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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1 18:46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GRiFFIN 7승 1패 +10 (14 - 4) 2위 KINGZONE Dragon X 6승 2패 +6 (13 - 7) 3위 GEN.G ESPORTS 6승 2패 +5 (12 - 7) 4위 afreeca Freecs 6승 3패 +6 (14 - 8) 5위 kt ROLSTER 5승 3패 +6 (12 - 6) ---------------------------------------------------------------------포스트 시즌 6위 Hanhwa Life Esports 4승 3패 +4 (11 - 7) 7위 SK telecom T1 3승 5패 -4 (7 - 11) 8위 MVP 3승 5패 -5 (6 - 11) ---------------------------------------------------------------------승강전 공동 9위 bb.q OLIVERS 0승 8패 -14 (2 - 16) JInAIr Green WIngs E-SPORTS CLUB 0승 8패 -14 (2 - 16)
18/07/11 18:46
경기 시작하자마자 밴픽보고 사람들이 예측했던 그대로 결과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경기가 길어진건 바론앞에서 쿠로가 슈퍼플레이 한번 해줬을 뿐.
18/07/11 18:47
바론앞한타 뺴고는 시종일관 그리핀이 유리함..
씨맥은 화낼만 하죠 밴픽 진짜 압도적으로 이긴 상황이었는데 바론에서 비비는 바람에 경기가 오래갔으니..
18/07/11 18:49
2경기 그리핀은 쓴소리좀 들어야 하는데 20분 이후로 긴장풀려서 걍 대충 막해도 이긴다는 생각에 스노우볼 안굴리고 진짜 막 했어요.
물론 그렇게 시간을 질질 끌수록 멘탈이 더 산산조각 나지만요
18/07/11 18:49
LCK와 챌코수준의 팀간 실력차가 나는게 아닌이상
밴픽이 이거좀 아닌거 같은데 하는 느낌이 들면 그냥 집니다. 방금 2세트는 이거좀 아닌거 같은데 수준이 아니라 밴픽 끝나는순간 아프리카 답이 없어 보였어요
18/07/11 18:49
그리고 기인이 대놓고 못하는 경기는 진짜 오랜만에 보네요. 리라 여파인 건지...본인이 이렇게 못하는 경기는 에버8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었는데요.
18/07/11 18:51
EDG전에서는 나름 괜찮게 했어요. 1세트뻘플부터 오늘 좀 이상하네요. 기인 폼 무너지면 괴상한 밴픽에 그저그런 원딜과 정글을 데리고 있는 아프리카는 진짜 끝장입니다.
18/07/11 19:03
코치도 추가되었고, 어차피 기존에도 구단 관리하는 사무적인 일이나 인게임 전략적인 부분에서도 조규남 대표가 관여를 하고있다고 하니 과부하 되는 시기는 없을 것 같아요.
18/07/11 18:50
그리고 저는 이번게임에서도 타잔의 적재적소 동선 보면서 엄청 감탄했습니다. 저 처음 역갱도 완벽한 타이밍이었지만 이니시 걸때도 보면 궁 활용과 포지셔닝 하나하나가 다 좋더군요.
18/07/11 18:50
그리고 조합이 문도 무시하는게 가능한 조합이 아닌데 왜 스피릿이나 기인이 이렇게 탱 위주로 간건지 모르겠어요. 앞라인이 오래버틴다고 이기는 게임이 아니라 전원이 딜가서 문도를 잡아야되는 경기였던것 같은데.
18/07/11 18:51
허황된 말로 들릴 수 있지만, 진지하게 말해서 2018년 롤드컵 우승이 목표에요. 그냥 하는 말이 아닙니다. 전 세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내년 스프링 시즌 이후에 열리는 승강전에서 이기고 1부 리그로 올라갈 거예요. 그 뒤에 LCK 섬머를 우승하고 롤드컵 시드를 확보, 2018 롤드컵에서 우승할 겁니다.
- 2017년 말 인터뷰 이거 첨봤을때 미쳤나 싶었는데 덜덜덜...
18/07/11 18:52
사실 조합이 워낙 압도적인데 조합에 비하면 그리핀이 실수가 있던건 맞아서... 강팀인걸 고려하면 혼날만했습니다. 특히 바론앞에서 포킹 한세월 처맞은건 좀 혼날만한 부분이긴 했죠. 1등팀이니까.
18/07/11 18:57
인게임적 플레이는 바이퍼의 플레이말고는 아프리카가 그리핀보다 좋았다고봐도 될 정도의 경기였죠. 다만 픽밴 차이로 인해 그리핀은 실수를 조금 해도 넥서스가 남아있는 한 몇 번이고 기회가 있다보니 결국은 게임을 가져온 모양새였습니다.
18/07/11 18:53
바이퍼는 팀 스타일은 많이 다르지만 뭔가 슼 데뷔시즌을 떠올리게 하긴 하네요. 신인답지 않은 호흡과 노련함마저 느껴지는 유려함과 자신감의 조화.. 전체적인 균형. 그리고 그안에서 느껴지는 신인의 패기까지.
18/07/11 18:53
과거 슼처럼 체급이 다른 팀은 아니죠 분명. 하지만 현재 가장 앞서있는 팀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 지금 체급다른 팀은 전세계에 없다고 생각해요.
18/07/11 18:57
자기 확신이 강한 팀은 맞습니다. 근데 자기들만의 해석과 숙련도가 뛰어나기 때문에 유연하고 말고의 문제가 별로 중요한건 아닌거 같아요.
18/07/11 18:54
맞죠. 예전 SKT같은 어나더레벨 팀은 이젠 없습니다. RNG도 그 정도는 아니고. 사실 앞으로의 롤판에선 나오기 힘든것 같아요.
18/07/11 18:55
결국 밴픽이 실력이라... 블라디를 바이퍼만큼 못하고 아트록스도 못하고 나르도 잘 못하는것같고 이렇게 상당수를 못하니 밴픽도 잘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18/07/11 18:56
그리핀은 밴픽이 유연하다기보단 걍 현 메타픽을 잘해요. 따지고보면 개별 메타에서 챔프폭이 무한정 넓을필요는 없거든요. 현 메타에 맞는거 몇개만 해도 됩니다. 문제는 메타가 바뀔때 어떻게되냐인데, 그리핀은 아직 이걸 경험한적이 없어서.
18/07/11 18:58
아트는 못 쓰는 게 맞는 거 같고 블라디 나르는 다 쓸 줄압니다. 당장 아시안 게임에서 기인이 나르 들고 준수하게 했죠. 진짜 왜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18/07/11 18:53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오늘 1,2세트 전부다 상대와의 매치업에서 쿠로 빼고 다 영혼까지 털렸습니다. 탑 정글 봇듀오 + 코치진까지요
18/07/11 18:53
LCK 서머 우승, 롤드컵 우승이 이젠 진짜 허황된 이야기는 커녕 꽤 설득력있어보이네요. 특히 LCK 우승은 가장 가까이 가있는 팀.
18/07/11 18:54
13슼이 딱 처음 등장하자마자 서머 우승하고 롤드컵 갔는데 (이땐 서머 우승이 시드가 아니라 선발전 하고 갔지만) 진짜 그떄 느낌 나요
18/07/11 18:55
좀 다른 얘기지만 그리핀 선수들 급 자체가 어나더 레벨이라 이렇게 1등을 쭉 달리고 있단 생각까진 안드는데...
(물론 타잔과 바이퍼 두 선수 굉장히 잘하고 나머지 선수들도 잘하지만) 씨맥 혼자서 픽밴하는 것보다 못하는 코치진들은 진짜 대오각성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18/07/11 18:56
1세트 밴픽은 그야말로 리라 결승 슼 2세트와 대등한 수준의 근본없는 밴픽이었고 2세트는 그나마 장점을 살릴길이 없는건 아니었습니다. 포킹조합의 장점은 있긴 하니까요. 하지만 절대 5 대 5 수준도 되는 밴픽은 아니었고 1세트가 거의 9 대 1에 수렴한다면 2세트도 8 대 2 에서 7 대 3 정도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들고 들어갔다고 봐요. 쿠로 조이변수로 저정도로 선전한거지 저 조합으로 문도 2코어+소라카는 그냥 죽어도 못막죠. 1세트 밴픽은 그냥 첨부터 끝까지 관성 그대로 밴픽하는 느낌이라 분석하는 의미도 없는 수준이고 2세트는 탐켄치 빠르게 뽑은게 너무나 치명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뭘뽑아도 아무 의미가 없게 만드는 픽이었고 게임 내내 아무 쓸모가 없었죠.
18/07/11 18:57
1,2세트 모두 진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겜했는데 2세트는 살짝 덜 기울어졌다 정도... 경기 좀더 늦게 끝난것도 그 점 때문이고 진건 변화없는것도 그 때문이네요.
18/07/11 18:58
1세트는 그냥 지겠다는 수준이고 2세트는 한타구도가 아예 답이 없었죠. 그에 비해 얻는 운영적 이점이 미미했고. 딱 그 차이일뿐 둘다 망밴픽
18/07/11 18:57
궁금한데 갑자기 그라 왜나오는건가요? 8.13에 소소한 w버프까지는 확인했는데 다른거 있나요? 얘는 라인으로 세워서 cs먹이기에는 아까운데
18/07/11 18:58
w 버프가 크긴 하죠. 고정쿨타임 5초로 변경되서 기존과 비교하면 4렙 w를 1렙부터 쓰게 되는거라 체감이 큽니다. 정글 쪽에서 굉장히 버프죠
18/07/11 19:01
사실 탑으로 나오는건 저도 의아하긴 합니다. 지금까지 탑으로 쓴게 기인 밖에 없거든요. 실제로 저번 리라 때 탑 그라니까 제가 의아한 댓글 달았던 적도 있구요. 그냥 간단하게 생각하면 w 쿨감으로 이전보다 유지력 올라가서 쓰는거 같아요.
18/07/11 18:58
사실 그런팀은 이제 세계에 없다고 봅니다. RNG도 그 정도로 라인전에서 다터트리는 레벨은 아니라서. 그리고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그정도 압도적인 팀이 또나오긴 어렵죠.
18/07/11 19:05
안된다는 걸 최근 인터뷰에서 나왔죠
슼전 관련해서 물어봤었는데 3경기때 밴픽으로 대처를 못했다고 아마 데프트가 그랬을겁니다... 이거 보고 역시 감코진은 무능하다고 생각했죠
18/07/11 18:59
밴픽이고 뭐골 떠나서
그래도 아프리카의 분전과 해설자들의 찰진 해설덕에 손에 땀을 쥐며 봤습니다. 화살 30만개 드립은 크크크 공명의 책략도 아니고
18/07/11 19:00
기인이 그라가스 꺼낸것도 아쉬운 판이긴 했어요. 나르같은 픽도 있는데 그라가스... 자신있게 꺼내길래 숙련도는 높은가 했더니 방생만 세번.
18/07/11 19:01
그리핀의 핵은 타잔입니다. 바이퍼가 캐리의 중심같지만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제일 큰 영향력을 보여주는건 타잔이에요. kt가 그리핀을 이긴 이유? 간단하게 그냥 타잔이 스코어에게 참교육 당해서라고 전 생각합니다.
18/07/11 19:03
인게임 그리핀 실수가 없던게 아니라 기인이 궁만 잘썼어도 혹시 모르겠다 싶었던 지점이 몇번인가 있었는데... 결국 방생만 나왔으니 이것도 의미없는 이야기가 됬습니다.
18/07/11 19:06
그냥 밴픽부터 아 어차피 그라가스 트런들로는 문도 다이브치는건 꿈도 못꾸고 조이가 라인 밀어도 야스오 딜압박 주기에는 장막땜에 힘들어서 로밍각도 못보고 상대 바텀조합 라인전 파워땜에 탐켄치가 궁쓸여유는 전혀 없을테고 그럼 문도 무난히 가겠네 그럼 2코어 마방 두르는 순간 문도는 불사신 확정이고 그전에 벨코즈가 사고터져서 3킬 먹고 20분전에 2코어 띄우고 3코어로 공허띄우면서 빠르게 바론 승부 안보는거 말고는 아예 교전은 답이 없겠구나.
이게 밴픽보자마자 든 생각임
18/07/11 19:07
전 그걸 막으려면 문도 크기전에 트런들 조이가 문도 후드려패고 그리핀을 가둬서 일방적인 포킹구도만 만들면 아모른직다 생각했는데 안나오더군요... 아프리카도 이 생각 하고 고른 조합 같긴 한데.
18/07/11 19:08
차라리 미드를 후벼파서 잡고 그다음에 문도 조지러 조이가 올라간다 이게 그나마 방법이긴 했는데 뭐 그거도 쉽지 않죠. 그냥 밴픽만 봐도 이건 뭐 주도권이 있어봤자 뭐하나 싶은 조합이었음
18/07/11 19:07
그리핀에게 불안한 마지막 남은 요소중 하나는 검증된바 없는 강팀상대 다전제네요. 하도 롤판에서 단판여포 다전제초선을 자주 봐서인지 그리핀은 이런일 없었으면.
18/07/11 19:09
개인적으로 다전제에 약한팀들은 밴픽 플레이성향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장기간 집중력을 유지하는 능력으로 봅니다. 그냥 다전제 4,5세트쯤 가면 이 선수들 1세트때는 안이랬을텐데 싶은 혼란스런 장면을 자주 봐와서.
18/07/11 19:14
전 사실 긴가민가했어요. 그래도 스프링 결승때 프릴라 잘하는거보고 저폼이면 걱정없겠다 싶었는데 므시에서 떡락함.. 예전부터 중화권에 딱히 강한 모습은 아니었던 프릴라가 관건이었다고 봐서.
18/07/11 19:12
그나저나 전클동 너무나 안락하네요. 재료를 완벽하게 살려주는 요리사들.. 찰진 조리실력과 비법 양념이 가득해서 경기보고 듣는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네요. 라이엇은 무조건 이 중계진은 고정 박아야 됨
18/07/11 19:43
진짜 손에 땀을 쥐고 봤습니다. 화살 30만개부터 이상한 비명소리, 의성어 의태어부터
너 직업이 뭐야? 정글! 그럼 바론이지!! 진짜 캐스터도 찰져요.(옛날부터 알고 있고 레전드 오브 레전드지만) 미치겠어요
18/07/11 19:17
이번 주 금요일이 그리핀과 젠지가 붙는데 젠지는 아트록스 블라디가 강세인 현 메타를 어떻게 해석하고 대응할지 궁금하네요. 여태껏 가장 lck스러움을 유지한 보수적인 팀이면서 미드 정글의 힘이 강력한 팀이었고 원딜캐리를 선호하는 팀인데 어떤 그림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18/07/11 19:46
저렇게 강한 그리핀을 2:0으로 이겨도 bbq와는 비빌 수 있는 kt... kt 팬입장에선 중요한 순간에 한화에게 미끄러진적이 너무 많아서 다음 경기 거의 포기하고 있습니다. 스코어가 lck 롤드컵 우승컵을 드는 모습을 저 살아있을때 볼 수 있을지... 크크
18/07/11 19:53
하도 대퍼대퍼 그러다보니 어느새 저도 kt경기 보면 대퍼 언제하나 그거부터 떠오르네요. 올해 스프링때까지만 해도 딱히 그런 생각은 안했는데 서머부터는 아예 입에 대퍼가 붙어버려서
18/07/11 19:58
포시라도 가보려면 SKT는 남은경기 거의 전승이 필요할거고 KT도 사실... 남은 경기 전체에서 1~2패 정도가 마지노선일것 같네요. 올시즌은 특히 전패팀이 둘이나 깔아주고있어서
18/07/11 20:03
뭔가 KT 한화는 밴픽부터 아프리카랑 흐름이 다르네요. 둘다 라인전부터 거세게 가져가려는게 보입니다. 아프리카도 좀 이러길 바랬는데
18/07/11 20:07
라인전을 중시해야한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건 또 너무 라인전 아닌가 싶고... 애쉬를 어떻게 지킬까요. 나미는 걍 고등어 느낌밖에 안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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