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이사를 했는데 이사 하고 다음날 어머님 혼자 계실 때

이사 짐에서 어제 정리 못한 거(너무 늦은 데다가 그 때 비가 많이 와서,,) 정리 해준다고 왔었는데

그때 선이 필요하다면서 어머님께 선을 사오라고 시켰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저녁에 금품 모아놓은 게 없어졌다고 하셔서 그냥 어디 잘 두셨겠죠 했는데

분명 화장대에 두셨다고 하셔서 사람 의심하면 안되지만 의심이 되더군요....

그래서 결국 확실히 화장대에 두셨다는 말씀에 그다음날 경찰에 신고하고 이것저것 쓰고 지문까지 채취해 갔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아직까지 소식이 없네요.. 이삿짐 센터는 경찰에 신고할려면 하라는 식의 배째라 대응이고요...

답답하네요.. 몇백만원 상당의 금품인데 이사할때 혹시나 하셔서 한 곳에 모아 두신 거고요...

안그래도 선 사러 가실때 집에 사람 없으면 안되지 않을까 좀 찝찝 하셨다고 하는데 결국 그게 잘못이네요....

아,, 그리고 사람 함부로 의심하면 안되기에 그 날 거의 새벽 4시 넘게 다 찿아봤습니다 지금까지도 나오지 않고 있고요..

제가 하고 묻고 싶은 것은 경찰이 못찿을까요? 그리고 더이상 할 수 있는 건 없는 건지 하는 겁니다..

답답하네요.. 후아... 증거가 없다는 건 참 무서운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