 써본 선수들인데 칸은 챌은 유지해도 하던거로 점수 유지하는 챌린저 스멥 느낌이긴 해서..
19/01/24 19:47
뭔가 오늘 경기 보다 다시 느낀건데... 오늘 경기랑 다른 이야기지만 폰이 신챔 적응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구챔 르블랑 잘한걸로 신챔도 적응할거도 이런건 전혀 안통하는듯.
19/01/24 19:47
skt는 그래도 전라인에 피지컬에서 밀리는 선수는 없어서 떡락은 안할거라 봅니다. 작년 skt랑은 전혀 다르죠. 그리고 구마유시와 고리를 보유하고 있죠.
19/01/24 19:47
SKT는 늘 스프링 정규시즌 떄 저렇게 했고 플레이오프 가면 대세메타 완전하게 파악한 전략픽 잘써서 별 문제 안된다고 봅니다
저렇게만 게임해도 소위 동부리그 상대로 전적 무난히 쌓아서 3~4위권 유지가능하고 그렇게 호흡맞추고서 나중에 다 쓰면 되요. 무슨 숙소에 포트나이트 붐이 오는 거만 아니면 걱정 안됩니다 크크
19/01/24 19:48
18시즌 때도 스프링 / 선발전 플옵에서는 정답 밴픽 완벽하게 했죠.
카시 오른 아칼리 이런거 다 꺼내는거 보여줘서 별로 동의 안합니다.
19/01/24 19:48
이제 전 기대치 낮춰야겠네요.
서부리그 : 롤2 메타 못따라가는 팀에 대한 질타, 신생 강팀들에 대한 환호. 동부리그 : 제발 롤 1이라도 잘해주세요. 제발요. 이게 지금 제 기대치입니다.
19/01/24 19:49
저도 기대치 낮춰야겠어요. 이게 무슨 적응이니 호흡문제를 떠나서 진 경기 돌아보면 그냥 지금 메타를 못따라가는걸 떠나 초반에 털리는 거라...
19/01/24 19:48
그간 쭉 롤챔스를 봐왔지만 이렇게까지 세대교체 바람이 심하게 느껴지는건 처음이네요
루키 몇명이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기존 프로들이 죄다 신예들한테 박살나고 있습니다 롤은 장기계약이 위험하네요. 작년까지도 준수하게 하던 선수가 순식간에 퇴물이 되어버리니...
19/01/24 19:48
메타적응 이런건 서부리그 이야기고, 동부리그는 메타적응이야기조차 핑계인 팀들이 보여요. 메타? 롤 1에서도 전혀 안통할 경기력인 팀들이 적지 않음.
19/01/24 19:49
전 사실 오늘 2경기보다 내일 KT 진에어 이게 진짜... 승강전 결정전이라 봅니다. 여기서 이긴팀도 위기탈출은 아닌데 지면 진짜 승강전임
19/01/24 19:49
SKT는 다음엔 확실히 변화된 스타일 모습을 보여줘야 할거 같아요.
1경기도 그렇고 마타의 탐켄치 페이커의 갈리오 클리드 녹턴등 글로벌 궁극기를 통한 운영은 정말 깔끔했는데 이번경기로 타격이 좀 있을 것 같습니다. 바텀에서 압도해서 마타가 풀리지않으닌까 계속 답답한 느낌이고 테디선수의 이즈리얼은 너무 이른시기에 한번 제동이 걸린 느낌 성령좌가 진짜 각성했네요.
19/01/24 19:49
아프리카는 젊은 재능들 폭발시키려면 빨리 이겨야 할 거 같은데...오늘 져도 젠지는 회복가능할 거 같은데 아프리카는 치명적일 거 같아요
19/01/24 19:50
샌드박스는 지금 바로 LPL가도 3위안에 들거 같네요. 작년에 JDG가 로컨, 클리드 영입만으로 상위팀으로 떡상한거 봐도 그렇구요.
19/01/24 19:51
전 LPL 하위팀들이 너무 못해서 LPL이 더 약한 리그라고 봅니다. 작년 LPL 4위권이랑 그 아래순위들 편차가 심하기도 했구요.
19/01/24 19:50
그리고 칸은 확실히 작년 MSI때부터 폼이 좀 내려갔는데 제일 큰 문제는 칸의 주력픽과 대세픽이 서로 동떨어지는 경향이 갈수록 심해진다는 거?...
19/01/24 19:50
첫주차 두번째주차에 계속 돌풍을 일으키는 팀들 보면 챌코 출신들인데 진짜 동부리그 팀들은 정신 바짝 차려야합니다. 9등 10등해서 승강전 내려가면 이미 패배에 찌들어있어서 마인드도 보수적으로 변해버려있는데 팀케미까지 무너지면 챌코에서 승리 쌓으면서 올라온 어리고 겁없는 친구들한테 못이길거에요.
19/01/24 19:52
당장에 멤버 괜찬다고했던 apk가 gc부산 인수한 vsg한테 2:0으로 터졌죠..
2set는 당장에 챌코 선발전에서 3:0으로 터트린 팀이었는데
19/01/24 19:51
그런데 뻘소리이지만, 지금은 롤2가 아니라 롤3이나 롤4쯤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대교체든 메타나 챔프의 변화든 이미 적어도 한 번쯤은 있었으니...
19/01/24 19:51
저는 제드 카직스 렝가 야스오(물론 이 네 챔피언은 시기가 좀 다르지만) 때 한 번의 격변을 겪었다고 봐요. 지금은 롤 3 정도라고 생각..
19/01/24 19:51
전 LCK팀들 스크림에서 아칼리 승률이 완전 엉망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크림과 대회성적이 완전 딴판인 챔프가 시즌 중엔 꼭 나오니까요. 라이즈가 모든 팀 스크림에서 다 패고다녀서 너도나도 라이즈했는데 막상 대회에서 반타작도 안나온다던가, 알리서폿만 고르면 바텀 맨날 터져서 2팀빼고 아무도 안했는데 그 2팀이 전승했다라던가 여러 사례가 있죠.
19/01/24 19:53
아칼리를 기피하는것처럼 보이는 팀들중에 스크림에서 아칼리를 뚜까패버린팀 분명 있을듯.
스크림에서 열어주고 카운터쳐서 뚜드려팼는데 대회에선 그게 안되는 케이스 수두룩 빽뺵이죠. 당장 작년에 그리핀 루시안키워주기만해도...
19/01/24 19:52
서부리그 경기 볼때는 메타 이야기 정말 많이하는데 동부리그 경기 보면서는 솔직히 메타 이런게 문제 아닌것같아요. 그냥... 너무 못함. 그냥 못함.
19/01/24 19:53
솔직히 그냥 실력문제라고 봐서.. 저는 롤드컵때 이후로 시간이 지날수록 메타=실력이라고 생각이 변하기 시작해서.. 실제로 동부리그팀이 방금 샌박처럼 밴픽한다고 서부팀 이길거 같진 않..
19/01/24 19:52
갱플 뽑은 순간 그냥 밴픽 망한거고 초반~초중반 다버리는챔이죠. 거기다 그냥 아트/아칼리 카밀이면 다이브도 쉽게 당하고 라인전도 이기는 픽이 아닌데..미드에서 갱플이 호응이나 2:2가 쎈것도아니고.. 그냥 서폿 하나만 올라와도 답없는데..
19/01/24 19:52
근데 세대교체 치고는 담원,그리핀에 비해 샌박선수들 나이는 생각했던것보단 조금 있는 편이네요.
고스트가 제일어리고 상체가 98-97-98 아프리카가 제일 젊은 상체인듯 99-00-01
19/01/24 19:53
사실 다른데서 나온 이야기지만 피지컬과는 좀 다른 맥락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이게 뭔 능력인지 표현이 어려워서 피지컬이라 하는 느낌.
피지컬이라 하기엔 우르곳 아트록스를 못하면서 르블랑을 잘한다는게 이해가 안되죠. 근데 진짜로 이런 현상이 보임.
19/01/24 19:54
르블랑도 스킬 쓰고 쿨 동안은 피해다니는 누커죠.
아칼리와 이렐 아트록스는 전장에서 단 한번도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훨씬 어려워요.
19/01/24 19:55
아칼리 이렐은 맞는데 르블랑 아트록스중 아트록스가 훨씬 어렵다? 이건 진짜 숙련도때문에 르블랑이 더쉬워보이는거지 둘이 같이나왔으면 절대 이런소리 안나왔을거라 봅니다.
19/01/24 19:53
제 생각에는 SKT는 아마 지금하는 자신만의 메타를 고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고집으로 황금기를 기록한 팀이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과거에는 분명히 그것이 유효했죠.
그런데 역설적이게, SKT T1 출신 스타 레전드가 말한 "과거의 영광에 취한자는 죽은자다."가 또 다시 실현될 가능성이 높은 게 현 SKT입니다. 롤 게임은 못하지만 게임 자체를 본 지는 스타까지 포함해서 10여년이 넘은 진성 겜덕후(...)의 경험에서 이런 대격변에서 기존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팀은 서서히 떠밀려 가더라고요. 오늘 졌다고 SKT가 플옵권에서 멀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대로 한다해도 분명 스프링 막바지에 SKT는 최소 5위 안에는 들어갈 수 있는 팀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바라고 만든 팀이 아니라는게 문제겠지요. 그래서 과연 이번에는 자신의 길을 고수한 SKT가 이길지, 새로운 메타가 이길지 기대가 됩니다. 저는 후자에 배팅을 하겠지만, 전 프로가 아니니..
19/01/24 19:54
문득 든 생각인데 소위 롤1에서 롤2로의 변화야 인정할 수 밖에 없고 따라가지 못하는 팀은 도태되야되는 건 맞는데 선수들도 참 억울하긴 할 것 같네요. 롤1 롤2의 변화가 순수히 개념의 발전이라기보다 패치 방향의 지속이 준 영향도 크니까요.. 젤 안타까운게 젠지 같이 롤 1에서는 분명 정답이었던 것을 갈고 닦아온팀이 롤 2에서 허덕이니 롤 1에서의 성과와 노력까지 부정당하는 거.. 그땐 그게 정답이 맞았는데..
19/01/24 19:54
드레드 나올 때의 아프리카는 딱 요새 각광받는 어린 선수들이 대세픽 뽑는데도 게임이 꼬이는게 좀 이해가 안되네요 유칼 이제 나이제한 풀린지 1년됐는데 롤드컵 이후에 대체 뭔일이 있었는지..
19/01/24 19:54
프로들이나 코칭스태프들 생각이 다른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아칼리같은 이레귤러 스펙의 챔프는 결국 팀수준에서 다룰 줄 알아야 제대로 상대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응원팀이 빨리 장착하길 바랍니다 팀단위로 킬각 견적내고 교전각 읽어내는게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19/01/24 19:54
피지컬이고 운영이고 떠나서 그냥 롤잘잘인거 같습니다. 피지컬 떨어지는데 운영이 좋다는건 그냥 보이지않는 무언가같은 느낌이네요. (비약은 좀 있습니다)
19/01/24 19:56
슼입장에서 행복시나리오를 돌리면 아칼리 거르는게 스크림에선 열어주고 다 뚜까패고다녀서 열어준건데 대회하니까 다르네?
우리가하던지 밴하자. 이렇게되면 해피하게 되는건데 진지하게 못하는데 밴카드 모자라서 주는거라면 담원,그리핀전도 멸망할듯
19/01/24 19:57
롤 어느시대나 그랬습니다.
대세 챔프 못다루면 도태 됩니다. 이걸 할줄아는 팀만이 왕좌를 노릴수있어요. 아니면 그 대세챔프를 꺽을수있는 카드를 가지고있는 팀이거나요. 작년의 skt는 아예 팀적으로 어그러 진거라면 올해는 적어도 팀적으로 빠그러지지 말고 다른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19/01/24 19:57
요즘 보이는 메타 적응 힘겨워하는 선수들의 문제는 피지컬이라 보긴 뭐하죠. 메타픽중 진짜 피지컬픽은 아칼리 이렐, 그것도 이렐은 곧 고인.
지금 숙련도가 너무 다르니까 르블랑도 쉽고 럼블도 쉽고 웬만한 구챔프들 다 쉽고 아트록스이런게 어려워보이는거지, 똑같이 출시됬으면 절대 아트록스보다 쉬운챔피언들 아니죠.
19/01/24 19:58
말씀대로 피지컬이 아니라 그냥 챔프 자체에 대한 생각이 다르거나 아니면 해당 챔프에 대한 숙련도 부족으로 인한거지 무슨 챔프 자체가 완전히 롤의 다른 기준이 된다 이런건 솔직히 동의가 안됨.
19/01/24 19:57
올드라고 피지컬니 떨어져 못한다기 보다는
개념이 구식이라 그런거죠. 개념만 다시 장착하면 되요. 루키도 13년도 데뷔고 더 샤이도 흑역사때문데 데뷔가 늦어져 그렇지 시즌3 부터 날리던 선수에요. 고스트도 중견급 선수고 뉴클리어도 14시즌에.데뷔했어요
19/01/24 19:59
스타로 따지면 그 뭐라고 해야하지 3해처리 시대로 넘어가는 시기에 2해처리 운영 고집하던 박태민 보는 느낌? 당시 당굴왕배에서 우승한지 1년밖에 안 지난 박태민보고 피지컬 딸린다곤 안하자나요 그런데도 성적이 부진했던건 새로운 개념을 익히질 않아서인데 지금 딲 그런 시기라고 생각해요
19/01/24 19:59
뜬금없는 소리지만 롤 프로 역사에서 IG 정글러 닝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거 같습니다.
c9 레퍼드 코치나 프로 선수들 썰 종합해보면 롤드컵 메타가 대회 도중에 엄청 갑자기 바뀌었다는데 그 주역이 IG 닝입니다. 그리고 롤드컵 메타가 변하지 않고 올해도 이어지고, 라이엇이 갑자기 손을 대지 않는한 향후에도 계속 이어질게 뻔합니다. 일단 보는 재미는 확실히 있으니까요. 만일 롤드컵 메타를 IG, 그 중 닝이 주도한게 맞다면 롤 역사에 꽤나 중요한 변곡점이 될거 같습니다.
19/01/24 20:00
SKT가 어떻게 할지가 되게 궁금해요 지금은. 음... 어떻게 되려나. 좀 불안하긴 합니다 오늘 보면. 저번주 아프리카 vs 한화전 보고 "아 이거 SKT도 샌박 한화 담원이랑 붙으면 모르겠다" 했는데 2, 3세트는 완전 박살이 났으니까요.
재빠르게 변화를 맞춰가든가, 아니면 고집을 증명하든가... 해야 하는데 어떻게 될진 모르겠습니다. 불안불안합니다. 일단 다음주 좀 봐야죠.
19/01/24 20:00
정규시즌때 자기들이 잘하는 몇몇 조합만 죽어라 파다가 플옵이나 높은 스테이지에서 메타 적응해서 다양한 카드 보여주는게 그동안 슼 전략이긴 했는데
전 요즘 메타는 아꼈다가 중요할때 꺼내는게 아니라 평소에 어렵고 다양한 카드들 많이 꺼내면서 실전에서 계속 단련으로 완성하는 메타라고 보거든요. 이전까지였으면 원래 이 팀 패턴이 이랬으니 그러려니 하는데 요즘은 메타가 메타인지라 이런 전략이 오히려 독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19/01/24 20:00
미친신예들 볼때마다 느끼지만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정상급까지 올라서봤다가 번아웃되서 롤을 직업으로 생각하냐마냐가 큰거 같습니다. 페이커가 장수하는건 아직도 롤을 즐기는 편이고 다른 유흥에 안빠지기 때문이라는 생각이구요.
19/01/24 20:00
skt가 아칼리가 팀적으로 준비가 안된거면 괜찮은데(솔랭에서는 하더라도 팀게임에서 준비하는건 다르니까요), 그게 아니면 심각할수도 있긴해요.
구cj프로스트가 서폿3밴 맞을때가 연상되는 밴픽이었거든요. 니네 마타 변수없으면 우리가 이김 수고. 이런 느낌도 분명났거든요.
19/01/24 20:01
저도 지금 올드 선수들이 겪는 문제는 피지컬 이런것보다 소위 개념문제가 커보입니다.
피지컬에 집중하는 분들은, 이렐아칼리 떄문에 신챔프들 난이도를 너무 고평가하고, 반대로 구챔프들 난이도를 너무 저평가하고있어요. 똑같은 시기에 출시됬으면 럼블 르블랑 제이스 뚜벅이원딜 이런애들은 절대 피지컬 필요없는 쉬운 챔피언 소리 안나옴.
19/01/24 20:02
동의. 그냥 손이 안되니까 아칼리 못다룬다? 그게 아니라 그냥 챔프 자체 이해도 때문이지 무슨 시대가 달라져서... 전혀 동의 안됨
19/01/24 20:03
전 그 개념이랄것도 별로 다를게 없다고 생각해요. 무슨 아칼리가 롤의 역사의 분기점이 되는 챔피언으로 보일만큼 너무 오버레이티드 되는 느낌이에요. 그냥 대세챔프중에 하나다 일뿐인데. 예전에도 특정 챔프 못해서 쓸려나간 팀들이나 지역은 여럿있었죠.
19/01/24 20:04
사실 그부분은 저랑 생각이 다르신것 같네요. 전 흔히말하는 롤2론이 허상은 아니라 봐서. 경기 양상은 작년과 확실히 달라졌고, 신챔에 대한 적응과 이 경기 양상 변화는 밀접한 관련이 있죠.
19/01/24 20:05
전 지금 이 흐름이 한두달만 지나도 완전히 달라질거라고 생각해요. 메타는 바뀌고 챔프도 바뀌고 모든게 다 바뀌거든요. 결국 익숙해지면 새삼스러울것도 없다는 건 반복되는 진리에 가까워서.
19/01/24 20:01
그리고 스크림도르는 아무리봐도 걍 의미가없음. 스크림때 맨날 뚜까패도 그게 대회랑 안맞는케이스가 너무 많아요.
게임하는 마인드자체가 다르고. 당장 작년 그리핀 원딜몰아주기 이미 폐기판정난거 우린틀리지않아 2연속하다가 졌죠. 근데 정작 스크림때는 그걸로 다이겼다고..
19/01/24 20:02
사실 당장 대회 성적과 무관할때가 너무 많죠. 근데 전 못하는 팀들중엔 스크림 잘하는 팀이 반등할 확률 높고, 잘하는 팀중엔 스크림 구린팀이 떨어질 확률 높다 정도로는 의미 있다봅니다.
19/01/24 20:02
슼팬이지만 그리핀이 우승후보고 슼이 도전자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샌박,담원전 잘 치르고 자강두천하길 바랬는데 오늘경기 보고 걱정이 많이 됩니다.. 팀합얘기하자니 샌드박스도 외부수혈이 많이 된 팀이라 ㅜㅜ
19/01/24 20:02
최근에.. 'X분까지 버티면 저 조합이 이겨요' 이런말 듣고 조합빨로 이기는 팀 하나도 못봤어요... 그냥 그 시간 까지 못가고 왕창깨지던가..... 아님 좋던팀이 던져서 받아먹고 순식간에 바론 먹고 밀어서 이기던가.....
결국 참고 참아서 '조합빨로 이겼다' <<<< 절대 없다는 말이죠.. 후반 조합.. 개털입니다.
19/01/24 20:03
롤드컵 전에는 메타와 실력은 별개라는 느낌이었고 다른 뭔가가 있을거다 라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롤드컵 겪고 나서 그냥 그 생각자체가 바꼈어요 이젠 그냥 손가락의 힘이든 비상한 두뇌를 가지고 있든간데 실력이 곧 메타죠 SKT가 구식의 고집을 꺾긴 힘들겁니다 최고를 찍고 사이클이 내려오는 모든 스포츠팀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기도 하죠 이걸 쉽게 버리는 팀을 전 거의 못본거 같네요 근데 문제는 멤버가 이정도로 대격변이 안된 상태에서 계속 고집을 부렸다면 뭐 전형적인 모습이네 하고 말았을텐데 이렇게까지 모으고 바꿔놓고도 계속 예전 생각하면서 구식게임 하는거면 참 실망입니다
19/01/24 20:04
저는 아무리봐도 피지컬이 아니라 뇌지컬?차이라고봐요 예전 다데가 피지컬 타는 챔프 오지게 잘할때 팀플해야하는 메타 챔프들 하나도 못했던 것처럼..
그 챔프를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에 대한 판단,이해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그것이 곧 현재 대세 메타와 직결되는거고
19/01/24 20:06
실력(피지컬, 딜교, cs수급력) 이외에도 스타일이라는게 아주 중요하고 큰 차이죠
암살자형, 돌진형 플레이스타일을 가진 선수가 있고 메이지형, 안정형 플레이스타일을 가진 선수가 있죠 후자가 전자를 이기기 어려운게 현재 메타구요 송진리는 잘하는 선수지만, 그와 별개로 이 선수는 이렐, 아칼리 같은거 연습해도 잘 못할겁니다. 그렇게 플레이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기존 프로들은 대부분 안정형입니다. 페이커, 스멥처럼 과거에 암살/돌진형이었으나 프로스타일의 게임에 익숙해지면서 그런 본능을 잃어버린 선수들도 많구요. 구시대의 선수더라도 루키, 더샤이처럼 과거의 플레이스타일을 잃지 않고 필요할때 구사할 줄 아는 선수들이 최고가 된거구요 몸에 배어버린 안정성을 버리기 쉽지 않을 겁니다
19/01/24 20:09
과거 SKT의 게임 해법을 돌이켜 예상해보건데 아마 27일 담원전에서도 SKT는 큰틀에는 변화를 주지 않을겁니다. 이리저리 휩쓸리면 더 안된다고 생각하는 팀이라서... 다만 세부적으로 변화는 줄거라 봐요. 밴픽에서도 약간의 보완이 있을테지만 인게임쪽의 피드백에 더 치중할거라 보이네요. 메타 해석에 대해서는 이 팀은 고집이 완강한 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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