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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4 10:58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안면도 휴양림 한번 다녀오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꽃지 해수욕장 근처에 있구요, 입장료도 있었던거 같은데 금액은 기억이 안나네요; 사진찍기 참 좋았던것 같군요.
10/07/14 11:15
꽃지 해수욕장 일몰정도 생각나네요. 안면도는 걍 바다 보러 가는거라......
먹을거리는.... 음 항상 가을에 갔었어서 대하말고는 딱히 생각이 안나네요. 서울 올라오는 길에 간월도라고 있는데 이 곳이 어리굴젓 명소라, 안면도 놀러갈때면 항상 이튿날 점심을 해결하곤 했었어요. 방은..... 저도 첨에는 미리 예약하네 어쩌네 수선떨고 했었는데, 이제는 걍 당일에 가서 널려있는 펜션 전화번호 보면서 바로바로 전화걸어서 방 구해요. 얼마든지 방 구하실 수 있습니다. 근데 모텔보다는 펜션이 낫지 않겠어요? 아무래도 섬여행인데...... 글고 가격차이도 크게 없어요.
10/07/14 11:15
안면도에서 군생활을 한 경험을 살리자면..
일단 방포 해수욕장과 꽃지 해수욕장 사이에 무지개다리를 살포시 밝아주시고, '이 다리를 건너는 커플은 백년해로' 한다더라...거짓말드립 한번 쳐주시고, 다리를 방포에서 꽃지쪽으로 건너시면서(방향중요. 방포에서 꽃지로 가야지 꽃지에서 방포로 가면 임팩트가 없음) 꽃지에 있는 할미,할애비 바위 음미해주시고(석양에 보는게 멋있음), 차가 있으시다면 안면도를 관통하는 일반국도를 이용하지 마시고 해안도로를 통해 드라이브 하시고, 위에 분이 말씀하신 휴양림 한번 들려주시고(취사금지입니다.), 해수욕을 하실 거면 사람들이 많은 꽃지, 몽산포에서 하시고..사람이 없는 은밀한 바닷가를 원하시면 청포대, 삼봉(비추), 안면도 끝자락에 있는 네비에도 잘 안찍히는 해수욕장 강추!!!! 단..야밤에는 사람이 너무 없어 무서울수 있음. 잠은 가능하면 꽃지에 있는 오션캐슬? 추천하지만...불가능하시면 펜션추천. 이것도 부담되시면 신온리 근처 모텔 추천. 24시간 하는 편의점이 안면도 중앙에 있는 신온리 마트밖에 없어요. 먹거리는 안면도가 봄에는 대하, 가을에는 쭈꾸미인데...시기상 특산 음식을 먹는것은 불가능하니 적당히 백사장 해수욕장에 있는 횟집에서 먹기를 추천합니다. 참고로 백사장 해수욕장에는 조그만한 수산시장도 있어 올라갈때 물고기 몇마리 사가실수 있고, 조개구이 집도 있습니다. 기타궁금한 사항은 질문주세요. #수정합니다. 신온리 가 아니고 승언리 네요. ==; 그리고 해수욕장에 안면해수욕장 추가 할게요.
10/07/16 12:40
일단 차가있으시면 백사장쯤에서 나오는 해안도로를 가보시는걸 꼭 추천드리구요
펜션은 음..... 오션캐슬도 괜찮구요 아니면 장꽁이라고 바로앞에 바닷가가 바로보이는 경치도 괜찮은 펜션하나 있구요 ~ 더 써드리고싶은데 고등어3마리 님께서 너무 잘설명해주셨네요 ! 크크 즐거운 여행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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