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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1 17:54
레알루다가 이 경기가 꿀잼각 되실거라 예상하신분 있습니까? 솔직히 KT걍 압살할거라고 다들 보시지 않았어요? 근데 이 경기조차 꿀잼경기로 만드는 KT 당신은 대체...
18/07/21 17:56
대퍼를 한것은 슈퍼를 보여주기위함이었다... 진짜 모르가나 죽었을때 바론 장로 다 먹히고 게임 끝나는게 당연해보였는데 이걸...
18/07/21 17:54
근데 크트는 솔직히 이 경기 이기고 '와 실수했지만 이겼다!! 5명 다 잘했다 얘들아' 이런 피드백이면 제 생각엔 올해도 롤드컵 못갑니다
18/07/21 17:54
그 상황에서 바론 먹고 이기는 운영은 어떤팀이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론을 스웨인한테 뺏기고 이기는 팀은 전세계에서 kt뿐입니다
18/07/21 17:57
스코어 강타썼는데
바론피가 300넘게 남아서 적 정글도없는데 스웨인한테 뺏겼습니다 그래서 무난하게 이길겜 미드2차 미드억제기 쌍둥이 1개까지 밀리고 지는줄 알았다가 유칼 라이즈 데프트 바루스 하드캐리로 이겼네요
18/07/21 17:54
Kt의 경기력을 말하는건 한 인간의 일생을 평가하는것 같습니다 안정적인데 불안하고 어처구니 없는데 탁월해요 마치 인간이 어느때는 이기적이고 어느때는 한없이 이타적인것 마냥. 묘사가 안됩니다 이 팀은.
18/07/21 17:55
전 스코어의 그 강타때문에 정말로 그냥 이건 졌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유칼이 진짜 미쳐날뛰는데 유칼의 임팩트가 워낙 강해서 그렇지 중간중간 데프트의 스킬샷도 미쳐날뛰었어요 궁극기면 궁극기 Q면 Q 맞추는 비율이 엄청나게 높았는데 그 와중에 마타의 블랙쉴드 적절하게 걸어주는 것도 좋았고 무엇보다 스맵이 진짜 어그로 핑퐁이 환상적이었어요 데프트와 스맵이 하던걸 유칼은 혼자 다하고 있었으니 그 임팩트에서 비교가 안되서 그렇지 다들 장난아니였어요 사실 스코어도 그 강타만 아니였으면 진짜 잘해주고 있었고 그 뒤로도 잘하긴 했는데 크크크 그 강타 하나가 참...
18/07/21 17:55
진짜 스코어 사람 취급 못 받을 뻔 한거 동생들이
"형 멘탈만 잡아 내가 캐리 할게, 내가 다 할게 형 멘탈만 잡어" 해서 이겼네요
18/07/21 17:55
진짜 후반에 데프트가 탑 타워 안 치고 이동기있는 나르가 두들기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대퍼팀 재미와 승리도 좋은데 그냥 승리만 해줘 ㅜㅜ
18/07/21 17:55
진짜 스코어 우승시켜주기가 너무 힘들어요. 제발 스코어... 이건 진짜 피지컬 이런게 문제가 아니고 약간 정신적인 문제에요. 솔랭 똥손도 400남기고 강타 안씁니다. 트라우마가 있는것같은데 병원 상담이라도 받아야하는게 아닌지
18/07/21 17:55
이런 경기를 바루스 나르 라이즈 다 비슷하게 잘했다 이렇게 얘기하는건 솔직히 라이즈에 대한 모독이죠.
평점 주면 나르 S- 바루스 S 라이즈 S+
18/07/21 17:55
그리고 오리아나 딜량이 저렇다는 건 그만큼 오리아나가 딜할 상황을 못만들었다는거죠
못만들게 된 이유는 일단 그리핀의 조합이 한타엔 좋지만 정작 한타를 열지 못하는 측면도 있었고 뭣보다 유칼이랑 스맵 데프트가 스킬샷이 미쳐날뛰면서 계속 견제해주고 동시에 움직이는 것도 너무 좋아서 궁각 자체를 안준게 컸쬬
18/07/21 17:56
근데 오늘 폼이.. 진짜 그 강타까지도 17 스프링 1라운드 생각나게 하네요.
물론 이래놓고 다음판에 뭔짓을 저지를지 모르지만..
18/07/21 17:56
킅 입장에서 긍정적인건..
유칼은 그저 빛빛이고.. 예전 데프트도 뇌절 플레이 나올 수 있었을텐데.. 그런거 없이 노데스로 딜은 딜대로 다 때려박고.. 스맵도 춘봉박이 아닌 간지 나-르 플레이로.. 불리한 경기를 뒤집었다는게....
18/07/21 17:56
다 좋았는데 솔직히 코돈빈 강타가 진짜...최소 15분 전에 무난하게 끝날 게임이라 봤는데 거기서 강타도 아니고 일반스킬에 스틸당하는 건 좀......
18/07/21 17:56
오리아나 입장에서...
메가나르 + 트런들 = 얘네한테 궁 써봤자... 포킹 바루스 + 모르가나 = 오리아나한테 맞을 일이 없음 유칼 라이즈 = 그냥 미친 X
18/07/21 17:56
아니 스코어 정글러 대 정글러 강타 변수야 어쩔수없는데
저거 뺏기는건 진짜 다시는 나오면 안됨 유칼이 저런거 한 두번만 더 겪으면 번아웃 오겠다 야..........
18/07/21 17:56
그런데 픽벤을 기가막히게 짯네요. 그래서 대퍼도 극복하고 이긴거 같구요.
한타는 kt가 안좋은줄 알았는데 라이즈궁으로 커버쳐버렷어요. 유칼의 라이즈숙련도를 믿은 픽벤이었고 유칼이 믿음에 보답했습니다.
18/07/21 17:56
이건 그냥 제 뇌피셜인데 초중반까지는 스코어 마타 스맵이 열심히 콜하면서 굴리다 바론뺏기고부턴 다 닥치고 유칼말만 들었을듯 “형들 이거타셈” “타 타겠습니다..!”
18/07/21 17:56
그리고 유칼 임팩트가 엄청났는데 경기내내 중요상황 직전마다 바루스가 1/3씩 피빼놓고 시작해요. 미드한타에서 스웨인 집에 보내버린것도 데프트고
18/07/21 17:57
그리고 부쉬 안에서 무슨 이야기가 나왔는 진 모르겠지만
아마 스코어는 순간 가슴이 철렁 거렸을 겁니다. 근데 그때 스코어 스스로가 멘탈을 잡앗든 팀원들이 잡아주었든 어쩃든 스코어의 강타 탓을 하면서 멘탈이 박살난게 아니라 붙잡아준 게 컸던 거 같아요 만약 멘탈 박살났다면 절대로 저런 움직임들이 나왔을리가 없어요 누군가가 어떤식으로든 멘탈을 잡기 시작하고 모두가 다 같이 잡았던게 아닐까 싶어요
18/07/21 17:57
바론은 피드백 보다 심리 치료랑 어울려 보이네요. 그래도 다시 멘탈 부여잡고 결국 이긴거 보면 충분히 잘했습니다. 요즘 kt 경기력은 확실히 좋네요.
18/07/21 17:57
케티팬으로서 케티의 특징은
초반판짜기 운영 인원배치 라인전 모두 상위권이에요. 문제는 정확한 판단아래 움직이는데 희한한 포지셔닝으로 이길 한타를 패배한다던가 완벽한 오브젝트사냥인데 그 강타로 뺏기던가. 이런게 너무 많아요. 이점만 고치면 이팀 롤드컵 우승할 포텐 넘치는 팀이 크트입니다.
18/07/21 17:57
오늘은 그리핀이 무난히 이길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1세트 경기력을 보니까 진짜 kt가 또 이길거처럼 보이네요. 요새 kt 밴픽 진짜 좋군요. 반대로 그리핀은 조금씩 약점을 노출하는데 시작이 밴픽인거 같습니다.
18/07/21 17:57
개인적으로 밴픽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게임에서의 선수들의 퍼포먼서는 말할것도 없지만서도 밴픽의 이점을 살려서 스노우볼 굴리는걸 정말 잘했어요. 나르가 킨드레드의 집요함으로 두세번 죽긴했지만 경기내의 판도를 바꿀만한 다시말하면 의도한 밴픽의 흐름을 바꿀만한 사건은 아니었습니다. 결국 나르는 이기니까요. 스코어의 실수가 있긴했지만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놀라웠고 역전당하나 싶은순간의 집중력이란 정말 대단했습니다.
kt코치진분들 욕 많이 먹던데 이번 밴픽은 정말 칭찬해주고 싶은 밴픽이었습니다.
18/07/21 17:58
맞습니다. 솔직히 주도권에서 너무 카운터를 맞았죠. 아예 운영에서는 따라가질 못하고 이니시가 없으니 내내 휘둘릴 수밖에 없는 구도.
18/07/21 17:57
밴픽은 서로 잘했다고 느끼는데 경기수가 쌓이면서 그리핀이 메타를 앞서가는 느낌은 많이 줄었어요.
대격변 때문에 어벙했던 바텀도 슬슬 적응하고 있구요. 그리핀이 독주하는 양상이 멈출 수 있어요.
18/07/21 17:57
사실 kt 가 엄청 유리한걸 비빈거지 냉정히 불리했던 순간은 없었습니다. 불리해지기 직전이었던 장로 바론 타이밍에 좋은 선택을 해서
18/07/21 17:58
타잔이 케어를 잘하긴 했지만 문도 선픽 카드는 정말 별로인듯..
케어하는 동안 전령, 드래곤 나가고 미드도 밀렸어요. 그렇게 케어해도 못이기는데 뭐하러 그런 밴픽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18/07/21 17:58
모르가나 라이즈 바루스의 아웃파이팅을 견제할수있는 챔프가 없었던것도 컸습니다. 이니시도 약했고 소라카 하나로 그 셋과 잽교환을 이길수는 없죠. 트런들 기둥도 위협적이었고
18/07/21 17:58
KT의 가장 긍정적인 포인트는, 이제 스틸을 하도 자주 당해서 그런지 스틸당해도 멤버들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것 같아요. 그냥 바론스틸 당해도 음 그렇지 나올때가 됬지 집중좀 할까~ 딱 이런 정도에요.
18/07/21 17:58
아 근데 강타는 올해의 강타인 듯 상대 정글도 없고 초가스같은 친구도 없어서 스틸염려가 전혀없는데 바론 피 1300에서 어떻게 강타를 쓰냐
18/07/21 17:58
오리는 특히 EU에선 픽률이 어마어마하고 활약도 괜찮더군요.
분명 메타에 안맞는 픽은 아니라 봅니다 단지 그리핀의 불안요소였던 이니시가 약하다가 끝까지 극복이 안되네요
18/07/21 17:59
오리 좀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리는 앞에 이니시를 누가 해줘야 딜할 구도가 예쁘게 잡히긴 하죠..
물론 그거 생각해도 못하긴 했습니다
18/07/21 17:59
유칼의 클러치 플레이가 쩔어주긴했지만 공헌도 1위는 스멥인거 같습니다. 탑라인 타워부터 쌍둥이까지 미는데 요리조리 스킬피하면서 툭툭치는게 발군이네요.
18/07/21 17:59
바론 스틸은 피드백 못해요 상대 정글 없는데 선강 쓰지마 이건 롤 브론즈도 아는 내용입니다 상대 초가스 포식도 없는데요 그냥 심리상담 필요해요
18/07/21 18:00
제가 볼땐 평생 못 고쳐요 저지경이면
혹시 동체시력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 입니다. 숫자변화하는걸 캐치를 못하는게
18/07/21 18:00
확실히 요새는 밴픽이 중요하다는걸 새삼 보여주는 경기 같습니다. kt의 어처구니 없는 강타와 그리핀의 선전으로 경기가 뒤집어질뻔 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이니시가 부족하고 느린 그리핀의 조합이 kt의 사이드 스플릿과 라이즈 궁활용에 의한 바론 레이드를 막지 못한거죠. 대응이 안될 수밖에 없어요. 밴픽을 못봤지만 소라카를 뽑은건 정말 느슨했던거라고 봅니다. 바루스 몰가가 라인전이 빡세긴 해도 스웨인이 나오면 이니시 챔프인 알리나 라칸을 반드시 섞었어야 했어요.
18/07/21 18:02
밴픽 정말 중요했다는것 동의하고 바론 뺐긴 후에 케티 대처가 예술이었어요 어차피 못 막으니 최대한 사이드 밀고 바론 다 빠진 다음에 진영 순간 망가진거 라이즈 궁으로 달려들기 이 판단 하나가 질 경기를 이기게 만들었어요
인게임 칭찬 안 할수가 없어요 그 포인트 없었으면 게임 매우 힘들었을거라서
18/07/21 18:03
전 그 대처라는 측면에서 바루스가 처음부터 포킹 적중률이 매우 좋았던걸 칭찬하고 싶습니다. 바텀 주도권을 확실히 초반에 잡아서 게임을 쉽게 풀어갔던거 같아요.
18/07/21 18:05
조합 똥파워랑 기세 넘어간 것 생각하면 kt섬머 경기 중에 가장 최고의 모습들 중 하나였어요 주도적으로 만들었거든요 상대 실수 받아친게 아니라 거의 안 보이는 생존의 길 하나 뚫은 거라
18/07/21 18:01
이게 상대방 중장거리 딜러들은 어차피 소라카 침묵무서워서 흩어져서 잽날리니까 그 흩어진 상대를 각개격파할수있는 챔프가 필요한데 그런 측면에서 오리궁과는 전혀 시너지가 안났죠
18/07/21 18:01
16년도 그 결승 이전만 해도 스코어가 강타가지고 이렇게까지 못해서 16-18년도 내리 그 강타 강타의 신 놀림거리가 될 줄 몰랐는데
트라우마가 너무 심한 게 눈에 보이네요. 심리치료를 안받는 건 아니겠지만 아무래도 인게임 들어가면 생각이 안날 수가 없겠죠. 거의 불치병 수준이 되버려서 안타깝습니다.
18/07/21 18:01
정글입장에서 말하자면 강타는 진짜 순전히 자신감인데 많이 꺾이긴 한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상대가 치면 이거 뺏엇다고 미리 말하고 실제로 스틸 많이하는 편인데 왜캐 불안하지 생각하면 다 뺏기더라구요
18/07/21 18:02
이 경기는 불판 4개 채울 경기도 솔직히 아니었는데, [그 강타]가 혼자 댓글 500개는 늘렸습니다. 1.5 불판짜리 강타였어요.
18/07/21 18:02
유칼이 한타를 너무 잘하는 미드여서 그런지 확실히 옛날 큿은 한타를 못하는 이미지였는데 오늘 그 불리한 조합으로 한타하는거보니 진짜 감회가 남다름...
18/07/21 18:04
16년 그 강타 이전까진 와치가 독보적인 원탑이었고
심지어 스코어의 이즈 정조준일격에 스틸도 당하고 그랬는데 어느샌가 스코어가 압도적인 원탑
18/07/21 18:02
근데 스코어 그 말도 안되는 선강타는 대체 뭘까요? 전 프로씬에서 그런 강타는 진짜 처음봅니다. 예전 와치나 잼구도 그런 강타는 안썼어요. 무슨 초가스나 칼리가 있는거도 아닌데 강타쓰고 바론피가 그렇게 많이 남아서 바론이 쌩쌩 움직이는 모션이 거의 1-2초 이상 존재하는 상황이라니... 제 고향에서도 잘 안나오는 장면입니다.ㅡㅡ;
18/07/21 18:03
어제 비비큐 대 아프리카 3세트도 그렇고
오늘의 1세트도 그렇고 밴픽 결과론이란 말은 적어도 이번시즌에 절대로 통용될 수 없다는 걸 보여준 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된데에는 메타의 변화가 맞물린 것과 동시에 선수들과 전체적인 리그 (굳이 LCK뿐만 아니라 북미 제외한 전세계 리그 모두가)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생긴 결과이고 아마 갈수록 더 중요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18/07/21 18:03
정글이 세주아니거나 그리핀 탑이 오히려 나르였다면 오리픽이 정말 무서웠을 것인데 이니시는 아예 없는 수준이고 그럼 오리 q거리만 조심하면 끝나죠. 그리핀이 이니시에 대해서 너무 간과한게 아닌가 싶네요.
18/07/21 18:03
스코어는 정말 우승할수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의 바론 체력2 남기고 스틸당한게 여기서까지 오는거 같습니다. 선수 심리적으로 부담이 엄청난거 같아요.개인적으로 안타깝습니다. 실력은 의심할여지가 없는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폼이 항상 최상위권이 아닐때도 있었지만 그를 의심하기엔 그가 보여준게 너무나 많기에 말이죠. 좋은모습기대합니다.
18/07/21 18:04
2016년 결승 이후 팀 터지기 전 마지막 케스파컵까지도 뺏으면 뺏었지 뺏기는 정글러가 아니었는데 밈이 되고 나서 정신적으로 아예 회복을 못하는 거 같음 ㅠㅠㅠ
18/07/21 18:08
데프트 스멥이야 실력이 입증된 선수들인데 유칼은 진짜 특급 신인이라는 말이 딱맞는거 같습니다.
저번 경기지만 야스오를 저리 잘다루는 선수는 중국에도 흔치않은데 말이죠.
18/07/21 18:05
롤갤도 틈틈히 보는데, [그 강타] 전까지 1경기 개념글 한개 있었는데 [그 강타] 이후로 개념글 9개 추가. 진짜 KT는 훈장줘야되요. 롤판 재미의 절반을 책임지는 팀.
18/07/21 18:06
그래도 라이즈 궁으로 스웨인 물었던 한타는 무슨 전격전도 아니고 옛날 kt b가 아리 자크 이런걸로 5방향에서 포위섬멸하던 그 한타 보는거 같았습니다. 정말 한게임 내에서도 경기력이 극과 극이네요.
18/07/21 18:07
이걸 한게임에서 경기력이 극과 극 얘길 하면 너무하죠.
다른 선수들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0.1초도 못한 시기가 없었는데...
18/07/21 18:07
강타 실수하나 나올때마다 이렇게 쥐 잡듯이 잡으니 트라우마가 될 만 하죠. 무슨 했던 욕을 또하고 몇분 지나고 또하고 그러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한번씩은 비난도 할수있고 욕도 할수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그걸 반복하는건 좀 자제들 하셨으면 좋겠네요.
18/07/21 18:08
음... 사실 블랭크도 강타가 문제가 많은 정글러이고 스피릿도 강타에 안좋은 기억이 많은데 스코어가 너무 독보적이라 묻혀버림... 잼구강타 진짜 전설적이었는데 크크크
18/07/21 18:09
어차피 나르라 한번 데려간거만 해도 뽕 다뽑은거죠. 나르 2번 3번 죽어도 텀 두고 죽으면 문도가 나르를 뭘 어쩌겠어요. 2연갱 당하고 이런거만 아니면 됐음
18/07/21 18:09
홍진호와 강민 박정석 김정민의 준우승의 한이 쌓이고 쌓이고 쌓여서 팬들의 사리가 모여서 만들어진 존재가 이영호라면
류또죽 바론2강타 대퍼가 쌓이고 쌓여서 팬들의 사리가 모여서 만들어진 존재가 유칼인듯
18/07/21 18:11
요즘 겜보면서 현실 욕 거의 안하는데... 오늘 스코어 현실욕 했는데 나머지 팀원들이 풀어주네요...
나는 왜 스타부터 kt팬질을 해서 이렇게 고통 받는 것인가? 이영호 나올때까지 고통받았는데... 이제 유칼이 해주리라 믿는다...
18/07/21 18:11
팔 짧은 라이즈가 저렇게 존재감을 보이다니.. 진짜 대단하네요.. 유칼.. 리스펙트 합니다.
라이즈란 카드에 자신감이 있어보여서 아니 함정카드 같은데 왜?? 했는데.. 이 정도니 자신감이 있는거였네요..
18/07/21 18:11
KT 응원하면서 게임 보다가 가슴 내려앉고 다시 사이다 마시고 나니 기분이 상쾌하네요 크크
근데 KT 많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불판이나 채팅 안보는게 본인 정신건강상 좋을 것 같아요. 저번 SKT 대 KT 때도 그랬지만 극성팬들이 워낙 많은 통신사 팀이다 보니 실수했을 때 극단적인 비난이 쉽게 나올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저 스스로도 이제 불판 반응들을 보고 있으니 제가 둔했나 싶을 정도로 뒤늦게 스코어 강타에 대한 감정이 확 올라오네요. 스코어 강타가 쉴드치기 힘든 대퍼급 실수인건 맞지만 재밌으려고 보는거고 나름 KT만의 스릴 즐기는 재미도 있잖습니까. 희노애락 공유하려고 불판에서 노는거긴 하지만 본인이 너무 과도한 반응을 보여서 감정적으로 괴롭다고 느낀다면 잠시 불판은 쉬고 경기만 보는 것도 좋은 선택 같습니다.
18/07/21 18:15
킅이 이겼으니까 다들 웃으면서 말하는거지 저걸로 뒤집어지고 킅이 졌으면 진짜 난리났을걸요. 솔직히 롤 시작 하고나서 저런 강타는 지금까지 한번도 못봤어요.
18/07/21 18:11
데프트도 멘탈이 약한 선수로 나름 유명한데 1레벨 라인전 크게 말리고도 멘탈 잘잡고 유칼이랑 같이 캐리했네요. 안정적인 경기력이었습니다.
18/07/21 18:11
그래도 애초에 스코어급 정글러 아니면 그리핀 상대로 저렇게 시종일관 유리하게 못풀죠...그리핀한테 팀들이 지는 이유가 거의다 정글차이부터 시작인데
18/07/21 18:11
이건 대퍼로 좋게좋게 포장할게 아니죠.
메타 자체가 중후반부 오브젝트 싸움으로 흐르는데 아무리 초반 운영이 좋아도 중후반되면 소극적으로 바뀔수밖에 없고, 그러니 맨날 그놈의 131 하다가 짤리고 대퍼 소리 들으면서 망하는게 KT 패턴입니다. 이 패턴 시작된게 작년에 잘나가다가 몇번 바론 스틸 당하고나서부터구요. 새가슴은 답이 없어요. 예전 인섹, 류 시절에도 항상 인섹이랑 류가 패배지분 다 가져갔지만 무색무취, 죽지않는 원딜(하지만 딜도 못넘), KDA만 그럴싸한 스코어가 그 아름답게 게임하던 KT의 한계를 만드는 선수였죠. 원딜이 초중반에는 그럴싸하게 가다가 정말 중요한 후반 한타때는 살기 바빴어요. 안되는건 안된다고 봅니다. 마타 14삼화 시절 오더보면 초중반에 꼼꼼하게 이익 쌓아가다가 과감하게 바론 운영하면서 굳히는게 일품이였는데, 18KT에서는 그런모습이 잘 안나오죠. 답답합니다.
18/07/21 18:20
그게 스코어의 판단이라고 볼수있는 근거가 없죠.
그리고 판단하는거랑 상황이 닥쳤을때 대응할 수 있는건 다른거죠. 중요한 경기일수록 못하고, 막판에 닥칠수록 못하는데요.
18/07/21 18:12
Kt리라부터 밴픽 미쳤어요 적어도 조합 근거는 충만하고 본인들이 인게임에서 잘 할 수 있는 밴픽을해요 많은 경우 상대보다 그냥 더 좋은 조합도 많구요 무슨 변화가 일어난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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