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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2 23:27
에궁 머... 가격이 낮아질수록 낙폭도 낮아지는 법이라...
찔끔찔끔 내려가다가 푹 주저앉고 반등하고 하는걸 몇번 더 반복하겠죠
18/06/22 23:10
사실 상승이나 하락이 된 후에서야 이유를 찾는 코인판이고, 진짜 그 이유 때문인지 그냥 떨어지는건지 알 수 없지만 위에 이유 묻는 분들이 있으셔서..
일단 http://www.newspim.com/news/view/20180622000371 비트플라이어 악재가 있습니다.
18/06/22 23:24
사실 블랙스완급 뉴스가 아니라면 자잘한 뉴스는 별 상관이 없죠.
악재로 생각되는 이런 저런 뉴스가 트리거가 될 뿐... 떨어질만 하니까, 또 떨어질 때가 되니까 떨어지는 거지요.
18/06/23 00:44
작년말~올해초의 광풍때 많은 사람들이 존버불패를 외치며 코인판에 뛰어들었습니다.
자신이 손해를 볼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고민은 해봤는지는 의문이 들 정도로 많은 사람이 돈을 꼬라박았죠. 아마도 주변에서 혹은 인터넷에서 큰돈을 벌었다는 얘기를 듣고. 그저 욕심에 눈이 멀어서 샀을겁니다. -90%에 가까운 손실율을 기록하면서도 "존버"라는 희망을 안고 들고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 증거입니다. 없는돈셈치자...?? 웃기는 말입니다. 손해보고 파는게 싫어서 오르기만을 바라며 버텼더니 계속 하락해서 어쩔 수 없이 들고있는게 다수일겁니다. 주식을 비롯한 수익이 날수도 잃을수도 있는 투기판에서는 극소수만이 수익을 냅니다. 그리고 손해를 보는 대다수는 어떤지 아세요? 손절을 못합니다. 지금 상황이 살만한지? 아닌지를 판단할줄을 모르거든요. 자신이 사면 그저 올라서 수익날거만 같지 손실을 볼때의 대비를 못하거든요. 코인판의 열기가 사그라드는 신호는 나왔습니다. 코인은 아시겠지만 초기 개발자 + 저가에 산 사람들이 대다수의 물량을 들고 있죠. 그런데 코인이 수십배가 급등을 했다면 당연히 기존에 들고있던 사람들은 팔고 싶은 유혹이 강하게 생기죠. 말도안되는 급등이 나온 다음에는? 말도 안되는 급락이 나옵니다. 기본입니다. 몇십배가 올랐어요. 당연히 하락을 대비를 했어야 합니다. 모든사람들이 존버불패를 외치며 모두가 끝없이 급등을 외칠때 말이죠. 코인광풍이 계속되며 신규가입이 막힙니다. 시세에 따라 움직이는 어떤 상품이 있습니다. 이게 계속 상승하려면 계속해서 자금이 들어와야죠. 기본입니다 기본. 그런데 신규가입이 막혔어요. 그리고 코인은 급등을 한상태. 매도를 안하는게 이상하죠. 신규유입이 안들어온다는 사실만으로 최소한 하락에 대한 대비는 했어야합니다. 최후의 시그널. 박상기의 난. 장관이란 사람이 대놓고 코인판을 부정적으로 보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코인은 폭락했죠. 안그래도 코인판이 논란이 생기며, 상승동력이 떨어져가는 시점에서 큰 악재가 나온 상황.... 최소한 물량은 줄이는게 맞았죠... 코인은 계속해서 떨어집니다. 이런 상황에 존버불패를 외치며 리스크 관리도 없이 그저 존버한다..... 좀 웃깁니다.. 제가 주식에 처음 뛰어들었을때 하던 행동을 그대로 하니까요. 존버불패는 없습니다. 기본입니다 기본. 돈을 가지고 싸우는 전쟁터에선 말이죠. 비트코인2500. 비트코인캐시250. 아인스타이늄4000. 리플4000 등등... 현재 코인을 들고 있는 분들도 알겠지만, 모든 코인들이 전고점을 회복하지는 못할겁니다. 물타기를 통해 손실을 줄이며 빠져나오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 행운이 함께하길
18/06/23 01:14
에궁...
이게 참 오묘한것이... 상승장때 다같이 즐겁게 벌고 떨어지기 시작하면 털고 나와서 크건 작건 수익 올리고 다들 하하호호 하면 좋을텐데... 모두가 행복할 수는 없는게 시장인지라... 누가 돈을 따면 누구는 잃어 줘야 합니다. 암호화폐에 참여하는 사람이 더 투자경험이 많았으면 하락장에서도 존버를 하지는 않을텐데 라고 생각할수 있어도... 암호화폐에 돈을 부은 사람들이 모두 투자고수였으면 또 그 안에서도 줄세우기가 되면서 그 중에도 소수만 크게 따고 나머지 다수는 잃습니다. 원래 시장은 이런식으로 돈을 거둬서 엣지가 있는 소수에게 몰아주는 메커니즘이니까요. 따라서 호구는 항상 생기게 마련인 것이고... 다만 한가지 암호화폐에 일찍도 아니고 작년 중후반 가뜩이나 입소문 탈때 입문해서는 나름 투자 경험 있다고 늦게 들어온 초보한테 인내심을 가지라니, 믿으라느니, 우상향이니 시간은 우리 편이라니, 하면서 계도하는 모습 보면 좀 우스움 + 분노가 일어나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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