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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6 23:42
첼시는 352인데 세스크,바카요코면 3미들이 3미들이 아니거든요. 안그래도 느린 저 2명에 케이힐,알론소 느린 수비수 2명 집어넣으면 대놓고 천천히 수비적으로 가겠다는건데요. 심지어 모라타는 명단제외니 후반전 뚝배기도 안되네요. 경기는 두고봐야겠지만 명단보니 벌써 경기 보기 싫어지네요. 홈인데 또 수비적으로 하겠다는게 참...마누라 3라인 제대로 막을 자신 없나보네요.
18/05/06 23:44
지금 리버풀이 36경기 72점 3위, 토트넘이 36경기 71점 4위, 첼시가 35경기 66점으로 5윈데.
만약 첼시가 이기기라도 하면 챔스권 싸움이 혼파망으로 떨어질수도 있겠네요. 어제 토트넘 웨스트브롬한테 진게 대박 스노우볼이 될지도.
18/05/07 00:52
번리의 10번 애슐리 반스가 사고로 빠집니다.
오는 공중볼 자카는 등지고 있었는데 반스도 공만 봤나 자카와 충돌하면서 어깨에 큰 충격 받아서
18/05/07 01:12
후반에 어떻게 할진 모르겠는데 오늘 경기도 역시 아놀드 중미는 실패로 보입니다.
여러모로 생각이 복잡해지네요. 아놀드를 중미로 돌릴 생각이 있는 것인지... 쉽게 생각하면 중미 로테이션 선수가 하도 없어서 두는 고육책일 거라고 보지만요.
18/05/07 01:15
그리고 살라의 컨디션이 확실히 로마전 1차전 종료 이후 떨어진 것 같아보여요.
챔스 결승까지 휴식일이 있으니 폼을 좀 끌어올려줘야 합니다... 득점왕 경쟁은 케인도 최근 부진한데 어떤 그림이 될지 흥미롭군요.
18/05/07 01:19
리버풀이 상대가 라인 내려놓고 공간 안주니까 경기를 못푸네요.
허리에서 묶여가지고 경기 풀선수가 없음.. 챔스 결승에서 레알이 대응할만한 약점을 고대로 노출한 느낌. 안그래도 레알이랑은 허리싸움은 철저하게 밀릴걸로 예상하는 분들 많은데. 허리에 부상선수도 문제고 클롭 감독 머리좀 아프겠네요 고사이에 누가 부상복귀할 선수도 없는것으로 아는데
18/05/07 01:22
핸더슨은 체력 관리가 절실한데 아놀드를 중미로 놓는 건 영 아니고...
분위기를 바꿀 생각이 있다면 후반에 클라인/아놀드 중 하나를 빼야합니다.. 그런데 밀너의 상태가 걱정이네요. 여기서 부상이라도 입으면 곤란해요. 이러면 또 교체가 필요한데 남은 카드가 그럼 우드...번... 지금 리버풀 상황이 딱 난세를 종결해줄 영웅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건 좀...
18/05/07 01:43
리버풀은 이게 최선이긴 하죠. 현재 중미 뎁스가 절망적이라 ㅜㅜ 챔스 결승까진 시간이 있긴 하지만 주중경기를 연속으로 치룬데다가 리그 후반이라 지금 한창 체력 부담이 심할....
18/05/07 01:47
리버풀의 공격전개가 모두 막히고 있습니다. 첼시가 잘하는 게 물론 가장 큰 이유죠.
공격을 전개하려면 1)풀백 이용 2)미드필더 전개 3)뻥축 4)공격수가 내려와서 전개 우선 2)미드필더 전개는 선수 구성상 아놀드 중미 시점에 이미 무리입니다. 1)풀백은 윙백인 모제스와 알론소가 윙인 살라/마네가 아니라 클라인/로버트슨을 막고 있어요. 이 상황에선 카르바할/마르셀로가 오지 않는 이상 무리입니다. 그럼 그 윙백의 비운 공간을 3)뻥축으로 공략해야 하는데 이게 뤼디거와 탄코에게 막히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4)공격수 피르미누가 내려오고 있는데 캉테의 좋은 먹잇감입니다...
18/05/07 01:55
첼시오늘 지역방어 진짜 오지네요
세스크 바카요코 쓰리백은 자리 딱 지켜주고 캉테가 청소부질하면서 순간순간 쓰리백들과 더불어 마누라한테 세명씩 달라붙어 압박하고
18/05/07 02:09
콘테 진짜 그만 둘 생각 없나보네요 저렇게 열정적인 모습 진짜 오랜만인거같은데
원래도 소리 좀 지르고 했지만 오늘은 계속 서서 소리지르며 위치조정하네요
18/05/07 02:35
그러고보니 다른 이유로 좀 걱정이 되네요. 문득 몇 년 전의 기억이 떠오르는 경기양상입니다.
브랜든 로저스는 매력적인 공격전술의 소유자로, SSS라인이 리그를 폭격했었죠. (수비가 문제였고) 헌데 어느 순간 수아레즈가 신계를 노크하더니, 리버풀의 공격전술이 단조로워지기 시작합니다. 수아레즈님이 다 알아서 해 줄거야 전술... 수아레즈가 그날 부진하면 공격이 엄청 답답해지는. 최근 리버풀 경기에서 비슷한 느낌이 들었어요. 마네가 그나마 뭔가 활약했지만 결정력 부족. 올시즌 살라가 보여준 포스가 있고, 사실 압도적인 에이스가 있을 때 나름 좋은 작전이긴 하지만... 그게 오늘 같은 결과를 낳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됩니다. *로저스는 끝내 이적한 수아레즈를 잊지 못하고, 과거의 매력적인 공격축구로 회귀하지 못했습니다. 클롭이 그럴 것 같지는 않지만... 올시즌 막바지에 최근 몇 경기 보여준 모습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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