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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8 15:06
저그 최초 ASL 2회 우승 VS 통산 10회 우승 및 단일리그 4회 우승(오버트리플크라운, OSL,MSL,WCG,ASL)의 대결이네요.
18/10/28 15:43
서로 노림수가 완전 갈렸네요.
테란은 빠른 속업 벌처 최적화로 가져왔는데, 저그는 빠른 2헷 발업 저글링을 가져왔네요. 벌처 속업 전에 들어왔던게 한수였네요.
18/10/28 15:45
둘다 1경기 빌드 이를 갈고 준비한게 보인게...;;
테란도 벌처 속업 최적화로 배럭, 가스 둘다 같이 올렸고, 저그도 스포닝보다 가스를 먼저 지었고... 대단하네요. 김정우는 8배럭은 배제하고 왔네요.
18/10/28 16:12
마메파 14기인지 알수 없어요. 10배럭 투아카가 아니라 9배럭 투아카라 예상보다도 더 많았죠 병력. 그리고 챔버 바리케이트 됐으면 또 몰라요. 전혀 심한게 아닙니다.
18/10/28 16:05
저그가 이기는 각이긴 했어요.
역시나, 두번째 게임도 타이밍 싸움이였습니다. 1경기도 10초만 더 있었으면, 속업 벌처로 막았고 2녕기도 10초만 더 있었으면, 뮤탈이 나왔죠.
18/10/28 16:08
성큰을 하나 더 짓는다라는 옵션도 있긴 있었으나, 저그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선택이예요. 그만큼 이후 뮤탈힘이 약해지는거니깐요.ㅠ
이게 초반 빌드 짜오는걸 두 선수다 엄청 준비한 느낌이예요. 최적화란 최적화는 다해왔네요...;; 몇초차이로 다 갈리네요.
18/10/28 16:10
프로들은 그런 선택은 잘 안하긴 하죠. 항상 최적화가 일상이 되어있어서 약간의 과투자도 경기일으키듯 싫어함. 근데 그냥 일반유저 입장에서 볼때는 3성큰박아도 불리할건 없었다고 봐요. 2성큰으로 막으면 개이득이지만 3성큰으로 막으면 유리하다 정도. 김정우 예상보다 타이밍, 병력 조금씩 더 넘치긴 했던듯
18/10/28 16:12
써킷은 전략적인 승부를 걸기가 애매한 맵이라서 한바탕 하는 중장기전 보고 싶네요.
하지만 결승전은 언제나...기대를 벗어난지라...크크
18/10/28 16:13
애초에 11풀 출발 아니었나요 2햇 뮤탈인데 3성큰 지으면 돈이 없을걸요 3성큰은 결과론이지 언덕 2성+링으로 막는게 베스트라고 봅니다
18/10/28 16:34
김정우 아쉽네요. 플레이 정말 매력있었는데..두타임만 플레이그+히드라+러커+스웜 소수로 막기만 했어도 양상이 좀 달라졌을텐데요.
이영호가 스웜안 병력 빈틈을 제대로 파고들었네요.
18/10/28 16:34
기존에는 "111은 한 타이밍 러쉬 막으면 저그가 좋다 다만 이영호의 111은 그 한방이 더 빠르고 더 강력해서 문제다" 라는게 정설이었는데
이영호는 거기서 더 진화했네요. 운영으로 넘어가도 질 수가 없는 승리 공식을 만들었어요.
18/10/28 16:35
플레이그 맞은 베슬 리페어하는거 테란 플레이 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손이 가기가 엄청나게 힘듭니다. 저건 리페어 하고 베슬 간수 잘한 이영호가 사기...
18/10/28 16:40
사실 간단하게 보이는데 진짜 어려운게 저런거죠
리페어 보낸다고 보내도 한기수리되있고 아니면 다고쳐놓고 까먹고 안쓰고 그러는데 크크
18/10/28 16:36
김정우가 뮤탈 가서 아무것도 못한게 진짜 컸다고 봅니다.
다만 테크를 탄 이유는 거리가 대각선이고 히드라 스피드업이 안 되어서 무리라는 판단을 했던 것 같습니다.
18/10/28 16:35
김정우 초반에 경기 잡을만한 상황있었고 뮤탈 이레디에 내주는 본헤드플레이해서 타이밍 내줬는데 테사기라니 크크 진짜 무새들 문제다
18/10/28 16:37
연습에서 김정우랑 7대8 나온 박성균이 초반 벌쳐 한기 있을때 무리해서 버로우하지말고 그냥 싸웠으면 이겼을거라는군요
엄밀히말하면 쇼맨쉽이라고
18/10/28 16:58
롤불판인줄 알고 눌렀다가 위에 테사기 관련해서 짜증내는분들 보여서 하는 말인데... 지금 불판에 테사기 말한 사람 롤판에서 맨날 어그로끄는 사람이에요 크크크 저 사람이 진짜 테사기라고 생각해서 댓글 달았을 가능성 매우 낮게 봅니다. 그냥 지금 자기 댓글에 여러사람 빡치는거 보고 낄낄대고 있을 확률 200%입니다. 롤판에서만 맨날 어그로 끄는줄 알았더니 스타 불판에도 출장나왔네요.
18/10/28 17:07
제가 요새 아스퍼거 환우랑 조금 알고 지내고 있는데, 어그로랑 그 분이 하는 행동이랑 비슷해서 소름 끼치네요. 아무런 생각 없이 본인 하고 싶은 말 하고 뜬금없는 이상한 얘기나 하고 일부러 남의 의견에 반대되는 의견을 내서 남이 폭발 하는 걸 보며 즐기고
18/10/28 16:59
이렇게 2대 2로 몰리면 이영호도 꽤 어려워졌네요.
그나마 5세트 아우토반은 1경기 때 패하면서 김정우의 카드 하나를 일단 본거기는 한데, 뭔가 준비된게 하나 더 있을 것 같습니다.
18/10/28 17:28
이야... 똑같은 맵에서 두 번 이기고 우승하네요. 이영호가 왠만하면 같은 맵에서 두 번 지지 않는데 정말 놀랍다고밖에 달리 할 말이 없네요.
김정우 우승 축하합니다. 결승 준비가 그야말로 완벽했습니다. 반대로 이영호는 너무 111만 하려다가 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18/10/29 00:06
스타는 정말 여전히 재밌네요.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만 보여주면, 지금도 전율을 선사하네요. 두 선수 모두 너무 훌륭했고, 오랜만에 희열은 느꼈습니다.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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