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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9 08:03
객관적으로 보면 파라과이가 훨씬 앞서죠. 일단 해외파 숫자에서 일본은 카타니아의 모리모토(벤치) CSKA모스크바의 혼다(주전) 그레노블의 마쓰이(주전) 볼프스부르크의 하세베(주전).. 4명이 전붑니다. 파라과이는 반대로 4명 제외 모조리 해외파구요. 국내리그가 그다지 강한 편도 아니면서 해외파가 고작 4명이란 건 경험면에서 크나큰 약점입니다. 공격진도 파라과이는 카르도소, 산타크루즈, 발데스인 반면 일본은 오카자키, 오쿠보, 타마다.. 무게감이 틀리죠. 일본이 정상적인 필드골로 골을 넣을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일본이 나카자와-툴리오라는 매우 안정된 센터백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강점인 미들진(혼다, 하세베, 엔도, 마쓰이)이 크게 밀리지 않는다면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10/06/29 09:41
객관적으로는 파라과이가 앞섭니다만 객관적인 전력으로만 월드컵 참가국들을 평가하다보면.. 일본은 16강 못밟았겠죠?
일본대표팀의 지금의 기세로는.. 파라과이와 대등한, 혹은 앞선 경기를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마지막 조별예선을 대승으로 마무리지어서 말이죠.
10/06/29 11:45
한국대 우루과이 이상으로, 일본이 파라과이에게 객관적인 전력이 딸립니다.
간단하게 한국 > 일본, 우루과이 < 파라과이라고 본다면 말이죠. (뭐, 월드컵에서 일본 선수들 경기하는 것을 보니까 한국이 일본보다 앞선다고 단언하기는 힘들긴 하네요.) 일본이 스타일상 수비축구로 나간다면, 네덜란드를 1:0으로 막은 일본이기에 파라과이도 골 넣기는 힘들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고공공격을 하는 덴마크의 공격도 1점으로 막고 3점을 넣었던 일본이니까요. 파라과이랑 덴마크를 놓고 본다면, 딱히 누구 손을 올려주기 힘들정도로 비슷한 팀이라 봅니다. 그 팀을 일본은 3:1로 이긴거죠. 일본이 덴마크전처럼 프리킥에서 한두골 넣어준다면, 일본이 이기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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