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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08 05:40:09
Name 이히후
Subject 맨유와 리버풀 에 대해질문드립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리버풀 팬인데요.
주변 제친구들 뿐만아니라 거의모든 대다수 사람들이 맨유를 응원하고 맨유 팬인데요.
제 생각에는 박지성때문에 맨유가 한국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는거같은데요.
제가 예전에 얼핏 봤을때는 영국 현지에서는 한국과 상황이 반대인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어떤지 궁금합니다.
아 또 예전부터 리버풀 팬으로 봤는데 토레스가 과대평과(?) 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거같은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가봤을때는 오히려 좀 과소평과 받는게 아닌가싶은데요 이번시즌은 22경기 밖에 출전을 안했지만
18골이면 대다한 한거 같은데. 또 토레스를 받혀줄만한 선수가 없는상황에서 이정도하는것이라면 지금 평가가 전혀
과대평가가 아니라고생각하는데요 제가 리버풀 ,토레스 팬이라서 오히려 좋게볼수도있다고 생각해서
토레스가 현제 EPL에서 어느정도의 위치인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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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슨생
10/04/08 05:53
수정 아이콘
다만 투톱보다 원톱일 때 그 진가가 빛이 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만,
토레스라면 어느 팀이든 탐낼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과대 평가가 아니죠.

그리고 맨유는 세계적인 명문팀입니다.
솔직히 리버풀보다는 좀 더 세계적인 명성이 더 높지 않을까요? (이렇게 말하고 씁쓸한 리버풀빠입니다...)
오죽하면 EPL내 심판 판정에 있어 맨유 프리미엄이란 시샘 어린 말이 있겠습니까.
10/04/08 06:40
수정 아이콘
토레스는 딱 하는 만큼 평가받고 있는 것 같네요.
토레스 정말 잘하고 리버풀이라는 명문팀에 어울리는 간판 골잡이죠.

올시즌 메시와 루니가 워낙 크레이지 모드라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거지, 세계 탑클래스급 선수임에는 분명합니다.
EPL 내에서도 루니, 드록바와 함께 3대 공격수로 꼽힐 만하죠.

다만 스페인 국대 내에서는 원톱 체제를 가용할시 비야에 밀리고 있죠. 토레스마저 벤치를 지키는 더러운 스페인....
10/04/08 08:07
수정 아이콘
긱스 젊은 시절부터 맨유 팬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epl선수= 긱스 구요 ..
리버풀이 인기를 끌만한 포인트를 가진 시점에 epl에 관심을 가진 사람은 리버풀팬이겠고, 저처럼 맨유가 매력적일때 epl에 관심을 가진 사람은 맨유 팬이겠죠. epl이 한국에 대중화(?)된건.. 박지성 선수가 한몫했고, 그 시점이 맨유가 매력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기 때문에, 맨유팬도 많아진거겠죠.. (박지성 선수의 소속을 차치하고라도)
코리안
10/04/08 08:36
수정 아이콘
영국현지내에서도 인기가 두 팀다 많아요.. 맨유도 인기 많고... 6만정도 되는 올드트래포드에 매경기 매진되니..
그리고 리버풀 팬들도 대단하죠.... 흔히 콥이라 불리는 서포터들의 열정은 세계 최고 수준...
토레스의 경우는 드록바나 루니나 도찐개찐인듯.. 서로의 장단점들이 각기 다르고..
날두 메시가 워낙 괴물들이라...

우리나라의 경우는 맨유 공화국일 정도로 맨유 팬이 많죠.. 하지만 거의 박지성팬이라는거...
박지성 선발 출장안하면 대부분 맨유가 지길 기원하더군요...
10/04/08 09:22
수정 아이콘
뭐, 맨유 팬도 리버풀 팬도 아니니 그쪽에 대해선 잘 모르겠습니다만...

토레스는 확실히 epl에서 손꼽히는, 세계 탑클래스 공격수죠. 실제로도 그정도 평가를 듣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다소 아쉬운 점이라면 팀의 체제를 꽤 많이 타는 편이라고나 할까요. 뒷공간 털기 등의 '받아서 혼자서 해결하는 능력'은 매우 뛰어나지만, 연계능력쪽은 다소 부족해서 투톱에는 어울리지 않는 편이죠. 하지만, 원톱으로 놓기에는 한손에 꼽힐 정도로 뛰어난 선수라고 봅니다.
샴페인슈퍼노
10/04/08 09:42
수정 아이콘
제가 영국 런던에 10개월정도 지냈었는데 런던은 리버풀과 맨유의 연고지와 꽤 떨어져 있죠.
제가 지냈던 곳에서는 런던팀(토튼햄, 첼시, 아스날, 웨스트햄)을 제외하면 맨유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어학원에서도 맨유팬들이 많았고 맨유의 빅경기가 있는 날이면 거기서도 암표가 성행하죠.
그리고 가끔 펍에서 맥주한잔 하면서 축구볼때 맨유 경기는 술집이 북적북적해질 정도로 많이 찾는가하면 리버풀 경기는 그보다는 꽤 적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맨유와 리버풀 구단뿐만이 아닌 각자의 팬들도 서로 라이벌 의식이 형성되더라구요. 팬들끼리도 서로 으르렁 거리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각자 자기 연고지에서는 최고의 인기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현재는 맨유의 인기가 조금 더 높지 않은가 싶습니다
10/04/08 09:51
수정 아이콘
구단 가치라던가 팬 숫자 같은거 보면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맨유가 좀더 인기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야레알
10/04/08 10:13
수정 아이콘
전세계적으로 봐도 맨유팬>리버풀팬입니다. 유럽내에서는 어느정도 비슷하다고 보여지고, 아시아에서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토레스는 리버풀이 epl 우승과는 먼(???) 팀이므로 평가절하되는 느낌입니다. 피지컬을 좀 더 키웠으면 하는...
핸드레이크
10/04/08 10:24
수정 아이콘
맨유야 아시아 마케팅을 잘해서 아시아 팬들이 워낙 많지만..
명문구단으로 따지면 원래 예전엔 리버풀>>맨유 아니었나요?챔스 우승도 있고..예전 세계무대 경험들도..
물론 지금은 4위하기도 힘든 더러운 세상..;;
Old Trafford
10/04/08 15:08
수정 아이콘
세계적으로 따지면 리버풀하고 맨유는 상대가 안되죠 EPL 이 시작된 이후부터 리버풀과 맨유의 성적은 넘사벽차이고요
마케팅이 발달하고 인터넷이 활발화 되면서 점점 벌어지죠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인기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 입니다.

토레스야 EPL 에서도 최정상급 포워드죠 탑 5 안에는 들어가는 선수라고 보셔도 됩니다. 단지 국대에서의 활약이 너무 약해서 문제지요
romanson
10/04/08 17:06
수정 아이콘
비야가 손오공이면 토레스는 베지터정도 되겠네요. 어쨌거나 세계적으로 손가락 안에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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