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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31 19:39
타잔이 다른걸 못하는 선수가 아니긴한데 세주 주면 안될거 같아요. 일단 쵸비가 이렐을 너무 잘다루니까 조합 시너지가 미쳐 날뛰는 수준이라
젠지 이판 이기면 세주 밴해야 되요
18/12/31 19:48
뽀삐는 중반 스노우볼링 캐릭인데 존버하다 끝나면 아무쓸모없죠. 근데 솔직히 이번판은 미드정글 차이가 너무많이 나서 큐베는 억울할겁니다
18/12/31 19:52
아 이번 3세트는 세주아니의 완벽한 베스트 경기일듯.. 이보다 잘한 세주아니경기를 머리속으로 복기해봐도 잘 모르겠네요 스킬사용순서부터 동선 한타 소규모 교전까지 완벽 그 자체
18/12/31 19:47
간만에 롤봤는데 예상했던 것처럼 그리핀이 완벽하게 케스파컵 따냈네요. 애초에 헤쳐모여하고 얼마 안된 시점에서 그리핀 막을 팀은 없었습니다.
최소 스피링은 그리핀이 최강자 중 한팀인것은 분명할거 같네요
18/12/31 19:48
그분 : 크랙이 느껴지는 선수가 페이커, 더 샤이 이후로 없었는데 쵸비에게서 느껴졌다.
뱅: 타잔은 그냥 '롤'을 잘한다. 천재과다. 이 상체를 어찌할꼬..
18/12/31 19:48
음.. 이 팀 이기는 팀이 있을까요?
왜 자꾸 보면 볼수록 답이 없어보이죠; 월챔 자리 하나 걍 그리핀 주고 시작해도 될듯힙니다..
18/12/31 19:49
시즌초의 폼이 시즌끝까지 가는 경우가 오히려 드뭅니다 당장 킹존만 해도 지난시즌 스프링 우승때까지 롤드컵 우승은 무조건 킹존이다 라고 했었죠.
18/12/31 19:49
젠지는 결승까지 간것만 해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잘 가다듬으면 충분히 플옵은 안착할 거라고 보구요.
그리핀은 최소한 스프링까지는 LCK의 압도적 1강이 될 것 같네요..
18/12/31 19:52
페이커가 전성기 시절에 이렐리야나 아칼리는 성능이...
야스오도 재발견되기 전까지는 깜짝픽 정도였는데, 쵸비는 언제든 나올 수 있는 숙련도를 지닌 챔프 느낌을 보여주네요.
18/12/31 19:50
타잔 3세트에서 미드 2차 위에 부쉬에 조용히 있다가 쵸비 오자마자 설계하는 장면에서 16 롤드컵 벵기 떠올랐어요. 그냥 판 자체를 아예 읽고 있는 정글러라는 느낌은 예전에 벵기, 스코어, 클리어러브 정도말고는 느껴본적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 타잔이 정말 그걸 연상시켰습니다. 세주 궁은 그냥 딱 필요할때만 정확하게 히트하고 포지셔닝도 항상 필요할때만 있고 니가 거기 왜있어라는 경악을 불러일으키는 위치에 있다가 팀파이팅 완벽하게 조율, 설계하고 진짜 그리핀은 타잔의 팀이에요.
18/12/31 19:51
근데 또 몰라요 13 윈터 SKT 전승우승했을때 포스도 무적 그 자체였죠 정말 완벽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두달만에 완벽히 무너질줄은..
18/12/31 20:10
(수정됨) 근데 15슼 서머랑 롤드컵 승률 생각해보면 1년 내내 잘했다는 기준으로 볼때 IG보다 딸리는 팀은 아니지 싶네요. 길게봐서 포시승률도 일반경기중 하나로 쳐서 그냥 전체승률로 보면 1년내내 잘한팀을 15 SK를 빼고 유일하게 18 IG를 뽑는다는건 좀 납득이 안됩니다. 15슼이 스프링 리그에서 부침있던 기간을 IG는 포시때 겪었다고 하면 되니까요
18/12/31 20:15
(수정됨) 제가 하고자 하는 얘기는 1년 내내 동기부여해서 달리는게 어렵단 얘기였습니다.
IG는 우승을 못했으니까 그 예외가 되었다는거죠. 스프링 서머 우승이 없으니 15슼 스프링 초반에도 헤멨고 케스파컵에서도 ESC 에버한테 졌습니다. 근데 18 IG는 데마시아컵까지 1년 내내 달린팀이에요. 이 팀이 15 SK보다 업적이 구린 이유는 15슼보다 상대적으로 약한팀이고 덜 위대한팀이라서지 달리긴 더 오래 달린팀이죠... 케스파컵에서 시즌 더블 + 롤드컵을 먹은 SKT가 동기부여가 됐을까요? 아니겠죠 근데 올해 우승컵이 롤드컵밖에 없는 IG는 데마시아컵도 나름 빡겜했습니다.
18/12/31 20:20
동기부여 측면에선 이해가 되는데 18 IG를 15 슼을 제치고 1년 내내 잘한 [유일한 팀]이라는데에 개인적으로는 좀 납득하기 어려워서요.
하긴 전 15 슼 케스파컵은 아예 있으나마나한 기록으로 치부하고 있는데 그것도 시즌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면 이번 데마시아컵까지 먹은 IG가 1년 전체의 평균적으로는 더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고 볼수는 있겠네요.
18/12/31 19:52
그리핀이 서머 결승 - 롤드컵 진출전 때의 역전패가 있는데 그게 경험부족과 멘탈부족이라 봤는데 이젠 그것도 단시간에 따라잡은게 아닌가 싶네요. 짦은 시간내에 그런 상처면 극복 못할법도 한데 젊은 팀이라 빠르게 극복한거 같습니다.
이 폼이 내년 롤드컵까지만 유지된다면 좋겠지만 사람인 이상 지치기도 할거라서... 감독이 잘 조절해서 롤드컵까지 봤으면 좋겠습니다.
18/12/31 19:53
오늘 쵸비의 플레이는 올초 날아다니던 유칼의 그 모습을 뛰어넘을 듯 보이네요.
과연 내년의 쵸비는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을지...
18/12/31 19:55
왠지 쵸비와 유칼의 라이벌 구도가 생겨나는 느낌이네요.
저번에 붙었을 때는 동년배라 라이벌 구도가 억지스러웠는데, 지금은 두 사람의 플레이를 보니, 라이벌 구도가 수긍이 갑니다.
18/12/31 19:57
아무튼 LCK 스프링 정말 기대됩니다 모든팀들이 대부분 리빌딩해서 더욱 알수가 없어요
케스파컵에서의 그리핀은 그야말로 악당출현 뺌 수준이었는데 과연 스프링-섬머에서도 이어나갈 수 있을지 라이엇이 또 패치로 어떤 변화를 줄지도 기대가 되네요
18/12/31 19:58
남들이 전혀 생각치도 못한, 생각을 해도 실천을 하지 못할 픽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그리핀은 존중받아 마땅한 팀입니다.
앞으로 그리핀 응원하겠습니다. 롤드컵까지 좌절하지말고, 쭉쭉 나아가기를...
18/12/31 19:59
어 뭐죠??? 이제 집에와서 경기봐야지 TV켰는데 무대에 있길래 뭐지? 싶었는데
우승소감중이네... 경기 내용 어땠나요? 다시보기 할만할까요
18/12/31 20:00
이제 소드선수가 탑 S급이라는 소리를 못 들을 이유도 없는거같습니다
큰 무대에서 큐베를 상대로 이정도했으면 기인 칸이 부럽지도 않음..
18/12/31 20:01
전 케스파컵 보기전에 그리핀의 약점은 소드라고 생각했는데
케스파컵 보고 난 후에 이 팀의 약점은 그냥 무대적응입니다 라이너에 약점이 없어요... 전 아직 롤알못이구나라고 많이 느끼게 된 케스파컵입니다
18/12/31 20:02
전 그리핀도르 수상팀 4팀 + 스크가 스프링 5강이라고 봅니다.
그리핀 담원 아프리카 스크 젠지 특히 아프리카는 잘하면 스크랑도 자강두천 가능할듯 유칼 기인이 진짜 잘한거였네
18/12/31 20:07
그리핀! 이제 시작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2019년 시작입니다. 한 해의 전설을 만들어가주세요. 개인적으로 국내 LCK 팀들이 세계 무대에서 서로 엎치락 뒤치락거리며 우리끼리 어울어지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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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5전 3선승) - 17:00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