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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7 02:46
피에서 단맛 나는 사람은 잘 물린다고 하는데...
저는 모기에 안 물리는 체질인데 이게 각각 사람마다 체취에 따라서 물리고 안 물리는거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군대가면 그런거 다 필요 없이 잘 물립니다. 아디다스 모기는 그런거 안 가리거든요... -_ -
10/06/07 02:50
모기는 이산화탄소에 끌립니다. 이산화탄소를 많이 내뿜으면(?) 물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네요.
피맛하고는 별로 상관 없습니다.
10/06/07 02:51
확실히 잘 물리는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가 정말 체질때문인지 아니면 생활습관(목욕, 화장품, 흡연, 향수, 잠버릇 등등)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제 경우에 친구 세명이 집하나 구해서 같이 생활했던 적이 있는데 집에 모기가 꽤많은 편이었는데 저를 포함한 두명은 하루에 많이 물려봐야 1~2군데 물리는데(보통은 거의 안물립니다) 반해서 한명은 밤새 모기와 사투를 벌이고 다음날되면 곳곳에 물린자국 투성이더군요.
10/06/07 02:53
이산화탄소를 좋아하고 열을 좋아하며 빛을 좋아하나 그럴겁니다....화장품이나 향수에도 잘 달라붙는다 그러는거 같고요.
1학년때 뭐 발명 컨셉내는게 교양과목 과제였어서 조사를 대충이나마 했었었는데, 그 때 당시 내렸던 모기에 잘물리는 사람에 대한 결론이, 땀이 많이 나고 몸에 열 역시 많이 나며, 향수 혹은 화장품을 자주 쓰되 이후 잘 안씻는 사람이라는 결론이 나왔었습니다. 근데 뭐...어렸을때 조사했던거라 확실하지는 않네요...다만 땀많이 나고 열 많은사람인 입장으로 공감이 많이 가긴 했습니다.
10/06/07 02:55
모기가 혈액형 O형의 피르 가장 맛있게 느낀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혈액형이 적혈구 표면의 혈액형 물질의 차이로 나눠지는데 가장 바깥의 당단백질이 다르다고하네요 B형은 galactose, O형은 fucose 이런식이라는데 모기가 꽃의 꿀과 O형의 fucose를 비슷하게 느낀다고하네요 그리고 피에만 있는성분은 아니고 우리 몸전체적으로 가지고 있는데 보통 땀, 날숨, 체온에 반응해서 달려든다네요 근데 한번도 안물려봤다는 친구분은 대체ㅠㅠ 프로토스인가요.. 피부에 쉴드라도 쳐잇나.. 전 지금 발 근처에 돌아다니는 모기놈 잡고 싶은데 불키면 안보여요 크크
10/06/07 03:00
음냐 모기 잘 물리는 체질이라 저도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댓글에 땀 많고, 열 많은 체질이라는 설명이 가장 그럴듯 하네요..
제가 딱 그런 체질이고 모기와 아주 친한 케이스라...근데 뚱뚱하진 않고.. (잘 안씻는 다는건 제외해주십쇼. 사계절 하루에 샤워 2번씩 합니다. -0-;)
10/06/07 03:04
오로지 저만 물립니다. 분명 그런 체질은 있는 것 같아요.
물리는 건 둘째치고, 흔적이라도 금방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겨울내 가다가 사라질만하면 다시 모기의 계절이 돌아옵니다. 아, 모기, 두렵고 지겹고 공포스럽습니다.
10/06/07 03:07
아. 체온이 높으면 더 잘 물리기도 하겠네요.
모기가 선호하는건 정확하게 '열, CO2, 냄새' 입니다. 몸에 열 많은 사람이 안씻거나 하면 레알 잘물릴거 같습니다. 로션이나 향수같은거 뿌려도 잘 물릴거 같네요.
10/06/07 03:08
위에 적어놓은 잘물리는 친구의 신체적 특정이 위에 많은 분들이 적어주신 특징과 많이 다르네요 ^^;;
마르고, 땀은 적고, B형에, 하루에 꼬박꼬박 2회씩 샤워.. 향수는 사용하긴 하는데 자주는 아니구요. 이산화탄소는 확인해 볼 수 가 없으니.. 오히려 안물리는 다른 친구가 뚱뚱한 체형에 열이많고 땀이 엄청나는 체질이었는데 말이죠..
10/06/07 03:12
질문과 전혀 관계없지만 모기보다 파리가 짜증납니다.. 주택이라 그런지 밖에 내놓은 쓰레기들덕분에 문을 열어놓으면 파리가 기어들어오네요;; 방금도 완전 큼지막한 똥파리가 모니터 앞에서 미간쪽으로 돌진하길래 식겁해서 신문 돌돌 말은담에 잡아버렸습니다.. 근데 새로 도배한 벽지에 파리의 체액이.. ㅠㅠ.. 나쁜놈들 ㅠㅠ.. 모기 윙윙거리는거야 귀엽게 봐줄수있지만 파리가 윙윙 거리는건 완전 소음수준..
10/06/07 05:12
이산화 탄소를 많이 내뿜으시면 모기들이 많이 달라붙구요.
또 비누 냄새를 모기가 좋아한다고 합니다.. 샤워를 너무 자주 하시면(?)..
10/06/07 08:39
잘 때 많이 물리는 건 그것도 있다고 봅니다. 둔함과 민감함이 차이랄까요... 민감한 편이라 모기가 빨대를 꼽기만 해도
뒤척여서 모기가 빨대를 뽑게 만드는 사람들은 한마리한테도 여러방을 물리더군요. 저는 둔한 편이라 한 마리한테는 한방만 물립니다 -_-;
10/06/07 08:47
예전에 NHK에서 <모기에 관한 모든것>뭐 이런 타이틀의 프로를 본적있는데, 수십명의 테스터들을 모기로 충만된 실험실에 넣고 여러가지 테스트를 한 결과 대충 결론은 이산화탄소를 많이 방출하는 사람, 땀이 많이 나는 사람, 체온이 높은 사람, 피부가 비교적 검은 사람, 등이 더 잘 물린다고 하네요. 뜻인즉 신진대사가 왕성한 사람일수록 잘 물린다입니다. 그만큼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10/06/07 10:34
B형인데 집에 있으면 저만 뭅니다. 어머니는 O형이시구요.
확실히 사람 가리는건 맞는것 같구요. 어머니는 맨날 안씻고, 담배 냄새맡고 몰려든다고 하십니다.;;
10/06/07 11:46
제가 손발에 열이 많은 편인데 아주 모기에 잘 물립니다.
저는 모기가 한마리라도 방에서 그 특유의 왱왱 소리를 내며 활개치고 돌아다니면 반드시 일어나서 잡아야 잠을 잘 수 있는 성격이어서.. (그 바람에 잠 설친적 많죠.) 벌써 모기의 계절이 돌아왔군요. 하긴 오늘도 30도니..
10/06/07 21:30
열은 별로 없고, 땀도 많이 나지 않는 체질에 말랐습니다만 엄청나게 잘 물립니다...ㅠㅠ
군대 있을 때 아디다스 모기때문에... 생각만해도 치가 떨리는군요. 종종 친구들끼리 놀러갔다가 저만 왕창 물리면, RH-라서 잘물리는 거 아닐까하고 농담을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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