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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06 15:11:01
Name DynamicToss
Subject 영화 인셉션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가요? 스포無
어제 인셉션을 보고 왔는데 기대와 다르게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더라고요.

함께 온 제친구도 중간에 졸고

또 영화보면서 몇분은 재미없으시던지 중간에 나가버리시더군요. 한두명이 아니라 한 5~10명정도 보다가 나가고
뭐 제 옆자리 사람은 가족하고 함께 왓는지 중간에 작은 소리로 엄마 아빠는 재미없어서 밖에 쇼핑하러 나갈께 끝나면 연락해
이렇게 대화 나누고 가신분도 -_-
처음에 평일임에 불구하고 사람많았는데
저도 그렇게 재미있게 보지않았는데 피지알에서도 극찬하고 네이버에서도 극찬하고 그래서 재미있을거 같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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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동료열매
10/08/06 15:15
수정 아이콘
어제 여자2명이랑 보고왔는데 최고였습니다. 나오면서 '아 진짜 영화는 이렇게 만들어야 돼' 하고 나왔어요.
근데 갈리긴 갈리나봐요 확실히... 호불호 갈린다는 말은 인터넷에서만 들었는데 제 주변에선 일단 별로였단 사람은 잘 없더라구요
Dornfelder
10/08/06 15:19
수정 아이콘
유쥬얼 서스펙트, 메멘토 등과 같은 원리겠죠.
복잡한 내용과 현실과 가상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는 내용을 따라오기 힘들어하거나, 귀찮아 하는 관객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나마 인셉션은 화려한 영상으로 그런 관객들의 시선도 잡아놓는데 성공해서 이 정도로 흥행하는 것이지, 안 그랬으면 더 심하게 갈렸겠죠.
sangsinyouzi
10/08/06 15:2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좀 취향에 안 맞는거 같았습니다.
집에 와서 분석한 것 찾아보고, 이게 이런 얘기였어? 하면서 놀랐죠. 흐흐흐
10/08/06 15:25
수정 아이콘
일곱 명이서 타임스퀘어 CGV에서 봤는데, 일곱 명의 공통된 의견은 재미는 있다, 그런데 3단계 꿈이 지루했다, 고로 쓸데없이 러닝 타임이 길어진 느낌이다, 물론 꿈 속의 시간 차를 이야기하기 위해서 3단계가 길어진 건 알겠는데, 그 부분 때문에 늘어지고 지루했다, 러닝 타임을 좀 더 줄이는 게 좋았겠다, 라고 모아졌습니다. 그리고 <매트릭스>가 더 센세이셔널했다라는 말도 함께요.

솔직히 언론이고 관객이고 여기저기서 진짜 호평만 해대기에 얼마나 대단한가 했는데, 사실 그렇게 대단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퇴마록>이나 장자의 꿈 이야기도 생각 나고, 특별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놀란 감독이 탁월한 이야기꾼임은 인정합니다. 그 점은 좋았습니다.
빵꾸똥꾸해리
10/08/06 15:41
수정 아이콘
재미있었습니다. 간만에 할리우드 영화에서 볼 만한 작품이 나왔다 생각들더군요.
공부하고 봐야 하냐 뭐 이런 이야기도 들리던데, 아무렴 어떻습니까?
본인이 즐겁게 보면 그게 최고이지요.
드랍쉽도잡는
10/08/06 15:49
수정 아이콘
어느 영화든 호불호가 갈리죠.
보기 드문 수작이기는 하지만, 솔직히 참신함이나 영화적 완성도가 지금 인기에 비해 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10/08/06 15:57
수정 아이콘
사전 정보를 전혀 없이 본 아내와 어느정도는 알고 있던 저...두사람 모두 재미는 있는데 그리 대단한 영화는 아니라는 평이었습니다.
볼거리 많고 소재가 특이하면서도 재밌고 연출, 연기도 좋았다는 느낌이긴 한데 뭐랄까 임팩트가 좀 없달까요...여튼 대단한점은 못 느꼈네요.

그리고 Artemis님처럼 매트릭스와 비교한다면 전 매트릭스의 압승정도로 생각합니다. 물론 사견이죠

p.s 아 그리고 후계자로 하여금 회사를 분할시키게 하려고 인셉션을 시도한다는 설정은 좀 그렇더라구요;;
10년동안헌터초
10/08/06 16:19
수정 아이콘
저도 별로 재미없었어요. 새롭다는 느낌도 별로 없었고요.
재미없게 본 분들이 별 글을 안쓰셔서 재미있게 봤다는 글만 많은 것 같네요.
sinjiyoung
10/08/06 16:46
수정 아이콘
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를 보내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심야에 봐서 그런지 옆자리에 아주머니는 계속 자시더군요.

오히려 이 정도의 화제성을 가진 영화에, 이 정도로 기본적인 동의(괜찮다, 수작이다, 재밌는 편이다)를 끌어내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위를 둘러봐도 극단적인 찬사를 보내는 사람(저를 포함해)은 있어도 극단적인 비판을 하는 사람은 없더군요.
10/08/06 16:50
수정 아이콘
저야 영화관에서 2번 봤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는데요.
2번째 보러 갈 때엔 어머니 아버지 셋이서 갔는데, 두 분다 지루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니는 중간 중간 졸으셨던 것 같고. -_-; 중장년층한테는 크게 어필하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릴리러쉬
10/08/06 16:53
수정 아이콘
저도 재미있게는 봤는데 그렇게까지 극찬할만한가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같이 본 사람도 별로라고 하고.
나두미키
10/08/06 17:22
수정 아이콘
제 주위에는 우호적인 평가더군요..
그중 3번 이상 본 사람도 여럿되고..이분들의 경우에는 극찬..
제 경우에는 극찬 까지는 아니고.. 잘 만들었네~ 이정도입니다.
10/08/06 17:53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 못봤는데 제 여친과 여친주변인들은 다 같이 잤다고 합니다.뭔소리하는지 모르겠다고.
10/08/06 18:29
수정 아이콘
여기서의 평가가 상당히 놀라울 정도로 저와 제 주변의 평가는 일관되게 극찬하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바타 이후 본 영화중 가장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Silent...
10/08/06 23:31
수정 아이콘
저는 인셉션과 좀 유사한 13층이라는 영화를 봐서 그런지 크게 놀랍다 재밌다 이런느낌없었구요.. 그냥 그저 그랬습니다..

같이간 친구들은 극찬하더군요.
바알키리
10/08/07 14:17
수정 아이콘
저도 왠만큼 영화관에서 2번 졸았는데 그 영화가 바로 인셉션이랑 리딕인가 하는 영화네요..재미 별로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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